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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운동이 좌골 신경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이를 좌골 신경의 움직임이 저하된 사람들(활주 장애)에게 신경 가동화 기법으로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실험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증상이 없는 건강한 남, 녀 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좌골 신경의 움직임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경골 신경을 움직임)이 좌골 신경을 가동화(mobilization)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좌골 신경의 움직임이 저하된 사람들을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 이 연구의 목적은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운동이 좌골 신경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이를 좌골 신경의 움직임이 저하된 사람들(활주 장애)에게 신경 가동화 기법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실험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 또한 Boland와 Adams (2000)도 편측 요통 환자군에서 족관절의 배측 굴곡시에는 저측 굴곡시보다 하지 직거상의 각도가 9° 감소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좌골 신경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족관절의 배측 굴곡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능동 관절 가동범위 운동을 선택하였다.
- 대상자는 몸통, 어깨, 그리고 골반을 중립 위치로 하여 치료대 위에 바로 눕고 머리는 평편하게 한다. 이 자세에서 대퇴부 중간의 중심선(midline) 위에 경사계(Baseline bubble inclinometer.
- 족관절의 중립 위치는 내번(inversion)이나 외번(eversion)이 없이 약 10° 저측 굴곡된 상태이다(Herrington 등, 2008). 대상자의 다리를 정중면을 따라 천천히 들어 올려 통증을 처음으로 호소하는 지점까지의 각도를 측정한 후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이를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한다.
- 모든 측정은 조용한 실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조조 경직(morning stiffness)의 기간을 피하고 유연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기상 후 적어도 3시간 이후에 실시하였고 실내의 온도는 25℃를 유지하였다. 또한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대상자들은 반바지를 착용한 상태에서 검사를 수행하였다.
- 먼저 대상자의 다리를 우세쪽 다리(dominant leg, 공을 찰 때 편하게 사용하는 쪽; Bohannon, 1982)와 비우세쪽 다리로 나눈 후,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 순서로 검사를 진행하였다.
- 모든 측정은 조용한 실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조조 경직(morning stiffness)의 기간을 피하고 유연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기상 후 적어도 3시간 이후에 실시하였고 실내의 온도는 25℃를 유지하였다. 또한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대상자들은 반바지를 착용한 상태에서 검사를 수행하였다.
- 신체 양쪽의 하지 직거상 각도를 비교하는데 있어서 오른쪽과 왼쪽이 아니라 우세쪽 다리와 비우세쪽 다리로 나누어 실험적 중재(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를 수행하기 전의 양쪽 하지 직거상 각도를 비교하였다. 이는 우세쪽 다리가 비우세쪽 다리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므로 이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함이었다.
- 대상자의 다리를 정중면을 따라 천천히 들어 올려 통증을 처음으로 호소하는 지점까지의 각도를 측정한 후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이를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한다. 이번에는 다리를 통증이 처음으로 느껴지는 지점까지 올려(대상자와 검사자의 자세는 위와 동일함) 그 위치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배측 굴곡과 저측 굴곡)을 15회 실시한 후 바닥으로 내린다.
- 다시 대상자의 다리를 통증을 호소하는 지점까지 정중면을 따라 수동적으로 천천히 들어올려 각도를 측정한다. 이를 3회 반복하여 측정한 후 평균값을 구한다. 다른 쪽 다리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측정값을 구한다.
- 한편 Shacklock(2005)은 신경계가 이완된 상태에서 부드러운 힘을 가했을 때는 그 효과가 국소적이지만 긴장된 상태에서는 작은 힘으로도 먼 부위의 신경 조직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신경 조직을 긴장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통증(증상)이 나타나는 지점에서 다리를 내리지 않고 족관절 운동을 실시하였다. 실제로 Shacklock(2005)은 수술시 하지를 하지 직거상 위치에 두고 족관절을 배측 굴곡하면 요천수 신경근이 움직인다고 하였다.
- 이를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한다. 이번에는 다리를 통증이 처음으로 느껴지는 지점까지 올려(대상자와 검사자의 자세는 위와 동일함) 그 위치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배측 굴곡과 저측 굴곡)을 15회 실시한 후 바닥으로 내린다. 다시 대상자의 다리를 통증을 호소하는 지점까지 정중면을 따라 수동적으로 천천히 들어올려 각도를 측정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평소 요추부나 하지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신체 건강한 남, 녀 대학생 중 둔부 징후 검사(sign of buttock test)의 결과는 음성이고, 수동 하지 직거상의 각도가 70° 미만으로 제한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신체 건강하며, 평균적인 활동 수준을 가진 20-26세(평균 연령 23.03±1.93)의 대학생 32명(남성 15명, 여성 17명)이었다.
- Donatelli는 수동 하지 직거상이 70° 이하에서 제한되는 경우 고관절의 병리적 상황(pathologic condition)이나 신경근의 심한 염증, 좌골 신경과 관련된 문제, 그리고 슬관절 굴곡근과 연관된 문제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저자들은 신경근의 염증과 관련된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 대상자를 평소 요추부나 하지에 어떠한 증상도 없으며 과거 3개월 동안 요통으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사람으로 선별하였고, 고관절의 병리적 상황은 둔부 징후 검사를 통하여 감별하였다. 그러므로 연구 대상자들의 하지 직거상 제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슬관절 굴곡근이나 좌골 신경과 관련된 문제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데이터처리
- 셋째,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하지 직거상의 각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에도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넷째, 측정 차수에 따른 학습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행하기 전과 후에 양쪽 다리에서 3회씩 측정한 각도를 각각 반복 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 ANOVA)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0.
-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기술하였다. 둘째, 양쪽 다리의 하지 직거상 각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셋째,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하지 직거상의 각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에도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 둘째, 양쪽 다리의 하지 직거상 각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셋째,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하지 직거상의 각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에도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넷째, 측정 차수에 따른 학습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행하기 전과 후에 양쪽 다리에서 3회씩 측정한 각도를 각각 반복 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 ANOVA)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 0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기술하였다. 둘째, 양쪽 다리의 하지 직거상 각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쌍체 표본 t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하기 전, 우세쪽 다리와 비우세쪽 다리의 하지 직거상 각도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p>.05).
- 2. 우세쪽 다리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한 후의 하지 직거상 각도(64.28 ± 6.17)는 운동을 하기 전의 각도(56.71 ± 6.30)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5).
- 3. 우세쪽 다리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수행하기 전에 측정한 하지직거상 각도에서는 학습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 대상자들의 신장은 최소 155cm, 최대 182cm (평균 신장 167.41±6.91)이고, 평균 체중은 60.53±9.20(최소 45kg, 최대 85kg)이었으며, 대상자 모두 오른쪽을 우세하게 사용하였다(표 1).
- 본 연구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한 후, 우세쪽 다리와 비우세쪽 다리의 수동 하지 직거상 각도가 각각 7.57(±2.42)°와 7.83(±2.93)° 증가되었다.
- 우세쪽 다리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한 후의 하지 직거상 각도(64.28 ± 6.17)는 운동을 하기 전의 각도(56.71 ± 6.30)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5)(표 3).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하지 직거상 위치에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행하면 좌골 신경의 저하된 운동성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 방법은 좌골신경의 움직임에 제한을 가진 환자들(신경활주 기능장애)에게 신경 가동화 기법으로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표본수의 크기와 검사자의 측정 오차 등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론적 제한점을 보완한 연구들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표본수의 크기와 검사자의 측정 오차 등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론적 제한점을 보완한 연구들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운동선수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Gurry 등(1985)은 프로야구 선수의 좌/우측 가동범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한 반면, Tippett(1986)는 투수들은 딛는 다리(stance leg)보다 차는 다리(kick leg)의 고관절 굴곡각도가 더 크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행연구가 필요하다. 첫째, 본 연구는 하지 직거상 위치에서 실시한 족관절의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좌골신경의 움직임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을 측정한 것으로 이러한 신경 가동화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요천추부의 병변이 없이 좌골신경의 움직임(활주)이 저하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이나 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초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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