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스트레스가 단기간 불면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환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어려움을 흔히 호소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수면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은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주요 생활사건에 중점을 두었지만 1980년대 들어 사소한 생활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런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건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을 평가하는 자가평가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version 10.0을 사용하였고 기술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부분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결 과 : 연구에 포함된 학생들은 총 202명으로, 남녀 각각 101명씩이었다. 스트레스는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들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 스트레스 중에서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유형의 스트레스에 비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며, 우울과 불안, 카페인과 같은 요소들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사소한 생활사건이 다른 수면의 요소들 보다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이차증상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로 직접적인 관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 적 : 스트레스가 단기간 불면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환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어려움을 흔히 호소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수면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은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주요 생활사건에 중점을 두었지만 1980년대 들어 사소한 생활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런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건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을 평가하는 자가평가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version 10.0을 사용하였고 기술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부분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결 과 : 연구에 포함된 학생들은 총 202명으로, 남녀 각각 101명씩이었다. 스트레스는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들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 스트레스 중에서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유형의 스트레스에 비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며, 우울과 불안, 카페인과 같은 요소들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사소한 생활사건이 다른 수면의 요소들 보다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이차증상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로 직접적인 관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 Stress is known to be a common cause of short-term insomnia and insomniacs often complain that stress induces sleep problems. However, previous studies on the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sleep do not show consistent result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minor stressful events...
Objective: Stress is known to be a common cause of short-term insomnia and insomniacs often complain that stress induces sleep problems. However, previous studies on the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sleep do not show consistent result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minor stressful events on sleep among college students. Method: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college student volunteers filled out a self-assessment questionnaire to evaluate their stress and sleep. To find out the status of average stress and sleep, the volunteers filled out K-DSI and daily sleep assessments on three consecutive days. In addition, we surveyed the amount of caffeine beverage intake and assessed the degree of depression and anxiety. Results: The total number of students participating in this study was 202, 101 men and 101 women. Minor stress turned out to significantly affect non-restorative sleep and secondary symptoms of insomnia (awakening difficulty, displeasure, feeling of dissatisfaction with sleep, physical uneasiness or pain at awakening, daytime sleepiness, depressive moods, tiredness and concentration difficulty). However, global PSQI score, self-reported sleeping hours, sleep latency, awakening frequency, frequency and duration of napping, were not explained by stress scores. Conclusion: In this study, minor stresses seemed to affect sleep, especially secondary symptoms caused by non-restorative sleep. We can thus infer that minor stresses impair the restorative effects of sleep by inducing arousal, and the direct relationship the two can be confirmed by polysomnogram.
Objective: Stress is known to be a common cause of short-term insomnia and insomniacs often complain that stress induces sleep problems. However, previous studies on the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d sleep do not show consistent result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minor stressful events on sleep among college students. Method: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college student volunteers filled out a self-assessment questionnaire to evaluate their stress and sleep. To find out the status of average stress and sleep, the volunteers filled out K-DSI and daily sleep assessments on three consecutive days. In addition, we surveyed the amount of caffeine beverage intake and assessed the degree of depression and anxiety. Results: The total number of students participating in this study was 202, 101 men and 101 women. Minor stress turned out to significantly affect non-restorative sleep and secondary symptoms of insomnia (awakening difficulty, displeasure, feeling of dissatisfaction with sleep, physical uneasiness or pain at awakening, daytime sleepiness, depressive moods, tiredness and concentration difficulty). However, global PSQI score, self-reported sleeping hours, sleep latency, awakening frequency, frequency and duration of napping, were not explained by stress scores. Conclusion: In this study, minor stresses seemed to affect sleep, especially secondary symptoms caused by non-restorative sleep. We can thus infer that minor stresses impair the restorative effects of sleep by inducing arousal, and the direct relationship the two can be confirmed by polysomnogram.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건(minor stress)이 수면의 주관적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개인이 경험한 스트레스 사건의 개수인 사건점수(event score)와 사건에 대한 개인적 평가의 합계에 해당되는 영향점수(impact score), 그리고 사건과 관련된 평균 스트레스의 양, 즉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을 나타내는 영향/사건 비율점수와 같은 여러 평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3일 연속 매일 밤 측정함으로써 설문자의 평균적인 스트레스를 알고자 하였고, 통계처리 시에는 이를 평균하여 평균 영향점수, 평균 사건점수, 평균 영향/사건 비율을 구한 후, 이들과 수면과의 관계를 보았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주요 생활사건에 중점을 두었지만 1980년대 들어 사소한 생활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런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건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스트레스란 정서적, 인지적, 생물학적인 요인을 가지는 복합체로서,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여러 체계에 장기적, 단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가 있고, 중추신경의 방어체계를 활성화시킨다(2). 따라서, 스트레스의 각성효과가 크다면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제안 방법
기초정보로 성별, 나이, 학과, 학년, 흡연력, 음주력, 카페인 사용정도와 양 등에 대해 물었고, minor stress(hassles) scale인 Korean Daily Stress Inventory(K-DSI)(27)를 3일간에 걸쳐 매일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기상직후 매일 수면 평가지를 3일간 측정하고, 평소의 수면양상을 반영할 수 있는 평소 수면평가지를 다시 평가하도록 하였다.
기초정보로 성별, 나이, 학과, 학년, 흡연력, 음주력, 카페인 사용정도와 양 등에 대해 물었고, minor stress(hassles) scale인 Korean Daily Stress Inventory(K-DSI)(27)를 3일간에 걸쳐 매일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기상직후 매일 수면 평가지를 3일간 측정하고, 평소의 수면양상을 반영할 수 있는 평소 수면평가지를 다시 평가하도록 하였다.
매일 수면평가지와 평소 수면평가지는 PSQI(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기초로 하고(29,30), 고대 수면클리닉의 수면력 검사지, Subjective Assessment of sleep by sleep questionnaire(Domino 등)(31), 기타 여러 기존의 논문들을 참조하여 보완하였다(32-37). 본 연구의 수면평가지는 소등시각(잠자리에 든 시각), 기상시각, 입면시간과 수면시간, 수면효율, 깬 횟수, 수면의 질, 악몽의 빈도, 꿈의 유무, 그 생생함과 느낌,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2차증상들(기상시 어려움, 불쾌감, 통증이나 신체적인 불편감, 주간 졸음과 피곤함, 집중하는데 어려움, 우울감),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의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매일 수면평가지와 평소 수면평가지는 PSQI(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기초로 하고(29,30), 고대 수면클리닉의 수면력 검사지, Subjective Assessment of sleep by sleep questionnaire(Domino 등)(31), 기타 여러 기존의 논문들을 참조하여 보완하였다(32-37). 본 연구의 수면평가지는 소등시각(잠자리에 든 시각), 기상시각, 입면시간과 수면시간, 수면효율, 깬 횟수, 수면의 질, 악몽의 빈도, 꿈의 유무, 그 생생함과 느낌,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2차증상들(기상시 어려움, 불쾌감, 통증이나 신체적인 불편감, 주간 졸음과 피곤함, 집중하는데 어려움, 우울감),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의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매일 수면 평가지는 기상직후, 3일 연속으로 작성하게 하였으며 통계 처리 시에는 평균을 내어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보았고, 평소 수면평가지는 PSQI 총점을 산출하는데 이용하였다.
K-DSI 점수(영향점수, 사건점수, 영향/사건 점수비율)의 평균과 수면과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을 시행하였고, 우울과 불안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서 부분상관분석도 시행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수면의 여러 항목들을 종속변수로 하고 스트레스 점수 등을 독립변수로 하여 스트레스가 수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와, 스트레스 중에서는 어떤 스트레스가 수면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도 보았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for window) version 10.
K-DSI 영향점수와 평균 사건점수, 평균 영향/사건점수가 우울점수와 불안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의 영향을 배제하고자 두 점수를 통제한 K-DSI 점수와 수면간의 부분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K-DSI 평균 영향점수는 기상시 불쾌감,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주간 우울감, 집중하기 어려움, 주간 졸음, 기상시 못 잔 느낌, 기상하기 어려움,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와 같은 항목들에 서는 여전히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PSQI 총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표 3).
방법: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을 평가하는 자가평가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방법: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을 평가하는 자가평가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version 10.
수면의 요소들이 많아서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변수들은 요인분석과 신뢰성 분석과정을 통해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였다. 비회복적인 수면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기상시의 네 가지 증상들(기상시 불쾌감,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못 잔느낌)을 하나의 요인으로 묶었고, 비회복적 수면의 주간 이차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간 우울감, 주간의 피곤함을 하나의 요인으로 묶어서 분석하였다. 기상시 네 가지 증상을 하나로 통합한 요인점수에 대해서 K-DSI 영향점수가 통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어서 기상시 비회복적 수면양상의 약 16% 정도를 예측해 주었다.
대상 데이터
2001년 9월부터 2002년 3월 사이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기초정보설문지상 내과적, 정신과적 병력이 있거나, 우울증이 의심될 정도로 우울점수가 높은 학생, 수면평가지로 뚜렷한 수면장애나 코골이가 의심되는 학생들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평상시의 수면상태에서 벗어난 시기(예:시험, 늦은 술자리, 여행 등)를 피해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교육하고, 수면평가지를 통해 평상시를 벗어난 시기에 작성된 설문지, 수면양상이 아주 비정상적이거나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등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에서 실제 연구에 포함된 학생의 총수는 202명으로 남자가 101명, 여자가 101명이었고 평균 학년은 3.35±1.33년, 평균 연령은 22.47±2.34세로 남자 22.93±2.22세, 여자 22.02±2.38세였다.
결과:연구에 포함된 학생들은 총 202명으로, 남녀 각각 101명씩이었다. 스트레스는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들(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수면평가지는 소등시각(잠자리에 든 시각), 기상시각, 입면시간과 수면시간, 수면효율, 깬 횟수, 수면의 질, 악몽의 빈도, 꿈의 유무, 그 생생함과 느낌,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2차증상들(기상시 어려움, 불쾌감, 통증이나 신체적인 불편감, 주간 졸음과 피곤함, 집중하는데 어려움, 우울감),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의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매일 수면 평가지는 기상직후, 3일 연속으로 작성하게 하였으며 통계 처리 시에는 평균을 내어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보았고, 평소 수면평가지는 PSQI 총점을 산출하는데 이용하였다.
K-DSI 점수(영향점수, 사건점수, 영향/사건 점수비율)의 평균과 수면과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을 시행하였고, 우울과 불안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서 부분상관분석도 시행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수면의 여러 항목들을 종속변수로 하고 스트레스 점수 등을 독립변수로 하여 스트레스가 수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와, 스트레스 중에서는 어떤 스트레스가 수면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도 보았다.
상관분석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던 수면의 요소들에 대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커피, 콜라와 같은 카페인 사용 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면의 요소들이 많아서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변수들은 요인분석과 신뢰성 분석과정을 통해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version 10.0을 사용하였고 기술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부분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이론/모형
사소한 생활사건들에 초점을 맞춘 평가척도의 하나인 Brantley의 Daily Stress Inventory(DSI)(28)를 조숙행 등(27)이 한국에서 표준화한 K-DSI를 사용하였다. K-DSI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58개의 사소한 사건들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7점 척도로 되어있다.
대상자들의 우울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Beck(38)이 고안하고 한홍무 등(39)이 한국에서 표준화한 Beck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를 시행하였고, BDI가 21점 이상인 학생들은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보아 연구에서 배제하였다. 불안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Spielberger 등(40)이 고안하고 김정택, 신동균(41)이 표준화한 StateTrait Anxiety Inventory(이하 STAI-X)를 시행하여 수면의 여러 요소들과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를 보았다.
대상자들의 우울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Beck(38)이 고안하고 한홍무 등(39)이 한국에서 표준화한 Beck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를 시행하였고, BDI가 21점 이상인 학생들은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보아 연구에서 배제하였다. 불안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Spielberger 등(40)이 고안하고 김정택, 신동균(41)이 표준화한 StateTrait Anxiety Inventory(이하 STAI-X)를 시행하여 수면의 여러 요소들과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를 보았다.
성능/효과
K-DSI 평균 영향점수와 수면과의 피어슨 상관분석에서는 기상시 불쾌감, 주간 우울감, 집중하기 어려움,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못 잔 느낌, 주간 졸음, 주간의 피곤함,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 일주일간 꿈을 꾼 횟수, PSQI 총점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실수면시간, 입면시간, 낮잠 시간, 낮잠 횟수, 자다가 깬 횟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표 2).
K-DSI 평균 영향점수와 수면과의 피어슨 상관분석에서는 기상시 불쾌감, 주간 우울감, 집중하기 어려움,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못 잔 느낌, 주간 졸음, 주간의 피곤함,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 일주일간 꿈을 꾼 횟수, PSQI 총점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실수면시간, 입면시간, 낮잠 시간, 낮잠 횟수, 자다가 깬 횟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표 2).
K-DSI 영향점수와 평균 사건점수, 평균 영향/사건점수가 우울점수와 불안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의 영향을 배제하고자 두 점수를 통제한 K-DSI 점수와 수면간의 부분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의 영향을 배제하고자 두 점수를 통제한 K-DSI 점수와 수면간의 부분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K-DSI 평균 영향점수는 기상시 불쾌감,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주간 우울감, 집중하기 어려움, 주간 졸음, 기상시 못 잔 느낌, 기상하기 어려움,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와 같은 항목들에 서는 여전히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PSQI 총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표 3).
본 연구의 결과는 일상의 사소한 스트레스는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 등과 같은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비회복 수면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이차증상들(기상시 증상들, 주간 졸음, 집중하기 어려움)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반면, 주관적인 수면시간과 입면시간, 깨어남의 횟수 등은 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스트레스에 의해서 수면시간이나 깨어남의 횟수는 별 영향이 없었는데도 비회복적 수면으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들이 스트레스에 의해서 유의미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결국 스트레스가 HPA 축과 교감신경계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수면 중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서 수면의 질을 저해한다는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36).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와 일주일간 꿈을 꾼 횟수가 증가하였고, 다음날 아침 꿈의 기억은 더 생생하였다. 이는 스트레스가 각성과 렘수면을 증가시킨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결과:연구에 포함된 학생들은 총 202명으로, 남녀 각각 101명씩이었다. 스트레스는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들(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 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 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 스트레스 중에서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유형의 스트레스에 비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며, 우울과 불안, 카페인과 같은 요소들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사소한 생활사건이 다른 수면의 요소들 보다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이차증상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로 직접적인 관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비회복적인 수면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기상시의 네 가지 증상들(기상시 불쾌감, 기상시 신체적 불편이나 통증,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못 잔느낌)을 하나의 요인으로 묶었고, 비회복적 수면의 주간 이차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간 우울감, 주간의 피곤함을 하나의 요인으로 묶어서 분석하였다. 기상시 네 가지 증상을 하나로 통합한 요인점수에 대해서 K-DSI 영향점수가 통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어서 기상시 비회복적 수면양상의 약 16% 정도를 예측해 주었다. 비회복적 수면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주간증상의 요인점수에 대해서는 불안점수가 18.
기상시 네 가지 증상을 하나로 통합한 요인점수에 대해서 K-DSI 영향점수가 통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어서 기상시 비회복적 수면양상의 약 16% 정도를 예측해 주었다. 비회복적 수면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주간증상의 요인점수에 대해서는 불안점수가 18.1% 정도로 이 요인을 가장 잘 예측해주고 있었고, 불안점수와 K-DSI 영향점수 함께로는 이 요인의 25.3%를 예측하고 있었다. 주간 졸음에 대해서는 K-DSI 평균 영향점수가 7.
3%를 예측하고 있었다. 주간 졸음에 대해서는 K-DSI 평균 영향점수가 7.2%로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집중하기 어려움에 대해서도 K-DSI 평균 영향점수가 15.6%로 가장 설명력이 컸다.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에 대해서는 콜라, K-DSI 영향점수 순으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표 4).
6%로 가장 설명력이 컸다. 일주일간 악몽 때문에 수면의 어려움을 겪은 횟수에 대해서는 콜라, K-DSI 영향점수 순으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표 4).
PSQI 총점에 대해서는 우울점수와 커피 소비량이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졌고, 스트레스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수면시간은 스트레스, 우울점수, 불안점수 그 어느 것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었으며 유의한 상관관계도 없었으나, 커피의 소비량만이 4.
PSQI 총점에 대해서는 우울점수와 커피 소비량이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졌고, 스트레스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수면시간은 스트레스, 우울점수, 불안점수 그 어느 것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었으며 유의한 상관관계도 없었으나, 커피의 소비량만이 4.6% 정도로 다소 예측해주었다. 입면시간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우울점수와 불안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트레스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이 없었다(표 4).
6% 정도로 다소 예측해주었다. 입면시간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우울점수와 불안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트레스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이 없었다(표 4).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가 수면에 더 영향이 있을 지에 대해서도 K-DSI의 문항을 다섯 개 군(대인 관계의 문제, 개인적 능력, 인지적 스트레스요인, 환경적인 사소한 생활사건, 기타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누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기상시 증상들을 예측하는 데 가장 설명력이 있는 스트레스 요소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였고, 다음으로 환경적 스트레스였다. 주간의 우울감과 피곤함, 그리고 집중하기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력 있는 스트레스 요소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후속연구
Wesensten 등(45)은 각성이 수면의 분절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면의 회복적인 효과를 감소시 킨다고 하였고 Martin 등(46)은 각성이 교감신경 활성을 유발하고 심혈관계의 변화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나, 이는 향후 야간 수면다원검사로 확인하여야 직접적인 관련성을 확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인자(1,2,32) 들로는 수면습관과 수면위생, 수면 스케쥴의 변화, 환경의 변화, 연령(54), 성격(33,34), 정서상태(37,55,56), 음주나 카페인 등의 물질복용(57),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58), 호흡기 질환 및 그 외 각종 신체 질환(54,59)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향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변수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가 설문대상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입면시간이나 각성횟수, 수면시간 등을 판정하는데 있어서 회상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수면중의 설문항목들은 ‘비회복 수면으로 유발될 수 있는 이차적 증상들’을 평가할 때보다 더 많은 회상의 오류가 있으리라고 예상된다. 연구 대상군이 대학생이라는 점도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이나 깬 횟수와 상관관계가 없는 결과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생들의 수면양상은 대체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오전수업이 없는 학생의 경우에는 더더욱 기상시각이 늦기 때문에 불면에 대한 주관적인 괴로움이 그리 심하지 않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시간의 감소나 각성의 증가, 입면시간의 지연이 과소평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결론:사소한 생활사건이 다른 수면의 요소들 보다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이차증상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로 직접적인 관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 건(minor stress)이 수면의 주관적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본 연구의 제한점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가 설문대상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입면시간이나 각성횟수, 수면시간 등을 판정하는데 있어서 회상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수면중의 설문항목들은 ‘비회복 수면으로 유발될 수 있는 이차적 증상들’을 평가할 때보다 더 많은 회상의 오류가 있으리라고 예상된다. 연구 대상군이 대학생이라는 점도 스트레스가 수면시간이나 깬 횟수와 상관관계가 없는 결과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생들의 수면양상은 대체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오전수업이 없는 학생의 경우에는 더더욱 기상시각이 늦기 때문에 불면에 대한 주관적인 괴로움이 그리 심하지 않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시간의 감소나 각성의 증가, 입면시간의 지연이 과소평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란 정서적, 인지적, 생물학적인 요인을 가지는 복합체로서,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여러 체계에 장기적, 단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가 있고, 중추신경의 방어체계를 활성화시킨다(2). 따라서, 스트레스의 각성효과가 크다면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불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임상상황과 실생활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한 수면의 어려움을 흔히 호소한다. 불면증은 정신과적 질환, 신체장애, 스트레스와 일상의 중대한 변화 등과 같은 원인들에 의해서 발생하고, 특히 단기 불면증은 불안했던 경험과 그의 예상, 스트레스와 흔히 관련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1-3).
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저자의 다른 논문 :
활용도 분석정보
상세보기
다운로드
내보내기
활용도 Top5 논문
해당 논문의 주제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위 5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관련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