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현황과 소비자 인지도 및 소비경향 실태조사 Studies on the Current Status of Nutrition Labeling Recognition and Consumption Pattern of Domestically Processed Meat Products원문보기
본 연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내 육가공품 표시 실태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하였고, 육가공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구매 주체인 20~50대 주부 18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과 이해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171개 조사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에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시지류는 88.9%로 가장 많이 표시된 반면, 베이컨은 표시된 제품이 없었다. 조사대상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우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이 있거나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서 '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가 46.2%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이유로는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가 3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영양성분표시의 이해가 어려워서'가 32.8%로 나타났다. 영양표시제도가 필요성에 대하여는 '매우 그렇다'가 51.6%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조사결과 '건강에 유익한 제품을 선택 시 용이하다.'가 62%로 나타났으며 시행에 따른 수반되는 문제점으로 '허위, 과대 표시로 인해 충동구매를 야기한다.'가 35.9%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도에서 11문항 중 4문항이 약 50% 이상의 정답률을 나타냈으며, 영양권장량 등의 수량적 이해 질문에는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이해도에 대한 결과에서는 7문항 중 3문항만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영양표시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지식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영양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의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비자들에 대한 전반적 영양교육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표시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영양정보표시 방법을 선정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의 규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 영양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내 육가공품 표시 실태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하였고, 육가공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구매 주체인 20~50대 주부 18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과 이해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171개 조사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에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시지류는 88.9%로 가장 많이 표시된 반면, 베이컨은 표시된 제품이 없었다. 조사대상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우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이 있거나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서 '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가 46.2%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이유로는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가 3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영양성분표시의 이해가 어려워서'가 32.8%로 나타났다. 영양표시제도가 필요성에 대하여는 '매우 그렇다'가 51.6%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조사결과 '건강에 유익한 제품을 선택 시 용이하다.'가 62%로 나타났으며 시행에 따른 수반되는 문제점으로 '허위, 과대 표시로 인해 충동구매를 야기한다.'가 35.9%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도에서 11문항 중 4문항이 약 50% 이상의 정답률을 나타냈으며, 영양권장량 등의 수량적 이해 질문에는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이해도에 대한 결과에서는 7문항 중 3문항만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영양표시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지식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영양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의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비자들에 대한 전반적 영양교육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표시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영양정보표시 방법을 선정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의 규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 영양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urrent nutrition labeling status, levels of recognition and patterns of consumption of domestically processed meat products.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47.4% of products (81 out of 171) were labeled with nutrition information. Where general product lab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urrent nutrition labeling status, levels of recognition and patterns of consumption of domestically processed meat products.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47.4% of products (81 out of 171) were labeled with nutrition information. Where general product labeling and nutrition labeling were provided, it was read by 84.9% and 66.8% of the survey subjects, respectively. The most common reasons for not reading product labeling were 'hard to understand it' (46.2%) and 'not concerned' (30.8%). This was attributed to respondents finding it 'useless' (39.3%) and 'hard to understand the nutrition contents' (32.8%). As for the positive effect of enforcing a nutrition labeling system, 62% of respondents affirmed 'ease of selecting products which are good for health'. The reading of general product labeling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p<0.01) with the reading of nutrition labeling. The amount the nutrition labeling was read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p<0.05) with comprehension of the information on the nutrition labeling contained. Therefore, providing more information on the nutrition labeling for the consumers of processed meat products and also educating them more comprehensively about the nutrition, which would ultimately help them improve their dietary life, is nee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urrent nutrition labeling status, levels of recognition and patterns of consumption of domestically processed meat products.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47.4% of products (81 out of 171) were labeled with nutrition information. Where general product labeling and nutrition labeling were provided, it was read by 84.9% and 66.8% of the survey subjects, respectively. The most common reasons for not reading product labeling were 'hard to understand it' (46.2%) and 'not concerned' (30.8%). This was attributed to respondents finding it 'useless' (39.3%) and 'hard to understand the nutrition contents' (32.8%). As for the positive effect of enforcing a nutrition labeling system, 62% of respondents affirmed 'ease of selecting products which are good for health'. The reading of general product labeling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p<0.01) with the reading of nutrition labeling. The amount the nutrition labeling was read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p<0.05) with comprehension of the information on the nutrition labeling contained. Therefore, providing more information on the nutrition labeling for the consumers of processed meat products and also educating them more comprehensively about the nutrition, which would ultimately help them improve their dietary life,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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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육가공품을 유형별로 수거하여 영양표시 실태와 일반소비자 중 식품구매의 주체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영양표시의 이용정도, 이해도, 신뢰도 및 지식도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 육가공품의 품질규격 설정과 품질향상, 전면적 영양표시의 의무화 및 소비자들의 영양학적 의식 고취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조사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육가공품의 표시내용 중 영양표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국내 5개 육가공회사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포장재와 라벨(label)을 수거하였고, 아울러 강릉시에 위치한 대형할인 매장 3곳에서 육가공품을 직접 구매하여 표기된 내용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본 조사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육가공품의 표시내용 중 영양표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국내 5개 육가공회사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포장재와 라벨(label)을 수거하였고, 아울러 강릉시에 위치한 대형할인 매장 3곳에서 육가공품을 직접 구매하여 표기된 내용을 조사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2월 말까지였다.
제품의 라벨내용을 제품명, 식품유형, 원재료명, 영양성분표시 및 함량(g), 그리고 제조사 등의 항목으로 구분한 뒤 영양표시와 그 내용 들을 육가공품 유형별로 비교·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총 210부를 배포 및 회수하여 무응답이거나 불성실한 자료 26부를 제외한 184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과 육가공품에 대한 견해 및 이용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영양지식에 대한 설문조사지는 선행연구(11)를 참고하여 식품과 영양소에 관한 11문항과 육가공품과 이에 관한 영양 표시제도에 관한 7문항 등 총 18문항으로 작성되었다.
주부들의 육가공품 이용실태 및 영양표시제도 이해도의 조사도구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였으며 일반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하여 수정·보완한 후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강릉시에 거주하고 있는 식품구매 주체인 20~ 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2009년 2월부터 3월 말까지 실시하였다. 주부들의 육가공품 이용실태 및 영양표시제도 이해도의 조사도구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였으며 일반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하여 수정·보완한 후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내 육가공품 표시 실태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하였고, 육가공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구매 주체인 20~50대 주부 18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과 이해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171개 조사 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
조사 시기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2월 말까지였다. 본 조사는 육가공품 유형을 햄, 프레스햄, 혼합프레스햄, 소시지, 베이컨, 분쇄가공육 및 기타 제품으로 분류하여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 제품은 총 171개였다. 제품의 라벨내용을 제품명, 식품유형, 원재료명, 영양성분표시 및 함량(g), 그리고 제조사 등의 항목으로 구분한 뒤 영양표시와 그 내용 들을 육가공품 유형별로 비교·분석하였다.
주부들의 육가공품 이용실태 및 영양표시제도 이해도의 조사도구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였으며 일반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하여 수정·보완한 후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총 210부를 배포 및 회수하여 무응답이거나 불성실한 자료 26부를 제외한 184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과 육가공품에 대한 견해 및 이용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국내 5개 육가공회사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포장재와 라벨(label)을 수거하였고, 아울러 강릉시에 위치한 대형할인 매장 3곳에서 육가공품을 직접 구매하여 표기된 내용을 조사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2월 말까지였다. 본 조사는 육가공품 유형을 햄, 프레스햄, 혼합프레스햄, 소시지, 베이컨, 분쇄가공육 및 기타 제품으로 분류하여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 제품은 총 171개였다.
데이터처리
영양표시 현황과 조사대상자의 일반 사항, 육가공품 구입 및 이용실태에 대하여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고,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확인 여부와 나이, 학력, 질병, BMI(Body Mass Index)에 대한 각각의 유의성은 χ2 test로 검정하였다. 또한 영양지식 평가는 기술통계 분석을 통하여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이에 따른 영양표시 확인 여부, 제품 라벨표시 확인 여부 등을 Spearman 상관 분석(correlation analysis)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영양표시 현황과 조사대상자의 일반 사항, 육가공품 구입 및 이용실태에 대하여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고,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확인 여부와 나이, 학력, 질병, BMI(Body Mass Index)에 대한 각각의 유의성은 χ2 test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사항과 육가공품에 대한 견해 및 이용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영양지식에 대한 설문조사지는 선행연구(11)를 참고하여 식품과 영양소에 관한 11문항과 육가공품과 이에 관한 영양 표시제도에 관한 7문항 등 총 18문항으로 작성되었다.
성능/효과
0%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그 반면, 정상체중의 경우에는 제품표시는 84.8%, 영양표시는 61.6%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hung과 Kim(18)의 연구들에서와 같이 비만도 및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 정도가 높을수록 영양표시 이용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1%) 외 기타 질병을 갖고 있다고 답한 조사대상자가 총 13%였다. 대상자들의 BMI는 저체중 3.3%, 정상체중 52.7%, 과체중 22.7%, 비만 21.2%로 나타남으로써 총 43.9%는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여 체중조절이 필요한 대상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만 확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BMI 에 따른 결과를 보면 과체중과 비만의 경우 제품표시 이용도가 87.8%와 85.0%, 그리고 영양표시 이용도가 78.0%와 75.0%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그 반면, 정상체중의 경우에는 제품표시는 84.
조사대상자 나이에 따른 표시사항의 확인 여부에 대한 결과를 보면 제품표시는 모든 연령군에서 약 80% 이상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40% 이상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하여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에 비하여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선행연구(16,17)에 따르면 50대가 40대 미만에 비해 영양표시 이용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비교적 건강한 젊은 층에서 영양표시 이용도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내 육가공품 표시 실태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하였고, 육가공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구매 주체인 20~50대 주부 18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과 이해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171개 조사 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 에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시지류는 88.
본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식품 구매 시 제품표시와 영양표시의 확인여부에 관하여 ‘항상 확인한다’ 혹은 ‘가끔 확인한다’로 대답한 경우를 이용군,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혹은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로 대답한 경우를 비이용군으로 나누어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식품 구매 시 제품표시 확인여부에 따른 질문에서 84.9%가 항상 또는 가끔 확인하며, 영양표시 확인 여부에 대하여는 66.8%가 항상 또는 가끔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Lee와 Lee(15)의 연구에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49.
영양표시 확인정도는 영양표시 지식(r=-0.180, p<0.05)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지식(r=-0.219, p<0.05)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영양표시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지식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영양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의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9%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도에서 11문항 중 4문항이 약 50% 이상의 정답률을 나타냈으며, 영양권장량 등의 수량적 이해 질문에는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이해도에 대한 결과에서는 7문항 중 3문항만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지식은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지식과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180, p<0.05).
5%가 표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점차 영양성분이 표시된 제품의 비율은 증가추세를 나타내었는데, 그중 육가공품의 영양성분 표시 제품 비율은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약 5.2%가 증가되어 전체 제품 비율의 증가 비율(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06년 9월부터 육가공품 중 소시지류에 영양성분표시 의무화가 이루어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에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품 유형별로 보았을 때 영양성분은 소시지류에서 88.9%로 가장 많이 표시되었고, 그 다음으로 햄 80.0%, 분쇄가공품 56.7%, 기타 식육가공품 55.6%, 혼합프레스햄 37.3%, 그리고 프레스햄 14.7%의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컨은 영양표시가 된 제품이 한 가지도 없었다.
제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서 ‘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가 46.2%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이유로는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가 3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영양성분표시의 이해가 어려워서’가 32.8% 로 나타났다.
또한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이해도에 대한 결과에서는 7문항 중 3문항만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영양표시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지식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24, p<0.01).
조사대상자 나이에 따른 표시사항의 확인 여부에 대한 결과를 보면 제품표시는 모든 연령군에서 약 80% 이상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40% 이상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하여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에 비하여 낮은 경향을 보였다.
9%로 가장 많이 표시된 반면, 베이컨은 표시된 제품이 없었다. 조사대상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우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이 있거나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서 ‘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가 46.
선행연구(16,17)에 따르면 50대가 40대 미만에 비해 영양표시 이용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비교적 건강한 젊은 층에서 영양표시 이용도가 낮게 나타났다. 질병과 제품표시확인 여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모두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질병이 없는 조사대상자들은 84.1%가 제품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양표시 내용을 당뇨와 고지혈증은 100%, 그리고 고혈압환자들은 77.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총 171개 조사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에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품 유형별로 보았을 때 영양성분은 소시지류에서 88.
1%가 제품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양표시 내용을 당뇨와 고지혈증은 100%, 그리고 고혈압환자들은 77.8%가 확인한 반면 질병이 없는 조사 대상자들은 32.5%만 확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BMI 에 따른 결과를 보면 과체중과 비만의 경우 제품표시 이용도가 87.
후속연구
육가공품은 유화형 제품이나 일부 분쇄가공품의 경우 지방의 첨가량 또는 함유량 정도를 소비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순수 햄 제품류들은 지방함량이 약 6% 내외인 저지방식품임에도 불구하고(10) 소비자들이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육가공품은 청소년 들이 많이 소비하고 영양성분 및 안전성 등에 대하여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이고, 향후 소시지뿐 아니라 햄, 프레스햄, 분쇄육가공품 등 타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육가공품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이와 관련한 현황과 소비자의 인지도 및 소비 현황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Lee와 Yeo(7)의 연구와 Kim(20)의 연구에서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영양표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표시와 영양표시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확인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표시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기방법과 글자크기 및 위치 등 전반적인 표시제도에 대한 검토 및 이에 따른 소비자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양식이나 표시위치, 크기 등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영양성분표시뿐만 아니라 영양 관련 내용이나 건강경고문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등 향후 개정되는 영양표시제도에서 이러한 점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영양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의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비자들에 대한 전반적 영양교육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표시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영양정보표시 방법을 선정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의 규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 영양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보면 조사대상자인 주부들이 권장량 등의 수량적 정확성을 이해하는 측면이 낮았음을 알 수 있고 이는 다른 선행 연구(15)에서도 주부들의 수량적 지식도가 낮음을 지적한 바 있다. 즉, 일반인들이 % RDA와 같은 전문적 용어의 의미를 제대로 숙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가공식품의 이용이 증대될수록 영양표시에서의 하루 섭취 권장량 (RDA)에 대한 비율(%)에 대하여 쉽고 간편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비자들에 대한 전반적 영양교육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표시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영양정보표시 방법을 선정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의 규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 영양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표시제도에 대한 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지식 간에 서로 유기적인 상호 연관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향후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내용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소비자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공식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1970년대 이후 도시화, 산업화 및 핵가족화가 진행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가공식품중 특히 육가공품의 경우 어육 또는 어육혼합제품을 제외한 축육 가공품의 생산량은 1980년 기준 연간 5,778 M/T에 불과하였으나 1990년에 58,491 M/T, 1995년에는 97,484 M/T 로 15년 사이 약 1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육가공품의 생산의 증가세가 90년대 중반 이후 주춤하면서 2008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1.6% 상승하는데 그친 이유는 무엇인가?
6% 상승하는데 그쳤다(1). 이와 관련하여 2004 년에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국내 소비자들은 육가공품 구매 시 고지방 함량에 따른 비만이나 저질 원료와 방부제등 첨가제의 사용에 대하여 가장 많은 우려를 가지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2).
영양표시제도란 무엇인가?
영양표시제도란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의 종류와 함량, 섭취 시 열량 및 각 영양성분의 일일섭취권장량에 대한 비율 등 소비자에게 영양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 으로써 소비자들이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근거로 합리적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이다(3). 현재 우리 나라는 1996년 식품위생법 제10조에 의한 보건복지부의 고시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영양표시를 위한 기준이 마련 되어 시행되고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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