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 유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Father's Maternal Attitude and Peer Competence: Mediating Effect of Infant's Self-efficacy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의 아버지 256명으로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은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수행하였다. 검증 결과, 아버지의 애정적, 자율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애정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을 매개로하여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발달 측면에 있어서 유아의 가지효능감과 더불어 또래유능성의 향상에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 태도 요인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의 아버지 256명으로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은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수행하였다. 검증 결과, 아버지의 애정적, 자율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애정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을 매개로하여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발달 측면에 있어서 유아의 가지효능감과 더불어 또래유능성의 향상에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 태도 요인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s between father's maternal attitude and infant's self-efficacy and peer ability was verified, and in this process, the mediated effect of infant's self-efficacy was verifie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56 fathers of infants who were enrolled in a kindergarten lo...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s between father's maternal attitude and infant's self-efficacy and peer ability was verified, and in this process, the mediated effect of infant's self-efficacy was verifie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56 fathers of infants who were enrolled in a kindergarten located in Seoul, and the data was acquired by questionnaire survey. Verification of research questions was carried out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As a result of the verification, the father's affectional attitude and autonomic attitud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self-efficacy, and the affectional attitud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peer competence. And it was shown that the infant's self-efficacy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ir peer competence. On the other hand, the father's maternal was shown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peer competence through the mediating of the infant's self-efficac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meaningful in that they have derived factors of the father's maternal attitude toward improving peer competence as well as the self-efficacy in terms of infant development.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s between father's maternal attitude and infant's self-efficacy and peer ability was verified, and in this process, the mediated effect of infant's self-efficacy was verifie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56 fathers of infants who were enrolled in a kindergarten located in Seoul, and the data was acquired by questionnaire survey. Verification of research questions was carried out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As a result of the verification, the father's affectional attitude and autonomic attitud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self-efficacy, and the affectional attitud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peer competence. And it was shown that the infant's self-efficacy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ir peer competence. On the other hand, the father's maternal was shown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fant's peer competence through the mediating of the infant's self-efficac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meaningful in that they have derived factors of the father's maternal attitude toward improving peer competence as well as the self-efficacy in terms of infant development.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상호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이때 연구대상 아버지를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였고,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다. 그 후 조사에 동의한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해 조사대상 아버지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해당 유아에 대해 평가한 설문자료는 모두 무기명으로 조사하였으며, 통계분석 후 설문지는 모두 폐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소재한 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 검증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인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의 아버지 256명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유아의 특성은 [표 1] 에제시한 바와 같다. 먼저, 유아의 경우 만 5세 유아의 아버지가 47.
본 연구에서는 2020년 9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총 4주 동안 서울시에 위치한 국공립유치원 및 사립유치원을 임의로 선정한 후 해당 유아교육기관인 유치원의 원장과 사전에 미리 협조를 구한 후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6개 기관에 재원중인 아버지들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때 연구대상 아버지를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였고,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다.
한편 유아의 자기효능감과 또래유능성은 해당 유치원의 담임교사가 해당 유아의 행동특성을 관찰한 후 설문지에 작성하도록 하였다 배포된 총 281부의 설문지 중 265부가 회수되었으며 문항의 답변이 일부 누락되었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9부를 제외한 총 256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둘째,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 유능성 측정변수들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평가하였다
둘째,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 유능성 측정변수들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평가하였다. 셋째,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 유능성 간의 영향관계를 보는 연구문제 검증의 경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SEM)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양육태도 및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 영향관계에 있어서 자기효능감 변인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셋째,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 유능성 간의 영향관계를 보는 연구문제 검증의 경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SEM)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양육태도 및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 영향관계에 있어서 자기효능감 변인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적 분석과 가설 검증의 유의수준은 α=.
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였다. 첫째, 조사대상 유치원 유형 및 아버지들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둘째,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및 유아의 또래 유능성 측정변수들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평가하였다.
검증 결과, 유아의 인지적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의 신체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정서적 자기효능감 역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또래유능성도 높아지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 유능성 간의 관계에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선행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고,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효과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즉, 아버지의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고, 높아진 자기효능감은 궁극적으로 유아의 또래유능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넷째,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에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애정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거부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자율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통제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 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는 모두 95% 신뢰구간(CI)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애정적 태도, 거부적 태도, 자율적 태도 등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자기효능감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유아의 인지적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의 신체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정서적 자기효능감 역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또래유능성도 높아지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의 변인인 아버지 태도와 유아 자기효능감 및 또래 유능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2]에 제시한 바와 같다. 먼저, 아버지 양육태도의 하위 요인인 애정적 태도는 유아 자기효능감 요인인 인지적 자기효능감(r=. 321, p<.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애정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거부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자율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 통제적 태도 → 자기효능감 → 또래 유능성 경로의 간접효과는 모두 95% 신뢰구간(CI)에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애정적 태도, 거부적 태도, 자율적 태도 등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고,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유아의 자기효능감은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효과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즉, 아버지의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고, 높아진 자기효능감은 궁극적으로 유아의 또래유능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조사대상 아버지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차이는 살펴보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아버지들의 연령대 혹은 직업 등 기타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양육태도 및 행동의 차이를 보는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유아와 함께 보내는 시간 등의 양육과 관련한 실제적 개입을 활용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후속연구는 추후 자녀양육을 위한 아버지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표본집단인 수도권 아버지 256명만을 대상으로 도출된 결과로서 본 연구의 결과를 전국의 모든 유아교육 기관에 재원 중인 아버지에 대한 결과로 일반화하여 확대 해석하는 것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유아의 아버지에 국한된 본 연구의 범위를 중소도시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 기관 아버지들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포괄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기효능감, 그리고 유아의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조사대상 아버지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차이는 살펴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경우에도 기존 실증연구와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연구의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본 연구는 표본집단인 수도권 아버지 256명만을 대상으로 도출된 결과로서 본 연구의 결과를 전국의 모든 유아교육 기관에 재원 중인 아버지에 대한 결과로 일반화하여 확대 해석하는 것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유아의 아버지에 국한된 본 연구의 범위를 중소도시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 기관 아버지들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포괄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아버지들의 연령대 혹은 직업 등 기타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양육태도 및 행동의 차이를 보는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유아와 함께 보내는 시간 등의 양육과 관련한 실제적 개입을 활용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후속연구는 추후 자녀양육을 위한 아버지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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