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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문콘텐츠 = Humanities contens, 2012 no.25 = no.25, 2012년, pp.195 - 210
한혜원 , 홍연경
허구적 이야기 양식에서 공포란 소재 및 주제, 내용적 장르 차원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며 또한 매체별로 공포를 표현하는 적합한 양식을 갖고 있다. 전자책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책(book)의 조합을 통해 나타난 개념으로, 문자 텍스트, 이미지 및 동영상, 소리 및 움직임 등을 통해 공포를 표현한다. 본 연구는 패드웍스에서 선험적으로 제시한 전자책 콘텐츠 중 〈드라큘라〉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를 중심으로 전자책 콘텐츠 특유의 공포 표현 양식을 분석했다. 이때 이론적으로는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 개념을 적용하고자 한다. 드라큘라와 좀비는 모두 존재 자체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포의 대상이다. 전자책 콘텐츠에서는 이러한 아브젝트한 이미지들이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등과 결합하면서 글자와 스크린의 표면 위로 드러난다.
공포를 유발하는 전자책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문자를 토대로 서사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영화적 이미지의 움직임과 사용자의 신체를 개입하는 방식을 통해서 특유의 공포 표현 양식을 구축하게 된다. 육체 내부의 액체들이 문자 위로 중첩적으로 흘러내리면서 아브젝트들이 사용자의 공감각적 경험을 유도한다. 이처럼 전자책 콘텐츠는 신체의 내부와 외부, 텍스트의 내부와 외부,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소설 및 영화와 차별적인 공포 표현 양식을 구축한다.
Abjection can be represented in various subjects, works and genres. As the impact relation with the media, it can have its own expression method. In recent years, e-book is called ‘ap-book’, which is the compounds of application and book. It can express the horror with letters, images, sound an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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