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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만과, 활동성 및 비활동성 여가활동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한 것으로, 청소년의 체격이 성인만큼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비만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체질량지수를 사용하였으며 2007년 대한소아과학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백분위 수를 기준으로 하였다. 활동성 여가활동 및 비활동성 여가활동은 미국의 Youth Risk Behavior Surveillance(이하 YRBS) 와 우리나라의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도구를 참고로 위험성 수준을 설정하였으며, 주중과 주말 여가활동을 별도로 파악하였다.
- 본 연구는 남자 및 여자 중학생들의 비만 및 여가활동과, 이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 것으로, 비만 측정을 위해 체질량지수 표준 백분위수 및 "2007년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치-를 사용하였으며, YRBS와 우리나라의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참고로 하여 비활동성 좌식활동 및 활동성 여가활동의 위험 행위 수준을 설정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비만 실태 및 여가활동정도를 성별로 비교하였으며, 여가활동정도를 본 연구에서 설정한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를 구분한 후 이를 독립변수로 하여 범주형 변수화한 비만 정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 또한. 여가활동변수에 대해 남녀 각각 Spearman 상관계수를 구하여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사용된 통계프로그램은 SAS 9.
- 최근 들어 직접 중재 가능한 건강위험행위로 중요시되고 있는 '여가시간 활동정도'를 활동성 측면과 비활동성 측면으로 나누어 파악하였는데, 후자는 주중 및 주말의 하루 평균 TV시청시간과 컴퓨터사용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주중 TV시청시간 및 컴퓨터사용시간 모두 남녀 학생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여학생의 TV시청시간이 남학생보다 더 길었으며 건강에 유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하루 3시간 이상 시청은 남학생의 16.
- 조사대상 남녀 중학생을 체질량지수 백분위수 85 미만인 정상 및 저체중 그룹과, 백분위수 85이상의 과체중 및 비만 그룹으로 나눈 후 각 여가활동정도를 비교하였다. 좌식여가활동정도에 있어서는 남녀 학생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없었다.
- 본 연구에서는 YRBS 및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참고로 하여 TV 시청 시간 및 컴퓨터사용시간이 각각 3시간 이상인 경우를 위험 수준으로 간주하였다. 한편, 주중과 주말의 여가활동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별개의 변수로 분석하였는데. 기존 연구에서 주말과 주중을 따로 구분한 경우는 드물다.
- 2002)에 따라서도 저체중 또는 정상 체중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을 TV시청과 컴퓨터사용의 좌식활동 즉 비활동성과, 격렬한 신체활동 및 중등 신체활동의 활동성으로 구분하고, 비활동성은 다시 주중과 주말로 구분하여 비만 관련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좌식활동에 있어서 비만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없었으나, 활동성 중 중등의 활동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차이가 있었다.
대상 데이터
- 경기도 일개 시내 소재중인 중학교 중 임의로 선정한 3개 중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 5월 1일부터 6 월 15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를 위해 사전에 학교의 담당 교사에게 동의를 구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조사의 목적과 응답을 하지 않아도 무방함을 설명하였다.
- 설문 조사를 위해 사전에 학교의 담당 교사에게 동의를 구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조사의 목적과 응답을 하지 않아도 무방함을 설명하였다. 수거된 총 743부 중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하고 725명의 조사 자료를 최종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최종분석대상에는 1.
이론/모형
- 활동성 여가활동 및 비활동성 여가활동은 미국의 Youth Risk Behavior Surveillance(이하 YRBS) 와 우리나라의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도구를 참고로 위험성 수준을 설정하였으며, 주중과 주말 여가활동을 별도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이 비활동성 및 활동성 여가활동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성능/효과
- 체질량지수 백분위수에 따른 결과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얀 것은, 저체중과 정상체중 군이었다. 한편, 성별 비교를 하였을 때, 체질량지수 백분위수 때와는 달리 전체 학년 및 9학년에서만 남녀 학생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주중 TV시청시간 및 컴퓨터사용시간 모두 남녀 학생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여학생의 TV시청시간이 남학생보다 더 길었으며 건강에 유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하루 3시간 이상 시청은 남학생의 16.6%, 여학생의 30.6%이었다(p<.0001). 컴퓨터사용 시간에 있어서는 하루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남녀 각각 29.
- 좌식여가활동정도에 있어서는 남녀 학생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없었다. 활동성 여가활동 중 중등의 신체활동정도에 있어서 남녀학생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학생 중에서는 과체중이상인 학생들의 신체활동정도가 정상이하 그룹보다 적었으나 여학생에서는 과체중이상 학생들의 신체활동정도가 더 컸다. 격렬한 신체활동정도에 있어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신체활동이 적은 학생 중 과체중이상을 보인 학생이 많았다 (Table 5.
- 한편 2007년 표준성장발육치와 Hong 등 (1999)이 제시한 백분위수 5%로 저체중을 평가할 경우 다른 평가방법에 의한 결과와 매우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파악한 비만 정도를 다른 평가방법에 의한 결과와 직접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비만의 숫자상의 많고 적음을 비교하기 보다는 남녀 학생 및 학년증가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기존 연구에서 주말과 주중을 따로 구분한 경우는 드물다. 연구결과 주중 하루 평균 TV시청시간이 남학생은 1-2시간(33.2%), 여학생은 2-3시간(24.5%)인 경우가 가장 많고, 주말에는 남학생은 4시간 이상 (32.1%), 여학생은 3-4시간(24.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주말에 더 많이 TV시청을 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여학생, 주말에는 남학생이 TV 시청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남녀 구분 없이 분석하였을 때 주중 1.
- 전반적으로 여학생의 활동성 여가활동이 남학생보다 적었음에도 과체중 이상 비율은 여학생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활동 정도에 있어서 남녀 학생에게 동일 한기준을 적용하여 직접 비교한 것에 따른 결과인데, 성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할 지에 관해서는 추후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을 TV시청과 컴퓨터사용의 좌식활동 즉 비활동성과, 격렬한 신체활동 및 중등 신체활동의 활동성으로 구분하고, 비활동성은 다시 주중과 주말로 구분하여 비만 관련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좌식활동에 있어서 비만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없었으나, 활동성 중 중등의 활동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차이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여가활동과 비만의 관련성을 파악한 연구는 드믄데, Han과 Ju(2005).
- 본 연구에서 비만관련 변수로 설정한 여가시간 신체활동 중 일정수준 이상의 활동성은 건강 행위. 일정수준 이하의 활동성과 일정수준 이상의 비활동성은 건강위험행위라 하겠는데, 이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중 비활동성 변수와 주말 비활동성 변수 간에 그리고 활동변수들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tl, McAuley, Birnbaum과 Lytle(2006), Steinbeck(2001)은 이들 변수 간에 서로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고, 청소년들이 TV시청과 비디오게임 등의 좌식활동을 줄임으로써 신체활동수준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첫째, 체질량지수 백분위수에 따른 비만과 과체중인 학생은 남학생의 12.9%와 5.1%, 여학생의 4.2%와 7.6%로, 남학생 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이 많았다. 남학생들 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은 학년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나 여학생들에 있어서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중 좌식활동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비만과 관련해서뿐 아니라 좌식활동 그 자체의 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연구에 의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다른 나라의 연구 결과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 중등의 신체활동 정도만이 비만 관련 여가활동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중학생 연령의 교육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학습을 하기 위한 것으로, 학습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에 비해 여가활동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여가활동을 위한 좌식시간만을 비만관련 요인으로 파악하기에는 적절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둘째, 비활동성 여가활동인 TV시청은 여학생들의 시간이 남학생보다 더 길었으며, 컴퓨터사용의 시간은 남학생들에 있어서 더 길었다. 활동성 여가활동인 격렬한 신체활동과 중등의 신체활동 모두 남학생들이 더 많이 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 활동성 여가활동 및 비활동성 여가활동은 미국의 Youth Risk Behavior Surveillance(이하 YRBS) 와 우리나라의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도구를 참고로 위험성 수준을 설정하였으며, 주중과 주말 여가활동을 별도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이 비활동성 및 활동성 여가활동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체중감량 시도율, 특히. 저체중이면서도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학생들을 파악하는 것이, 체중관리 교육 시 더욱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Kang과 Lee(2006)의 연구에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학생 중 저체중인 경우가 과체중이나 비만보다 오히려 많게 나타난 바 있다.
- 최근 들어 다른 여가활동이 되고 있는 엠피쓰리와 핸드폰의 사용 시간을 포함시킨다면 비활동 시간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만과 관련된 요인으로써뿐만 아니라 활동성 여가활동에 비해 비활동성 여가활동의 상대적 증가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이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 이는 활동 정도에 있어서 남녀 학생에게 동일 한기준을 적용하여 직접 비교한 것에 따른 결과인데, 성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할 지에 관해서는 추후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즉,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학습을 하기 위한 것으로, 학습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에 비해 여가활동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여가활동을 위한 좌식시간만을 비만관련 요인으로 파악하기에는 적절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시간대의 학습 시간을 가진 경우 좌식여가활동이 비만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편.
- 한편. 여가활동은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달리 나타나므로,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를 통해 측정도구를 개발함으로써 비만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객관적인 원자료의 확보이다 본 연구에 포함된 변수 대부분이 연속형 변수가 아닌 명목형 변수이어서, 조사 결과를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여가활동은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달리 나타나므로,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를 통해 측정도구를 개발함으로써 비만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객관적인 원자료의 확보이다 본 연구에 포함된 변수 대부분이 연속형 변수가 아닌 명목형 변수이어서, 조사 결과를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체질량지수를 산출하는 기초 자료가 되는 신장 및 체중을 공식적 기록에 의하지 않고 대상학생 스스로 작성하게 하였는데, 최근의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시점에 대상자에 따라서는 실측치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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