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은 의식의 장애와 인지 증상이 급성 발병을 하며 변동하는 경과를 보여주는 기질적인 정신과 증후군이다. 임상적 아형을 이상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도구는 없지만 Lipowski(1983)가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과활동성, 저활동성, 혼재성으로 분류한 이래로 연구자들 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활동성 섬망의 유병율이 과활동성 섬망에 비하여 오히려 많거나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상의 특성 때문에 저활동성 섬망의 임상적 진단이 적게 이루어지거나 우울증이나 치매 등으로 오인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활동성 섬망은 알코올 또는 벤조디아제핀 금단등에 의해 유발되며 도파민 과잉과 아세틸콜린의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반응이 좋아 다른 아형에 비하여 예후가 양호한 반면에 저활동성 섬망은 대사성 뇌병증에 의한 경우가 흔하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임상적으로 정신자극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되고 있다. 입원 기간도 더 길고 인지 증상도 심하여 전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못한 경향이 있다. 섬망은 아형을 갖는 이질적인 증후군이다. 아형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마도 각기 다른 기전에 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따라서 아형에 따라 구별되는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섬망은 의식의 장애와 인지 증상이 급성 발병을 하며 변동하는 경과를 보여주는 기질적인 정신과 증후군이다. 임상적 아형을 이상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도구는 없지만 Lipowski(1983)가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과활동성, 저활동성, 혼재성으로 분류한 이래로 연구자들 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활동성 섬망의 유병율이 과활동성 섬망에 비하여 오히려 많거나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상의 특성 때문에 저활동성 섬망의 임상적 진단이 적게 이루어지거나 우울증이나 치매 등으로 오인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활동성 섬망은 알코올 또는 벤조디아제핀 금단등에 의해 유발되며 도파민 과잉과 아세틸콜린의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반응이 좋아 다른 아형에 비하여 예후가 양호한 반면에 저활동성 섬망은 대사성 뇌병증에 의한 경우가 흔하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임상적으로 정신자극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되고 있다. 입원 기간도 더 길고 인지 증상도 심하여 전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못한 경향이 있다. 섬망은 아형을 갖는 이질적인 증후군이다. 아형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마도 각기 다른 기전에 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따라서 아형에 따라 구별되는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Delirium is an organic psychiatric syndrome characterized by an acute onset, prominent disturbance of consciou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 with fluctuating course. Although there is not a clear consensus concerning the optimal classification system for delirium subtypes, Lipowski(1983) firstly cla...
Delirium is an organic psychiatric syndrome characterized by an acute onset, prominent disturbance of consciou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 with fluctuating course. Although there is not a clear consensus concerning the optimal classification system for delirium subtypes, Lipowski(1983) firstly classified delirium by psychomotor activity, namely hyperactive, hypoactive, and mixed. According results of several following studies, prevalence of hypoactive delirium were not less than that of hyperactive delirium. But a diagnosis of hypoactive delirium often missed, which is most frequently misdiagnosed as depression and dementia. Hyperactive delirium can be caused by alcohol or benzodiazepine withdrawal, would be related with excessive dopamine and cholinergic deficiency, and is more responsive to high-potency antipsychotics therapy. Hypoactive delirium would be caused by metabolic encephalopathy, and tends to present a less responsiveness to antipsychotics and poorer overall prognosis with a prolonged duration of admission than hyperactive delirium. Delirium is not a homogenous syndrome. Because of different subtypes, it may have dissimilar underlying pathogenetic pathways. So different treatment strategies between various subtypes may be needed.
Delirium is an organic psychiatric syndrome characterized by an acute onset, prominent disturbance of consciou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 with fluctuating course. Although there is not a clear consensus concerning the optimal classification system for delirium subtypes, Lipowski(1983) firstly classified delirium by psychomotor activity, namely hyperactive, hypoactive, and mixed. According results of several following studies, prevalence of hypoactive delirium were not less than that of hyperactive delirium. But a diagnosis of hypoactive delirium often missed, which is most frequently misdiagnosed as depression and dementia. Hyperactive delirium can be caused by alcohol or benzodiazepine withdrawal, would be related with excessive dopamine and cholinergic deficiency, and is more responsive to high-potency antipsychotics therapy. Hypoactive delirium would be caused by metabolic encephalopathy, and tends to present a less responsiveness to antipsychotics and poorer overall prognosis with a prolonged duration of admission than hyperactive delirium. Delirium is not a homogenous syndrome. Because of different subtypes, it may have dissimilar underlying pathogenetic pathways. So different treatment strategies between various subtypes may b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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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가 섬망을 정신운동 활동성(psychomotor activity)을 관찰하여 과활동성(hyperactive), 저활동성(hypoactive)과 혼재성(mixed) 아형으로 구분한 이래로 다양한 섬망의 아형의 평가 방법으로 연구가 시행되었고 그 결과에 의하면 저활동성 섬망의 유병률이 과활동성 섬망에 비하여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임상적 관심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논고에서는 섬망의 아형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경과 및 예후 등 각 아형의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10) 섬망은 주로 대뇌의 우반구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7)
제안 방법
섬망의 아형 간 증상에 대한 요인 분석이 시행되었다.10,16,17) 그 중에서 Liptzin과 Levkoff7)는 Delirium Symptom Interview(DSI)를 이용하여 과활동성과 저활동성 섬망 사이에 보이는 증상군의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지남력 장애, 의식의 장애, 수면-각성주기의 붕괴, 지각 장애, 지리멸렬한 언어, 정신운동 활동성의 변화, 변동스런 행동 등 7가지 항목 중 정신운동 활동성의 변화로 평가한다. 평가자간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BPRS를 이용하여 아형을 정할 수 있다. 초조를 평가하는 항목 12, 23번과 저활동성을 평가하는 13번 항목을 이용하여 그 심한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고, 고도로 구분한다(Table 5).
91)가 우수하며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7%와 86%이다. 총 30점 만점으로 10개의 항목 중 정신운동 활동성의 증가 또는 감소 항목으로 아형을 평가한다.
성능/효과
3) 이후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심각한 신체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발열을 보이는 정신 장애로서, 초조성 정신착란(an agitated phrenitis, frenzy)과 고요한 기면상태(a quiet lethargus, lethargy)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고 기술되었다.4)
4) 내재된 신체 질환, DSM-IV-TR(2000)과 DSM-IV간에 섬망에 대한 기준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7) 섬망의 아형에 무관하게 섬망이 없는 환자에 비하여 섬망이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성이 증가했으며, 섬망의 아형별로 구분하여 1년 추적검사를 했을 때 저활동성 섬망군이 가장 높은 사망 위험성(저활동성 1.60;과활동성 1.30;혼재성 1.25)을 보였다.36) 따라서 섬망이 있는 환자 모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저활동성 섬망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요약하자면 사용된 아형 특정 도구는 연구자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섬망의 임상적 아형이 존재하며 그 아형에 따라 증상군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요약하면 과할동성 섬망은 흔히 벤조디아제핀과 알코올 금단, 약물 급성 중독 등에 의해 발생하며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이 발병에 관여하며 치료는 고역가의 항정신병약물이 효과적이고 비교적 회복율이 높아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 이에 반하여 저활동성 섬망은 대사성 뇌병증과 관련이 있으며 80세 이상의 노인에서 흔하고 전반적으로 느린 뇌파를 보이며 GABA가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구자들이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해온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임상적 아형을 이상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도구는 없지만 Lipowski(1983)가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과활동성, 저활동성, 혼재성으로 분류한 이래로 연구자들 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활동성 섬망의 유병율이 과활동성 섬망에 비하여 오히려 많거나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상의 특성 때문에 저활동성 섬망의 임상적 진단이 적게 이루어지거나 우울증이나 치매 등으로 오인되는 경향을 보였다. 과활동성 섬망은 알코올 또는 벤조디아제핀 금단등에 의해 유발되며 도파민 과잉과 아세틸콜린의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반응이 좋아 다른 아형에 비하여 예후가 양호한 반면에 저활동성 섬망은 대사성 뇌병증에 의한 경우가 흔하며 고역가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임상적으로 정신자극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되고 있다. 입원 기간도 더 길고 인지 증상도 심하여 전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못한 경향이 있다. 섬망은 아형을 갖는 이질적인 증후군이다.
섬망이란 무엇인가?
섬망은 의식의 장애와 인지 증상이 급성 발병을 하며 변동하는 경과를 보여주는 기질적인 정신과 증후군이다. 임상적 아형을 이상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도구는 없지만 Lipowski(1983)가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과활동성, 저활동성, 혼재성으로 분류한 이래로 연구자들 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하여 왔다.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어떻게 분류하였는가?
섬망은 의식의 장애와 인지 증상이 급성 발병을 하며 변동하는 경과를 보여주는 기질적인 정신과 증후군이다. 임상적 아형을 이상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도구는 없지만 Lipowski(1983)가 섬망의 아형을 정신운동의 활동성을 기준으로 과활동성, 저활동성, 혼재성으로 분류한 이래로 연구자들 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섬망의 아형을 임상적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활동성 섬망의 유병율이 과활동성 섬망에 비하여 오히려 많거나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상의 특성 때문에 저활동성 섬망의 임상적 진단이 적게 이루어지거나 우울증이나 치매 등으로 오인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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