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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공간이 된 ‘메타버스’

2021-03-31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 공간이 된 메타버스(Metaverse)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일부 콘텐츠에서 오프라인의 경험을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고도화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어 플랫폼을 능숙하게 다루며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확산되는 추세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 소멸
3월 입학식에 새로운 풍경이 등장했다. 순천향대학교가 대면 입학식 대신 가상 입학식을 진행한 것. 점프VR 플랫폼을 통해 본교와 흡사한 맵으로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 신입생들의 아바타가 참여하는 이례적인 시도였다.
현실세계의 대학교 입학식을 가상세계로 옮긴 시도는 처음이었지만, 사실 이같은 가상공간이 더 이상 낯선 공간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에 방탄소년단(BTS)가 신곡 ‘Dynamite’ 안무버전 영상을 게임 플랫폼 ‘포트나이트 파티로얄’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콘서트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온 여타의 시도와는 달리 참여한 플레이어들의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참여가 가능한 또 다른 장이 만들어졌다.
또한, 닌텐도 ‘동물의 숲’, 로블럭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MS ‘마인크래프트’ 등은 이미 게임 내에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현실세계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수행하는 메타버스 콘텐츠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이벤트성 콘텐츠 외에도 메타버스가 가상회의, 교육, 마케팅·쇼핑, 의료 등 전산업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소멸시키고 있다.
메타버스, 말 그대로 현실세계(Universe)를 초월(Mera)하며 이제는 새로운 미래 공간이 되었다.
메타버스, 기술의 고도화로 콘텐츠의 진화
메타버스를 두고 과연 포스트 인터넷 혁명이라 할 수 있을까? 관련 이슈도 뜨겁다.
메타버스가 상호작용과 공간의 확장성 측면에서는 기존의 인터넷과 분명히 다른 지점이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 구성 기술이 기존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해당 기술의 촉진을 유도했으나, ‘혁명’을 견인하지는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메타버스는 XR, AI,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 범용기술로 불리는 것들의 복합체다. 최근의 산업이 관련 기술의 융복합으로 형성되듯 메타버스 역시 개별 기술로 구현되지 않는다.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이슈리포트를 통해 범용기술을 “역사적으로 영향력이 큰 소수의 파괴적 기술로서 여러 산업에 공통으로 활용되어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진화가 빠른 기술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메타버스는 복합 범용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범용기술들의 R&D 특허가 증가 추세지만 관련 디바이스의 가격은 하락하는 패턴을 보인다. 때문에 이미 메타버스 SW-Contents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확산속도는 매우 빠르다. 과거에 기술 혁신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낸 것과 같이 메타버스가 전형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글로벌 ICT 기업들은 이러한 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혁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메타버스 핵심기술 생태계가 성숙기에 들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실행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단기간의 트렌드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승환 연구원은 “다양한 플랫폼의 확산, 지속도는 기술혁신, 투자의 증가로 메타버스의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인간×시간×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설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미래공간의 콘텐츠를 준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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