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한국교원대학교 Korea National Universityof Education |
연구책임자 |
우명숙
|
참여연구자 |
조진일
,
김명철
,
허경일
,
김지만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6-02 |
주관부처 |
교육부 Ministry of Education |
등록번호 |
TRKO201900001526 |
DB 구축일자 |
2019-07-06
|
초록
▼
본 연구는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실태를 교사들의 현장의견을 통해 학교운영, 교육과정과 수업방법, 시설환경 영역에서 분석하고, 향후 교과교실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교과교실제 개선방안 또한 제안하고자 함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집담회 및 전문가 협의회,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음. 교과교 실제 학교운영 실태를 요약하고 개선방안 탐색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언하면 아래와 같음.
1. 요약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실태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운영
본 연구는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실태를 교사들의 현장의견을 통해 학교운영, 교육과정과 수업방법, 시설환경 영역에서 분석하고, 향후 교과교실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교과교실제 개선방안 또한 제안하고자 함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집담회 및 전문가 협의회,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음. 교과교 실제 학교운영 실태를 요약하고 개선방안 탐색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언하면 아래와 같음.
1. 요약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실태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운영 범위 및 예산 실태
- 고등학교는 입시, 중학교는 생활지도를 둘러싸고 교과교실제가 도움이 된다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대립됨. 이동에 대한 민원이 있으나 학기초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제도와 교과교실 이동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경우 민원이 해소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연수와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됨
- 교과교실제 운영비는 대부분 수준별 이동수업 관련 확대 학급 편성을 위해 강사나 기간제교원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음. 운영비의 지원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강사비가 줄어들자 학교에서는 수준 있는 강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는데 어려워 낮은 임금의 단기 시간제 강사를 채용해야 하는 현실임
- 교과교실제가 도입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 기자재 유지보수비가 많이 소요되고 있어 교과 관련 동아리, 수업관련 활동비와 자료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교무조직 실태
- 학교는 학교운영체제를 교과중심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수업개선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행정업무가 과다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음
- 교과교실제 운영체제로 전환한 이후 수업 이외에 행정업무를 처리할 인력이 초기 배치되었다가 없어진 이후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에서는 행정업무를 처리하기에 교무조직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에서는 교과부서를 중심으로 수업개선에 집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다한 행정업무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과중한 행정업무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교과부서가 행정부서의 업무를 병행하는 융합형 조직이 나타나기도 함
- 최근 교과간 융합을 강조하는 있는 경향은 학년별 교과협의회나 학년내 융합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교과부서의 운영 형태는 진화하고 있음.
□ 교과교실제 교육과정 및 수업방법 실태
◦ 교과교실제와 수준별 이동수업을 연계할 것이 아니라 학교별 여건을 감안하여 맞춤형 수업 실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히려 수준별 이동수업은 교과교실제 운영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학교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함
◦ 학생의 관심이나 진로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선택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음
◦ 블록타임제 의미는 교과의 특성이나 단원의 특성에 맞는 시간의 증감 운영을 통한 수업방법 개선에 있음. 90분, 100분 블록타임 수업에서 협동학습, 탐구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수업방법과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음. 국어교과의 경우 DI교수법, 윤리교과는 Pro Con 논쟁학습, 일반사회교과는 NIE 협동학습, 수학교과는 STAD 수준별 학습 등 수업모형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수준별 수업 이외의 협동학습, 코티칭, 융합수업, 수준별 수업 등 교과특성에 맞게 인력지원이 필요해보임
□ 교과교실제 시설환경 실태
◦ 교과교실제로 인해 학교의 물리적 환경이 매우 개선됨. 교과교실의 존(zone) 구성에 있어서는 수평존만을 원칙으로 하기보다는 단위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이동거리에 따라 수직존, 혼합(수평+수직)존도 허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음.
◦ 교과교실에 대해서는 학교에 여유교실이 있을 경우, 1교사 1교실제 또는 일본의 교과센터방식에 의한 교과교실제를 요구하기도 함
◦ 홈베이스와 미디어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우선 홈베이스의 경우 학생들의 학교생활거점공간으로서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에서 만족하는 공간으로 조사됨. 미디어스페이스는 학교여건에 따라 모든 학교에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었음
◦ 교사연구실과 교구, 기자재에 대해서는 교과교실과 인접하여 교사연구실을 구축하여 대체로 잘 운영되고 있었음. 다만,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담임교사의 역할, 타 교과교사간의 융합적 연계 등에 있어서 다소의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교구 및 기자재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잘 유지·운영되고 있었으나 다만, 구입한 시점으로부터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 교구 및 기자재에 대해서는 유지보수 또는 교체에 대한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지원을 요구함
2. 교과교실제 개선방안 제언
□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분야 제언
◦ 교과교실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음. 고등학교의 경우 진학·진로지도 등 학년별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청과 협의와 지도하에 교과교실제가 일부 학년에 대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음
◦ 교과교실제 운영 예산을 현재 교과교실제 지원예산이 80%를 인건비에 사용하도록하는 교육부 지침을 완화해야 함. 아울러 인건비 예산을 수준별 이동수업의 확대학급에 필요한 인건비로 제한하기 보다는 본래의 목적을 고려하여 수업의 다양화와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강사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될 필요가 있음
◦ 교과교실제 시행된 지 5년여 지난 시점에서 초기 도입 학교의 경우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화된 기자재,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없는 기자재를 방치하는 경우가 있음. 내구 연한을 넘은 노후되고 고장난 기자재의 구입에 교과교실제 예산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교과교실제 학교의 업무 조직을 행정업무 중심에서 교과중심으로 변화를 유도하고 있음. 그러나 학교의 조직을 교과중심으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교과부서와 행정부서의 구성은 학교 자율에 맡겨야 함
- 교과별 연구실 구성과 교과 조직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학년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최대한 성격이 비슷한 교과를 묶어 학년 교무실과 수업 연구실의 기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
◦ 교과교실제 관련 연수는 학교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학교에 대한 컨설팅은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해 실시하도록 함
◦ 교과교실제 지원 전문기관을 중앙단위에서 지정하여 운영하며, 역량있는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전문기관을 구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모색
◦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에 대해 시·도교육청에서의 예산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교과교실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과목의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수업과 학생 중심의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자유학기제나 일반고 역량 강화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따라서 과목 중점형 교과교실제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시․도별로 특성화하여 예산 지원을 허용하는 안을 검토
◦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다른 학교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
□ 교과교실제 교육과정 및 수업방법 분야 제언
◦ 교과교실제 수업은 교과교실을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 지금까지 교과교실제가 수준별 이동수업이라는 극히 부분적인 수업 방법에 국한해서 시행할 것이 아니라 코티칭, 융합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수업의 다양화와 수업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해야 함
◦ 교과교실제 실시 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과 기존학급 + 확대학급으로의 편성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환경과 수업 분위기 등 교과교실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임. 그러나 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맞게 허용해야 함
◦ 블록타임제 수업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학교의 여건과 형편에 맞게 운영하도록 허용하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방법의 적용을 모색
◦ 교과교실제의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자유학기제와 교과교실제는 일반고 역량강화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교과교실제가 자유학기제와 일반고 역량강화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
◦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는 일이 시급함. 실제로 교과교실제가 멋지게 운영되고 있는 행복한 학교의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음
□ 교과교실제 시설환경 분야 제언
◦ 시·도교육청의 현실과 단위학교의 여건 등을 감안한 교과교실제 운영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음.
- 과거에 개발, 보급된 교과교실제 운영, 컨설팅 가이드라인의 경우 “top-down”방식으로 다소 일방적인 가이드라인이 보급된 것은 사실임. 하지만 지역적 특성과 기존 학교의 여건 등을 모두 충족하면서 교과교실제 운영을 실행하기엔 다소 어려운 현실이 존재하고 있음. 따라서 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다소 융통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교실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음
◦ 교육부는 교과교실제에 관한 커다란 정책적인 사안만 결정하고, 시․도교육청이 주축이 되어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세부 실행 지침을 구체적으로 결정
- 단위학교에서는 책무성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함. 반면 실태 또는 성과점검을 위해서는 이와는 반대로 “bottom-up”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함
◦ 단위학교별 실태 및 성과점검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이러한 모니터링의 결과에 따라 단위학교 맞춤형의 현장 컨설팅이 필요함
- 현장 컨설팅은 반드시 해당 전문가가 포함된 지역 중심으로 행해지는 것이 바람직함. 하지만 현재 교과교실제가 운영되어지고 있는 학교 모두를 모니터링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객관적인 시스템 개발이 우선되어야 함. 이제는 교과교실제 운영에 관한 모니터링 내용을 체크리스트화하고, 시스템으로 체계화하여 개발, 활용하여야 할 시점임
◦ 미래 교육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타입의 교과교실제 운영 모형보다는 다양한 교과교실제 운영 모형이 필요함
- 예를 들어, 현재 학교공간이 여유있는 현장에서의 가장 큰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1교사 1교실”을 허용해 달라는 것임. 이는 “1교사 1교실”을 허용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우리나라 단위학교의 여러 가지 현실과 실정을 고려하여 “1교사 1교실”을 포함한 다양한 교과교실제 운영모형이 필요함. 이에 앞서 물론 다양한 한국형 교과교실제 운영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
- 여러 유형의 모형별 명확한 운영지침과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야만 함. 이러한 과정에 학교현장에서의 요구도가 높은 “1교사 1교실”뿐만 아니라, 교과교실제 운영 목적 범위내에서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교실 변경과 교과별 교실 존의 구성 등이 포함되어야 함.
- 아울러 현재의 스페이스프로그램 산정 결과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재조정하고, 학교 단위의 자율적인 스페이스프로그램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함
□ 2015 개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교과교실제 제언
◦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정착에 교과교실제 환경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함
◦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기제에서 170시간 이상 자율과정을 운영해야 하므로 교과의 특성을 살리는 교과교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및 다양한 교과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음
- 자유학기제의 근본 취지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교과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자재의 지원과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는 교원 전문성 연구 활동을 확보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지원하여야 한다.
◦ 현 시점에서 교과교실 운영학교의 실태 점검 및 시설 보완과 수업혁신을 위한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며,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준하는 교육과정운영 및 학생 활동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집중적인 교원연수가 필요함
◦ 교과교실 환경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연계한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선행체제가 마련되어야 하며, 연착륙을 위한 전문 컨설팅단을 조직 운영하여 집중적인 지원이 요구됨
◦ 교과교실제 도입 원년인 2009년부터 학생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기르기 위해, 블록타임이나 학생선택맞춤형수업 방식을 통하여 교과 특색을 살리는 수업, 학생성취수준을 책임지는 수업, 다양한 학생활동중심수업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일관되게 추진해온 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일치됨
- 따라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 교육은 역량중심수업, 배움중심수업, 학생활동중심수업 등을 모두 수용하며, 창의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한 창의 융합수과도 일치하는 것임을 교과교실 수업에서 모델화하여야 함
(출처 : 연구결과 요약 8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목차 ... 3
- 표목차 ... 5
- 박스목차 ... 7
- 연구결과 요약 ... 8
- I. 서 론 ... 14
-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 16
- 2. 연구의 내용 및 범위 ... 18
- 3. 연구기간 및 연구방법 ... 18
- Ⅱ. 선행연구 검토 ... 22
- 1. 교과교실제 정책 개요 ... 24
- 2. 교과교실제 관련 선행연구 ... 26
- Ⅲ. 교과교실제 운영 실태 분석 ... 36
- 1. 실태 분석 개요 ... 38
- 2.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실태 ... 40
- 3. 교과교실제 교육과정 및 수업방법 실태 ... 50
- 4. 교과교실제 시설환경 실태 ... 56
- Ⅳ. 교과교실제 개선방안 탐색 ... 64
- 1. 델파이조사 개요 ... 66
- 2. 델파이조사 결과 ... 68
- 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교실제 개선방향 ... 94
- 1. 2015 개정 교육과정 개요 ... 96
- 2. 교과교실제 학교운영 개선방향 ... 100
- 3. 교과교실제 교육과정 및 수업방법 개선방향 ... 102
- 4. 교과교실제 시설환경 개선방향 ... 112
- VI. 요약 및 제언 ... 114
- 1. 요약 ... 116
- 2. 제언 ... 125
- 참고문헌 ... 131
- 부록1. 교과교실제 개선 방안을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1차) ... 134
- 부록2. 교과교실제 개선 방안을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2차) ... 143
- 끝페이지 ...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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