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제조업 살린다”

2016-11-10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사양 산업이라 꺼려하던 제조업 분야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오고 있다. 노동력과 임금 문제로 인해 하락세를 걷던 제조 공장이 4차 산업의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혁신적인 산업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 정부는 제조업에 4차 산업혁명의 바닥기술이 되는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등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정책을 통해 성공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9일(수)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 두번째 날에는 ‘인더스트리 4.0′의 선두주자 지멘스코리아의 귄터 클롭쉬(Guenther Klopsch) 디지털사업본부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에서 인간의 역할과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상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스마트팩토링 시대에 있어 산업현장에는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 ”
귄터 클롭쉬 지멘스코리아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 대표는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적 분야와 기술을 다루는 IT 분야 모두를 아는 사람이 4차 산업혁명 하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현재 지멘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두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IT 분야와 엔지니어 분야이다. 기계를 팔거나 사려면 공장의 엔지니어를 찾아가야 한다. 반면 기술을 팔기 위해서는 IT 부서를 찾아가야 한다. 귄터 대표는 “앞으로 5년 뒤에는 이런 구분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멘스는 엔지니어 영역과 IT 영역을 통합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기술과 IT분야 전체를 이해하는 인력을 뽑고 또 훈련시킬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지멘스에서는 한 군데에서 기술도 팔 수 있고 물건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영역의 구분이 없어진다. 이에 맞는 인력이 중요해진다. 그는 이러한 지멘스의 변화를 대학이나 타 기업체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를 활용하라, 인간의 뇌를 기계는 대체할 수 없다

변화되는 산업 현장에서는 흐름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적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를 예측하고 변화에 미리 대처해야 한다. 그는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지멘스는 과거 하드웨어 중심의 기업이었다. 자신 또한 하드웨어 계통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귄터 대표는 과거 승승장구 하고 있던 하드웨어 중심 기반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회사로 변화시키려 했을 때 얼마나 많은 반대가 있었는지 모른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많은 이들이 “도대체 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냐”며 S/W 기업 인수에 반대 의견을 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그는 반문했다. 현재 지멘스는 세계 12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은 17,000명에 달한다.
공장의 디지털화에 있어서 데이타의 중요성도 제기되었다. 이제 공장 자동화 현상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래에는 공장 내에서 데이타를 어떻게 축적시키고 활용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또 불량율을 줄이고 데이타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검사하는 프로세스도 중요하다. 귄터 대표는 “결함이 발생하는 동시에 결함을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공장이 자동화되고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 바닥기술들이 공장에 도입되면서 기계가 공장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알고 싶어한다. 앞으로 미래 산업 현장 속에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귄터 대표는 “인간은 뇌를 사용하는 영역에서의 역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인간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기계들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역할을 해왔다. 수많은 데이타를 활용해 인간의 ‘머리’를 사용하는 일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었다. 스마트 공장이라는 혁신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뇌로 할 수 있는 영역을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귄터 대표는 시사했다.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