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의 지방공문서관(地方公文書館)과 지방기록관리(地方記錄管理) -문서관(文書館)과 역사자료관(歷史資料館)의 설립과정을 중심으로- Prefectura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at Prefectural Governments in Japan원문보기
This thesis aims to study the founding process and operation of the prefectural archives of Japan and to put that knowledge to the founding regional archives in Korea. Now 28 among 47 Prefectural Governments in Japan have founded and operated the prefectural archives. While Kyoto Prefectural Library...
This thesis aims to study the founding process and operation of the prefectural archives of Japan and to put that knowledge to the founding regional archives in Korea. Now 28 among 47 Prefectural Governments in Japan have founded and operated the prefectural archives. While Kyoto Prefectural Library and Archives, Nagano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Gifu Prefectural Virtual Museum of History, The Archives of Hyogo Prefectural Government, Ibaraki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and Hukushima Prefectural Archives are on the type of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the rest of them are on the type of Archives. The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in Japan has a complex function as the museum, the library, and the archives. But the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seems to be a sort of transient phenomenon to Archives. The reason which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can not develop into the Archives is not so much owing to financial difficulties as lack of understanding on the function of Archives. The thesis shows founding process of each prefectural archives. Especially, the case study on the Kanagawa Prefectural Archives, Okinawa Prefectural Archives was arranged by the detailed data investigation. Comparing with other prefectures, these three prefectural archives have a system in the collection and arrangement process of current official records, paleography and many other materials, and construct records management system with institutionalizing accession, arrangement, and opening of official records by regulations, rules and so forth. But because of historical background and character in each region, the difference may exist in the founding process of three prefectural archives. Before central archival institution, National Archives of Japan, is founded, the prefectural archives have been founded at each region and they have gained relatively independent status so that decentralism in the system of managing records could be possible. And the private historical organizations had many influences on the founding process of National Archives of Japan. Of course the Japanese Archives system may have many differences from Korean regional archives. While Japan established Archives institute for itself with localism, Korea has not settled the system of self-government still. Moreover, financial difficulties on founding regional archives and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Archives remained in Korea. And yet with regard to the founding regional archives in Korea, the case of operation and founding process of prefectural archives of Japan may be of great value.
This thesis aims to study the founding process and operation of the prefectural archives of Japan and to put that knowledge to the founding regional archives in Korea. Now 28 among 47 Prefectural Governments in Japan have founded and operated the prefectural archives. While Kyoto Prefectural Library and Archives, Nagano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Gifu Prefectural Virtual Museum of History, The Archives of Hyogo Prefectural Government, Ibaraki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and Hukushima Prefectural Archives are on the type of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the rest of them are on the type of Archives. The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in Japan has a complex function as the museum, the library, and the archives. But the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seems to be a sort of transient phenomenon to Archives. The reason which Prefectural Museum of History can not develop into the Archives is not so much owing to financial difficulties as lack of understanding on the function of Archives. The thesis shows founding process of each prefectural archives. Especially, the case study on the Kanagawa Prefectural Archives, Okinawa Prefectural Archives was arranged by the detailed data investigation. Comparing with other prefectures, these three prefectural archives have a system in the collection and arrangement process of current official records, paleography and many other materials, and construct records management system with institutionalizing accession, arrangement, and opening of official records by regulations, rules and so forth. But because of historical background and character in each region, the difference may exist in the founding process of three prefectural archives. Before central archival institution, National Archives of Japan, is founded, the prefectural archives have been founded at each region and they have gained relatively independent status so that decentralism in the system of managing records could be possible. And the private historical organizations had many influences on the founding process of National Archives of Japan. Of course the Japanese Archives system may have many differences from Korean regional archives. While Japan established Archives institute for itself with localism, Korea has not settled the system of self-government still. Moreover, financial difficulties on founding regional archives and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Archives remained in Korea. And yet with regard to the founding regional archives in Korea, the case of operation and founding process of prefectural archives of Japan may be of great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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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공개를 조례나 규칙 등으로 규정하여 기록관리체제를 제도 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기관에서의 행정운영상의 투명성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아보았다. 이는 박물관이나 도서관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장에서는 이 6개 縣 의 역사자료관이 다른 都道府縣의 문서관과는 업무상 어떤 다른 점을 갖고 있는지, 또 설립배경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이 같은 역사자료 관의 형태가 왜 나타났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또한 역사자료관은 문서관으로 발전해 가는 과도기적 현상에서 빚어진 산물인지, 아니면 또다른 지방공문서관의 모델을 제시해줄 수 있는 단서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역사자료관의 위치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아래에서는 교토부립총합자료관, 나가노현립역사관, 기후현역사자 료관, 이바라키현립역사관, 후쿠시마현역사자료관, 효고현공관현정자 료관을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문서관, 박물관, 도서관의 세 기능이 어떤 업무선상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사료보존기관 중에 문서관과 역사자료관에 대해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지방공문서관의 설립과정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다. 특히, 지방공문서관의 설립경위는 사례를 통해 유형 화하여 설명하겠다.
도쿄도공문서관은 1968년 10월 1일에 都政史料館과 總務局總務部 文書課의 일부기능을 통합하여 설치되었다. 이 공문서관은 都의 공문 서와 청내간행물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효율적인 활용을 꾀하고, 동시에 都에 관한 역사편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18) 도교도공문서관의 역사를 보면, 都政史料館은 明治時代로부터 이어 져왔던 사료편찬사업과 東京府와 東京市의 공문서 보존사업을 일원화 하기 위해 1952년에 건립되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사료보존기관 중에 문서관과 역사자료관에 대해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지방공문서관의 설립과정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에서 교토부립총합자료관, 나가노현립역사관, 기후현역사자료관, 효고현공관현정자료관, 이바라키현립역사관, 후쿠시마현역사자료관 등 6개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은 문서관의 형태가 아닌 역사자료관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 6개 縣 의 역사자료관이 다른 都道府縣의 문서관과는 업무상 어떤 다른 점을 갖고 있는지, 또 설립배경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이 같은 역사자료 관의 형태가 왜 나타났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또한 역사자료관은 문서관으로 발전해 가는 과도기적 현상에서 빚어진 산물인지, 아니면 또다른 지방공문서관의 모델을 제시해줄 수 있는 단서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역사자료관의 위치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현공문서관은 1952년부터 1972년까지 琉球政府가 발행한 공보에 게재된 美國民政府의 布令, 布告, 指令, 命令 및 琉球政府의 立法, 規則, 規程, 告示, 訓令 등 약 16만 부책의 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화상데이터베이스의 자료목록작성과 검색도구는 검색률을 높이고 보다 향상된 목록데이터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관초기에 시행한 자료관리시스템을 재구축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계층적인 자료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47개 都道府 縣 중에서 대다수의 縣들이 이 시기에 문서관을 건립하였다. 이들 縣 중에서 미야기현공문서관(宮城縣公文書館)과 후쿠이현문서관(福井縣 文書館)의 설립경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래에서는 가나가와현, 오키나와현의 주요업무와 기능을 살펴보고, 역사자료관의 설립과정과 현황, 그리고 업무와 기능을 살펴보겠다. 이를 통해, 문서관과 역사자료관은 어떤 다른 기능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
이상으로 일본의 지방공문서관의 설립과정과 현황, 문서관과 역사 자료관의 업무와 기능을 都道府縣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사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가설 설정
일본의 기록관리체제는 중앙기관인 국립공문서관과 지방행정단위인 都道府縣 14) 및 市町村 차원의 문서관 구조로 편제되어 있다. 15) 일본의 지방공문서관 설립은 정부와 민간단체의 협의과정을 거쳐 이루 어진 것이다. 아래에서는 각 縣의 사례를 통해 문서관의 설립과정을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넷째, 문서 완결 후 30년 미경과의 역사적 공문서에 대해서는 정보 공개제도에 준해서 제정한 규칙 등에 근거, 원칙적으로 즉시 공개․열람하고 있다. 44) 일본에서 가나가와현은 정보공개제도를 빠른 시기에 출범시킨 縣이다. 가나가와현에서 정보공개제도는 공문서관을 설립하여 공문서의 관리․활용을 가능하게 했으며, 공문서관은 어떤 기능을 가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나타내준다.
제안 방법
이렇듯 가나가와현립공문서관의 다양한 기능은 縣民들의 이용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되고 있다. 縣의 각 기관에서 생산된 기록물을 보존 기간에 맞춰 수집하고, 가나가와 縣民의 생활이나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고문서를 수집․보존한다. 또 많은 전시회와 강좌 등을 개최하여 縣民들의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37) 또한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이런 縣들은 문서관의 기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측면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47개 都道府縣 중에서 28개 縣의 문서관 설립의 시기와 소속 및 운영 주체를 알아보고, 문서관과 역사자료관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겠다.
공문서관은 집의 개축, 상속, 그리고 기타의 이유에 의해 폐기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각 市町村과 협력해서 寄贈․寄託을 받고 있다. 또한 자료가 개인에 의해 흩어져 있을 경우, 가능한 한 구입 등의 방법을 통해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직접 마이크로필름 촬영을 하여 보존한다.
이상으로 6개의 역사자료관의 설립과정과 현황, 그리고 업무와 기능을 각 縣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앞서 언급한 가나가와현립문서 관과 오키나와현공문서관과는 달리, 역사자료관은 현행공공기록을 중심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는 문서관 본래의 기능 59) 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 각 縣의 사례를 통해 문서관의 설립과정을 유형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각 縣의 문서관 설립경위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현황 들은 각 지방의 역사적 배경과 특색에 따라 차이점이 존재하며 그 설립이념도 다르게 나타난다.
대상 데이터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가나가와현 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6년에 현사편집준비실이 설치되었고, 다음 해부터 현사편집이 시작되었다. 기초자료가 되는 縣史관련공문서나 고문서가 가나가와현 내에는 적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수집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수집된 귀중한 자료를 현사편집사업의 종료 후에도 보존 하고, 縣民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972년 縣立圖書館의 증축계획과 병행하여 縣立文化資料館을 설치하고 자료의 보존에 노력하 였다.
성능/효과
의 편찬사업을 계기로 1987년 4월에 개관했다. 26) 현사편찬사업은 1964년 7월에 縣廳의 總務部總務課에서 그 준비를 착수하기 시작했고, 1966년 7월에는 <富山縣史編纂要 綱>이 제정되었다. 27) 이에 1968년 4월에 정식으로 總務部總務課內에전임직원을 배치하면서 편찬사업은 본격화되었다.
그 결과 기본구상과 기본계획간의 차이가 발생해 공문서관의 위상이 변경되고 독립관이 아니라 병설시설로 설치되었다. 34) 후쿠이현문 서관의 개관에는 정보공개제도와 현사편찬사업, 그리고 ｢公文書館法｣ 의 제정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다. 하지만 그 비중은 ｢公文 書館法｣의 제정이 관건이었다.
공문서공개조례와 현립공문서관의 설치계획이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공문서관의 설립계획은 등한시되는 경향도 나타났다. 그 결과 기본구상과 기본계획간의 차이가 발생해 공문서관의 위상이 변경되고 독립관이 아니라 병설시설로 설치되었다. 34) 후쿠이현문 서관의 개관에는 정보공개제도와 현사편찬사업, 그리고 ｢公文書館法｣ 의 제정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였다.
즉, 지방기록관은 기록유산, 도서관은 저작유산, 그리고 박물관은 미술․건축․민속․고고․산업유산 등의 지적문화유산의 관리를 각각 담당해야하는 것이다. 다섯째, 지방기록관은 광역자치단체장의 직속기관 또는 본청내 독립조직으로 설립되어야 하며, 운영체계는 행정, 현용기록, 보존, 역사기록 등 네 분야의 업무분장으로 적절하게 나누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하며, 상호 유기적인 연계와 통합성을 갖춘 조직이 되어야한다.
도쿄도공문서관, 사이타마현립문서관, 이바라키현립역사관, 아이치현공문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둘째, 현사편찬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의 보존과 지방사료의 散逸 방지를 위한 노력이 문서관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가나가와현립공문서관, 도야마현 공문서관, 후쿠시마역사자료관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세 번째로, 도서관의 향토자료실이나 박물관의 일부가 충실하게 발전하여 지방공문서관으로 확대되었다. 1950년대 이후 일부 지방의 영주들이 각 縣의 도서관에 사문서를 기탁하는 경우와 그 지방의 현사 편찬사업의 부활로 도서관에 많은 향토사료가 소장되기 시작했다.
가나가와현립공문서관, 도야마현 공문서관, 후쿠시마역사자료관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셋째, 도서 관의 향토자료실이나 박물관의 일부가 분화․발전하여 문서관이 설립 되었다. 이 경우에는 야마구치현문서관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지역사료의 수집, 관리, 활용도 함께 펼쳐가야 할 것이다. 셋째, 지방기록관의 설립은 기록관리법에 명시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위상과 역할 즉, 새로운 공공기록관리의 관행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지방기록 관의 설립시 지방사 연구와 지역사료의 관리관점을 지나치게 반영한 다면, 공공기관의 기록물을 일차적인 관리대상으로 하는 기록관리법과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위상을 손상시킬 소지가 있다.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지방 기록관 설립과 그 운동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려한다. 첫째, 지방기록관의 구체적인 기능과 역할의 범주는 지역 현실에 맞게 조정이 가능해야할 것이다. 일률적으로 기능과 역할의 범주를 설정하면, 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지방기록관에 녹아날 수 없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지방기록관은 공공기록의 관리를 주된 기능으로 삼고, 지역사료의 관리는 부가적인 기능으로 삼아야한다. 넷째, 지방기록관은 일본의 사례에서 살펴본 역사자료관의 경우처럼, 지방기록관과 박물관, 도서관이 통합된 기관이 아니라 각각 고유의 역할을 담당하는 독립된 기관으로 설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 세 기관이 담고있는 내용은 모두 지역의 문화유산을 포함하고 있으나, 각 기관에서 보존․관리해 야하는 지적문화유산의 접점이 다르기 때문에 독립기구로 설립되어야 한다.
일률적으로 기능과 역할의 범주를 설정하면, 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지방기록관에 녹아날 수 없다. 둘째, 우리나라의 지방기록관은 일본 문서관의 사례처럼, 공공기록의 생산, 관리, 활용을 중심에 두고 운영되어야한다. 더불어 지역사료의 수집, 관리, 활용도 함께 펼쳐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향후, 우리나라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시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설립될 우리나라의 지방기록 관은 일본사례의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하여, 그 대안과 방향성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운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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