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연재난 경험자 중 지진 경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Ferrans와 Zerwic, Wilbur, Larson (2005)의 건강관련 삶의 질 모형과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포함된 변수는 외생변수로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내생변수로 생물학적 기능과 증상, 기능 상태, 삶의 질을 포함하였다. 개인적 특성은 성별과 재난 경과기간으로, 환경적 특성은 ...
본 연구는 자연재난 경험자 중 지진 경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Ferrans와 Zerwic, Wilbur, Larson (2005)의 건강관련 삶의 질 모형과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포함된 변수는 외생변수로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내생변수로 생물학적 기능과 증상, 기능 상태, 삶의 질을 포함하였다. 개인적 특성은 성별과 재난 경과기간으로, 환경적 특성은 사회적 지지로 설정하였고, 생물학적 기능은 기저질환과 자연재난 발생 후 신체적, 정신적 회복률로,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으로, 기능 상태는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으로 설정하였다. 가설적 모형에서 설정한 15개의 가설을 검증하여 최종모형을 확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이고, 연구대상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을 경험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223명이었다. 연구 대상자에게 서면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one-way ANOVA, 상관관계 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χ2, χ2/df, GFI, AGFI, NFI, NNFI, CFI, SRMR, RMSEA의 적합도 지수를 기준으로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1. 연구 대상자의 삶의 질은 100점 만점에 68.48±10.33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며, 기능 상태인 재난 후 대비는 35만점에 23.50±5.49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았으며, 외상 후 성장은 80점 만점에 42.85±17.62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증상인 외상 후 스트레스는 88점 만점에 17.51±16.19점으로 낮은 수준이었고, 신체적 증상은 60점 만점에 21.08±7.07점으로 낮았다. 환경적 특성인 사회적 지지는 125점 만점에 87.17±19.57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았다. 2.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와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가설적 모형을 수정하였으며,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의 수정 모형의 적합도는 χ2=140.442(df=106, p=.014), χ2/df=1.325, GFI=.933, AGFI=.903, NFI=.951, NNFI=.984, CFI=.987, SRMR=.050, RMSEA=.038로 나타나 모형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 가설적 모형에서 총 15개의 가설 중 11개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4.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증상(β=-.56), 기능 상태(β=.39), 재난 경과기간(β=-.14)으로 나타났고, 삶의 질의 36.0%를 설명하였다. 간접적으로 다른 요인들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경적 특성(β=.30)과 생물학적 기능(β=.20), 증상(β=.19), 성별(β=.13)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증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기능 상태로,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적 특성인 재난 경과기간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재난 경험자의 재난 경과기간을 고려하여 재난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을 감소시키고,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자연재난 경험자 중 지진 경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Ferrans와 Zerwic, Wilbur, Larson (2005)의 건강관련 삶의 질 모형과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포함된 변수는 외생변수로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내생변수로 생물학적 기능과 증상, 기능 상태, 삶의 질을 포함하였다. 개인적 특성은 성별과 재난 경과기간으로, 환경적 특성은 사회적 지지로 설정하였고, 생물학적 기능은 기저질환과 자연재난 발생 후 신체적, 정신적 회복률로,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으로, 기능 상태는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으로 설정하였다. 가설적 모형에서 설정한 15개의 가설을 검증하여 최종모형을 확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이고, 연구대상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을 경험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223명이었다. 연구 대상자에게 서면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one-way ANOVA, 상관관계 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χ2, χ2/df, GFI, AGFI, NFI, NNFI, CFI, SRMR, RMSEA의 적합도 지수를 기준으로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1. 연구 대상자의 삶의 질은 100점 만점에 68.48±10.33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며, 기능 상태인 재난 후 대비는 35만점에 23.50±5.49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았으며, 외상 후 성장은 80점 만점에 42.85±17.62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증상인 외상 후 스트레스는 88점 만점에 17.51±16.19점으로 낮은 수준이었고, 신체적 증상은 60점 만점에 21.08±7.07점으로 낮았다. 환경적 특성인 사회적 지지는 125점 만점에 87.17±19.57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았다. 2.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와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가설적 모형을 수정하였으며,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의 수정 모형의 적합도는 χ2=140.442(df=106, p=.014), χ2/df=1.325, GFI=.933, AGFI=.903, NFI=.951, NNFI=.984, CFI=.987, SRMR=.050, RMSEA=.038로 나타나 모형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 가설적 모형에서 총 15개의 가설 중 11개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4.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증상(β=-.56), 기능 상태(β=.39), 재난 경과기간(β=-.14)으로 나타났고, 삶의 질의 36.0%를 설명하였다. 간접적으로 다른 요인들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경적 특성(β=.30)과 생물학적 기능(β=.20), 증상(β=.19), 성별(β=.13)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증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기능 상태로,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적 특성인 재난 경과기간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자연재난 경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재난 경험자의 재난 경과기간을 고려하여 재난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을 감소시키고, 재난 후 대비와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자연 재난 삶의 질 구조모형 경주지진 포항지진 Natural disasters Earthquakes Quality of life Kyeongju Pohang Survivors Structure equation modeling
학위논문 정보
저자
최선영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간호학과
지도교수
고일선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vii, 115 p.
키워드
자연 재난 삶의 질 구조모형 경주지진 포항지진 Natural disasters Earthquakes Quality of life Kyeongju Pohang Survivors Structure equation mod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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