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메타피직스의 영화적 순환
Cinematic Circulation of Meta-verse and Meta-physics 원문보기

Trans- = 트랜스-, v.12, 2022년, pp.81 - 106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메타버스 시스템이 향후 초연결 사회의 촉매가 될 수 있을지는 인공지능 기술과 마찬가지로 연관 기술의 발전 속도와 사회적 활용 범위의 확장 여부에 달려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런 현실화 과정의 문제를 괄호치고,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 경우 이 복합적인 기술-사회의 짝패구조가 영화의 미래와 연관된 인지생태학적 변화와 관련된 몇 가지 철학적-정치적 논점에 한정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흔히 메타버스의 핵심은 '몰입도'에 있다고 보지만 인지생태학적으로 보면 한 장의 그림이나 사진의 몰입도는 '재현의 정확성'보다는 그것이 주는 메시지의 맥락적 연결성에 달려 있다는 점을 환기해 보면 정확한 판단은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메타버스의 진정한 잠재력은 새로운 자연적-사회적-기술적 짝패구조의 형성 속에서 활성화될 인간 뇌의 다중지능적 연결 능력(증강-시뮬레이션, 외부-내부의 교차)의 변화라는 인지생태학적인 맥락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런 인지생태학적 잠재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현실의 모순/갈등(M1)-->허구적 변형을 통한 영화적 해결책(M2)-->관객의 소원-성취 욕망에 의한 선택적 해석(M3)-->현실의 변화(M1']라는 삼중 미메시스의 영화적 순환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실현되어 왔다. 따라서 메타버스 시스템의 진정한 잠재력은 현실적인 분리/문제들과 이상적인 연결/해결 사이의 영화적 순환을 더욱 확장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발전된 메타버스는 피직스-메타피직스의 이상적 순환의 현대적인 기술적 버전으로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ossibility of metaverse system to be a catalyst for hyper-connected society will be dependent on the speed of connected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its social utilization in the same manner as AI technology. Putting these technical realization processes in brackets, this paper focus on some p...

주제어

표/그림 (3)

참고문헌 (14)

  1. S1: 심광현/유진화, 「대중의 철학이 된 영화」, 희망읽기, 2021 

  2. S2: 심광현/유진화, 「인간혁명에서 사회혁명까지」, 희망읽기, 2020 

  3. 그린, 브라이언,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박병철 옮김, 도서출판 승산, 2004 

  4. 랑시에르, 자크, 「감성의 분할: 미학과 정치」, 오윤성 옮김, 도서출판b, 2008 

  5. 스피노자, 베네딕트 데, 「에티카」, 강영계 옮김, 서광사, 1990 

  6. 알튀세르, 루이, 「재생산에 대하여-자끄 비데 서문」, 김웅권 옮김, 동문선, 2007 

  7. 카스티, 존, 「복잡성 과학이란 무엇인가」, 김동광.손영란 옮김, 도서출판 까치, 1997 

  8. 칸트, 임마누엘, 「판단력 비판」,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9. 

  9. 플루서, 빌렘, 「피상성 예찬」, 김성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10. S3: 심광현, 「「비판철학의 비판」의 비판적 수용을 위하여」, 「중국현대문학 75호」,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015 

  11. S4: 심광현, 「흥한민국」, 현실문화연구, 2005 

  12. S5: 심광현, 「21세기 이행기 정치의 과제」, 「진보평론 70호」, 메이데이, 2017 

  13. S6: 심광현, 「영화적 미메시스와 이데올로기: 브레히트적 영화와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론의 현행화를 위하여」, 「문화/과학 92호」, 문화과학사, 2017 

  14. S7: 심광현, 「'한국/영화'의 미학적 특정성에 대한 단상: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중심으로」, 「동서철학」, vol. 27, 한국동서철학회, 2003 

관련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