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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경제와 사회 = Economy and Society, no.78, 2008년, pp.133 - 162, 306-307
최유정 , 최샛별 , 이명진
이 글은 교육이나 소득 같은 객관적 요소로 설명되어온 ‘직업’을 사회정체성의 핵심으로 보고, 객관적 요소는 물론 감정적 요소와의 총체적인 연관 속에서 직업 위세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직업 위세 점수를 종속변수로, 객관화된 지표인 직업별 교육수준, 평균임금, 직업의 감정적 의미에 대한 평가점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분석을 시도했다. 회귀분석에서 유의미한 설명변수로 드러난 교육과 평균임금, 감정적 요소인 ‘편한/어려운’, ‘권력 있는/권력 없는’을 포함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변인 간 관계를 규명한 결과, 평균임금과 교육은 직업 위세에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모두 가지며, 직업의 감정적 요소를 통한 간접효과가 직접효과보다 오히려 더 컸다. 특히 평균임금은 ‘편한/어려운’보다 ‘권력 있는/권력 없는’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가 눈에 띄게 더 크고, 교육의 경우는 그 차이가 평균임금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권력 있는/권력 없는’을 통한 영향이 좀 더 강하다. 전체 효과 면에서는 중요한 매개변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권력 있는/권력 없는’이 직업 위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고, 해당 직업의 교육수준과 평균임금은 직업의 권력에 대한 판단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침으로써 간접적으로 직업 위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직성 같은 도덕적인 기대나 활동성에 대한 평가의 효과는 증명되지 못했다.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occupational prestige scores from the perspective of affective control theory. Its approach stresses the affective or subjective factors (feelings about comfortability, honesty and powerfulness and activity of occupational identities) as well as objective factor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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