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등교육의 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적 정서 함양 및 표현력 계발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신장하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며, 문화의 다원적 가치인식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능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교육계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성 계발과 인성교육의 함양”으로 현 교육의 목표는 교과과목의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서고 있다. 음악활동 중 합주활동은 대표적인 협동학습이자 공동체 활동이다. 합주란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가며, 학생들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합주활동을 통하여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성, 타인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 사회적 ...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적 정서 함양 및 표현력 계발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신장하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며, 문화의 다원적 가치인식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능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교육계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성 계발과 인성교육의 함양”으로 현 교육의 목표는 교과과목의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서고 있다. 음악활동 중 합주활동은 대표적인 협동학습이자 공동체 활동이다. 합주란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가며, 학생들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합주활동을 통하여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성, 타인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 사회적 관계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악기연주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음악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연습과정에서의 인내, 연주 후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합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음악수업에서의 합주활동은 리코더나 오카리나 등의 악기를 가지고 1차시 혹은 2차시의 제한적 학습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정규 수업 시수보다 자율성을 가진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협동학습 모형을 적용한 현악합주 지도안을 구상하였다. 이에 대한 제재곡으로 전체합주는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in G Major, K.525) 1악장을 선정하였고, 음악회를 위해 상, 중, 하 수준별로 팀을 나누어 ‘상’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의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Op. 12), ‘중’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미뉴에트 G장조》 (Minuet in G major, BWV Anh.114), ‘하’는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1902-1979)의 《에델바이스》 (Edelweiss)로 선정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 협동학습의 개념, 특징, 모형, 교육적 의의를 알아보고, 동아리 활동의 목표와 현 학교에서 음악 동아리 활동의 실태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협동학습 모형을 적용한 동아리 현악합주 수업모형을 구상하였다. 협동학습 유형은 합주활동의 목적에 따라 모둠 간 협동을 요구하는 ‘협동적 프로젝트 (Cooperative Projective: CP)' 유형인 Co-op co-op, 직소(Jigsaw)Ⅲ, LT 모형을 적용하였다. 또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의 편성은 현재 학교 동아리에서 현악기의 비율이 바이올린과 첼로가 대다수임을 고려해, 비올라의 파트를 제 3 바이올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편성하여 제 1, 2, 3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현악합주로 구성하였지만 동아리 운영 시 관악기가 있을 경우 악기별 가능한 음역대에 맞춰 연주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마지막 차시를 연주 봉사활동으로 계획해, 학생들에게 음악이 삶에 주는 의미와 봉사활동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하여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다수가 모여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기쁨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함의 가치를 느끼며 음악이 삶에서 주는 의미를 깊게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길 기대하는 바이다.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적 정서 함양 및 표현력 계발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신장하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며, 문화의 다원적 가치인식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능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교육계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성 계발과 인성교육의 함양”으로 현 교육의 목표는 교과과목의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서고 있다. 음악활동 중 합주활동은 대표적인 협동학습이자 공동체 활동이다. 합주란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가며, 학생들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합주활동을 통하여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성, 타인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 사회적 관계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악기연주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음악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연습과정에서의 인내, 연주 후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합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음악수업에서의 합주활동은 리코더나 오카리나 등의 악기를 가지고 1차시 혹은 2차시의 제한적 학습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정규 수업 시수보다 자율성을 가진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협동학습 모형을 적용한 현악합주 지도안을 구상하였다. 이에 대한 제재곡으로 전체합주는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in G Major, K.525) 1악장을 선정하였고, 음악회를 위해 상, 중, 하 수준별로 팀을 나누어 ‘상’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의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Op. 12), ‘중’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미뉴에트 G장조》 (Minuet in G major, BWV Anh.114), ‘하’는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1902-1979)의 《에델바이스》 (Edelweiss)로 선정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 협동학습의 개념, 특징, 모형, 교육적 의의를 알아보고, 동아리 활동의 목표와 현 학교에서 음악 동아리 활동의 실태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협동학습 모형을 적용한 동아리 현악합주 수업모형을 구상하였다. 협동학습 유형은 합주활동의 목적에 따라 모둠 간 협동을 요구하는 ‘협동적 프로젝트 (Cooperative Projective: CP)' 유형인 Co-op co-op, 직소(Jigsaw)Ⅲ, LT 모형을 적용하였다. 또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의 편성은 현재 학교 동아리에서 현악기의 비율이 바이올린과 첼로가 대다수임을 고려해, 비올라의 파트를 제 3 바이올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편성하여 제 1, 2, 3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현악합주로 구성하였지만 동아리 운영 시 관악기가 있을 경우 악기별 가능한 음역대에 맞춰 연주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마지막 차시를 연주 봉사활동으로 계획해, 학생들에게 음악이 삶에 주는 의미와 봉사활동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하여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다수가 모여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기쁨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함의 가치를 느끼며 음악이 삶에서 주는 의미를 깊게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길 기대하는 바이다.
The curriculum of music courses of secondary education in Korea aims to cultivate talented people who have the communication skill to consider and respect others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pluralistic value of culture by enhancing self-expression and forming self-identity by fostering musical em...
The curriculum of music courses of secondary education in Korea aims to cultivate talented people who have the communication skill to consider and respect others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pluralistic value of culture by enhancing self-expression and forming self-identity by fostering musical emotions and expressive abilities. The Korean education system has been changing and developing alignment with the stream of times. The core of the revised 2015 curriculum is "to cultivate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with the goal of current education set beyond simply teaching subjects within the curriculum. Among music activities, ensemble activities are prominent collaborative learning and community activities. In an ensemble, different instruments are gathered together to create a harmony and students spend a lot of time and effort to achieve common goals. Therefore, students can feel a sense of belonging through these collective activities, and can foster communality, sharing and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social relationships. Through musical instruments, students can express their thoughts and feelings, experience the aesthetic beauty of music, learn endurance during practices and gain achievement and confidence after performances. However, in spite of the importance of ensembles, activities carried out in actual music classes are limited to one or two classes using instruments such as recorders or ocarinas. In this study, I designed a string ensemble which applies a cooperative learning model focusing on club activities which have more autonomy than regular classes. The song selected for the whole ensemble was the first movement of Eine Kleine Nachtmusik in G Major, K.525 by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Concerts for each skill level were also planned with the most skilled team performing Salute d'amour, Op. 12 by Edward Elgar (1857-1934), the second skilled performing Minuet in G major, BWV Anh.114 by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and the last group performing Edelweiss by Richard Rodgers (1902-1979). For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e concept, characteristics, model,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cooperative learning were examined, and the purpose of club activities and the actual condition of music club activities in the schools were also studied and based on this, a class model for a string ensemble club was designed, applying a cooperative learning model. The types of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are ‘Cooperative Project’ (CP) types which require collaboration among groups according to the purpose the cooperative activity: Co-op co-op, JigsawⅢ, and LT models. In addition, the composition of Eine kleine Nachtmusik was organized with the first, second and third violin and cello, allowing the viola part to be replaced with the third violin. This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majority of the strings in the current school club are the violin and cello. This study is comprised of a string ensemble, but if there were a wind musical instrument during club activities, it could be possible to play it according to the range of each instrument. The most important purpose of this club activity is to plan the final class as a voluntary performance, giving students the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meaning that music gives to life and as well as on the significance of voluntary services. Therefore,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students will be given the opportunity to feel the enjoyment of working as one to create a harmony as well as to realize the value of caring for each other and working together, and think deeply about the meaning of music in life.
The curriculum of music courses of secondary education in Korea aims to cultivate talented people who have the communication skill to consider and respect others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pluralistic value of culture by enhancing self-expression and forming self-identity by fostering musical emotions and expressive abilities. The Korean education system has been changing and developing alignment with the stream of times. The core of the revised 2015 curriculum is "to cultivate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with the goal of current education set beyond simply teaching subjects within the curriculum. Among music activities, ensemble activities are prominent collaborative learning and community activities. In an ensemble, different instruments are gathered together to create a harmony and students spend a lot of time and effort to achieve common goals. Therefore, students can feel a sense of belonging through these collective activities, and can foster communality, sharing and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social relationships. Through musical instruments, students can express their thoughts and feelings, experience the aesthetic beauty of music, learn endurance during practices and gain achievement and confidence after performances. However, in spite of the importance of ensembles, activities carried out in actual music classes are limited to one or two classes using instruments such as recorders or ocarinas. In this study, I designed a string ensemble which applies a cooperative learning model focusing on club activities which have more autonomy than regular classes. The song selected for the whole ensemble was the first movement of Eine Kleine Nachtmusik in G Major, K.525 by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Concerts for each skill level were also planned with the most skilled team performing Salute d'amour, Op. 12 by Edward Elgar (1857-1934), the second skilled performing Minuet in G major, BWV Anh.114 by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and the last group performing Edelweiss by Richard Rodgers (1902-1979). For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e concept, characteristics, model,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cooperative learning were examined, and the purpose of club activities and the actual condition of music club activities in the schools were also studied and based on this, a class model for a string ensemble club was designed, applying a cooperative learning model. The types of cooperative learning applied are ‘Cooperative Project’ (CP) types which require collaboration among groups according to the purpose the cooperative activity: Co-op co-op, JigsawⅢ, and LT models. In addition, the composition of Eine kleine Nachtmusik was organized with the first, second and third violin and cello, allowing the viola part to be replaced with the third violin. This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majority of the strings in the current school club are the violin and cello. This study is comprised of a string ensemble, but if there were a wind musical instrument during club activities, it could be possible to play it according to the range of each instrument. The most important purpose of this club activity is to plan the final class as a voluntary performance, giving students the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meaning that music gives to life and as well as on the significance of voluntary services. Therefore,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students will be given the opportunity to feel the enjoyment of working as one to create a harmony as well as to realize the value of caring for each other and working together, and think deeply about the meaning of music in life.
주제어
#협동학습 동아리 활동 현악합주 Co-op co-op 모형 직소 III 모형 LT 모형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cooperative learning club activities string ensemble co-op co-op model jigsaw III model lt model Eine kleine Nachtmusik
학위논문 정보
저자
안솔지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음악교육 전공
지도교수
최원선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 98장
키워드
협동학습 동아리 활동 현악합주 Co-op co-op 모형 직소 III 모형 LT 모형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cooperative learning club activities string ensemble co-op co-op model jigsaw III model lt model Eine kleine Nachtmu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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