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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에코 = ECO, v.15 no.1, 2011년, pp.155 - 199, 268
김명심 , 박희제
기후변화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기후연구소 연구자들의 사적 이메일을 해킹해 세상에 공표한 기후게이트 사건은 해킹이라는 불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자들이 기후과학에 제기했던 주요 문제들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논문은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소개되었던 기후게이트 사건의 전개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과학의 주요 논쟁점과 기후과학자들의 관행을 비판적으로 되짚어보며, 나아가 기후게이트가 환경과학과 환경사회학에 주는 함의를 논의한다. 무엇보다 기후게이트는 기후변화과학이 지식과 방법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자의 공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연구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고, 이는 기후게이트 조사보고서나 주요 언론에 의해 지지된다. 그러나 이 논문은 1970년대 미국 환경청의 발암물질연구의 예와 라베츠(Ravetz)의 탈정상과학 논의를 빌어 연구절차의 투명성만으로는 부족하고 기후변화과학이 보다 중립적인 기구에 의해 검증을 받고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을 확장된 동료공동체로 삼아 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Despite it involves illegal behavior, Climategate that hackers accessed and released private emails of climate scientists working at the Climatic Research Unit (CRU) at the University of East Anglia (UEA) offers an opportunity to review questions raised by skeptics of climate change. This article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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