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 및 여가활동이 학령기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on Their School-aged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양부모(兩父母)가족에서 한부모가족이 된 후 한부모가 지각하고 있는 자녀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부모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실시되었다.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자료 중 1,162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한부모는 자녀가 한부모-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생활 태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학교 성적, 친척들과의 관계, 일상생활 태도는 부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지각하였다. 둘째, 모자가족이 부자가족보다 자녀의 변화 정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많을수록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자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한부모 직장인들에게 학령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양부모(兩父母)가족에서 한부모가족이 된 후 한부모가 지각하고 있는 자녀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부모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실시되었다.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자료 중 1,162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한부모는 자녀가 한부모-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생활 태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학교 성적, 친척들과의 관계, 일상생활 태도는 부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지각하였다. 둘째, 모자가족이 부자가족보다 자녀의 변화 정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많을수록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자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한부모 직장인들에게 학령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degree of change in children perceived by single parents and examined the effect of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utilized to analyze data of 1,162 people who re...
This study explored the degree of change in children perceived by single parents and examined the effect of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utilized to analyze data of 1,162 people who responded to the single parent survey collected by the Korea Women's Policy Research Institute in 2018. Results showed that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influenced positive change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to support single parents' parenting environment are discussed.
This study explored the degree of change in children perceived by single parents and examined the effect of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as utilized to analyze data of 1,162 people who responded to the single parent survey collected by the Korea Women's Policy Research Institute in 2018. Results showed that single parents' spending family time and participation of leisure activities influenced positive change on their school-aged children.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to support single parents' parenting environment are discussed.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 된 후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자녀의 학교생활 태도 및 주요한 인간관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한부모가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평소 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한부모가족이 된 후 자녀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부모교육의 지표로 활용되고,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사회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교육, 제도 및 지원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兩父母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진입 당시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던 한부모 1, 162명을 대상으로 하여 한부모가 지각하고 있는 학령기 자녀의 학교 성적, 한부모-자녀 관계, 자녀- 친척들과의 관계, 자녀- 친구들과의 관계, 자녀의 학교생활 태도, 자녀의 일상생활 태도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한부모자녀의 변화에 평소 한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한부모-자녀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가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해석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가족 형태가 兩 父母가 족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이동하면서 한부모가 지각하는 학령기 자녀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밝혀냄과 동시에 그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부모의 학력이 한부모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자녀의 긍정적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검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 된 후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자녀의 학교생활 태도 및 주요한 인간관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한부모가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평소 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로 사용한 변수는 부모 연령, 가족 형태, 장애 유무, 취업 여부, 부모의 학력, 주관적 건강 상태, 가구 소득(월평균)이다. 부모의 연령과 가구소득은 연속변수로 측정된 원자료 값을 활용하였고 부모의 학력은 무학, 초졸, 중졸, 고졸, 전문대졸, 대졸, 대학원 이상으로 연속변수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로 사용한 변수는 부모 연령, 가족 형태, 장애 유무, 취업 여부, 부모의 학력, 주관적 건강 상태, 가구 소득(월평균)이다. 부모의 연령과 가구소득은 연속변수로 측정된 원자료 값을 활용하였고 부모의 학력은 무학, 초졸, 중졸, 고졸, 전문대졸, 대졸, 대학원 이상으로 연속변수를 활용하였다. 주관적 건강 상태는 ‘1점 매우 나쁘다 2점 나쁜 편이다 3점 좋은 편이다 4점 매우 좋다’로 4점 Likert 척도에 응답한 연속형 변수를 활용하였으며, 가족 형태(모자가족=0, 부자가족 =1), 장애 유무는 (비장애=0, 장애=1), 취업 여부(미취업=0, 취업=1)는 범주형 변수임으로 가변수화(dummy coding)하여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부모가족실태조사는 전국 한부모가족 2, 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그중 만 7세~ 만 18세까지 학령기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사람은 총 2, 279명이었다. 2, 279명 중 본 연구목적에 따라 이혼으로 인하여 한부모가 되었고 한부모가족으로 진입 당시 초등학교 이상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으며,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대화시간 포함), 그리고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에 모두 응답한 1, 162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2018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한 한부모가족 실태조사를 마이크로데이터(Micro Data Integrated Service) 통합서비스의 승인을 받은 후 응답 자료를 활용하였다. 한부모가족실태조사는 전국 한부모가족 2, 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그중 만 7세~ 만 18세까지 학령기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사람은 총 2, 279명이었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2018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한 한부모가족 실태조사를 마이크로데이터(Micro Data Integrated Service) 통합서비스의 승인을 받은 후 응답 자료를 활용하였다. 한부모가족실태조사는 전국 한부모가족 2, 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그중 만 7세~ 만 18세까지 학령기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사람은 총 2, 279명이었다. 2, 279명 중 본 연구목적에 따라 이혼으로 인하여 한부모가 되었고 한부모가족으로 진입 당시 초등학교 이상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으며,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대화시간 포함), 그리고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에 모두 응답한 1, 162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첫째, 활용한 자료는 데이터 정리(Data cleaning)와 재코딩(recoding)을 거친 후 Cronbach's α 계수를 통해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및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하고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가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및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하고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가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활용한 자료는 데이터 정리(Data cleaning)와 재코딩(recoding)을 거친 후 Cronbach's α 계수를 통해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한부모가 된 후 자녀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설문지에서 한부모가 된 후 ‘자녀의 변화’를 묻는 ‘자녀의 학교 성적’, ‘자녀와 나의 관계’, ‘자녀와 친척들과의 관계’, ‘자녀와 친구들과의 관계’, ‘자녀의 일상생활 태도’, ‘자녀의 학교생활 태도’ 의 6항목을 사용하였다
한부모가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설문지에서 ‘최근 1년 동안 자녀와 여가활동을 함께 한 적이 있는지(있다면) 연간 몇 회인지 활동별로 묻는 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이어서, 모델1에서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학령기 자녀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나타났으나, 이 영향력이 모델 2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한 여가활동 횟수를 투입한 결과, 사라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학력이 낮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많이 하면 자녀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혼으로 인하여 가족 형태가 兩 父母가 족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이동하면서 한부모가 지각하는 학령기 자녀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밝혀냄과 동시에 그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부모의 학력이 한부모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자녀의 긍정적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검증하였다. 이에 다양한 환경속의 한부모자녀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한계점은 2차 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한 부모 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변수 사용의 한계가 있어 일부 요인만을 탐색하는 데 그쳤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한부모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인을 밝혀내고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기초하여 한부모가족 자녀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에 기초정보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한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변화에 한부모가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평소 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활동 횟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한부모가족이 된 후 자녀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부모교육의 지표로 활용되고,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사회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교육, 제도 및 지원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2차 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한 부모 자녀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변수 사용의 한계가 있어 일부 요인만을 탐색하는 데 그쳤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한부모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인을 밝혀내고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기초하여 한부모가족 자녀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에 기초정보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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