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우울증의 첫 발생시기가 출산을 경험하는 가임기에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의 산후우울은 여성의 정신 건강에 주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K시에 소재한 2개의 여성전문병원 산후조리원과 외래에 방문한 산후 2-6주의 산욕기 산모 13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2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먼저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각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구조화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배부하여 서면 동의를 받고 작성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
여성의 우울증의 첫 발생시기가 출산을 경험하는 가임기에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의 산후우울은 여성의 정신 건강에 주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K시에 소재한 2개의 여성전문병원 산후조리원과 외래에 방문한 산후 2-6주의 산욕기 산모 13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2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먼저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각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구조화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배부하여 서면 동의를 받고 작성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모유수유 적응 측정은 김선희(2009)가 개발한 모유수유 적응 도구를, 수면의 질 측정은 Verran과 Snyder Halpern(1987)이 개발한 VSH수면측정도구(Verran & Snyder Halpern Sleep Scale : VHS)를 김금순과 강지연(1994)이 번역한 도구를, 산후우울 측정은 Cox, Holden과 Sagovsky (1987)가 개발하고, 한귀원 , 김명정, 박제민(2006)이 번역한 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Korean Version : EPDS-K)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요약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모유수유 적응 정도는 평균 102.69±11.97(도구범위: 27-135), 평균평점 3.80±0.44(척도범위: 1-5)로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수면의 질 정도는 평균 39.30±11.40(도구범위: 0-80), 평균평점 4.91±1.42(척도범위: 0-10)로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산후우울 정도는 평균 8.65±0.43(도구범위: 0-30), 평균평점 0.87±0.49(척도범위: 0-3)로 우울군은 전체의 42.3%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산후우울 정도는 일반적 특성에서 월 평균수입 (F=2.453, p=.049), 어머니 역할 준비도(t=2.157, p=.03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산과적 특성에서는 분만 횟수(t=2.030 p=.044), 임신 중 정서 상태(t=3.120, p=.002), 출산 후 평균 수면시간(F=4.293, p=.016), 분만 전 출산 후 모유수유 교육여부(t=-2.075, p=.04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산후우울과 모유수유 적응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443, p<.001), 산후우울과 수면의 질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400, p<.001)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모유수유 적응과 수면의 질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2, p=.003)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산후우울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의 질(β=-.285, p <.001), 모유수유 적응 하위요인 중 아기의 수유능력과 성장(β=-.261 p =.002)과 수유불편함(β=-.213 p =.005), 임신 중 우울감(β=.198 p =.007), 모유수유 적응 하위요인 중 수유자신감(β=-.164 p =.046)로 나타났고, 이들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36.1%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산욕기 산모는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모유수유 적응 중 수유자신감이 높을수록, 아기의 수유능력과 성장이 좋을수록, 수유불편함이 없을수록, 임신 중 우울하지 않았던 경우가 산후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모유수유 적응력과 임신 중 우울을 예방하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심단어: 산욕기, 산후우울, 모유수유 적응, 수면의 질
여성의 우울증의 첫 발생시기가 출산을 경험하는 가임기에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의 산후우울은 여성의 정신 건강에 주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대상자는 K시에 소재한 2개의 여성전문병원 산후조리원과 외래에 방문한 산후 2-6주의 산욕기 산모 13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8월 2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먼저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각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구조화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배부하여 서면 동의를 받고 작성한 후 회수하였다. 연구 도구로 모유수유 적응 측정은 김선희(2009)가 개발한 모유수유 적응 도구를, 수면의 질 측정은 Verran과 Snyder Halpern(1987)이 개발한 VSH수면측정도구(Verran & Snyder Halpern Sleep Scale : VHS)를 김금순과 강지연(1994)이 번역한 도구를, 산후우울 측정은 Cox, Holden과 Sagovsky (1987)가 개발하고, 한귀원 , 김명정, 박제민(2006)이 번역한 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Korean Version : EPDS-K)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요약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모유수유 적응 정도는 평균 102.69±11.97(도구범위: 27-135), 평균평점 3.80±0.44(척도범위: 1-5)로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수면의 질 정도는 평균 39.30±11.40(도구범위: 0-80), 평균평점 4.91±1.42(척도범위: 0-10)로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산후우울 정도는 평균 8.65±0.43(도구범위: 0-30), 평균평점 0.87±0.49(척도범위: 0-3)로 우울군은 전체의 42.3%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산후우울 정도는 일반적 특성에서 월 평균수입 (F=2.453, p=.049), 어머니 역할 준비도(t=2.157, p=.03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산과적 특성에서는 분만 횟수(t=2.030 p=.044), 임신 중 정서 상태(t=3.120, p=.002), 출산 후 평균 수면시간(F=4.293, p=.016), 분만 전 출산 후 모유수유 교육여부(t=-2.075, p=.04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산후우울과 모유수유 적응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443, p<.001), 산후우울과 수면의 질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400, p<.001)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모유수유 적응과 수면의 질 정도의 관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2, p=.003)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산후우울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의 질(β=-.285, p <.001), 모유수유 적응 하위요인 중 아기의 수유능력과 성장(β=-.261 p =.002)과 수유불편함(β=-.213 p =.005), 임신 중 우울감(β=.198 p =.007), 모유수유 적응 하위요인 중 수유자신감(β=-.164 p =.046)로 나타났고, 이들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36.1%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산욕기 산모는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모유수유 적응 중 수유자신감이 높을수록, 아기의 수유능력과 성장이 좋을수록, 수유불편함이 없을수록, 임신 중 우울하지 않았던 경우가 산후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모유수유 적응력과 임신 중 우울을 예방하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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