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항암화학요법에 관한 개별교육이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미치는 효과

정혜윤; 권명순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암으로 진단받고 처음으로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교육을 위해 개발된 책자를 이용한 개별교육이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설문지를 통한 유사 실험연구로써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이다.
본 연구는 전문의로부터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처음으로 1차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교육을 위해 개발된 책자를 이용한 개별교육이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유사 실험 연구로써 비동등성 전후 설계이다.
문화적 동향, 이용 가능한 자원 등의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14). 본 연구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증상, 치료, 식이요법, 감염예방과 합병증에 대한지식 정도를 말한다.
본 연구의 복석은 항암화하요법에 대한 개별교육이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기여하고자한다.
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대조군 설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험군 만을 설정하여 연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교육의 정확한 효과를 즉정하고.자 대조군을 설정하여 구체적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태도를 함양하고 자기 효능감을 개발하도록 도와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비교적 영구적으로 행동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중재하기 위한 방법이며6) 본 연구에서는 소책자를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항암화학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심리적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능력을 부여하여 자가간호를 증진시 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가 간호 지식과 기술, 태도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체계적,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가설 설정

셋째,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자.

제안 방법

1) 대조군은 암 진단 후 1차 항암치료 전 사전 설문지를 작성한 후 항암치료 3주-4주 후 2차 항암 치료 전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2) 실험군은 암 진단 후 1차 항암치료 전 사전 설문지를 작성한 후 1:1 면담방식과 질문방식으로 개별교육을 시행하였으며, 항암치료 3주-4주 후 2차 항암치료 전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두 집단의 동질성 검증은 인구 사회학적 특성, 의학적 특성 및 사전의 자가 간호 지식수준과 자가 간호 수행정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Oh 등13)이 개발한 자가 간호 수행 측정도구를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수행 정도는 8개 영역으로 오심/구토(6문항), 설사(5문항), 변비(5문항). 입안/잇몸/목구멍의 불편감(H문항), 탈모(4문항), 피로/빈혈(3문항), 감염/출혈(11문항), 손발저림/무감각(3문항)으로 총 48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 절차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사전, 사후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실험 절차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1차 항암치료 전에 사전 설문지를 작성 한 후 항암치료 3주-4주 후, 2차 항암치료 전에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연구 도구는 H 대학병원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는 책자름 이용하였으며, Lee11)와 Shin17)이 개발한 자가 간호 지식측정 도구를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Oh13)가 개발한 자가 간호 수행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처음으로 암을 진단 받고,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 먼저 설문지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항암화학요법에 대한지식 정도는 “옳은 것'은 0, “그른 것'은 X로, 자가 간호 수행 정도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에서부터 “아주 잘하고 있다”까지 5점 척도로 대상자가 평가한 후 책자를 이용하여 개별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장소는 주로 대상자의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회의실을 이용하였고, 대상자 및 보호자에게 1회에 걸쳐 구두설명으로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내용으로는 항암화학요법이 무엇인지, 항암화학요법 시 나타나는 신체적 부작용 및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교육하였다.
것을 의미한다. 총 12문항으로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인 경우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지식내용으로만 구성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항암화학요법이란 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약제를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교육책자는 H 대학병원에서 종양학 전문의 3인, 간호사 1인과 영양사 1인이 개발한 책자를 이용하였다. 제목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침서”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1 장은 암에 대하여, 2장 항암화학요법, 3장 방사선치료, 4장 암 환자의 식사 5장 암환자의 심리사회적문제 등과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었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그림을 삽입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6년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에 소재한 H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암으로 진단 받고, 입원한 환자 중 다음의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편의표출에 의해 대조군 25명과 실험군 25명으로 배정하였다.
연구 기간은 2006년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에 소재한 H 대학병원에서 암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환자 중에서 대조군 25명과 실험군 25명을 편의추출법으로 선정하였다.
첫째,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로 암의 종류와 병기에 상관없이 암으로 처음 진단 받은 자.

데이터처리

넷째, 자가 간호 지식, 자가 간호 수행과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동질성 검정은 Z- test로 분석하였다. 대조군과 실험군의 교육 전후의 자가 간호 지식, 자가 간호 수행은 t-test로 하였고, 자가 간호 지식정도와 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로 분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구하고, 항암 화학요법의 개별교육 전의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대한 대조군과 실험군의 동질성 검정은 P-test로 분석하였다.
셋째, 대조군과 실험군의 교육 전후의 자가 간호 지식, 자가간호 수행은 t-test 및 paired t-test 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구하고, 대조군과 실험군의 동질성 검정은 Z- test로 분석하였다. 대조군과 실험군의 교육 전후의 자가 간호 지식, 자가 간호 수행은 t-test로 하였고, 자가 간호 지식정도와 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로 분석하였다.
첫째,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험군의 경우 사전 사후의 간호지식의 검사(8.28점)에 비하여 사후검사(11.16점)에 자가 간호 지식수준이 향상되었으며(t=-5.369, p<0.001),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 사전검사(9.
결과적으로 실험군(11.16점)이 대조군(9.48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항암요법에 대한 자가 간호 지식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 것을 알 수 있다(t=-4.556, p<0.001).
결과적으로 지식수준은 자가 간호 수행도와 유의한 상관관계 (r=0.410, p<0.001)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가 간호의 수행도 역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개별교육을 받은 암 환자의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교육이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지식정도와 자가 간호 수행 정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자가 간호 수행정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간호 중재임을 확인하였다.
0%로 가장 많았다. 결혼 상태는 실험군과 대조군 대부분이 기혼자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실험군은 무직이 각각 56.0%, 자유직이 20.0%, 봉급생활자가 16.0%였고, 대조군은 무직이 36.0%, 봉급생활자가 32.0%, 자유직이 16.0% 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둘째, 제2 가설인 대조군보다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개별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자가 간호 수행 정도가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지지 되었다(t=3.890, p<0.001).
또한 환자 교육은 암환자의 생활 속에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제공에 의한 교육 효과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자가 간호 수행의 행위변화를 보다 지지해주고 강화시켜줌으로써 자가 간호 수행을 증진시켜 주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Lee11)와 Shin17) 개발한 자가 간호 지식 측정 도구를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지식정도는 정답인 것에 1점, 오답인 것에 0점을 주어 총 12점 만점으로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 간호 지식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총 12문항으로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인 경우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지식내용으로만 구성하였다.
셋째, 연령에 따른 개인의 인지기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교육 제공 후 효과를 보기 위한 기간이 너무 짧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장기 기억에 대한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간호 수행의 평가를 위한 장기적 인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제3 가설인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지식정도와 자가 간호 수행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지지 되었다(r=0.410, p<0.001).
05), 변화는 미미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군은 개별교육 전 평균점수는 8.28점에서 개별교육 후 평균점수는 11.16점으로 지식수준이 향상되었으며(t=-5.369, p<0.001),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사 결과만을 비교한 결과 역시 실험군(11.
의학적 특성에서 진단명을 살펴보면, 실험군은 위암이 28% 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은 폐암이 24%이었고, 실험군에서 비호치킨스병이 16%, 비인후암이 12%, 대장암, 폐암, 다발성 골수암이 각각 8%이며, 그 외 직장암, 림프종, 유방암, 뇌종양, 백혈병이 각각 4%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서 위암, 백혈병이 각각 16%, 직장암이 8%, 그 외 유방암, 대장암, 림프종, 다발성 골수암, 비인후암, 비호치킨스병, 난소암, 이하선암, 편두암 각각 4% 로 나타났고, 수술여부는 수술을 안 한 경우가 실험군은 72%, 대조군은 64%였고, 수술을 한 경우가 실험군은 28%, 대조군은 36%였고, 방사선 치료를 계획하는 경우가 실험군은 28%, 대조군은 24%로 나타났으며, 약물요법을 계획하는 경우가 실험군은 24%, 대조군은 28%로 나타났다(Table 2).
05). 입안과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t=-2.170, p<0.05)영역에서만 자가 간호 수행 수준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을 뿐 다른 영역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자가 간호 수행정도를 항목별로 구채적으로 살펴보면, 실험 구의 경우 오심과 구토(t=-3.203. p<0.01), 설사(t=-3.999, p< 0.01), 변비(t=-4.423, p<0.001), 입안과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t=-5.273, p<0.001), 탈모(t=-6.475, p<0.001), 피로와 빈 l(t=-4.221, p<0.001), 감염 및 줄혈(t=-5.520, p<0.001), 손발 저림과 무감각(t=-4.723, p<0.001) 등 모든 수행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따라서 개별교육이 환자들의 자가 간호수행정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과 6개 영역의 간호 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손발 저림/무감각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가 간호의 수행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 역별로 살펴보면 피로와 빈혈 관련 수행도가 항암요법 의 지식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
첫째, 제1 가설인 “대조군보다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개별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자가 간호 지식 정도가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지지 되었다(t=4.556, p<0.001).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과 6개 영역의 간호 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손발 저림/무감각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가 간호의 수행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암환자 중 대조군보다 소책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개별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자가 간호지식 정도가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한 결과, 자가 간호지식에서 대조군은 사전 평균점수는 9.08점에서 사후 평균점수는 9.48점로 나타났으며, 사전검사에 비하여 사후검사 후 지식수준이 다소 향상되었으나(t=T.549, p>0.05), 변화는 미미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군은 개별교육 전 평균점수는 8.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암환자 중 항암 화학요법에 관한 지식수준과 자가 간호 수행 정도는 유의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항암요법 지식수준은 손발 저림과 무감각의 수행수준을 제외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요법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가 간호 수행정도 역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교육 전략이 된다. 따라서 암 환자 교육은 자가 간호 수행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대상자들에게 제공한다면 대상자들이 그들의 질병 과정에 잘 적응하고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중인 암환자에게 개별 교육이 연구 대상자의 자가 간호 수행 정도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므로, 앞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환자 교육을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환자 교육용 매체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정보와 내용을 제공한다면 대상자들로 하여금 질병에 잘 적응하고, 치료를 잘 받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환자 교육은 암환자의 생활 속에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제공에 의한 교육 효과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자가 간호 수행의 행위변화를 보다 지지해주고 강화시켜줌으로써 자가 간호 수행을 증진시켜 주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났다.
도와야 한다. 또한 간호사는 자가 간호 수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의 전달만으로는 자가 간호 수행의 증진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자기효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함으로 자가 간호수행과 관련된 간호의 독자적인 업무의 범주를 넓히고 보다 체계적 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중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한다. 첫째, 환자교육방법에서 다양한 시청각적 요소를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장기 기억에 대한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간호 수행의 평가를 위한 장기적 인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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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에 관한 개별교육이 자가 간호 지식과 자가 간호 수행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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