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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우리나라에서 엄격한 의미로 온전한 자연림은 현재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식물사회의 공동체로서 잠재자연식생을 판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자연식생의 복원을 위한‘적지적소(敵地謫所)의 생태학적 정보’로써 활용 가능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이에 경상북도 고령지역을 대상으로 한반도 중부지방의 잠재자연식생과 훼손지 복구에 활용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찾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교목층 수목들의 상대우점도를 기준으로 식생구조를 살펴보면 소나무, 사방오리,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순으로 소나무를 제외하고는 식재수종의 우점도가 높았다. 교목층 수종의 상대밀도(RD : Relative Density), 상대피도(RC: Relative Coverage), 상대빈도(RF:Relative Frequency),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분석을 실시하였다.
- 금번 조사에서 설치한 조사구는 조사지역을 대표할 만한 식생군락을 대상으로 설치하였으며,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교목층의 흉고직경을 전수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졸참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이 우점하는 지역이었으나, 부분적으로 리기다소 나무,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식재되어 혼재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 식생조사는 산림의 구조 및 종다양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종조성표와 종다양성 분석을 실시하고, 군락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식물 군락단면도 제시 등을 통하여 조사지역의 식물 생태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였다. 현지식생조사는 2006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실시하였다. 상관과 입지 조건에 의해 구분된 군락 유형중 총 16개의 방형구를 설치한 후 Braun-Blanquet(1964)의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인 전추정 법으로 각 층별 우점도 및 군도를 측정하였다.
이론/모형
- 대부분의 산림군집에서는 군집 구조상의 복잡성, 외부교란요인으로부터의 안정성, 그리고 군집의 천이 진행과 발달 과정상의 성숙도는 종다양성과 정비례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Odum, 1969;Loucks, 1970;Bazzaz, 1975). 본 연구에서는 Braun-Blanquet (1964)의 전추정법을 이용하여 기록한 총합우점도를 Marrel(1979)의 계급치로 환산하고, Shannon-Wiener(1949)의 수식을 이용하여 종다양도(H'= -∑(Pi)(ln Pi))를 구하였다. Shannon-Weaver의 식물종 다양성 측정은 불확실성(uncertainty)과 관계가 있는데, 이는 특정한 수종의 군집내에서 무작위로 선택한다고 가정할 때 종다양도가 높을수록 이미 선택된 종이 다시 선택될 가능성은 희박해지며 불확실성은 증가하게될 것을 의미한다(윤 등, 1987).
- 현지식생조사는 2006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실시하였다. 상관과 입지 조건에 의해 구분된 군락 유형중 총 16개의 방형구를 설치한 후 Braun-Blanquet(1964)의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인 전추정 법으로 각 층별 우점도 및 군도를 측정하였다. 우점도(D)와 군도(S)를 고려하여 DS 로서 종합우점도를 결정하였으나 실제로는 주로 D에 의하여 종의 우점도를 결정하였으며, 종조성표 통하여 군락을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 상수리나무군락 (Quercus acutissima Community)의 층위구조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된다. 교목층의 수고와 식피율은 각각 12m, 90% 정도로 나타났고, 아교목층은 각각 5m, 60% 정도이고, 관목층은 각각 2m, 20%, 초본층은 각각 0.7m, 4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33종으로 나타났다.
- 조사 지역은 졸참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이 우점하는 지역이었으나, 부분적으로 리기다소 나무, 사방오리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식재되어 혼재하고 있다.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교목층 수목들의 상대우점도를 기준으로 식생구조를 살펴보면 소나무, 사방오리,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순으로 소나무를 제외하고는 식재수종의 우점도가 높았다. 교목층 수종의 상대밀도(RD : Relative Density), 상대피도(RC: Relative Coverage), 상대빈도(RF:Relative Frequency),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분석을 실시하였다.
- 따라서 일정한 분포형태를 가지는 유형으로 판단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본 지역에 분포하는 군락의 층위구조를 보면 교목층의 수고와 식피율은 각각 11~12m, 70% 정도로 나타났고, 아교목층은 각각 7~8m, 40%, 관목층은 각각 2.0m, 60%, 초본층은 각각 0.5~1.0m, 20~7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27~41종으로 나타났다.
- 식생구조 분석결과 조사구별로 살펴본 종다양성지수는 교목층의 경우 0.00~1.93으로 나타났으며, 2번 조사구에서 가장 큰 값인 1.93으로 나타났다. 아교목층의 경우 0.
- 종조성표 분석결과 본 조사지역의 잠재자연식생은 졸참나무군락으로 판단되나, 현재는 자연림인 졸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가래나무군락, 소나무군락과, 식재림인 리기다소나무군락, 사방오리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자연림의 군락 특성은 다음과 같다.
- 5m, 4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15~34종으로 나타났다. 졸참나무가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에서 높게 분포하며, 입지에 따라 굴참나무가 우점하기도 한다.
- 5m, 30~4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17~24종으로 나타났다. 졸참나무가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에서 높게 분포하며, 입지에 따라 굴참나무, 신갈나무가 우점하기도 한다.
- 7m, 25~5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25~33종으로 나타났다. 교목층에 상수리나무, 굴참나무가 일부 분포하지만, 대부분 후계목이 없으며,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에서 졸참나무가 높은 빈도와 피도로 우점하는 것으로 판단할 때 이 군락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사료된다.
- 7m, 40~6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25~39종으로 나타났다.
- 0m, 20~7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27~41종으로 나타났다. 졸참나무가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에서 높게 분포하며, 입지에 따라 굴참나무가 우점하기도 한다.
- 7m, 4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33종으로 나타났다. 과거 밤나무가 식재되었던 지역으로 밤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등과 경쟁하며 혼생하고 있다.
- 7m, 50% 정도로 나타났다. 출현종은 100㎡당 46종으로 나타났다. 광대싸리, 콩제비꽃 등 습한 입지에 분포하는 종과 함께 출현하는 것으로 볼 때 안정된 입지로 판단되며, 북방계식물인 가래나무가 이 지역에서 자연림으로 분포하는 것은 식물지리학적으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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