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sent status of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s(beginning age, interval, recommended screening methods, etc.) by physician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physician's characteristics and the content of their recommendations. Methods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sent status of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s(beginning age, interval, recommended screening methods, etc.) by physician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physician's characteristics and the content of their recommendations. Methods :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 to April 30 of 1997, and 373 physicians who were from different hospital settings all over Korea were interviewed by telephone about their screening recommendations for stomach, cervical and breast cancer for these who provided cancer screening services. Results : For stomach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40 years of age(57.8%), with a 1 year interval(77.2%), and by gastrofibroscopy (86.2%). For cervical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25 years of age(42.0%), with a 1 year interval(67.8%), and by using a Pap smear(100.0%). For breast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35 years of age(38.7%), with a 1 year interval(57.3%), and by mammography (97.3%). Conclusions : To establish appropriate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s for Korea, if may be useful to consider the above results concerning medical care providers.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sent status of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s(beginning age, interval, recommended screening methods, etc.) by physician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physician's characteristics and the content of their recommendations. Methods :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 to April 30 of 1997, and 373 physicians who were from different hospital settings all over Korea were interviewed by telephone about their screening recommendations for stomach, cervical and breast cancer for these who provided cancer screening services. Results : For stomach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40 years of age(57.8%), with a 1 year interval(77.2%), and by gastrofibroscopy (86.2%). For cervical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25 years of age(42.0%), with a 1 year interval(67.8%), and by using a Pap smear(100.0%). For breast cancer screening, respondents recommended that cancer screening begin at 35 years of age(38.7%), with a 1 year interval(57.3%), and by mammography (97.3%). Conclusions : To establish appropriate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s for Korea, if may be useful to consider the above results concerning medical care prov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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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각 의료기관 종류별로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임상의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였는데, 3차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기 위하여 전국 37개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재직하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대상자선정은 1996년 한국의과대학장 협의회에서 출판한 '의과대학 교육현황 에 수록되어 있는 교수진을 교수, 부교수를 한 군으로 조교수, 전임강사를 다른 한 군으로 하여 각 군별로 1명씩 2명을 선정하였고, 전문 과목은 과목을 기준 단위로 하여 4개 과에서 직위별로 1명씩 추출하되 내과는 위장관 전공자를 우선으로, 외과는 유방 및 위장관 전공자를 우선으로, 산부인과는 암 전공자를 우선으로, 가정의학과는 위, 유방 자궁경부암중 어느 한가지 암이라도 조기검진을 하는 대상자를 우선으로 추출하였고 특히 외과는 유방과 위장관 전공자를 따로 구별하지 않고 둘 중 어느 한 전공인 사람을 1인 추출하였다.
, 1990)에 대해서 의사들, 특히 각 해당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검사 시작 연령, 검진 간격 및 검사 종료 연령 등 조기검진 권고 사항과 사용하는 검사 방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각 암종별로 이러한 조기검진 내용과 의사의 연령, 성, 전문분야,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종류, 지역 및 근무 기간 등 의사 특성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함으로써 암 조기검진 수검에 큰 영향을 주는 의사들에 대한 암 조기 검진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호발하는 암 중에서 조기검진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고 있는 3가지 암(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에 대해서 의사들을 대상으로 검사 시작 연령, 검진 간격 및 검사 종료 연령 등 조기검진 권고 사항과 사용하는 검사 방법을 파악하고, 각 암종별로 이러한 조기 검진 내용과 의사의 연령, 성, 전문 분야,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종류, 지역 및 진료 경력 등 의사 특성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1997년 3월 1일부터 1997년 4월 30일까지 전국에 있는 의료기관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3차 의료기관 193명, 2차 의료기관 74명, 1차 의료기관 1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하여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에 대한 의사들의 조기검진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996), 의사 개개인이 갖고 있는 조기 검진 방침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호발하는 암 중에서 조기검진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고 있는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Miller et al., 1990)에 대해서 의사들, 특히 각 해당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검사 시작 연령, 검진 간격 및 검사 종료 연령 등 조기검진 권고 사항과 사용하는 검사 방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각 암종별로 이러한 조기검진 내용과 의사의 연령, 성, 전문분야,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종류, 지역 및 근무 기간 등 의사 특성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함으로써 암 조기검진 수검에 큰 영향을 주는 의사들에 대한 암 조기 검진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암에대해 환자들에게 권고하며 시행하고 있는 암 조기검진 방법 및 추천사항에 대한 질문을 하겠다고 미리 설명하였다. 또한 의료기관 특성상 전공분야가 광범위 할 경우는 실제로 실시하는 암 조기 검진을 위주로 설문하였다.
면접자를 각 구역 당 2명씩 총 4명으로 하여 1차, 2차, 3차 의료기관 모두를 대상으로 전화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접자에 따른 편의를 줄이기 위해 설문목적과 설문내용 등을 일정 양식화하였다.
실시하였다. 면접자에 따른 편의를 줄이기 위해 설문목적과 설문내용 등을 일정 양식화하였다. 전화 설문시 응답자에게 설문 목적이 암 조기검진에 대한 의사 대상 설문 조사임을 밝히고, 현재 임상에서 다루는.
대상 데이터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1997년 3월 1일부터 1997년 4월 30일까지 전국에 있는 의료기관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3차 의료기관 193명, 2차 의료기관 74명, 1차 의료기관 1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하여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에 대한 의사들의 조기검진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차 의료기관은 서울에서는 5개 병원을, 기타 11개 지역은 2개 병원을 각각 내과, 산부인과, 외과별로 추출하였다. 1차 의료기관은 서울을 비롯한 12개 지역별로 내과 2개소, 외과 2개소, 산부인과 2개 . 소 및 일반의원 4개소를 추출하였다.
대상자선정은 1996년 한국의과대학장 협의회에서 출판한 '의과대학 교육현황 에 수록되어 있는 교수진을 교수, 부교수를 한 군으로 조교수, 전임강사를 다른 한 군으로 하여 각 군별로 1명씩 2명을 선정하였고, 전문 과목은 과목을 기준 단위로 하여 4개 과에서 직위별로 1명씩 추출하되 내과는 위장관 전공자를 우선으로, 외과는 유방 및 위장관 전공자를 우선으로, 산부인과는 암 전공자를 우선으로, 가정의학과는 위, 유방 자궁경부암중 어느 한가지 암이라도 조기검진을 하는 대상자를 우선으로 추출하였고 특히 외과는 유방과 위장관 전공자를 따로 구별하지 않고 둘 중 어느 한 전공인 사람을 1인 추출하였다. 2차 의료기관은 서울에서는 5개 병원을, 기타 11개 지역은 2개 병원을 각각 내과, 산부인과, 외과별로 추출하였다.
분석 대상은 전체 대상자 중 각 암별로 주로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전문의 혹은 일반의로 하였다. 위암은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하였고, 자궁경부암은 산부인과와 가정의학과 및 일반의를, 유방암은 외과와 가정의학과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하였다.
1차 의료기관은 서울을 비롯한 12개 지역별로 내과 2개소, 외과 2개소, 산부인과 2개 . 소 및 일반의원 4개소를 추출하였다. 1차 및 2차 의료기관 소속 의사의 전공은 대한의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기록을 참조하였다.
연구 대상인 157명 중에서 75명(47. 8%)이 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조기검진 시행률은 대체로 유사한 분포를 보였으며, 성별로는 여의사에서 시행률(63.
연구 대상인 166명 중에서 122명 (73.5%)이 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30대와 40대가 50대에 비해 4배 이상 조기검진 시행률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의사에서 시행률(88.
연구 대상인 268명 중에서 109명 (40.5%)이 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응답했다. 연령 별로 30대와 40대가 50대에 비해 2배 이상 조기검진 시행률이 높았으며, 성 별로는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3%)으로 총 373명이었다. 응답 건수는 1명의 의사가 2개 이상의 조기 검진을 실시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여 총 497건이었다.
조사기간은 1997년 3월 1일부터 1997년 4월 30일까지였으며, 전국에 있는 37개 의과대학병원을 비롯한 3차 의료기관과 전국을 12개 지역(서울, 경기, 강원, 인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 충청, 영남, 호남)으로 구분하여 각 지역에 소재하는 2차 및 1차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대상자는 3차 의료기관 및 대학병원은 296명, 2차 의료기관은 116명, 1차 의료기관은 120명 이 었고, 그 중 설문과정 에서 2회까지 전화 시도에서 통화가 되지 않거나 통화가 된 경우에도 면접에 응하지 않은 경우,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경우 등은 제외하였다. 외국 유학 등 장기간 외유 중인 경우에는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선택하였다.
외국 유학 등 장기간 외유 중인 경우에는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선택하였다. 최종 분석 대상자 수는 대학병 원을 포함한 3차 의료기 관에 근무하는 의사가 193명(응답률 65.2%), 종합병원 및 병원급 2차 의료기관은 74명 (응답률 63.8%),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은 106명(응답률88.3%)으로 총 373명이었다. 응답 건수는 1명의 의사가 2개 이상의 조기 검진을 실시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여 총 497건이었다.
데이터처리
조기검진시 검진 권고 사항과 의사 특성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Cochran- Mantel-Haenszel statistics을 사용하였으며, 연구결과의 통계적 분석은 SAS 6.12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1. 위암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의사는 전체 대상자 중에서 40.5%를 차지했다. 조기검진 시작연령은 40세를 권고한다는 응답이 57.
2.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의사는 전체 대상자 중에서 73.5%를 차지했다. 조기검진 시작연령은 25세를 권고한다는 응답이 42.
3. 유방암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의사는 전체 대상자 중에서 47.8%를 차지했다. 조기검진 시작연령은 35세를 권고한다는 응답이 38.
2%로 가장 많았다. 검진 방법에 대해서는 내시경 이용이 86.2%로 가장 많았고, 3차 의료기관으로 갈수록 내시경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 1990), American Cancer Society(Mettlin & Dodd, 1991), National Cancer Institute(l987) 등에서 제 시 하고 있는 조기검진 권고안에 의하면 자궁경부세포진 도말검사(Pap Smear)를 이용하여 18세 내지 25세에 검진을 시작하여, 1년 내지 3년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데 매년 시행할 때는 3회 연속 정상 소견인 경우 간격을 조절할 수 있게 하였고 64세에서 70세까지 시행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자궁경부 세포진 도말검사를 이용하여 25세에 검진을 시작하기를 권고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 주로 성관계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결혼 적령기에 근접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검진간격에 대해서는 WHO(1995)에서 시행한 연구에 의하면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매년 시행한 경우와 2년에 한 번 시행한 경우에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누적 발생률이 93%로 동일한 감소폭을 나타내었고, Miller 등의 연구(1981)에서 매년 검사를 받는 사람이 2년 내지 3년 주기로 검사를 받는 사람보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 1993). 본 연구에서도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의 조기 검진에서 여의사가 남자의사보다 높은 검진 빈도를 나타냈다.
, 1979). 본 연구에서도86.4%에서 내시경 검사를 조기검진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으며, 특히 3차 의료기관으로 갈수록 위내시경 검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집단을 대상으로 적용이 가능한 검진 방법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시술이 가능한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여겨진다. 한편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환자를 직접 대하는 임상의로 국한되었기 때문에, 진단방사선과 의사들의 의견이 포함될 경우 본 연구 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어떤 위험요인이 존재할 때 조기 검진을 자주 받으라고 권하는지에 대해서 가족력이 있을 때가 53.2%로 가장 많았고, 위장질환이 있을 때가 33.0%, 만성위축성위염, 악성빈혈, 장이형화, 선종성 폴립 등 전구병변이 있을 때가 12.8%, 헬리코박터균 감염시라고 응답한 경우는 0.9% 였으며, 위험요인이 존재할 때 조기 검진 간격은 12개월이 51.4%로 가장 많았다(Table 6).
어떤 위험요인이 존재할 때 조기 검진을 자주 받으라고 권하는지에 대해서 조기 성관계나 여러사람과 성관계를 한 경우 등의 개인력 이 있을 때가 35.5%로 가장 많았고, 가족력이 있을 때가 34.7%, 이전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을 때가 29.8% 였으며, 위험요인이 존재할 때 조기검진간격은 6개월이 59.8% 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Table 6).
5%)이 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응답했다. 연령 별로 30대와 40대가 50대에 비해 2배 이상 조기검진 시행률이 높았으며, 성 별로는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의에서 조기검진 시행률 (74.
3%였으며 일반의 중에서는 조기 검진을 시행하는 경우가 없었다. 의료기관 종류별로 볼 때, 2차 의료기관은 응답자 전체가 유방암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차 의료기관은59.5%, 1차 의료기관은 13.8%에서 조기검진을 시 행한다고 응답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타지역 에 비해 높은 시 행률 (57.
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외과의와 일반의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2차 의료기관이 가장 높은 시 행률(62.0%)을 보였으며, 지역과 진료 경력별로는 대체로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Table 2).
연령 별로 30대와 40대가 50대에 비해 2배 이상 조기검진 시행률이 높았으며, 성 별로는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의에서 조기검진 시행률 (74.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외과의와 일반의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2차 의료기관이 가장 높은 시 행률(62.
의사 특성에 따른 조기검진 간격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기검진 방법에 대해서는 병원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여 1차보다는 2차에서, 2차보다는 3차 의료기관에서 위내시경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P=0.038). 의사연령이 낮을수록, 근무연수가 적을수록, 내과 전문의가 기타 전문과목 의사보다 위내시경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않았다 (Table 7).
조기검진간격과 검진 방법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각 검사에 대해 연령대별로 각기 다른 검사주기가 적용되고, 유방 자가검진, 유방진찰, 유방촬영 등의 3가지 검사를 병행하여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검진 간격이나 검진 방법에서 획일적인 응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설문이 폐쇄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검진방법에 따른 검진 시작 연령과 주기에 대해 응답자들이 갖고있는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공별로 볼 때 주로 외과의와 가정의가 유방암 조기 검진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가정의의 경우 40세나 그 이후로 권고하는 경향이 높은데 반해 외과의는 보다 더 젊은 나이에 검진을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었으나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조기검진간격에 따른 의사 특성을 비교해 보면, 의료기관 종류별로 3차 의료기관이 1년을 권고하는 경향이 있었다(p= 0.013). 전공별로 볼 때 가정의가 외과의에 비해 1년을 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Table9).
전공별로 볼 때 가정의가 외과의에 비해 1년을 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Table9). 표에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3 가지 암에 대해 의사의 성별에 따라 조기 검진 권고 사항 특성을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호발암에 대한 조기검진 현황을 의료제공자 측면에서 파악해 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암 발생이나 사망 구조에 적합하고 비용효과적인 면에서 타당한 조기 검진 방안을 의사들에게 교육할 경우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우선 각 의료기관 종별 표본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의료기관의 불균등 분포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는 초기 연구 목적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특히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재직하는 교수들의 암 조기검진 권고안(시작 연령, 간격, 검사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는 것이었던 바, 연구 진행 과정에서 대상 의료기관 범위를 확대해 2차 및 1차 의료기관까지 부수적으로 포함하게 되면서 3차 의료기관 및 대학병원과의 비교성을 갖출 만큼 표본 크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여 전국의 2차 및 1차 의료기관의 검진 실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특히 35-39세 연령대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과(김진복 등, 1998), 한국인 유방암 사망률의 장기예측연구(박수경 등, 1998)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 빈도와 양상이 서구와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서구와 유사한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 의사들이 이와 유사한 시작 연령으로 응답하였다.
이는 설문이 폐쇄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검진방법에 따른 검진 시작 연령과 주기에 대해 응답자들이 갖고있는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본 연구 결과 28%에서 35세 이전에 조기검진을 유방 촬영으로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특히 1, 2차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경향이 높았는데 유방 촬영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검사(MiUer, 1987) 라는 점과 35세 이전에는유방자가검진과 유방촉진이 중요한 검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기검진의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조기검진 방법에 따라 우리나라에 적합한 시작 연령이 향후 연구를 통하여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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