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에 의한 영양 불균형, 무계획적인 간식과 가공식품의 섭취 등으로 초등학생의 식생활 문제가 과잉에서 결핍까지 다양해지면서 초등학교 현장에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효과와 지속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식생활 지식, 어린이 식생활 지침, 식생활 습관 등의 내용으로 강의식 식생활교육과 체험식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식생활교육 방법 및 효과와 재교육 시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3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 교육 1주 후, 교육 6주 후, 교육 12주 후에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내용이 충실한 44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최근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에 의한 영양 불균형, 무계획적인 간식과 가공식품의 섭취 등으로 초등학생의 식생활 문제가 과잉에서 결핍까지 다양해지면서 초등학교 현장에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효과와 지속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식생활 지식, 어린이 식생활 지침, 식생활 습관 등의 내용으로 강의식 식생활교육과 체험식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식생활교육 방법 및 효과와 재교육 시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3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 교육 1주 후, 교육 6주 후, 교육 12주 후에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내용이 충실한 44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Statistics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Ver. 20.0 for Window)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여 분석하고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변화에서 강의식 교육군은 ‘받고 싶은 식생활교육 방법’과 ‘식생활교육에 대한 흥미’에서 유의한 차이(p<.01)를 보였다. ‘받고 싶은 식생활교육 방법’은 두 교육군 모두 체험식 식생활교육을 선호하였으며,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변화에서는 강의식 교육군의 학생들은 식생활교육에 대해 관심이 낮고 흥미가 적은 반면, 체험식 교육군의 학생들은 식생활교육에 대해 긍정적이고 높은 호기심을 보였다.
둘째,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생활 지식, 식생활 지침, 식생활 습관의 변화에서 식생활 지침의 변화는 체험식 교육군에서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으며, 특히 ‘콩이나 두부를 매일 먹고 있다’는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강의식 교육군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p<.001), ‘과자, 음료수,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는다’(p<.05) 등 일부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생활 지침은 건강에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으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식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체험식 교육군 학생들이 ‘어린이 식생활 지침’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인 것은, 건강에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하려는 태도 변화에는 체험식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식생활 습관의 변화는 강의식 교육군에서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고, 특히 ‘입에 맞는 반찬이 없으면 불평을 한다’(p<.05), ‘싫어하는 음식도 건강을 생각해 먹는다’(p<.05)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식 교육군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싫어하는 음식도 건강을 생각해 먹는다‘(p<.01), ’식품을 구입 할 때 영양표시를 확인 한다‘(p<.05)의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생활 지식의 변화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강의식 교육군은 ‘균형 잡힌 식사란’(p<.01), ‘하루 세끼 중 두뇌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공부와 체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식사는’(p<.01)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식 교육군에서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에너지만 낼 뿐 영양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은 식품’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두 교육군의 식생활 지식의 변화는 강의식 교육군에서 교육 전과 교육 후의 평균차가 크게 나타났다.
셋째,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효과와 지속성의 차이에서 식생활교육의 효과는 ‘어린이 식생활 지침’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이는 ‘어린이 식생활 지침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은 강의식 교육보다 체험식 교육이 더 적합하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습관의 효과에서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교육 전과 교육 후의 평균차가 강의식 교육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행동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식생활 지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식생활교육은 식생활 지식의 습득에 효과적인 강의식 교육과 식행동의 올바른 실천을 유도하는 체험식 교육이 병행되었을 때 식생활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해석을 할 수 있다.
식생활교육의 지속성에서 식생활 습관의 변화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변화(p<.05)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간의 식생활교육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12주 후까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유지되고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지침의 지속성은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교육 12주 후까지 교육 전보다 평균이 높게 유지되었다. 이는 식생활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없는 초등학교에서 식생활교육 주기를 결정하는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내용 및 방법을 수정ㆍ보완하고, 교육효과가 지속된 항목에 대해서는 초등학생들의 식생활교육 효과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 주기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에 의한 영양 불균형, 무계획적인 간식과 가공식품의 섭취 등으로 초등학생의 식생활 문제가 과잉에서 결핍까지 다양해지면서 초등학교 현장에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효과와 지속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식생활 지식, 어린이 식생활 지침, 식생활 습관 등의 내용으로 강의식 식생활교육과 체험식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초등학생들의 식생활교육 방법 및 효과와 재교육 시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3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 교육 1주 후, 교육 6주 후, 교육 12주 후에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내용이 충실한 44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Statistics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Ver. 20.0 for Window)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여 분석하고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변화에서 강의식 교육군은 ‘받고 싶은 식생활교육 방법’과 ‘식생활교육에 대한 흥미’에서 유의한 차이(p<.01)를 보였다. ‘받고 싶은 식생활교육 방법’은 두 교육군 모두 체험식 식생활교육을 선호하였으며,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행동과 식생활교육의 인식 변화에서는 강의식 교육군의 학생들은 식생활교육에 대해 관심이 낮고 흥미가 적은 반면, 체험식 교육군의 학생들은 식생활교육에 대해 긍정적이고 높은 호기심을 보였다.
둘째, 식생활교육 방법별 식생활 지식, 식생활 지침, 식생활 습관의 변화에서 식생활 지침의 변화는 체험식 교육군에서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으며, 특히 ‘콩이나 두부를 매일 먹고 있다’는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강의식 교육군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p<.001), ‘과자, 음료수,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는다’(p<.05) 등 일부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생활 지침은 건강에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으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식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체험식 교육군 학생들이 ‘어린이 식생활 지침’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인 것은, 건강에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하려는 태도 변화에는 체험식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식생활 습관의 변화는 강의식 교육군에서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고, 특히 ‘입에 맞는 반찬이 없으면 불평을 한다’(p<.05), ‘싫어하는 음식도 건강을 생각해 먹는다’(p<.05)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식 교육군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싫어하는 음식도 건강을 생각해 먹는다‘(p<.01), ’식품을 구입 할 때 영양표시를 확인 한다‘(p<.05)의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생활 지식의 변화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강의식 교육군은 ‘균형 잡힌 식사란’(p<.01), ‘하루 세끼 중 두뇌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공부와 체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식사는’(p<.01) 내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험식 교육군에서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에너지만 낼 뿐 영양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은 식품’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두 교육군의 식생활 지식의 변화는 강의식 교육군에서 교육 전과 교육 후의 평균차가 크게 나타났다.
셋째, 식생활교육 방법에 따른 효과와 지속성의 차이에서 식생활교육의 효과는 ‘어린이 식생활 지침’에서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이는 ‘어린이 식생활 지침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은 강의식 교육보다 체험식 교육이 더 적합하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습관의 효과에서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교육 전과 교육 후의 평균차가 강의식 교육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행동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식생활 지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식생활교육은 식생활 지식의 습득에 효과적인 강의식 교육과 식행동의 올바른 실천을 유도하는 체험식 교육이 병행되었을 때 식생활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해석을 할 수 있다.
식생활교육의 지속성에서 식생활 습관의 변화는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변화(p<.05)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간의 식생활교육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12주 후까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유지되고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식생활 지식과 식생활 지침의 지속성은 두 교육군 모두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교육 12주 후까지 교육 전보다 평균이 높게 유지되었다. 이는 식생활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없는 초등학교에서 식생활교육 주기를 결정하는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내용 및 방법을 수정ㆍ보완하고, 교육효과가 지속된 항목에 대해서는 초등학생들의 식생활교육 효과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 주기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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