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어 교육 과정을 들여다보면 교육 과정이 전반적으로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국가 간의 교류로 인한 국가 상호의존도의 중요성으로 말미암아 국제적 경쟁과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서 무역의존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 위주의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영어교과과정에서 영어학습의 어떤 기능보다도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 대부분의 초·중등 영어교과서가 일상생활 대화 위주의 구성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결과로 영어교과서 구성에서 문학적 요소가 많이 배제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영미시나 영미소설과 같은 영미문학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미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학습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인간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면서 자신의 삶을 탐구해 나가는 특성을 가진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세계와 주변 환경들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배움을 계속하기도 한다. 특히 영어학습자들이 배움의 한 형태로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해 가며 타인의 삶과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렇게 함으로써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며, 자신에게 존재하는 고유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어 내재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고, ...
요즈음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어 교육 과정을 들여다보면 교육 과정이 전반적으로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국가 간의 교류로 인한 국가 상호의존도의 중요성으로 말미암아 국제적 경쟁과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서 무역의존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 위주의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영어교과과정에서 영어학습의 어떤 기능보다도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 대부분의 초·중등 영어교과서가 일상생활 대화 위주의 구성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결과로 영어교과서 구성에서 문학적 요소가 많이 배제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영미시나 영미소설과 같은 영미문학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미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학습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인간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면서 자신의 삶을 탐구해 나가는 특성을 가진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세계와 주변 환경들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배움을 계속하기도 한다. 특히 영어학습자들이 배움의 한 형태로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해 가며 타인의 삶과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렇게 함으로써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며, 자신에게 존재하는 고유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어 내재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도 있다. 영미문학작품 읽기는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는 문학 작품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준비하며,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필요한 덕목을 갖추기 시작하는데, 어린 시절에 읽은 한 편의 문학 작품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둘째, 어린이는 문학 작품을 읽고 영위하는 즐겁고 보람 있는 삶을 통해 긍정적이고 바른 마음을 기를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영미문화권 나라의 다양한 정보로 사고력을 넓일 수 있다. 셋째, 작품 속 등장인물의 간접적 삶을 통해 그들의 슬기와 용기를 배울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생각이 깊어지고 용기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환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세계를 다룬 공상문학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무한히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는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서 학습이라는 맥락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어휘력, 독해력과 같은 언어능력과 추론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상기 언급한 문학작품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영미아동문학작품들이 초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언어 수준에 비해 어려운 내용, 구조, 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영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을 위해 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흔히 잘 알고 있는 ‘흥부와 놀부’나 ‘신데렐라‘와 같은 고전 이야기를 단원별 주요 문장이나 목표 어휘와 관련지어 재구성한 형태로 수업에 적용하고 있고, 영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의 내용도 극히 제한적이고 단편적이어 영어수업을 위한 문학작품의 활용이 이러한 단순 재구성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종류의 영미문학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기회가 상대적으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미문학작품을 활용한 영어수업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선행하였지만 실제로 교사들이 연구 결과물을 가지고 수업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김혜은(2004)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읽기를 활용한 초등학교 영어 읽기 수업 모형 개발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하여, 읽기 수업 후 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향상됨을 입증하면서 단어와 문장 음독의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영어 읽기를 활용한 영어 읽기 수업 모형이 영어 읽기 능력은 물론 정의적 영역에 있어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pp.85-86). 그러나 김혜은의 연구는 학생들, 학교, 교사의 다양성을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읽기 활동 방법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부족하였다. ‘영미아동문학을 활용한 중등 영어교육: E. B. White의 『샬롯의 거미줄』(Charlotte’s Web)을 중심으로’ 연구에서 서주희(2008)는 그 동안 문학작품이 영어 교육현장에 잘 활용되지 못한 이유로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의 수가 현저히 적고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못한 점, 교사나
요즈음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어 교육 과정을 들여다보면 교육 과정이 전반적으로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국가 간의 교류로 인한 국가 상호의존도의 중요성으로 말미암아 국제적 경쟁과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서 무역의존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 위주의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영어교과과정에서 영어학습의 어떤 기능보다도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 대부분의 초·중등 영어교과서가 일상생활 대화 위주의 구성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결과로 영어교과서 구성에서 문학적 요소가 많이 배제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영미시나 영미소설과 같은 영미문학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미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학습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인간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면서 자신의 삶을 탐구해 나가는 특성을 가진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세계와 주변 환경들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배움을 계속하기도 한다. 특히 영어학습자들이 배움의 한 형태로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해 가며 타인의 삶과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렇게 함으로써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며, 자신에게 존재하는 고유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어 내재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도 있다. 영미문학작품 읽기는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는 문학 작품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준비하며,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필요한 덕목을 갖추기 시작하는데, 어린 시절에 읽은 한 편의 문학 작품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둘째, 어린이는 문학 작품을 읽고 영위하는 즐겁고 보람 있는 삶을 통해 긍정적이고 바른 마음을 기를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영미문화권 나라의 다양한 정보로 사고력을 넓일 수 있다. 셋째, 작품 속 등장인물의 간접적 삶을 통해 그들의 슬기와 용기를 배울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생각이 깊어지고 용기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환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세계를 다룬 공상문학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무한히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는 영미문학작품 읽기를 통해서 학습이라는 맥락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어휘력, 독해력과 같은 언어능력과 추론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상기 언급한 문학작품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영미아동문학작품들이 초등학교 영어학습자의 언어 수준에 비해 어려운 내용, 구조, 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영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을 위해 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흔히 잘 알고 있는 ‘흥부와 놀부’나 ‘신데렐라‘와 같은 고전 이야기를 단원별 주요 문장이나 목표 어휘와 관련지어 재구성한 형태로 수업에 적용하고 있고, 영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의 내용도 극히 제한적이고 단편적이어 영어수업을 위한 문학작품의 활용이 이러한 단순 재구성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종류의 영미문학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기회가 상대적으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미문학작품을 활용한 영어수업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선행하였지만 실제로 교사들이 연구 결과물을 가지고 수업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김혜은(2004)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읽기를 활용한 초등학교 영어 읽기 수업 모형 개발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하여, 읽기 수업 후 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향상됨을 입증하면서 단어와 문장 음독의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영어 읽기를 활용한 영어 읽기 수업 모형이 영어 읽기 능력은 물론 정의적 영역에 있어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pp.85-86). 그러나 김혜은의 연구는 학생들, 학교, 교사의 다양성을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읽기 활동 방법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부족하였다. ‘영미아동문학을 활용한 중등 영어교육: E. B. White의 『샬롯의 거미줄』(Charlotte’s Web)을 중심으로’ 연구에서 서주희(2008)는 그 동안 문학작품이 영어 교육현장에 잘 활용되지 못한 이유로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의 수가 현저히 적고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못한 점, 교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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