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지식이 급변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사회·문화 전반 분야뿐만이 아닌 일반 교육계와 문화, 예술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다른 영역간의 통합과 연계라는 추세가 문화와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화와 예술이 통합을 이룬 문화예술 교육을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새로운 시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사회, 문화, 교육 전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문화예술교육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음악 테크놀로지를 학습중심 도구하여, ...
정보와 지식이 급변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사회·문화 전반 분야뿐만이 아닌 일반 교육계와 문화, 예술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다른 영역간의 통합과 연계라는 추세가 문화와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화와 예술이 통합을 이룬 문화예술 교육을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새로운 시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사회, 문화, 교육 전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문화예술교육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음악 테크놀로지를 학습중심 도구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에서 통합적 교과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식으로서 ‘음악 테크놀로지 기반 학습(Music Technology-Based Learning, 이후로 MTBL)’을 제안하고 이를 수업에 개발 적용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두 가지의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서로 다른 배경과 수준의 수업 환경(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과 대학교 교양과목 수업)에 MTBL을 개발, 적용하였으며, 그 연구 방법으로는 초등학교 수업의 경우, 사전·사후 설문지와 음악의 일상표, 3차례의 마인드맵, 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대학교 교양과목 수업의 경우에는 위의 방식 외에 수업 전·후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평가지의 실시, 매 수업 후 성찰저널 작성, 그리고 수업 후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명의 학습자들과의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학습효과를 알아보았다. 두 사례 모두에서 MTBL에 의한 수업 결과, 학습자들의 감성의 활성화와 음악의 생활화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의 경우,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과 창의력 향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할 때, MTBL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주었으며, 특히 ‘음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창작활동’은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학습도구로서 여겨짐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MTBL은 문화예술교육에서 시작하지만, 수업내용은 다른 교과간의 통합적 수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단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분야뿐만이 아니라 다른 다양한 학문에도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MTBL은 현재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독특성, 전문성, 그리고 고유성을 반영해줄 만한 교수학습방법이 없다는 상황에서 볼 때,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대상과 상황에서 적용하여 실천적 사례를 쌓음으로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를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보와 지식이 급변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사회·문화 전반 분야뿐만이 아닌 일반 교육계와 문화, 예술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다른 영역간의 통합과 연계라는 추세가 문화와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주면서, 문화와 예술이 통합을 이룬 문화예술 교육을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새로운 시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사회, 문화, 교육 전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문화예술교육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음악 테크놀로지를 학습중심 도구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에서 통합적 교과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식으로서 ‘음악 테크놀로지 기반 학습(Music Technology-Based Learning, 이후로 MTBL)’을 제안하고 이를 수업에 개발 적용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두 가지의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서로 다른 배경과 수준의 수업 환경(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과 대학교 교양과목 수업)에 MTBL을 개발, 적용하였으며, 그 연구 방법으로는 초등학교 수업의 경우, 사전·사후 설문지와 음악의 일상표, 3차례의 마인드맵, 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대학교 교양과목 수업의 경우에는 위의 방식 외에 수업 전·후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평가지의 실시, 매 수업 후 성찰저널 작성, 그리고 수업 후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명의 학습자들과의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학습효과를 알아보았다. 두 사례 모두에서 MTBL에 의한 수업 결과, 학습자들의 감성의 활성화와 음악의 생활화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의 경우,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과 창의력 향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할 때, MTBL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주었으며, 특히 ‘음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창작활동’은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학습도구로서 여겨짐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MTBL은 문화예술교육에서 시작하지만, 수업내용은 다른 교과간의 통합적 수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단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분야뿐만이 아니라 다른 다양한 학문에도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MTBL은 현재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독특성, 전문성, 그리고 고유성을 반영해줄 만한 교수학습방법이 없다는 상황에서 볼 때,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대상과 상황에서 적용하여 실천적 사례를 쌓음으로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를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he effort to generate new values in this age of digital technology characterized by rapid changes in information and knowledge demands transformations not only in the sociocultural and educational spheres but also specifically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One of the greatest transfor...
The effort to generate new values in this age of digital technology characterized by rapid changes in information and knowledge demands transformations not only in the sociocultural and educational spheres but also specifically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One of the greatest transformations is emphasis on integration and consilience among different fields which has impacted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giving birth to the practice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Another important factor for the transformation is digital technology actively utilized in all spheres, which, also becomes a challenging factor for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In this context, this study purposed to present a new teaching-learning approach for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called "Music Technology- Based Learning"(hereafter, MTBL), which is to, first, take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combining various subjects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and, adopting music technology as a learning tool, conduct classes within self-directed learning environment. Two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educational effects of the MTBL approach: two cases with differing backgrounds and differing levels (an after-school class in elementary school and a liberal arts course in university). In the case of the elementary school class, the research methods were consisted of pre-questionnaire and post-questionnaire surveys, daily music charts, mind maps derived from 3 sessions, and post-interviews, while in the case of the university liberal arts course, in addition to the methods listed above, evaluation sheets regarding self-directed learning capabilities before and after the classes, and reflective journals after each clas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ten voluntary learners after the class were used as methods for data collection. In both the case studies, the results of the MTBL classes showed positive changes in terms of both the degrees of emotional sensibilities of the learners and of the embrace of music in everyday life. Especially, the case of the university course highlighted improved self-directed learning capabilities and creativity.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the research confirmed the potential of MTBL as a new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y in the arts and culture education, in which, ‘creative activity’ utilizing ‘music technology’ is considered by learners to be attractive. In conclusion, considering the current circumstances in which there is a lack of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ies which reflect the unique, specialized nature and the intrinsic originality of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it is deemed that by accumulating more case studies applying MTBL in practice to a wider variety of targets and situations, MTBL will serve the role of an important new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y for the arts and culture education field.
The effort to generate new values in this age of digital technology characterized by rapid changes in information and knowledge demands transformations not only in the sociocultural and educational spheres but also specifically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One of the greatest transformations is emphasis on integration and consilience among different fields which has impacted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giving birth to the practice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Another important factor for the transformation is digital technology actively utilized in all spheres, which, also becomes a challenging factor for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In this context, this study purposed to present a new teaching-learning approach for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called "Music Technology- Based Learning"(hereafter, MTBL), which is to, first, take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combining various subjects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and, adopting music technology as a learning tool, conduct classes within self-directed learning environment. Two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educational effects of the MTBL approach: two cases with differing backgrounds and differing levels (an after-school class in elementary school and a liberal arts course in university). In the case of the elementary school class, the research methods were consisted of pre-questionnaire and post-questionnaire surveys, daily music charts, mind maps derived from 3 sessions, and post-interviews, while in the case of the university liberal arts course, in addition to the methods listed above, evaluation sheets regarding self-directed learning capabilities before and after the classes, and reflective journals after each clas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ten voluntary learners after the class were used as methods for data collection. In both the case studies, the results of the MTBL classes showed positive changes in terms of both the degrees of emotional sensibilities of the learners and of the embrace of music in everyday life. Especially, the case of the university course highlighted improved self-directed learning capabilities and creativity.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the research confirmed the potential of MTBL as a new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y in the arts and culture education, in which, ‘creative activity’ utilizing ‘music technology’ is considered by learners to be attractive. In conclusion, considering the current circumstances in which there is a lack of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ies which reflect the unique, specialized nature and the intrinsic originality of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it is deemed that by accumulating more case studies applying MTBL in practice to a wider variety of targets and situations, MTBL will serve the role of an important new teaching and learning methodology for the arts and culture education field.
주제어
#문화예술교육, 음악 테크놀로지, 음악 테크놀로지 기반 학습(Music Technology-Based Learning:MTBL), 문화교육, 예술교육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은진
학위수여기관
경희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교육학과
지도교수
강인애
발행연도
2011
총페이지
viii, 134 p.
키워드
문화예술교육, 음악 테크놀로지, 음악 테크놀로지 기반 학습(Music Technology-Based Learning:MTBL), 문화교육, 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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