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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ICT산업은 AI를 중심으로 ‘파란불’ 전망

2023-12-14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일상화 시대, 디지털 심화 시대로 돌입하는 분위기다. 경제·사회가 맞닥뜨린 위기에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견인한 디지털이 대부분의 산업과 사회 전반에 적용돼 이제는 활용과 확산기로 접어든 이유다. 특히 AI가 범용기술로 확산하면서 새로운 챕터의 주인공으로 부상하였다. 따라서 2024년도 ICT산업은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AI, 가볍고 똑똑한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경쟁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이언스타임즈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발표한 ‘2024년 ICT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내년도 ICT산업을 전망해 본다.

2024년 ICT산업 회복세 전망
최근 반도체 수요 확대로 ICT산업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여전히 세계 각국의 긴축재정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글로벌 리스크로 남아 세계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ICT에 대한 전망은 밝다.
내년도 세계 경제는 2.4%~2.9%로 정체 또는 둔화가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전년 대비 개선이 전망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아서 2.2%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ICT 분야는 관련 기기의 수요 회복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7.4% 성장이 예상된다.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2024년 ICT산업 컨퍼런스’에서 “국내 ICT산업 생산은 반도체, SSD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소프트웨어도 소폭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ICT 생산과 수출이 모두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저성장세가 이어질 듯 보였지만, 2024년도 성장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ICT 산업에서 주목받을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024년 ICT 핵심 이슈, ‘모든 곳의 AI’
내년도 ICT의 핵심은 AI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난달 2일에 열린 ICT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24년 ICT 10대 이슈’에 따르면 “모든 곳의 AI, 경량화된 AI”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된다.
2016년 알파고 쇼크 당시만 해도 모든 곳에서 AI의 위력을 실감했지만, 기업과 전문 영역에 활용돼 대중에게는 제한적이었다. 이후 7년이 지난 2023년에는 초거대 AI플랫폼이 등장해 AI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특히 초거대 AI의 높은 운영 비용과 오랜 훈련 시간, 고 전력 소모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경량 AI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역시 AI 특수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초거대 AI의 대규모 학습을 위한 고성능, 대용량 반도체 수요가 폭증한 이유다.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앤비디아가 주도하는 GPU 중심으로 재편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HBM 등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고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한편, 당분간 AI 반도체 시장은 GPU와 NPU가 대세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 다만, 현재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범용적 학습·추론에 특화된 GPU가 학습용 시장을 점유한 가운데 저비용·저전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NPU가 ‘AI 특화서비스 구현’을 위해 조만간 역할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도체 소형화와 고성능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반도체 시장은 다기능 고집적화로 최적 성능을 실현하는 기술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AI 도입의 명암? 조마조마한 모빌리티, 날개를 단 콘텐츠
모빌리티 분야에는 ‘움직이는 모든 것, 전기전동화’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2030년을 기준으로 전기전동화를 위한 2차 전지 용량이 현재의 약 3배 가까이 늘고, 충전 인프라 역시 6배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터, 감속기, 자율제어 등 구동장치 고도화가 실현되면 향후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자율 행동체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도 AI는 핵심기술이다. 자율주행인지, 제어, 판단 등 자율화·무인화를 위해서는 AI의 고도화가 필수이다. 이처럼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행동체 등장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해조정, 제도개선, 안전성 검증 등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가야 완전한 생태계 형성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콘텐츠 분야는 모빌리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콘텐츠 생산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AI가 대본을 기획하고, 영상 편집을 하면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게 됐다. 이에 개인 창작물로 온라인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급성장하고, 개방형 크리에이터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이 전문가에서 사용자, 사용자+AI, 완전 AI로 변화하면서 콘텐츠 창작 기술과 비용에 획기적 절감을 가져왔다. 또한, 킬러 콘텐츠 부재로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보이는 메타버스가 재도약의 엔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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