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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들의 환자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과 안전간호 활동의 정도를 조사하고 환자안전문화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 본 연구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조직문화 및 의료과오의 보고 및 환자안전간호 활동에 관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자안전문제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인식할 수 있는 간호사들의 병원환경, 조직문화 및 의료과오 보고에 대한 현황을 보다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분석하며 의료과오의 가능성이 높은 지방병원의 현황을 파악하여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환자안전문화 방안 제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도구로는 환자안전에 관련된 병원환경, 조직문화, 의료과오 보고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2004년에 미국 AHRQ가 개발한 Hospital survey of patient safety culture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 설문지 구성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조직문화, 의료과오 보고의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31문항과 직속상관/ 관리자의 안전의식 5문항, 부서 내에서 의사소통과 절차13문항, 사고보고의 빈도 정도 조사 4문항, 환자의 안전도 1문항, 전반적인 병원 환경 14문항으로 각각 조사하는 것으로 총 68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병원정보시스템의 정도 1문항, 안전사고 빈도 2문항, 투약 및 안전간호 보장활동 10문항을 추가하여 설정하였다.
- 연구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2009년 5월 부산시 소재 200병상 이상의 2차, 3차 의료기관을 임의 선정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기관 차원에서 협조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대상자는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각 기관별 100~200명씩 임의표출 하였으며, 총1000명의 간호사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회수하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자료수집에 걸린 기간은 총 1개월 이었으며 자발적 연구 참여에 동의한 886명이 응답하여 응답 회수율은 88.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2009년 5월 부산시 소재 200병상 이상의 2차, 3차 의료기관을 임의 선정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기관 차원에서 협조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대상자는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각 기관별 100~200명씩 임의표출 하였으며, 총1000명의 간호사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회수하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 자료수집 대상자는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각 기관별 100~200명씩 임의표출 하였으며, 총1000명의 간호사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회수하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자료수집에 걸린 기간은 총 1개월 이었으며 자발적 연구 참여에 동의한 886명이 응답하여 응답 회수율은 88.6% 이었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의 자료수집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여 회수하는 방식을 이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version 14.0을 사용할 것이며 구체적인 분석방법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산출하고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병원환경, 조직문화 및 의료과오 보고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로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위해 Tukey test 사후 검정으로 비교분석 하였으며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병원환경, 조직문화 및 의료과오 보고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 연령, 간호사 경력, 병동근무 경력, 병원근무 경력, 근무시간, 부서, 의료기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경력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에 차이는 2년 미만 간호사와 10년 이상의 병원경력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들이 다른 연령대 간호사들보다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선행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근무경력이 높을수록 환자안전문화인식이 높다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정준 등, 2006; 제우영, 2007).
- 근접오류의 경우에는 ‘해를 입히기 전에 발견된 경우’ 56.9%,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는 경우’51.5%,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던 경우’ 48.5%만 보고를 하고 나머지 43.1%, 48.5%, 51.5%는 제대로 보고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긍정적인 문항에서 3점 이하인 것은 없었지만 ‘안전절차에 따른 업무수행 시 격려 한다’ 3.42±0.86, ‘지름길로 일을 빨리 처리하기만을 원함’이 3.58±0.84로 가장 낮은 인식으로 나타나 직속상관의 격려와 빠른 업무처리 요구가 환자안전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2년 미만의 간호사와 45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환자안전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세부 항목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전반적 안전 수준은 근무시간을 초과 하지 않고 간호인력이 충분히 공급되고 등급이 높은 병원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 연령, 간호사 경력, 병동근무 경력, 병원근무 경력, 근무시간, 부서, 의료기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경력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에 차이는 2년 미만 간호사와 10년 이상의 병원경력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들이 다른 연령대 간호사들보다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 또 사고보고의 빈도에 대한 의료과오 보고율은 3.51(±0.78) 이었고, 위해성 여부에 따른 실제 의료과오와 근접오류를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의료과오는 ‘항상’, ‘대부분’ 합쳐진 ‘그렇다’로 표시한 보고율을 76.6%이고 나머지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를 합쳐 23.4%는 실제 환자에게 해를 입히고도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또한 사고보고의 빈도에 대한 의료과오 보고율은 의료과오 보고율은 76.6%, 근접오류의 경우 ‘해를 입히기 전에 발견된 경우’ 56.9%,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는 경우’ 51.5%,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던 경우’ 48.5%가 보고를 하고 나머지 ‘해를 입히기 전에 발견된 경우’ 43.1%,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는 경우’ 48.5%,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던 경우’ 51.5%가 제대로 보고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병원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 정도를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 맞추어 투약 6가지 안전보장활동 4가지를 합친 10항목에서 평균 3.79(±0.56)이었다 안전보장활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병원환경, 사고보고 빈도, 환자안전도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간호 보장활동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요인들의 안전보장활동에 대한 총 설명력은 24.8% 이었다.
- 병원간호사의 안전간호활동 정도를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 맞추어 투약 6가지 환자안전보장활동 4가지를 합친 10항목에서 평균 3.79(±0.56)이었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2년 미만의 간호사와 45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환자안전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세부 항목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전반적 안전 수준은 근무시간을 초과 하지 않고 간호인력이 충분히 공급되고 등급이 높은 병원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의 간호인력을 늘여 간호등급을 상향조정이 요구된다.
- 세부 항목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 특이할 점은 병원 및 병동 근무환경에 대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외과계 근무자, 2등급 근무자의 병원 및 병동 근무환경 점수가 높았고, 환자의 전반적 안전수준 점수에 대한 분석 결과는 45시간 이상 근무자보다 45시간 미만 근무자의 환자의 전반적 안전수준 점수가 높았다. 이 결과는 수술환자가 많은 외과계 간호사들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환자의 전반적 안전 수준은 근무시간을 초과 하지 않고 간호인력이 충분히 공급되는 등급이 높은 병원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 이것은 2004년 국내 병원의 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함으로 간호사들의 안전활동수행이 늘어난 것으로 인식된다. 안전보장활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병원환경, 사고보고 빈도, 환자안전도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간호 보장활동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요인들의 안전보장활동에 대한 총 설명력은 24.8% 이었다.
- 세부 항목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 특이할 점은 병원 및 병동 근무환경에 대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외과계 근무자, 2등급 근무자의 병원 및 병동 근무환경 점수가 높았고, 환자의 전반적 안전수준 점수에 대한 분석 결과는 45시간 이상 근무자보다 45시간 미만 근무자의 환자의 전반적 안전수준 점수가 높았다. 이 결과는 수술환자가 많은 외과계 간호사들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환자의 전반적 안전 수준은 근무시간을 초과 하지 않고 간호인력이 충분히 공급되는 등급이 높은 병원이 안전문화 인식이 높았다.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의 간호인력이 충원, 간호 등급을 올리고, 적정 근무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 할 수 있다.
- 첫째,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의 간호인력 충원, 간호 등급의 상향조정, 적정 근무시간이 필요하다.
- 환자위해 발생여부에 따른 의료과오 보고의 빈도를 보면 12개월 동안 간호사의 안전사고 보고 빈도가 자체적으로 해결빈도가 ‘1-2회’ 이상 이라고 보고한 사람이 52.4%로 과반수 이상이 사고가 난 경우 보고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후속연구
- 1차 의료기관, 노인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환자안전문화에 관한 인식과 안전간호활동을 조사하는 등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이상의 고찰을 요약하면, 본 연구 대상인 병원간호사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은 2004년부터 시행된 국내 의료기관 평가 및 JCI 인증을 받으려는 병원 분위기로 환자안전이 강조 되고 있고 특히 병원 정보화 시스템에서 많은 환자안전 표준을 개발이 요구 되고 있으며 국내 병원에서도 선진국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의료개방 정책에도 대비할 수 있는 환자안전관리 활동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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