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령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

홍성주; 강승우; 유지원; 윤창륙; 조영곤; 안종모

고령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
Epidemiologic Study on the Elderly Patients Visited Oral Medicine 원문보기

대한구강내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oral medicine, v.34 no.2 = no.75, 2009년, pp.133 - 141

홍성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강승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유지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윤창륙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조영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 , 안종모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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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65세 이상 고령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7월 18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만 65세 이상인 600명의 환자의 성별, 연령, 주소, 전신질환, 진단명, 치료, 타 과에서의 의뢰여부 및 의뢰한 과의 종류를 조사하였다. 연령조사에서 65세${\sim}$74세 63.7%, 75${\sim}$84세 32.2%, 85세 이상 4.2%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환자의 주소로는 구강연조직문제(44.1%)와 구강악안면통증(39.0%)이 주로 많았으며, 전신질환으로는 순환기계 질환(30.1%), 근골격계 질환(16.8%), 내분비계 질환(12.8%), 소화기계 질환(10.1%)이 많았다. 진단명은 구강 내 연조직질환(32.0%)과 측두하악관절장애의 관절장애(24.1%)와 근육장애(18.1%)가 많았으며,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된 치료는 약물치료(43.9%)와 근이완요법을 포함한 물리치료(24.2%)가 주로 시행됐다. 전체 내원환자의 14.2%가 타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의뢰서를 지참하여 내원하였거나, 같은 치과병원 내 타 과에서 의뢰되어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에 대한 파악이 가능했으며, 향후 이루어질 고령환자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본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We reviewed retrospectively the medical records of 600 elderly patients, over 65 years old who visited oral medicine. The ratio of the age group was composed of 65${\sim}$74 years old group was 63.7%, 75${\sim}$84 years old group was 32.2%, over 85years old group was 4.2%, and the patients were mostly females. The main chief complaint was composed of oral soft tissue problem(44.1%) and oromaxillofacial pain(39.0%). The majority of systemic diseases was composed of diseases of the circulatory system(30.1%), diseases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 and connective tissue(16.8%), endocrine, nutritional and metabolic diseases, and diseases of the digestive system(10.1%). The numerous pateints were diagnosed as soft tissue disease(32.0%), arthrogenous disease(24.1%), and myogenous disease(18.1%) of temporomandibular disease.Principally medication(43.9%), physical therapy(24.2%) were performed. 14.2% of all patients visited oral medicine with a letter of request written by other medical departments or local dental clinics, or referred from other departments in Chosun university dental hospital. These findings indicate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n the elderly patients visited oral medicine.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play a basis in the future research about the elderly pati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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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가운데에서도 구강내과학분야는 치아, 치주조직의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측두하악관절장애, 구강연조직질환, 구강악안면통증장애, 수면장애 및 감각장애 등과 같이 구강악안면영역의 다양한 질환을 다루는 분야로서 다른 치과영역보다 고령인구의 증가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구강내 과에 내원하는 65세이상의 고령환자들의 성별, 연령, 주소, 기왕력 또는 전신질환, 진단명, 치료, 구강내과로 의뢰한 진료과 또는 의료기관 등을 조사하여 향후 고령환자들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기초자료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환자의 전신질환 존재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전신질환의 분류는 국제질병분류 제 10차 개정판³⁾을 근거로 하여 분류하였으며, 그 종류는 15가지였고 주소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Table 1.
환자의 주된 내원 이유인 주소(chief complaint)에 대해 조사하였다. 주소는 ⑴ 구강악안면통증(Oromaxillofacial pain : OMFP), ⑵ 구강연조직문제(Oral soft tissue problem : S), ⑶ 치아문제(Teeth problem : T), ⑷ 치주문제(Periodontal problem : Pe), ⑸ 보철-수복물문제(Prosthetic-conservative problem : PC), ⑹ 의료문서(Certification : Cer), ⑺ 코골이 및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습관(Parafunction : Pa), ⑻ 구강검사(Oral examination : Ex)에 해당하는 8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주소가 2가지 이상인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

제안 방법

5. 치료는 약물치료, 근이완요법을 포함한 물리치료가주로 시행됐으며, 그 밖에 타과의뢰, 저출력 레이저 조사, 설명, 구강 내 세척, 자입요법, 장치치료, 관절원판정복술, 생검 및 절제, 의료문서작성 및 경과관찰 등이 시행됐다.
⑴ 측두하악관절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대한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에서 제시한 구강안면동통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분류체계⁴⁾를 근거로 하여 ① 근육성 장애(Myogenous disease : M), ② 관절성 장애(Arthrogenous disease : A) 2가지 종류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⑵ 신경성 동통장애(Neurogenic pain : N):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분류에서 이용한 구강안면동통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분류체계⁴⁾를 근거로 하여 삼차신경통, 비정형치통 등의 신경병성 동통을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에 포함된 환자의 진료기록부를 조회하여 환자의 성별, 연령, 주소, 전신질환, 진단명, 치료, 타과에서의 의뢰여부 및 의뢰한 과의 종류에 대해 조사하였다.
환자의 전신질환 존재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전신질환의 분류는 국제질병분류 제 10차 개정판³⁾을 근거로 하여 분류하였으며, 그 종류는 15가지였고 주소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Table 1.).
환자의 주된 내원 이유인 주소(chief complaint)에 대해 조사하였다. 주소는 ⑴ 구강악안면통증(Oromaxillofacial pain : OMFP), ⑵ 구강연조직문제(Oral soft tissue problem : S), ⑶ 치아문제(Teeth problem : T), ⑷ 치주문제(Periodontal problem : Pe), ⑸ 보철-수복물문제(Prosthetic-conservative problem : PC), ⑹ 의료문서(Certification : Cer), ⑺ 코골이 및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습관(Parafunction : Pa), ⑻ 구강검사(Oral examination : Ex)에 해당하는 8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주소가 2가지 이상인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
진단명에 의거하여 시행한 치료의 종류를 ⑴ 약물치료(Medication : Med), ⑵ 저출력 레이져조사(Soft laser : SL), ⑶ 근이완요법을 포한함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 PT), ⑷ 구강내 세척(Irrigation : Irr), ⑸ 설명(Account : Acc), ⑹ 타과의뢰(Refer : Ref), ⑺ 관절원판정복술(Manipulation : Man), ⑻ 생검 및 절제(Biopsy : Bio), ⑼ 자입요법(Injection : Inj), ⑽ 장치치료(Appliance : Appl), ⑾ 의료문서작성(Certification : Cer), ⑿ 경과관찰(Follow up : FU)의 12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다수의 치료가 시행된 경우도 포함하였다.
총 600명의 연구대상 중 내원당시 타 의료기관에서 작성된 의뢰서를 지참하여 내원한 환자와 치과병원내 타 과에서 의뢰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뢰기관 및 의뢰 과의 종류를 조사하였다.
환자가 내원하여 시행한 임상제검사, 치과방사선사진검사 및 기타 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내려진 진단명을 다음과 같은 진단군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으며, 다수의 진단명이 내려진 경우도 통계치에 포함하였다.
환자의 성별을 ⑴ 남, ⑵ 녀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연령은 ⑴ 65세～74세까지 제1군, ⑵ 75세～84세까지 제2군, ⑶ 85세 이상을 제3군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7월 18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만 65세이상인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성은 172명, 여성은 428명이었으며, 연령은 만 65세에서 92세까지 조사되었다.
298증례의 구강연조직문제를 세부적으로 7가지 증상으로 구분하였으며 각각은 ⑴ 구강작열감(BS) 53증례(13.6%), ⑵ 구강건조감(Xe) 42증례(10.7%), ⑶ 병소를 동반하거나 또는 동반하지 않는 설통 또는 점막통(Pa) 168증례(43.0%), ⑷ 감각 또는 미각이상(Dys) 11증례(2.8%), ⑸ 경조직 또는 연조직증식(Hyp) 11증례(2.8%), ⑹ 무통성의 구강내 비증식성 병소(OL) 30증례(7.7%), ⑺ 기타 증상(OS) 76증례(19.4%)로 구성되었다(Fig. 2).
⑶ 구강 연조직 질환(Oral soft tissue disease : S): 구강연조직에 발생하는 병소들을 포함하였다.
5. 치료에 대한 연구

연구대상 600명에서 1058증례의 치료가 시행되었으며, ⑴ 약물치료(Med) 464증례(43.9%), ⑵ 저출력 레이저 조사(SL) 84증례(7.9%), ⑶ 근이완요법을 포한함 물리치료(PT) 256증례(24.2%), ⑷ 구강내 세척(Irr) 29증례(2.7%), ⑸ 설명(Acc) 80증례(7.6%), ⑹ 타과의뢰(Ref) 95증례(9.0%), ⑺ 관절원판정복술(Man) 8증례(0.8%), ⑻ 생검 및 절제(biopsy) 8증례(0.8%), ⑼ 자입요법(Inj) 20증례(1.9%) ⑽ 장치치료(Appl) 10증례(0.9%), ⑾ 의료문서작성(Cer) 2증례(0.2%), ⑿ 경과관찰(FU) 2증례(0.2%)가 시행되었다(Fig. 4.).
조사대상 600명중 1가지 주소로 내원한 환자가 532명(88.7%), 2가지 61명(10.2%), 3가지 7명(1.2%)으로 조사되었다. 총 675증례가 조사되었고 증례별 구성은 구강악안면통증(OMFP) 263증례(39.
총 600명의 연구대상 중 85명의 환자가 타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의뢰서를 지참하여 내원하였거나, 같은 치과병원 내 타 과에서 의뢰되어 구강내과에 내원하였으며, 그 비율은 14.2%로 조사되었다.
2%)으로 조사되었다. 총 675증례가 조사되었고 증례별 구성은 구강악안면통증(OMFP) 263증례(39.0%), 구강연조직문제(S) 298증례(44.1%), 치아문제21증례(T) 3.1%, 치주문제(Pe) 70증례(10.4%), 보철-수복물문제(PC) 17증례(2.5%), 의료문서작성(Cer) 2증례(0.3%), 코골이 및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습관(Pa) 2증례(0.3%), 구강검사(Ex) 2증례(0.3%)로 집계되었다(Fig. 1).

성능/효과

1. 조사대상의 연령 군별 구성은 65세～74세 63.7%, 75～84세 32.2%, 85세 이상 4.2%로 조사됐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 내원한 환자의 주소는 구강연조직문제, 구강악안면 통증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그 밖에 치주문제, 치아문제, 보철-수복물문제, 의료문서작성, 코골이 및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습관, 구강검사의 순서로 조사됐다.
3. 기왕력 또는 전신질환의 구성은 순환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 신경계 질환, 정신질환, 비뇨생식기계 질환, 손상 및 중독, 신생물, 호흡기계 질환, 눈 및 눈부속기질환, 혈액 및 조혈기관 질환, 감염성 질환, 귀 및 유양돌기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의 순서로 집계됐다.
4. 내원한 환자의 진단명은 연조직질환, 관절성 장애, 근육성 장애가 주로 나타났고, 신경동통장애, 치아, 치주 통증장애, 하악, 혀, 구순, 근육의 불수의적 운동, 감각이상, 기타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주소란 환자가 치과에 내원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환자 자신의 표현대로 기입하는 것이 원칙이다.⁶⁾ 따라서 조사과정 중 환자의 주소가 혀 또는 구강점막의 통증이나 구강작열감인 경우 환자의 표현이 통증과 작열감을 동시에 나타내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주소간의 중복과 애매한 표현은 노화과정 및 구강작열감증후군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6. 전체 내원환자의 14.2%가 타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의뢰서를 지참하여 내원하였거나, 같은 치과병원내타 과에서 의뢰되어 구강내과에 내원하였으며, 주된 의뢰과는 치과였다.
600명의 환자에서 총 845증례의 진단명이 조사되었으며, ⑴ 근육성 장애(M) 153증례(18.1%), ⑵ 관절성장애(A) 204증례(24.1%), ⑶ 신경동통장애(N) 60증례(7.1%), ⑷ 연조직질환(S) 270증례(32.0%), ⑸ 치아, 치주 통증장애(DP) 39증례(4.6%), ⑹ 하악, 혀, 구순, 근육의 불수의적 운동(DK) 58증례(6.9%), ⑺ 감각이상(DE) 11증례(1.3%), ⑻ 기타(ETC) 50증례(5.9%)의 비율로 구성되었다(Fig. 3.).
구강내과로 의뢰한 진료기관 또는 진료 과에 대한 구성은 ⑴ 치과 74증례(87.1%), ⑵ 신경과 3증례(3.5%), ⑶ 마취통증의학과 1증례(1.2%), ⑷ 이비인후과 1증례(1.2%), ⑸ 기타 의료기관 6증례(7.1%)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의뢰를 시행한 분야는 치과였다(Table 3.). 또한 치과에서 의뢰된 환자 74명중⑴ 개인치과의원 19증례(25.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주소는 주로 구강연조직과 관련된 문제였으며, 구강연조직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증상은 혀 또는 구강점막의 통증, 기타 구강 증상, 구강작열감, 구강건조증, 무통성의 구강내 비증식성 병소의 순서였고 구강내 연조직 또는 경조직 증식병소와 감각 또는 미각이상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주소란 환자가 치과에 내원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환자 자신의 표현대로 기입하는 것이 원칙이다.
2001년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 조사 중 국민건강·영양조사만성질병편의 연간 만성질병구조¹⁸⁾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군은 근골격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순서대로 전신질환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어 본 연구결과와 순위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요 전신질환의 구성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질환들에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신경계질환, 정신질환, 비뇨생식기계 질환, 손상 및 중독, 신생물, 호흡기계 질환, 눈 및 눈부속기질환, 혈액 및 조혈기관 질환, 감염성 질환, 귀 및 유양돌기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이었으며, 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에서는 호흡기계 질환, 눈 및 눈부속기질환, 신경계 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 비뇨생식기계 질환, 정신질환, 혈액 및 조혈기관 질환, 신생물, 귀 및 유양돌기질환, 손상 및 중독, 감염성 질환의 순서로 나타나 순위간의 차이를 보였다.
전술한 대로 전신질환에 대한 분류는 국제질병분류제 10차 개정판을 근거로 시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시행한 조사에서 순환기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순환기계와 내분비계질환이 높은 점유율로 조사된 점은 2008년 유등⁵⁾의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
600명의 환자에서 총 879증례가 조사되었으며, 국제 질병분류 제 10차 개정판을 근거로 한 분류는 Table 1과 같았다. 증례의 구성을 집계한 결과, ⑴ 내분비계 질환(E) 108증례(12.8%), ⑵ 순환기계질환(I) 265증례(30.1%), ⑶ 신경계질환(G) 48증례(5.5%), ⑷ 소화기계 질환(K) 89증례(10.1%), ⑸ 근골격계질환(M) 148증례(16.8%), ⑹ 비뇨생식기계질환(N) 30증례(3.4%), ⑺신생물(C) 28증례(3.3%), ⑻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L) 4증례(0.5%), ⑼ 호흡기계질환(J) 28증례(3.2%), ⑽ 눈 및 눈부속기질환(H0) 28증례(3.2%), ⑾ 귀 및 유양돌기질환(H6) 6증례(0.7%), ⑿ 손상 및 중독(S) 30증례(3.4%), ⒀ 정신질환(F) 36증례(4.1%), ⒁ 감염성 질환(A) 14증례(1.6%), ⒂ 혈액 및 조혈기관질환(D) 17증례(1.9%)로 나타났으며, 순환기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질환 등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Table 1.).
총 600명의 환자들에서 환자 1인의 기왕력 또는 전신질환의 수를 조사하였을 때 ⑴ 기왕력 또는 전신질환 없음 117명(19.5%), ⑵ 1가지 217명(36.2%), ⑶ 2가지 168명(28.0%), ⑷ 3가지 72명(12.0%), ⑸ 4가지 20명(3.3%), ⑹ 5가지 6명(1.0%)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많은 환자들이 1～2개의 기왕력 또는 전신질환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600명의 환자에서 연령군별 구성은 제 1군(65세～74세) 382명(63.7%), 제 2군(75～84세) 193명(32.2%), 제 3군(85세이상)이 25명(4.2%)으로 조사되었으며, 여성환자가 428명(71.3%)으로 172명(28.7%)으로 조사된 남자환자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Table 2).

후속연구

1999년 Bergdahl 등⁹⁾은 427명의 남․녀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환자가 호소하는 구강건조감은 주관적 증상인 경우가 더 많다고 보고하였으나 연구자들에 따라, 또는 같은 연구자도 연구시기나 방법, 대상에 따라 타액분비율의 감소에 대한 다른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10-15)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환자의 주소와 임상검사상의 불일치가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이루어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이러한 연구상의 불확실성 요소들을 배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2%로 나타났다. 단,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가 의뢰기관에서 작성한 진료의뢰서를 지참한 경우만을 집계하였으며, 조사과정 중 주치의가 환자에게 구강내과로 내원할 것으로 권유하거나 구두로 의뢰한 경우도 상당수를 차지하였으므로 이후의 연구에서 이러한 구강내과로의 내원 권유 또는 구두로 의뢰한 경우를 포함한다면 의뢰에 의한 환자방문은 더 높은 수치로 나올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65세이상 고령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이루어질 고령환자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본 연구 결과가 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환자의 주소는 어떻게 분류하였는가?	환자의 주된 내원 이유인 주소(chief complaint)에 대해 조사하였다. 주소는 ⑴ 구강악안면통증(Oromaxillofacial pain : OMFP), ⑵ 구강연조직문제(Oral soft tissue problem : S), ⑶ 치아문제(Teeth problem : T), ⑷ 치주문제(Periodontal problem : Pe), ⑸ 보철-수복물문제(Prosthetic-conservative problem : PC), ⑹ 의료문서(Certification : Cer), ⑺ 코골이 및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습관(Parafunction : Pa), ⑻ 구강검사(Oral examination : Ex)에 해당하는 8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주소가 2가지 이상인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
	사회 각 분야의 서비스에 대한 고령인구 층의 수요증가를 야기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해방 후 우리 사회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한민족사상 처음으로 ‘어떻게 하면 오래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닌, ‘어떤 모습으로 오랜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히 사회 각 분야의 서비스에 대한 고령인구 층의 수요증가를 야기할 것이며, 의료계 또한 이러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환자의 전신질환의 분류는 무엇을 근거로 하였는가?	환자의 전신질환 존재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전신질환의 분류는 국제질병분류 제 10차 개정판3)을 근거로 하여 분류하였으며, 그 종류는 15가지였고 주소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조사에 포함하였다(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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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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