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에 활용되는 온청음(溫淸飮)에 대한 한중일의 논문 비교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Articles about Oncheongeum Used for Curing Atopic Dermatitis원문보기
Background and Purpose : Oncheongeum(溫淸飮) composed of Samultang(四物湯) and Hwangryunhaedoktang(黃連解毒湯) was mainly used for healing metrorrhagia in the Qing dynasty of China. At present, Oncheongeum is used for treating a broad spectrum of diseases such as skin disease, stomatitis, behcets disease, diab...
Background and Purpose : Oncheongeum(溫淸飮) composed of Samultang(四物湯) and Hwangryunhaedoktang(黃連解毒湯) was mainly used for healing metrorrhagia in the Qing dynasty of China. At present, Oncheongeum is used for treating a broad spectrum of diseases such as skin disease, stomatitis, behcets disease, diabetes mellitus and, especially in Japan, atopic dermatitis. To our knowledge, however, neither the precise constituents and their effects of Oncheongeum nor the criteria for the prescription of Oncheongeum were defined. To address this issue, we searched and performed analysi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articles reporting the clinical and experimental studies of Oncheongeum. Methods : We searched articles in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of Korea by using keyword 'Oncheongeum' korean. Similarly, we did chinese articles in the CNKI and japanese ones in the CiNii, respectively. Results : We found 13 korean articles about Oncheongeum in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34 chinese articles in the CNKI, and 23 japanese in the CiNii. The papers were divided into clinical and experimental articles. The clinical articles were mainly published from China and Japan, and their subjects were predominantly on skin diseases. Conclusions : There were a lot of case reports about Oncheongeum used in the clinical studies. In order to better understand the effects of Oncheongeum, systematic review of the studies seems essential. The efficacy of Oncheongeum reported in the clinical studies should be supported by experimental data. Not much were clinical reports in Korea, although we are expecting more to come. It is possible to not only analyse but compare Oncheongeum with other prescriptions used for atopic dermatitis. More comprehensive and comparative analysis of three countries' prescriptions might provide a way of how to standardize prescriptions, which leads oriental medicine to an evidence based medicine.
Background and Purpose : Oncheongeum(溫淸飮) composed of Samultang(四物湯) and Hwangryunhaedoktang(黃連解毒湯) was mainly used for healing metrorrhagia in the Qing dynasty of China. At present, Oncheongeum is used for treating a broad spectrum of diseases such as skin disease, stomatitis, behcets disease, diabetes mellitus and, especially in Japan, atopic dermatitis. To our knowledge, however, neither the precise constituents and their effects of Oncheongeum nor the criteria for the prescription of Oncheongeum were defined. To address this issue, we searched and performed analysi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articles reporting the clinical and experimental studies of Oncheongeum. Methods : We searched articles in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of Korea by using keyword 'Oncheongeum' korean. Similarly, we did chinese articles in the CNKI and japanese ones in the CiNii, respectively. Results : We found 13 korean articles about Oncheongeum in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34 chinese articles in the CNKI, and 23 japanese in the CiNii. The papers were divided into clinical and experimental articles. The clinical articles were mainly published from China and Japan, and their subjects were predominantly on skin diseases. Conclusions : There were a lot of case reports about Oncheongeum used in the clinical studies. In order to better understand the effects of Oncheongeum, systematic review of the studies seems essential. The efficacy of Oncheongeum reported in the clinical studies should be supported by experimental data. Not much were clinical reports in Korea, although we are expecting more to come. It is possible to not only analyse but compare Oncheongeum with other prescriptions used for atopic dermatitis. More comprehensive and comparative analysis of three countries' prescriptions might provide a way of how to standardize prescriptions, which leads oriental medicine to an evidence based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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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차이는 전통의학의 활발한 교류 및 세계보편의학으로 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차이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분석은 표준화의 전제조건이 되므로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초이론이나 개념의 표준화와 별개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일처방을 선택하여 한중일 삼국 전통의학의 진단 및 치료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우선 논문으로 발표된 자료에 근거하여 연구경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최근 관심사가 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처방인 온청음을 선택하고 이에 대한 연구논문을 수집하여 임상, 실험, 종설로 구분학 임상은 질환별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이전의 대부분의 연구보고가 질환별로 쓰이는 처방에 대한 연구에 치중되어 있고 중국에서 일본의 연구현황을 조사하거나 중국내의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보고가 일부 있었지만, 하나의 처방에 대한 분석이나 동일한 처방에 대한 한중일 세 나라의 처방 선택기준 혹은 진단기준에 대한 비교가 없었다. 이에 우리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활용되고 있는 온청음을 사례로 하여 임상 및 실험연구의 현황을 조사하고, 한중일 삼국의 동일처방에 대한 인식차이 및 의학적 활용도 차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공개되어 검색이 가능한 논문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avidum을 액와부에서 분리 배양하여 온청음의 저지효과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였고,74) 또한 온청음을 포함한 9가지 처방 및 이들 처방의 주요 구성 한약재에 대한 활성산소 억제율 측정에 관한 연구보고가 있었다.75) 한중일 세 나라의 온청음에 관련된 논문을 분류별로 빈도를 정리하였다(Table 1).
온청음에 대한 실험논문은 약재의 성분분석을 기반으로 세포실험, 동물실험, 인체시험 등의 과정을 거친 체계적인 제품개발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세포수준, 동물실험, 성분·품질, 제제 개발, 기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초이론이나 개념의 표준화와 별개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일처방을 선택하여 한중일 삼국 전통의학의 진단 및 치료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우선 논문으로 발표된 자료에 근거하여 연구경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최근 관심사가 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처방인 온청음을 선택하고 이에 대한 연구논문을 수집하여 임상, 실험, 종설로 구분학 임상은 질환별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한중일 세 나라의 연구경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논문을 임상논문, 실험논문, 종설논문으로 구분하였고, 임상논문은 질환별로 세분하고, 실험논문은 세포 및 조직단위 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의 단계별로 구분하였다. 종설논문은 우리가 세분한 분류와 비교하여 검토하였다.
중국의 최근 종설에서는 온청음에 대한 연구들을 현대 약리 연구와 임상 응용 연구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었는데, 그중 현대 약리 연구는 온청음의 약리 기전을 증명하는 실험연구를 요약하였고, 임상응용연구는 궤양, 각종 피부병, 부인과 질병, 열공성 뇌경색으로 본 논문의 분류방식과 유사하게 분석한 결과 면역성질병의 치료에 서양약물보다 효과 있는 신제제 개발가능성을 제시하였다.77) 이 논문의 분석대상이 된 온청음 관련 논문들은 모두 본 논문의 중국논문으로 포함되어 있다.
한중일 세 나라의 연구경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논문을 임상논문, 실험논문, 종설논문으로 구분하였고, 임상논문은 질환별로 세분하고, 실험논문은 세포 및 조직단위 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의 단계별로 구분하였다. 종설논문은 우리가 세분한 분류와 비교하여 검토하였다.
대상 데이터
종설논문은 한국 1편, 중국 3편이 검색되었고 일본에서는 검색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처방에 대한 방제학적 고찰에 관한 종설이 있었다.
중국 논문은 CNKI에서 검색 조건을 '주제'로 하고 검색어를 '온청음'으로 하여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논문을 검색한 결과 58편이 조사되었는데, 그 중 온청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일본 논문을 인용하여 요약한 논문을 제외한 34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5) 이와 관련하여 중국에서는 온청음을 기본처방으로 하여 풍습열온, 肌膚證을 겸하면 소풍산, 습열침음을 겸하면 용담탕, 혈허풍조증을 겸하면 당귀음자과립을 병용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96례를 치료하여 73.95%의 치료효과를 얻었고,6) 濕熱內蘊에 혈허를 겸한 아토피성 피부염에 온청음을 사용하여 치료한 사례도 있었다.7)
55) 또한 온청음 또는 온청음과 Curcumin 혼합물을 일주일간 흰쥐에 경구투여한 후에 사염화탄소를 복강투여하여 간조직 및 혈액생화학적 분석과조직검경을 실시하여 간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를 확인하고 항산화 효소계에 의한 방어기전을 밝혔다.56) 선천성 고혈압 흰쥐와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흰쥐에 황련해독탕과 온청음을 30일간 투여하여 혈압이 강하되는 효과를 확인하고 혈압과 관련된 혈장성분의 함량이 유의성 있게 변화되는 결과를 얻었다.57) 고혈압 치료의 기본이 되는 혈관장력에 있어 온청음이 혈관 이완효능이 있다는 보고도 있었는데, 페닐에프린(phenylephrine) 또는 KCl로 혈관 수축을 유도한 후 온청음의 혈관확장 작용을 검증하고 Ca+2 및 K+의 이온통로와 연계하여 그 기전을 확인하였다.
70) 탕제를 대신할 신제형은 주요성분의 함량과 약동학적 파라메터에 있어 기존 탕약과 큰 차이점이 없어야 하는데 탕제와 신제형의 비교를 위하여 LC(Liquid chromatography), PDA(Photo diode array detector)와 ESI(electro spray ionization), mass spectrometry를 사용하여, 새로운 고형제와 기존의 온청음 탕제 각각을 흰쥐에 경구 투여한 후 시간별로 혈액과 소변을 취하여 조사하였더니 새로운 고형제가 약물 동력학적으로 기존 탕약과 큰 차이점이 없음을 밝혔다.58)
8) 온청음을 응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연고를 제조하여 소아 아토피성 피부염 환아에게 시험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9)10)11) 온청음연고는 의료용 온청음 엑기스과립 3 g을 온탕 5 ml에 용해시켜, 친수연고 100 g에 혼합하여 제조하였는데, 본 연고는 표피 피지량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며, 표피 피지량 저하되어 있으면 이론적으로 온청음 연고의 적응증으로 볼 수 있고, 본 연고를 사용한 환아의 스테로이드 외용약 사용빈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논문에서는 한국 연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논문들을 신약 개발 단계와 같이 세포 및 조직단위 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으로 분류해 본 결과, 조직단위 실험 및 임상시험은 없었고 동물실험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제별로는 항알레르기 반응에 관한 연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온청음이 cytokine의 생성억제 효과에 유의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보고가 있었는데, 베체트병으로 판정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단구세포를 분리, 배양 후 세포 유사분열을 유도하거나 세포배양액 내부의 염증생성을 촉진하는 PHA(Phytohaemagglutinin) 자극 30분 전에 농도를 달리한 온청음을 가하여 그 효과를 확인한 결과, 온청음을 미리 처리한 실험군은 PHA만 처리한 대조군에 비하여 cytokine의 생성에 있어서 높은 억제율이 보였고 베체트환자 포도막염의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면역억제제 Cyclosporin A보다도 우수한 억제율을 보였다.51)
생쥐에 아토피를 유발하여 피부손상을 일으킨 다음 2주 동안 온청음을 구강투여하고 삼황세제가미방을 피부에 분무하여 다양한 면역학적 기전을 관찰한 실험에서, 홍반, 찰상, 부종과 혈종, 짓무름, 태선화의 5개의 항목으로 평가된 피부손상측정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피부손상정도가 감소하였고, 혈중 IgE, IL-4, IL-5, IL-6, IgM 및 IgG1 수준 또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며 IFN-γ수준은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고, 세포독성 평가결과 L929세포에서 10, 50, 100 ppm 농도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세포증식률의 변화가 없었으나, 200 ppm 농도이상에서 세포독성이 유발됨을 확인하였다.
한국에서는 온청음의 항알레르기 작용을 보여주는 동물실험이 있었다. 온청음과 연교, 형개, 의이인을 가미한 온청음을 쥐에 투여하여 항알레르기 반응과 혈액응고반응을 보는 실험이 있었는데, 온청음에 대한 serotonin과 histamine에 의한 혈관투과성 반응, Picryl chloride에 의한 피부염증반응에 있어서 1차, 2차 감작실험을 통한 항알레르기 반응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고, 출혈시간, fibrinogen량, 혈소판수를 근거로 한 혈액응고실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며, 가미온청음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52)
일본 논문은 RISS4U의 일본 학술지 원문검색 CiNii에서 프리워드 '온청음'으로 검색1982년부터 최근까지 42편의 논문이 조사되었는데 중복된 논문 2편을 제외한 40편에서 원문이 공개가 논문은 23편이었고, 임상논문 16편(70%), 실험논문 7편(30%)으로 임상논문의 비중이 높았으며, 종합하면 임상 41편, 실험 25편, 종설 4편으로 조사되었다.
한약의 약효 지속성과 한약에 대한 내성에 대한 실험이 실증에 쓰이는 소청룡탕과 허증에 쓰이는 온청음을 비교한 실험에서, 양약인 알리콘도 함께 마우스에 반복 투여하여 적혈구 응집, 용혈반응 및 PFC(Plague Forming Cell), 항알레르기 작용을 검증하는 PCA(Passive Cutaneous Anaphylaxis)반응, 히스타민의 양을 각각 측정한 결과 소청룡탕과 온청음은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으면서도 내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53)
후속연구
온청음이 언제부터 피부과 질환에 쓰이기 시작하였는지 혹은 어떤 근거로 시작되었는지 본 연구의 대상논문에서 근거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다만 온청음의 溫補養血하면서 동시에 淸熱瀉火하는 효능에 근거하여 다양한 병증에 활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기초실험연구결과에 따르면 향후 변증에 따라 서양의학의 특정 질환이나 한의학적인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질환에 대하여도 한약 처방을 적용할 경우 처방선정 기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청음에 대한 기초실험에 대한 연구는 활발한 반면 상대적으로 임상보고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또한 온청음 이외에도 한중일 전통의학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에 쓰이는 처방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임상연구에 대한 질적 평가를 위하여 특정질환에 대한 처방의 투약일수와 치료효과 판정기준 등이 명확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제시가 미흡하여 제대로 된 평가를 실시할 수 없었으나 향후 이와 관련된 추가연구도 필요하다고 본다.
온청음은 중국에서 기원하였으나 일본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면서 중국과 한국에서도 그에 대한 연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온청음의 임상과 실험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임상의 경우 단순 증례보고가 많아 과학적인 임상근거를 마련하기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실험의 경우에는 기초에서 임상까지 특정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축적하는 전략 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연구보고는 대체적으로 임상연구를 통하여 피부과와 부인과 등 질환에 대한 치료율을 확인하였고, 실험연구를 통하여 피부과 질환에 연관되는 항알레르기, 항염증 등 면역조절작용과 부인과 질환에 연관되는 혈액응고작용 등을 확인하여 치료효과에 대한 기전을 밝히고 있으나, 동물실험의 결과를 전통의학의 임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 변증모델에 맞는 동물모델의 개발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개발단계를 진행할 필요가 있고 본다.
이처럼 처방을 임상에서 확대 응용하거나 원래 질환과 거리가 먼 다른 질환에 응용할 때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고 사용하기 시작하였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온청음이 언제부터 피부과 질환에 쓰이기 시작하였는지 혹은 어떤 근거로 시작되었는지 본 연구의 대상논문에서 근거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다만 온청음의 溫補養血하면서 동시에 淸熱瀉火하는 효능에 근거하여 다양한 병증에 활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기초실험연구결과에 따르면 향후 변증에 따라 서양의학의 특정 질환이나 한의학적인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질환에 대하여도 한약 처방을 적용할 경우 처방선정 기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청음에 대한 기초실험에 대한 연구는 활발한 반면 상대적으로 임상보고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또한 온청음 이외에도 한중일 전통의학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에 쓰이는 처방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임상응용에 있어서 한중일 모두에서 증상에 따른 가미가매우 다양하였고 다른 처방과 합방하거나 양약을 병용한 사례도 있었으므로 온청음에 대한 표준화이후에도 그 응용에 대한 프로토콜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실험연구에서 온청음의 제법과 투여량의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으며 실험 간의 연계성이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溫淸飮이란?
溫淸飮은 사물탕과 황련해독탕을 합한 처방으로 溫補養血하면서 동시에 淸熱瀉火하는 기능이 있으며, 명대 龔廷賢의 『萬病回春』1)에 처음 기록되어 있고 『婦科玉尺』2)에도 그 기록이 보인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2~6개월의 유아에서 시작되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발진으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비염, 천식의 개인 또는 가족성 병력을 가지기도 한다.5) 이와 관련하여 중국에서는 온청음을 기본처방으로 하여 풍습열온, 肌膚證을 겸하면 소풍산, 습열침음을겸하면 용담탕, 혈허풍조증을 겸하면 당귀음자과립을 병용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96례를 치료하여 73.
온청음의 항알레르기 작용을 보여주는 동물실험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한국에서는 온청음의 항알레르기 작용을 보여주는 동물실험이 있었다. 온청음과 연교, 형개, 의이인을 가미한 온청음을 쥐에 투여하여 항알레르기 반응과 혈액응고반응을 보는 실험이 있었는데, 온청음에 대한 serotonin과 histamine에 의한 혈관투과성 반응, Picryl chloride에 의한 피부염증반응에 있어서 1차, 2차 감작실험을 통한 항알레르기 반응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고, 출혈시간, fibrinogen량, 혈소판수를 근거로 한 혈액응고실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며, 가미온청음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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