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에게서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1) 본 연구 대상 노인들은 교육수준이 높았고, 음주와 흡연율은 낮고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높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집단이었다. BMI 및 삼두박근 피부두겹두께등은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타 조사 결과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식이섭취조사 결과 에너지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2$, 비타민 I의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노인의 경우 철분 섭취량이 낮았다. 3) 식생활 진단 도구로 사용한 건강식이지표 (HEI) 조사 결과 남자 노인보다 여자 노인의 식생활이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남자 노인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하고 있었으며, 여자 노인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 노인의 BMI를 기준으로 정상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었을 때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보정 후 BMI가 증가할수록 WHR은 증가하여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5) 연령 보정 후 남자 노인의 경우 Ca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각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고 정상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여자 노인에서도 과체중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높았으나, 비만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저조하게 나타났고, 섬유소, 비타민 A, 비타민 B$_2$, 엽산, 비타민 B$_{12}$는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남자 노인의 경우 비만군에서 220 mg/day 정도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나 서양에서 염려하는 위험수준은 아니었다. 본 연구 결과 BMI가 높을수록, WHR과 피부두겹두께가 높아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으며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한 노인에게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노인 비만의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량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노화로 인한 대사적인 문제와 생활 양식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BMI가 높은 노인들에게 부족되고 있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비타민 A, E B 복합체는 노인성 질병과 관련하여 그 기능이 규명되어야 할 영양소이다.
본 연구는 노인에게서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1) 본 연구 대상 노인들은 교육수준이 높았고, 음주와 흡연율은 낮고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높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집단이었다. BMI 및 삼두박근 피부두겹두께등은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타 조사 결과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식이섭취조사 결과 에너지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2$, 비타민 I의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노인의 경우 철분 섭취량이 낮았다. 3) 식생활 진단 도구로 사용한 건강식이지표 (HEI) 조사 결과 남자 노인보다 여자 노인의 식생활이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남자 노인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하고 있었으며, 여자 노인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 노인의 BMI를 기준으로 정상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었을 때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보정 후 BMI가 증가할수록 WHR은 증가하여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5) 연령 보정 후 남자 노인의 경우 Ca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각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고 정상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여자 노인에서도 과체중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높았으나, 비만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저조하게 나타났고, 섬유소, 비타민 A, 비타민 B$_2$, 엽산, 비타민 B$_{12}$는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남자 노인의 경우 비만군에서 220 mg/day 정도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나 서양에서 염려하는 위험수준은 아니었다. 본 연구 결과 BMI가 높을수록, WHR과 피부두겹두께가 높아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으며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한 노인에게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노인 비만의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량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노화로 인한 대사적인 문제와 생활 양식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BMI가 높은 노인들에게 부족되고 있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비타민 A, E B 복합체는 노인성 질병과 관련하여 그 기능이 규명되어야 할 영양소이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ocument the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 major risk factor for chronic diseases, and dietary pattern in Korean elderly. The subjects were 595 men and women aged 60-89 years.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4 groups based on BMI: under weight, BMI < 18.5, normal weigh...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ocument the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 major risk factor for chronic diseases, and dietary pattern in Korean elderly. The subjects were 595 men and women aged 60-89 years.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4 groups based on BMI: under weight, BMI < 18.5, normal weight, 18.5 $\leq$ BMI 22.9; overweight, 23.0 BMI 24.9; and obese BMI $\geq$ 25.0. Dietary intakes by 24-hr recall, blood pressure, anthropometric parameters and health eating index (HEI) were measured. Underweight group was excluded for data analysis doe to small number of subjects, and age-adjusted measurements were compared among normal, overweight and obese groups. The mean anthropometric values for males and females were 23.7 and 24.8 kg/$m^2$ for BMI, 0.90 and 0.86 for WHR and 140.7 and 138.8 mmHg for SBP, respectively. The mean intakes of energy, Ca, vitamin A, vitamin B$_2$, and vitamin E did not meet Korean RDA for elderly. Intakes of fat and cholesterol were low: the percent energy from fat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19.1% and 18.1% and mean cholesterol intakes were 208 mg and 152 mg, respectively. Judging by HEI score, dietary quality was better in females than in male subjects. The mean BMI of normal, over and obese groups were 21.4, 23.9, 26.7 kg/$m^2$ in male subjects and 21.6, 23.9, 27.1 kg/$m^2$ in female subjects. WHR, SBP and TSF were increased with increasing BMI No association was found between BMI and nutrient intakes and/or food consumption pattern. However, a tendency was shown that the overweight group reported higher intakes in most nutrients compared to normal and obese groups. This study implies that with increasing BMI, anthropometric risk factors, such as WHR, TSF, and blood pressure were Increased,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nutrient intakes and food patterns. Energy and fat intakes do not seem to be a cause for obesity in Korean elderl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ocument the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 major risk factor for chronic diseases, and dietary pattern in Korean elderly. The subjects were 595 men and women aged 60-89 years.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4 groups based on BMI: under weight, BMI < 18.5, normal weight, 18.5 $\leq$ BMI 22.9; overweight, 23.0 BMI 24.9; and obese BMI $\geq$ 25.0. Dietary intakes by 24-hr recall, blood pressure, anthropometric parameters and health eating index (HEI) were measured. Underweight group was excluded for data analysis doe to small number of subjects, and age-adjusted measurements were compared among normal, overweight and obese groups. The mean anthropometric values for males and females were 23.7 and 24.8 kg/$m^2$ for BMI, 0.90 and 0.86 for WHR and 140.7 and 138.8 mmHg for SBP, respectively. The mean intakes of energy, Ca, vitamin A, vitamin B$_2$, and vitamin E did not meet Korean RDA for elderly. Intakes of fat and cholesterol were low: the percent energy from fat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19.1% and 18.1% and mean cholesterol intakes were 208 mg and 152 mg, respectively. Judging by HEI score, dietary quality was better in females than in male subjects. The mean BMI of normal, over and obese groups were 21.4, 23.9, 26.7 kg/$m^2$ in male subjects and 21.6, 23.9, 27.1 kg/$m^2$ in female subjects. WHR, SBP and TSF were increased with increasing BMI No association was found between BMI and nutrient intakes and/or food consumption pattern. However, a tendency was shown that the overweight group reported higher intakes in most nutrients compared to normal and obese groups. This study implies that with increasing BMI, anthropometric risk factors, such as WHR, TSF, and blood pressure were Increased,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nutrient intakes and food patterns. Energy and fat intakes do not seem to be a cause for obesity in Korean elderly.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노인의 질병 유병율을 감소시키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위험요인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그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산층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체위 및 식이 섭취 상태와 식사의 질을 조사하고 체질량지수에 따른 노인의 영양 상태 및 식사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에게서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산층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체위 및 식이 섭취 상태와 식사의 질을 조사하고 체질량지수에 따른 노인의 영양 상태 및 식사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노화와 비만, 영양 상태와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제안 방법
짠맛에 대한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각 문항은 섭취빈도에 따라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식사의 규칙성 및 섭취 식품의 다양성.
0 이상을 비만)로 분류하였고, 신체계 측치, 영양소 섭취 상태 및 건강식이 지표를 이용하여 식생활을 진단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그러나 비만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함에 있어 BMI < 18.5인 저체중군은 본 대상자 중 극소수였으므로 (Table 1) 이들은 제외하고 정상, 과체중, 비만군만을 비교하였다.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사항과 식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체위, 혈압 및 식이 섭취 조사를 병행하였다. 일반사항의 구성은 성별, 연령, 교육 수준과 함께 운동, 음주, 흡연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자 노인의 경우는 폐경 연령과 함께 에스트로겐 복 용여부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 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 (IOTF)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기준噜 근거로 조사 대상자들을 BMI에 따라 4단계 (BMI 18.5 미만 은 저체중, 18.5 < BMI 冬 22.9는 정상 체중, 23.0 < BMI W 24.9는 과체중, 25.0 이상을 비만)로 분류하였고, 신체계 측치, 영양소 섭취 상태 및 건강식이 지표를 이용하여 식생활을 진단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그러나 비만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함에 있어 BMI < 18.
식이 섭취 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하루의 식사 내용을 잘 훈련된 조사자가 직접 면접하여 조사하였고 이때 식사내용이 일반적인 식사 형태인가를 확인하였다. 식이 조사의 결과는 영양권장량 7차 개정에 맞게 up-grade 된 CAN- pro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식이 섭취 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하루의 식사 내용을 잘 훈련된 조사자가 직접 면접하여 조사하였고 이때 식사내용이 일반적인 식사 형태인가를 확인하였다. 식이 조사의 결과는 영양권장량 7차 개정에 맞게 up-grade 된 CAN- pro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신장, 체중,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 허리와 엉덩이둘레를 측정하여 신체 계측치를 구하였다. 신장은 허리를 펴게 한 후 선 자세에서 측정하였으며, 체중은 INBODY 2.0 ((주)바이오스페이스)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줄자로 0.
또한 체위, 혈압 및 식이 섭취 조사를 병행하였다. 일반사항의 구성은 성별, 연령, 교육 수준과 함께 운동, 음주, 흡연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자 노인의 경우는 폐경 연령과 함께 에스트로겐 복 용여부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신장, 체중,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 허리와 엉덩이둘레를 측정하여 신체 계측치를 구하였다. 신장은 허리를 펴게 한 후 선 자세에서 측정하였으며, 체중은 INBODY 2.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사항과 식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체위, 혈압 및 식이 섭취 조사를 병행하였다.
식사의 질을 진단하기 위하여 Kim 등s이 개발한 건강식 이지표 (Health Eating Index (HEI))를 이용하여 총 10문항을 통해 식사의 규칙성, 섭취 식품의 다양성, 각 식품군의 섭취빈도, 간식의 섭취빈도. 짠맛에 대한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각 문항은 섭취빈도에 따라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0 ((주)바이오스페이스)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는 줄자로 0.1 cm까지 즉정하 였고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는 Lange skinfold calip- 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압은 안정 상태에서 자동혈압 기 (Omron, HEM-705C)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서대문구 보건소와 경기도 일산병원에 골밀도 검진을 위해 내원한 사람 중에서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갑상선 질병, 암과 같은 특별한 질병이 있는 노인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조사내용을 이해하고 동의를 구할 수 있었던 노인 남자 197명, 여자 398명을 대상으로 하여 2000년 10월부터 2002년 2월 사이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서대문구 보건소와 경기도 일산병원에 골밀도 검진을 위해 내원한 사람 중에서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갑상선 질병, 암과 같은 특별한 질병이 있는 노인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조사내용을 이해하고 동의를 구할 수 있었던 노인 남자 197명, 여자 398명을 대상으로 하여 2000년 10월부터 2002년 2월 사이에 이루어졌다.
본 조사대상자 노인의 신장과 체중은 남자 165.7 cm.65.3 kg. 여자 153.
조사 대상자는 60~89세의 남녀 노인 595명으로. 평균 연령은 남녀 각각 69.
데이터처리
2) Values with different alphabe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hree groups within the same sex at p < 0.05 by Scheffe's multiple range test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fter controlling for age.
3) Values with different alphabet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hree groups within the same sex at p < 0.05 by Scheffe's multiple range test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fter controlling for age.
0 프로그램을 이용해 통계 처리하여 평균과 표준오차를 구하였다. 대상자를 BMW] 따라 3군으로 나눈 뒤 성별로 Scheffe's multiple range test를 적용하여 체위, 식이 섭취, 식생활진단 결과 등에 대한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한 비만도가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므로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기 위하여 공분산 분석 (analysis of covariance)을 사용하여 각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대상자를 BMW] 따라 3군으로 나눈 뒤 성별로 Scheffe's multiple range test를 적용하여 체위, 식이 섭취, 식생활진단 결과 등에 대한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한 비만도가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므로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기 위하여 공분산 분석 (analysis of covariance)을 사용하여 각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일반적인 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여 Chi- square test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0.0 프로그램을 이용해 통계 처리하여 평균과 표준오차를 구하였다. 대상자를 BMW] 따라 3군으로 나눈 뒤 성별로 Scheffe's multiple range test를 적용하여 체위, 식이 섭취, 식생활진단 결과 등에 대한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한 비만도가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므로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기 위하여 공분산 분석 (analysis of covariance)을 사용하여 각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일반적인 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여 Chi- square test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식사의 질을 진단하기 위하여 Kim 등s이 개발한 건강식 이지표 (Health Eating Index (HEI))를 이용하여 총 10문항을 통해 식사의 규칙성, 섭취 식품의 다양성, 각 식품군의 섭취빈도, 간식의 섭취빈도. 짠맛에 대한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1) 본 연구 대상 노인들은 교육 수준이 높았고, 음주와 흡연율은 낮고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높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집단이었다. BMI 및 삼두박근 피부두겹두 께등은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타 조사 결과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생활 수준 향상과 보건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노인 인구가 크게 늘 어나고 있다.1) 이들 노인들은 영양 취약 집단이며 뇌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여러가지 만성 퇴행성 질병 유병율이 높은 집단으로 노인들의 질병 예방을 비롯한 건강관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 발표된 노인 사망 원인 중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전체 사망 원인 중 2위를 나타내고 있다.
3) 식생활 진단 도구로 사용한 건강식이 지표 (HEI) 조사 결과 남자 노인보다 여자 노인의 식생활이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남자 노인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하고 있었으며, 여자 노인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들은 신장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체중은 계속 증가하여 체질량 지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3) 체질량 지수는 체지방 비율과 상관관계가 높아 뇌심혈관계 질병의 위험 요인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4.
4) 조사대상 노인의 BMI를 기준으로 정상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었을 때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보정 후 BMI가 증가할수록 WHRe 증가하여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5) 연령 보정 후 남자 노인의 경우 Ca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각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고 정상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는 유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과체중과 비만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비만군보다 과체중군에서 더 높았다. WHRe 비만군에서,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는 과체중군에서 높은 것으로 보아 비만군은 복부 지방이 과체중군은 피하지방의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자 노인은 WHR에서 각 군간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삼두박근 피부두겹두께는 BMI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0.
05). 그 외 다른 영양소의 섭취량도 과체중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에너지,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A의 섭취량은 비 만군에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남자 노인은 비만군의 영양소 섭취량이 정상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인데 반해 여자 비만군은 가장 낮은 경향을 보여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을 보정한 후 BMI에 따른 건강식이 진단표 (HEI)의 총 점수는 남녀 모두 각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Table 8). 그러나 남자 노인은 비만군의 건 강식이지표 점수가 가장 더 좋은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정도는 비만군이 가장 높아 유의적인 (p <0.05) 차이가 있었다. 남자 노인의 영양소 섭취 수준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았던 것과는 (Table 6) 달리 건강식 이 진단 점수는 과체중군이 가장 낮았으므로 식사의 질과 영양소 섭취 수준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겠다.
음주, 흡연 및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노인의 비율은 남녀 모두 BMI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남자 노인의 경우 과체중군과 비 만군에서 흡연율이 높고 운동을 하는 비율은 낮은 경향을, 여자 노인에서는 BMI가 증가할수록 운동하는 비율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세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신체 계측치로 보아 본 연구 대상 노인은 다른 조사에 비하여 체중과 체지방량이 높으며 WHRe 질병 위험 수준에 있는 노인들이었다. 남녀 각각 수축기 혈압은 140.
1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WHRe 정상군 0.87, 과체중군 0.90, 비만군 0.93으로 BMI 증가에 따라 유의적 (p<0.05)으로 증가하였으며, 수축기 혈압도 BMW]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p <0.05). 그러므로 BMI가 높을수록 WHR과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 BMI가 높을수록, WHR과 피부두겹두께가 높아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으며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한 노인에게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노인 비만의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량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노화로 인한 대사적인 문제와 생활 양식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2) 식이 섭취 조사 결과 에너지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2. 비타민 E의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 노인의 경우 철분 섭취량이 낮았다.
7%로 본 대상자의 결과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비타민 와 엽산의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권장량'”과 비교했을 때 양호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아직 비타민 Bn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아 노인에 적합한 권장량은 설정되지 않았으나 미국“, 과 일본 2"의 권장량 이 2.
그러므로 BMI가 높을수록 WHR과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는 유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과체중과 비만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비만군보다 과체중군에서 더 높았다. WHRe 비만군에서, 삼두박근의 피부두겹두께는 과체중군에서 높은 것으로 보아 비만군은 복부 지방이 과체중군은 피하지방의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여자 노인에서는 비만군에서 피하지방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성별에 따라 체지방 분포 패턴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유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과체중과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과체중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고혈압 진단 수준인 140 mmHg 이상이었으므로 BMI 증가에 따라 고혈압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폐경 연령을 조사한 결과 3군에서 각각 48.
3 kg. 여자 153.3 cm 와 58.4 kg로 한국인 영양권장량'” 에 제시된 우리나라 노인보다 신장은 작고 체중은 높은 경향을 보였다 (Table 3). BMIe 남녀 각각 23.
그러나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고 정상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여자 노인에서 도 과체중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높았으나, 비만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저조하게 나타났고, 섬유소, 비타민 A, 비타민 Bb 엽산, 비타민 Bn는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남자 노인의 경우 비만군에서 220 mg/day 정도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나 서양에서 염려하는 위험 수준은 아니었다.
11점으로. 여자의 식습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7). 문항별로는 남녀 모두 식사의 규칙성이 평균 4.
비타민 B2. 엽산 및 비타민 Biz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정상군과 비만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0.05). 그 외 다른 영양소의 섭취량도 과체중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에너지,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A의 섭취량은 비 만군에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3 mmHg로 199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2™ 결과 남녀 60~69세 노인에서 수축기 혈압 136.24 mmHg,138.88 mmHg, 이완기 혈압 80.9 mmHg, 81.2 mmHg과 비교하여 모두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여자 노인에서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정상군의 총점이 가장 높았으며 정상군은 짠 음식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p < 0.05) 낮았고, 비만군은 채소, 과일, 튀긴 음식, 식사의 다양성 항목에서 정상군에 비해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7%로 교육 수준이 높았으므로 대상자들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은 노인이었다고 사료된다. 음주와 흡연 항목에서는 남자 노인의 경우 각각 39.0%, 46.5%, 여자 노인에서는 28.7%, 3.4%가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노인의 73%, 여자 노인의 66%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다. Chung 등®은 울산지역 노인들을 조사한 결과 남자 노인의 음주와 흡연율이 각각 47.
97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남자 노인은 식사의 규칙성과 균형식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여자 노인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간식의 섭취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식생활에 대해 연구한 Hong과 Choi26, 의 연구에서도 남자노인의 74.
조사 대상자의 식사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건강식이 진단 표 (HEI严를 이용하여 5점 척도로 식사의 규칙성, 각 식품군의 섭취빈도 등을 점수화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총 50점 중 남녀 각각 32.64점, 35.11점으로. 여자의 식습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7).
조사 대상자의 연령을 보정한 후 BMI에 따른 건강식이 진단표 (HEI)의 총 점수는 남녀 모두 각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Table 8). 그러나 남자 노인은 비만군의 건 강식이지표 점수가 가장 더 좋은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정도는 비만군이 가장 높아 유의적인 (p <0.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유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과체중과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과체중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고혈압 진단 수준인 140 mmHg 이상이었으므로 BMI 증가에 따라 고혈압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폐경 연령을 조사한 결과 3군에서 각각 48.6세, 49.5세, 49.6세로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과 비만군이 평균 1년 정도 폐경 연령이 늦어짐을 알 수 있었다. WHRe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 로 알려져 있으므로, 노인에서 BMI의 증가와 함께 복부지 방의 증가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그러나 비만한 노인에게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노인 비만의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량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노화로 인한 대사적인 문제와 생활 양식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BMI가 높은 노인들에게 부족되고 있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비타민 A, E B 복합체는 노 인성 질병과 관련하여 그 기능이 규명되어야 할 영양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산층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체위 및 식이 섭취 상태와 식사의 질을 조사하고 체질량지수에 따른 노인의 영양 상태 및 식사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노화와 비만, 영양 상태와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비타민 b12, 엽산에 대한 많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최근 노인 영양에서 비타민 B군 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