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의 직무요구와 소진간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역할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Job Demand and Burn-out of Radiologic Technologist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와 소진간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둘째,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가 소진(감정고갈, 개인성취감저하,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인지요구와 업무량이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개인성취감 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인지 요구는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요구(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와 소진(감정고갈, 개인성취감저하, 비인격화)과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는데, 검증결과 인지요구와 개인성취감저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비인격화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었고, 인지요구와 비인격화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와 소진간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둘째,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가 소진(감정고갈, 개인성취감저하,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인지요구와 업무량이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개인성취감 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인지 요구는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요구(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와 소진(감정고갈, 개인성취감저하, 비인격화)과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는데, 검증결과 인지요구와 개인성취감저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비인격화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었고, 인지요구와 비인격화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job role and exhausting metal status of radiologic technologists. The results showed as follows: First, job demand(role conflict, recognition demend, work demend) of radiologic technologist highly correlated to its exhausting 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job role and exhausting metal status of radiologic technologists. The results showed as follows: First, job demand(role conflict, recognition demend, work demend) of radiologic technologist highly correlated to its exhausting mental status. Second, emotional intelligence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demand(recognition demend) and burn-out(decline of success). We concluded that radiologic technologist's intervention for burn-out have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organizational performance.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develop and test the effect of intervention programs for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contro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job role and exhausting metal status of radiologic technologists. The results showed as follows: First, job demand(role conflict, recognition demend, work demend) of radiologic technologist highly correlated to its exhausting mental status. Second, emotional intelligence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demand(recognition demend) and burn-out(decline of success). We concluded that radiologic technologist's intervention for burn-out have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organizational performance.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develop and test the effect of intervention programs for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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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방사선사의 소진(burn out)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수에 대해서 고찰하고 감성지능(emotional in‐ telligence) 의 정도가 방사선들의 직무요구(job demand) 와 소진(burn out)에 작용하는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규명하고자 한 기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으며, 경남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연구는 방사선사의 직무요구(job demand)의 하부요인인 역할갈등(role conflict), 인지요구(recognition de‐ mend), 업무량(work demend)이 소진(burn out)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고, 개인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직무요구와 소진과의 관계를 조절하고 있는지 검증하여 보았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방사선사의 직무요구(job demand), 소진(burn out) 및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의 정도와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방사선사스트레스관리 방안의 한 요소로 감성지능의 정도가 구성원들의 직무요구와 소진에 작용하는 조절변수로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으며, 경남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병원에 협조를 구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작성 전에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대상자의 익명서, 비밀철회 등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295부가 회수되었으나 미응답 항목이 많아 분석에 사용하기 곤란한 7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88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질문지의 구성은 일반적 특성 5문항, 직무요구(job demand) 12문항, 소진(burn out) 14문항, 감성지능 (emotional intelligence)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요구(job demand)가 소진(burn out)에 미치는 영향은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서 먼저 결정계수의 변화검정은 F-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두 번째 단계로 조절회귀분석(moderated regression analysis: MRA)을 실시하였다. 제 1단계 분석으로 분석대상 변수들에 대한 상호작용의 투입에 따른 R2변화량을 분석하였다[Table 5].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방사선사의 소진(burn out)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수에 대해서 고찰하고 감성지능(emotional in‐ telligence) 의 정도가 방사선들의 직무요구(job demand) 와 소진(burn out)에 작용하는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규명하고자 한 기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으며, 경남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병원에 협조를 구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작성 전에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대상자의 익명서, 비밀철회 등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병원에 협조를 구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작성 전에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대상자의 익명서, 비밀철회 등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295부가 회수되었으나 미응답 항목이 많아 분석에 사용하기 곤란한 7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88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소진(burn out)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조절효과에 미친 영향에 관한 것은 다중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적 통계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직무요구(job demand), 소진(burn out) 및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결과에는 비표준회귀계수 (B), 표준회귀계수(β값), 그 계수 t값 그리고 그 계수의 유의성(P값)이 제시되었다. 연령, 성별, 결혼상태, 근속년 수의 인구 통계적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예측변수로 역할갈등(role conflict),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 업무량(work demend)을 사용하였다. 직무요구의 하부요인인 인지요구, 업무량이 소진의 하부요인인 감정고갈(emotional exhaustion)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직무요구(job demand)가 소진(burn out)에 미치는 영향은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서 먼저 결정계수의 변화검정은 F-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두 번째 단계로 조절회귀분석(moderated regression analysis: MRA)을 실시하였다. 제 1단계 분석으로 분석대상 변수들에 대한 상호작용의 투입에 따른 R2변화량을 분석하였다[Table 5].
이론/모형
Schaufeli 등9)에 의해 개발된 Maslach Burnout Inventory-Genaral Survey(MBI-GS)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많은 연구들로부터 그 타당성 및 신뢰성을 입증받아 다양한 직업에 적용되고 있다10).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자신을 동기화하며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감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12) 본 연구에서는 기업조직이나 다양한 조직에 적용하여 실증분석이 가능하도록 한 Law 등13)에 의해 개발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가감정평가, 타인감정평가, 감정규제, 감정활용에 관해서 내적 일관성이 .
성능/효과
이는 방사선사는 업무량보다는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정신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와 개인 성취감저하(decline of sucess)의 관계에서 개인의 감성지능이 조절인자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방사선사의 정신적인 노력과 역할의 모호함으로 인해 환자에게 무관심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에 방사선사 개인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조절효과로 작용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무요구(job demand)가 소진(burn out)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인지요구, 업무량이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개인 성취감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갈등과 인지요구는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무요구가 높을수록 방사선사들이 지속적으로 정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인지요구가 많고, 업무량이 많을수록 만성적인 피로를 경험하는 감정고갈(emotional exhaustion)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무요구의 하부요인인 인지요구, 업무량이 소진의 하부요인인 감정고갈(emotional exhaustion)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decline of sucess)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갈등과 인지 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사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직무 요구와 소진과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는지 살펴 본 결과 직무요구의 인지요구와 소진의 성취감 저하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직무 요구의 역할갈등, 인지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방사선사는 업무량보다는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정신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와 개인 성취감저하(decline of sucess)의 관계에서 개인의 감성지능이 조절인자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업무량과 소진의 성취감 저하의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직무요구의 인지요구와 소진의 성취감 저하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직무요구의 업무량과 소진의 비인격화와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인지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직무요구의 인지요구, 업무량은 소진의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역할갈등은 감정고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직무요구의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구의 역할갈등과 인지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업무량은 비인격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방사선사의 감성지능이 직무요구와 소진과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는지 살펴 본 결과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과 소진의 감정고갈 간의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업무량과 소진의 성취감 저하의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직무요구의 인지요구와 소진의 성취감 저하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또 역할갈등(role conflict)이 많고 정신적인 노력이 확대될수록 직무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무관심하거나 거리를 두는 비인격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가 많을수록 소진(감정고갈, 개인성취감저하, 비인격화)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45)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사선사의 직무요구, 감성지능, 소진의 평균점수가 중간 정도의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방사선사가 지각하는 소진의 평균은 3.2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사의 소진을 측정한 김인순14)의 연구에서 2.
그리고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decline of sucess)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갈등과 인지 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감성지능은 방사선사의 직무요구와 소진 간의 상호작용 관계에 있어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사선사의 많은 직무요구(job demand)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와 소진(burn out) 관리에 있어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직무요구(job demand)가 소진(burn out)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인지요구, 업무량이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개인 성취감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갈등과 인지요구는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구(job demand)의 역할갈등(role conflict),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 업무량(work demend)과 개인성취감저하(decline of success)를 비교하였을 때, 역할갈등(role conflict)과 업무량은 성취감 저하와 관계에서 상호작용이 추가된 2단계 회귀모형에서 유의값 R2값의 증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지요구와 개인성취감저하의 관계에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조절효과를 검정한 결과 1단계 회귀모형에서 2단계 회귀모형으로 상호작용이 추가됨에 따라 R2값이 2.7%(p < .05) 유의 하게 증가되었다.
직무요구(job demand)의 역할갈등(role conflict),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 업무량(work demend)과 비인격화(depersonalization)를 비교하였을 때, 업무량은 비인격화와 상호작용이 추가된 2단계 회귀모형에서 어떠한 유의값 R2값의 증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역할갈등과 인지요구는 비인격화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조절효과를 검정한 결과 1단계 회귀모형에서 2단계 회귀모형으로 상호작용이 추가됨에 따라 R2값이 4,1%(p < .001)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둘째, 방사선사의 감성지능이 직무요구와 소진과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는지 살펴 본 결과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인지요구, 업무량과 소진의 감정고갈 간의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업무량과 소진의 성취감 저하의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직무요구의 인지요구와 소진의 성취감 저하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찾아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직무요구의 업무량과 소진의 비인격화와 관계에서는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직무요구의 역할갈등, 인지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와의 관계에서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직무요구의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구의 역할갈등과 인지요구는 소진의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업무량은 비인격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결혼상태, 근속년 수의 인구 통계적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예측변수로 역할갈등(role conflict), 인지요구(recognition demend), 업무량(work demend)을 사용하였다. 직무요구의 하부요인인 인지요구, 업무량이 소진의 하부요인인 감정고갈(emotional exhaustion)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decline of sucess)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직무요구의 인지요구, 업무량은 소진의 감정고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역할갈등은 감정고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직무요구의 역할갈등과 업무량은 소진의 개인성취감저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대신에 인지요구에는 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방사선사의 감성지능 증진 프로그램으로 우선 체계적인 직무 스케줄과 목표를 구성하여 소진을 줄여야 하고 적절한 직무요구와 자원을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방사선사의 성취감저하, 비인격화, 역할갈등, 인지요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조사지역뿐 아니라 방사선사 근무영역별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감성지능의 하위 변수들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는데, 차후 연구에서는 직무 요구와 감성지능의 하위변수간의 좀 더 세분화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방사선사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직무만족을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적용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병원진료에 있어서 방사선 진단 및 치료의존도가 의료이용량의 6~1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사선사들의 이직률은 높은 편이어서 중소병원 방사선사이직에 관한 조사에서는 3회 이상이 50%로 이직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17,18). 따라서 방사선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직무요구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 직무자원 등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관리 차원에서 소진을 방사선사의 개인적인 문제로만 보지 말고 업무수행 중에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첫째, 실증분석을 위한 조사대상이 경남의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조사지역뿐 아니라 방사선사 근무영역별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감성지능의 하위 변수들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는데, 차후 연구에서는 직무 요구와 감성지능의 하위변수간의 좀 더 세분화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첫째, 실증분석을 위한 조사대상이 경남의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조사지역뿐 아니라 방사선사 근무영역별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감성지능의 하위 변수들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는데, 차후 연구에서는 직무 요구와 감성지능의 하위변수간의 좀 더 세분화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방사선사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직무만족을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적용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의 개념적 차이는?
이에 소진(burn out)은 직무 요구(job demand)와 자원의 장기적인 불균형 즉 장기적인 직무스트레스로부터 일어나는 적응적 파괴의 최종단계에 일어난다. 소진은 수혜자, 직무 및 조직에 대한 부정적 태도 및 행동의 개발을 포함하는 반면 직무스트레스는 그러한 태도 및 행동들이 반드시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4).
의료서비스업의 특징은?
의료서비스업은 인적서비스의 의존도가 대단히 높고, 고객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환자들의 요구사항을 정당하고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고가 보편적이다. 또한 직무에서 오는 갈등과 구성원들과의 마찰 그리고 조직 내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하고 이는 소진(burn out) 증상을 가져온다.
직업적 스트레스란?
이러한 소진으로 인해 방사선사는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지 못할 뿐아니라 효과적인 역할수행이 힘들게 되고 결국 이직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의 개념적 차이를 살펴보면, 직업적 스트레스는 직무요구(job demand)들이 개인의 적응자원들에 적합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정신 및 육체적 징후들에 의해 수반되는 임시적 적응과정을 말하는 총체적 용어이다. 이에 소진(burn out)은 직무 요구(job demand)와 자원의 장기적인 불균형 즉 장기적인 직무스트레스로부터 일어나는 적응적 파괴의 최종단계에 일어난다.
홍춘철: 소진(burn out)과정에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조절역할,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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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철: 소진(burn out)과정에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조절역할,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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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현: 일반직 종사자를 위한 직무소진척도(MBIGS)에 대한 타당화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16(3), 1-17, 2003
김영희, 최정현, 김경은: 간호사가 지각하는 직무과부 하, 상사부하관계의 질 및 정서적 소진(burn out)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간호행정학회지, 15(3), 372-38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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