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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보건과 사회과학 = Health and social science, v.29, 2011년, pp.41 - 67
이민아 , 김지범 , 강정한
본 연구의 목적은 동거형태(living arrangement)가 한국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동거형태의 효과를 어떻게 매개하는지 분석하는 데 있다. 더불어 동거형태를 1인가구(독거노인)와 2인 이상의 가구만으로 구분하는 데서 벗어나 가구구성원이 2인 이상인 경우도 동거인을 배우자, 자녀, 그 이외의 동거인으로 유형을 세분화하여 동거형태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06년에 수집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65세 이상의 노인을 분석한 결과, 동거형태가 노인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자녀 없이 다른 사람과 사는 노인이 부부만 사는 노인이나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 만족도가 낮았다. 그러나 이러한 동거형태의 효과는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를 통제하자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의 관계만족도가 갖는 이러한 매개효과를 2단계 회귀분석모형(two-stage least square regression)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즉, 혼자 사는 노인이나 제3자와 동거하는 노인들은 부부나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보다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동거형태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자녀와의 관계를 향상시킨다면 특정 동거형태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자녀와 떨어져 살아도 배우자와 함께 산다면 자녀와의 관계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고 삶의 질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The goals of the study are to analyze the associations between living arrangement and life satisfaction of Korean older adults and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child satisfaction. Also, not only does this study compare living alone and others but also examine detailed categories of living ar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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