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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편마비와 같이 보행 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추신경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방보행의 기능적 효과 및 역할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에게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이 보행 속도와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후방보행 훈련이 편마비 환자의 건강 증진과 보행 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에 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만성 편마비 환자의 보행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방보행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의 주된 결과는 실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TUG 검사와 10m 보행 능력 검사에서 유의하게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 본 연구는 편마비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이 보행 속도와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실험군(7명)과 대조군(7명) 모두에게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하였고, 실험군에서만 주 3회 30분간의 후방보행 훈련을 부가 적으로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훈련 기간은 2008년 12월 22일부터 2009년 1월 17일까지 총 4주간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병원에서 실시하는 1일 2회의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부가적으로 주 3회 30분씩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대조군에게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로 전방 보행을 위한 근력강화운동과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적용하였다. 모든 물리치료는 임상경험 3년 이상의 물리치료사가 1일 2회, 각 30분씩 실시하였고, 실험군에게 부가적으로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은 한 명의 치료사에 의해 Alder 등(2008)이 제시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의 후방보행을 위한 중재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 훈련 시간은 하루 30분이었고 환자의 호흡 상태와 피로 정도에 따라 운동 중간에 3분씩 평균 2회 정도의 휴식기간을 주었다.
- 본 연구는 편마비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이 보행 속도와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실험군(7명)과 대조군(7명) 모두에게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하였고, 실험군에서만 주 3회 30분간의 후방보행 훈련을 부가 적으로 실시하였다.
- 비마비측의 어깨를 90° 전방 굴곡하여 줄자와 평행한 상태로 유지한 후 비마비측 주먹의 제3중수지절관절에 해당하는 지점에 줄자 눈금을 기록하고, 주먹이 줄자를 따라 가능한 만큼 전방으로 도달하도록 한 다음 다시 제3중수지절관절이 위치한 지점의 눈금을 기록하여 이동거리를 측정하였다(Duncan 등, 1990).
- 연구대상자의 훈련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훈련 전과 후에 정적 균형 검사인 기능적 팔 뻗기 검사(Functional Reach Test; FRT)와 동적 균형 검사인 TUG(Timed Up and Go) 검사를 이용하였고, 보행 속도를 평가하기 위해 10m 보행 능력(10 meter Walk Time; 10mWT) 검사를 실시하였다.
- 98)를 보이며 높은 내적 타당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측정방법은 고정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서 3m의 평지를 걸어갔다가 반환점을 되돌아 걸어와서 의자에 다시 앉을 때까지의 시간을 초시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Podsiadlo와 Richardson, 1991). 연속 2회 측정한 값의 평균을 측정값으로 사용하였다.
- 총 13m의 구간을 걸어가는 동안 미리정해 놓은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서 각각 1.5m의 구간을 제외한 10m 구간을 이동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초시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Visintin 등, 1998; Pohl 등, 2002). 보행 속도에 대한 평가는 편마비 환자의 보행 능력 회복과 수행능력 정도를 볼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측정방법이다(Dobkin, 2006).
- 본 연구의 대조군에게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로 전방 보행을 위한 근력강화운동과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적용하였다. 모든 물리치료는 임상경험 3년 이상의 물리치료사가 1일 2회, 각 30분씩 실시하였고, 실험군에게 부가적으로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은 한 명의 치료사에 의해 Alder 등(2008)이 제시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의 후방보행을 위한 중재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치료사는 환자의 입각기 측 후방의 대각선 위치에 서서 골반의 후상장골능(posterior superior iliac crest)을 접촉한 후 후방 하지로 체중 이동을 위한 저항 후 후방 하지의 입각기 안정화를 위한 압축(approximation), 그리고 전방 하지의 유각기 유도를 위한 압축, 신장 및 저항을 시도하면서 능동 저항 훈련을 계속 반복하여 1주일에 3일 총 4주 동안 실시하였다(그림 1).
- 모든 물리치료는 임상경험 3년 이상의 물리치료사가 1일 2회, 각 30분씩 실시하였고, 실험군에게 부가적으로 실시한 후방보행 훈련은 한 명의 치료사에 의해 Alder 등(2008)이 제시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의 후방보행을 위한 중재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치료사는 환자의 입각기 측 후방의 대각선 위치에 서서 골반의 후상장골능(posterior superior iliac crest)을 접촉한 후 후방 하지로 체중 이동을 위한 저항 후 후방 하지의 입각기 안정화를 위한 압축(approximation), 그리고 전방 하지의 유각기 유도를 위한 압축, 신장 및 저항을 시도하면서 능동 저항 훈련을 계속 반복하여 1주일에 3일 총 4주 동안 실시하였다(그림 1). 후방보행과 함께 적용된 압축, 신장 그리고 저항 기법은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의 기본 절차에 포함되는 것으로 동적인 안정성 및 자세 균형을 촉진시키고, 움직임 형태를 향상시키는데 사용되는 방법이다(Kisner와 Colby, 2007; Alder 등, 2008).
대상 데이터
- 훈련 기간 중 지속적으로 실험에 참여 하지 못한 2명(실험군 1명, 대조군 1명)이 탈락되어(탈락률 12.5%) 14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은 실험군에서 남자가 6명, 여자는 1명이었고, 대조군은 남자가 4명, 여자는 3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실험군이 51.
-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후방보행이 환자의 균형 및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독립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능 수준이 양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둘째, 비교적 적은 수의 대상자를 포함했기 때문에 모든 편마비 환자들에게 일반화 시키는데 제한이 있을 것이다.
- 연구대상자는 뇌졸중 진단 후 6개월 이상부터 2년 미만인 편마비 환자 중 본 연구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험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사람으로서, 아래와 같은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총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군별 배정 과정의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 8명씩 배정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기능적 독립지수 측정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의 보행 항목에서 Level 5점 이상으로 보행 보조 장구를 이용하거나 독립 보행이 가능한 자, 한국판 간이정신상태 검사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 MMSE-K) 결과가 21점 이상(Masiero 등, 2007)으로 연구자가 지시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자, 편측 하지의 강직이 강직 정도 측정(modified ashworth scale; MAS) 결과가 G1+ 이하인 자, 양 하지에 정형외과적 질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비마비측의 어깨를 90° 전방 굴곡하여 줄자와 평행한 상태로 유지한 후 비마비측 주먹의 제3중수지절관절에 해당하는 지점에 줄자 눈금을 기록하고, 주먹이 줄자를 따라 가능한 만큼 전방으로 도달하도록 한 다음 다시 제3중수지절관절이 위치한 지점의 눈금을 기록하여 이동거리를 측정하였다(Duncan 등, 1990). 연속 3회 측정한 값의 평균을 측정값으로 사용하였다.
- 측정방법은 고정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서 3m의 평지를 걸어갔다가 반환점을 되돌아 걸어와서 의자에 다시 앉을 때까지의 시간을 초시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Podsiadlo와 Richardson, 1991). 연속 2회 측정한 값의 평균을 측정값으로 사용하였다.
- 측정하여 수집된 자료들은 윈도우용 SPSS ver.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였으며, 실험 전 대상자들의 두 군 간에 일반적 특성과 의학적 특성, 균형 및 보행 속도의 관련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량인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실험 전과 실험 후에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에 차이 비교 그리고 두 군간에 각 측정 항목의 실험 전후 변화율을 비교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이용하였고, 두 군별로 실험 전후에 측정 항목들의 검사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맨 휘트니 U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이용하였다.
-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였으며, 실험 전 대상자들의 두 군 간에 일반적 특성과 의학적 특성, 균형 및 보행 속도의 관련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량인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실험 전과 실험 후에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에 차이 비교 그리고 두 군간에 각 측정 항목의 실험 전후 변화율을 비교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이용하였고, 두 군별로 실험 전후에 측정 항목들의 검사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맨 휘트니 U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이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하기 위해 유의수준은 α=.
이론/모형
- 동적 균형 검사를 위해 TUG 검사를 사용하였다. TUG 검사는 노인의 균형과 기능적 운동 능력을 빠르고 쉽게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Shumway-Cook 등(2000)은 높은 수준의 측정자내 신뢰도(r=.
성능/효과
-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 모두 두 군 간에 실험 전후 변화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표 3).
- 실험 전 두 군 간에 균형 능력 및 보행 속도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 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험 후에 두 군 간의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 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실험 전 두 군 간에 균형 능력 및 보행 속도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 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험 후에 두 군 간의 기능적 팔 뻗기 검사와 TUG 검사, 그리 고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두 군의 실험 전후에 검사 결과들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기능적 팔 뻗기 검사는 두 군 모두 실험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UG 검사는 실험군에서 실험 후에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p<.
- 본 연구는 만성 편마비 환자의 보행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방보행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의 주된 결과는 실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TUG 검사와 10m 보행 능력 검사에서 유의하게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두 검사가 기능적인 운동성과 이동 능력, 그리고 균형 능력을 대변할 수 있는 평가 도구임(Podsiadlo와 Richardson, 1991)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러한 향상은 편마비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 능력과 기능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 이 두 검사가 기능적인 운동성과 이동 능력, 그리고 균형 능력을 대변할 수 있는 평가 도구임(Podsiadlo와 Richardson, 1991)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러한 향상은 편마비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 능력과 기능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후방보행 훈련을 통해 동적 균형, 안정성 및 운동성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보행 속도가 증진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결과는 후방보행이 근력과 균형 능력의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Cipriani 등(1995)과 Masumoto 등(2005)의 연구 결과와 동일한 것이다.
- 동적 균형 및 보행속도와는 다르게, 기능적 팔 뻗기 검사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상자들이 실험 전 기능적 팔 뻗기 검사의 거리가 이미 18㎝ 이상으로 정적 균형 능력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Duncan 등, 1990).
- 1) 실험군에서 동적 균형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 3) 정적 균형 능력은 두 군 모두 실험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2) 실험군에서 10m 보행 속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 둘째, 비교적 적은 수의 대상자를 포함했기 때문에 모든 편마비 환자들에게 일반화 시키는데 제한이 있을 것이다. 셋째, 환자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균형 및 운동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적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는 균형 및 보행에 관계된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 10m 보행 능력 검사 결과도 실험군은 실험 후에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p.05)(표 2).
후속연구
- 첫째, 독립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능 수준이 양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둘째, 비교적 적은 수의 대상자를 포함했기 때문에 모든 편마비 환자들에게 일반화 시키는데 제한이 있을 것이다. 셋째, 환자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균형 및 운동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적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 넷째, 훈련 기간이 4주였으므로 연구의 결과를 장기간의 효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향후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는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환자 평가에 있어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을 사용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향후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는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환자 평가에 있어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을 사용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따라서 실험군에게 실시된 후방보행 훈련은 편마비 환자의 보행 속도와 균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능적 활동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므로 운동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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