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침체되어 있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을 비롯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청등 많은 정부기관, 지자체들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감세, 저대출금리 등의 세제지원, 자금지원, 기술지원, 경영지원, 연구개발지원 등)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기업 간 경쟁이 강화되는 상황
요약문
1. 서론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침체되어 있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을 비롯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청등 많은 정부기관, 지자체들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감세, 저대출금리 등의 세제지원, 자금지원, 기술지원, 경영지원, 연구개발지원 등)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기업 간 경쟁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화는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문헌을 살펴보고,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2.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가. SJSU (산호세주립대학교) 실리콘밸리진출 프로그램
Silicon Valley Center for Operations and Technology Management (이하 SVCOTM)은 산호세주립대학교 산하 기술경영 산학협력 기관으로서 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 기법을 개발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산호세 주립대학교내의 풍부한 인력자원과 솔루션으로 기업의 당면한 과제를 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SVCOTM은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기업 시장개척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 및 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 Silicon Valley Access Boot Camp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글로벌 인턴쉽, 글로벌 기술 경영 연수,글로벌 창업 및 미주시장 개척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마인드 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나. KI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현지화 지원사업
KITECH은 실리콘밸리에 KITECHUSA를 설립하여 한국과 미국사이의 기술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촉진시키고 있다. KITECHUSA는 한미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미국 정부 및 산업계 R&D관련 동향 및 정보를 한국기업체에 제공하고, 재미우수과학기술 인력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한국 중소기업체와의 연결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목적들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첨단 기술 전문가 초청사업, TechConnect Summit 및 Expo, 기술 현지화 지원사업 등과 같은 여러 사업을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다. KOTRA 기술 현지화 지원사업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의하여 설립된 이후, 한국 공기업으로서 세계 각국에 120여개의 무역관(KBC, Korea Business Center)을 설치 운영하면서 한국기업들에게 해외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선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투자 유치, 각국에서 입수한 거래알선 정보를 제공, 상품의 해외전시 및 홍보 등 해외지향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라. KIC (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KIC 실리콘밸리는 창조경제 글로벌 전지기지로서 국내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미국시장진출을 돕고, 글로벌 창의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C는 국내의 창의기업 및 강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며, ICT 및 과학협력분야별 R&D 플랫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창업 및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브레인 스카우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중소 SW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확보하고 제공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3. 유럽 국가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사례 소개
최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제조업의 쇠퇴와 탈산업화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여러 정책들을 통하여 창조산업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IT 산업육성을 통하여 자국의 경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IoT/ICT 기반의 하이테크 산업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을 위하여 IT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와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자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주요 유럽 국가들의 자국기업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 사례를 현재 운영중인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알아본다.
폴란드의 경우 정부에서 설립한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션 센터 Polika SVAC를 통하여 폴란드 하이테크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EU와 함께 공동으로 창설하였다. Polish Silicon Bridge Program을 통해 트레이닝, 컨설팅, 그리고 멘토링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지식을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시카고와 같은 미국의 Innovation Hub도시들과 신기술 산업의 리더 격인 일본, 한국, 대만, 이스라엘과 같은 다른 여러 나라의 진출을 목표로 한 미래의 프로그램에 사용하기 위하여 디자인 되었다.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German Accelerator 프로그램은 정부주도형이 아닌 민간 주도형으로 독일 스타트업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돕기 위하여 잠재적인 미국 고객들과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뉴욕에서 운영하는 중이다. ICT와 연관된 아주 넓은 범위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3개월 과정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미국의 생동력 있고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과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마크 정부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마켓에서 선도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국가로 자리잡고 자국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도우며 전략적으로 실리콘밸리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덴마크혁신센터(Innovation Center Denmark, ICDK)를 2006년에 덴마크 외무부와 과학기술교육부의 주도로 설립하여 덴마크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가속화 하고 미국의 덴마크 투자 활성화, 덴마크에서의 연구협력과 혁신역량 강화 및 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4.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성공전략
일반적으로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과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내수시장에 의존하여 성장하며, 그중에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글로벌화 시장에 눈을 돌린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다. 이 장에서는 먼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과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하여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꼭 체크해야할 사항들을 점검해 보고 나아가 미국시장에 진출 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항목들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끝으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성공전략을 제시하였다.
5. 결론 및 시사점
내수시장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판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미국과 같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단한 노력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하여 앞서 제시한 미국 시장에 진출 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점검하여야 할 항목들을 항상 체크하여야 하며, 이외에도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최근 국내 여러 기관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활동 과정에서 마케팅 분야, 법률 및 제도, 수출 후 A/S 분야, 주요 경영정보 분야, 현지 물류 등에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정부의 미국진출 국내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더욱 필요하다. 이렇듯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자원이 부족한 기업의 입장에서 R&D에 힘을 치중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의 자원부족 문제를 보완해 주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에 진출되어 있는 정부기관조직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전담 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여러 조직이 미국에 사무소나 상무관을 파견해 있는 실정을 고려해 볼 때, 중소기업의 지원을 총괄하는 미국 내의 통합중소기업지원협의체를 신설하는 것이 여러 가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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