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장애우 가족에게 적용한 죽음준비 교육이 삶의 의미, 부담감, 극복력 및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등록된 장애우 가족 16명이었다. 죽음준비 교육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삶과 죽음의 신비와 소중함, 2부는 죽음의 의미와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준비, 3부는 장례예식의 이해와 사별 후 적응, 4부는 유서 쓰기와 입관체험으로 진행되었다. 각 회기당 150분씩 주 1회, 총 10주간 실시하였으며, 회기별로 주제와 관련된 강의를 한 후 5~6명씩 3조로 나누어 토의하고 발표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Window용(ver. 9.0)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죽음준비 교육 후 장애우 가족의 삶의 의미와 극복력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부담감은 감소하였고, 죽음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결론: 죽음준비 교육이 장애우 가족에게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부담감을 감소시켰으므로 더 많은 장애우 가족들에게 확대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죽음준비란 죽음의 순간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에 대한 점검이며 의미있는 삶을 사는 과정이므로 건강 프로그램(well-being)과 더불어 죽음준비 교육(well-dying)이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목적: 장애우 가족에게 적용한 죽음준비 교육이 삶의 의미, 부담감, 극복력 및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등록된 장애우 가족 16명이었다. 죽음준비 교육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삶과 죽음의 신비와 소중함, 2부는 죽음의 의미와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준비, 3부는 장례예식의 이해와 사별 후 적응, 4부는 유서 쓰기와 입관체험으로 진행되었다. 각 회기당 150분씩 주 1회, 총 10주간 실시하였으며, 회기별로 주제와 관련된 강의를 한 후 5~6명씩 3조로 나누어 토의하고 발표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Window용(ver. 9.0)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죽음준비 교육 후 장애우 가족의 삶의 의미와 극복력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부담감은 감소하였고, 죽음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결론: 죽음준비 교육이 장애우 가족에게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부담감을 감소시켰으므로 더 많은 장애우 가족들에게 확대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죽음준비란 죽음의 순간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에 대한 점검이며 의미있는 삶을 사는 과정이므로 건강 프로그램(well-being)과 더불어 죽음준비 교육(well-dying)이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ath Education Program which had been provided to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A singl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employed for this study, which was conducted at a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located in U...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ath Education Program which had been provided to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A singl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employed for this study, which was conducted at a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located in Ulsan, South Korea. Methods: Death Education Program was conducted for 16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 2.5-hour session was conducted once a week for 10 week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education program, structured questionnaires, which assessed the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conceptions on the meaning of life, and their resilience, burden, and attitude towards death,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Results: The subjects' conception of the meaning of life and resilience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The median scores for the burden of family caregivers declined, while those for the subjects' attitude towards death increased, after attending the education program.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Death Education Program has an affirmative effect on the burden of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and their attitude towards death.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ath Education Program which had been provided to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A singl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employed for this study, which was conducted at a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located in Ulsan, South Korea. Methods: Death Education Program was conducted for 16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 2.5-hour session was conducted once a week for 10 week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education program, structured questionnaires, which assessed the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conceptions on the meaning of life, and their resilience, burden, and attitude towards death,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Results: The subjects' conception of the meaning of life and resilience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The median scores for the burden of family caregivers declined, while those for the subjects' attitude towards death increased, after attending the education program.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Death Education Program has an affirmative effect on the burden of family caregivers of disabled individuals and their attitude toward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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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장애우 가족들을 대상으로 1회 150분씩, 주 1회, 10주간 동안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우 가족이 삶과 고통과 죽음에 관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 위기와 역경에 잘 대처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장애우 가족에게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 후 효과를 파악하는 단일군 전후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로 이루어진 유사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우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 교육이 삶의 의미, 부담감, 극복력 및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Yu(19)는 장애아 어머니의 삶의 의미수준은 비장애아 어머니보다 낮았다고 하였고, Eker와 Tüzün(20)은 자녀가 뇌성마비인 어머니는 정상인 자녀의 어머니 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고 하였다. 죽음은 삶의 결과이며 생의 의미는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우 가족이 삶과 고통과 죽음에 관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 위기와 역경에 잘 대처하도록 돕기 위하여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IV부에서는 유서쓰기와 입관체험을 하도록 하였다. 학문적인 것보다는 실제적인 것에, 이론적인 것보다는 응용적인 것에, 정보나 지식보다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하였다. 죽음준비 교육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까지(150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설문에 대한 응답은 익명으로 처리됨을 알려주었으며, 설문지 작성시간은 약 20분 정도였다. 10회기 동안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간호대학 교수 2인과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2인의 자문을 받았다. Yang(9)이 죽음준비 교육 횟수로 60세 미만은 10회, 60세 이후는 6회를 원한다고 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1회에 150분씩, 주 1회, 10주간 적용하였다.
대상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시청각 영상물을 학습 자료로 하였으며, 한 집단을 5∼6명씩 3집단으로 구성하여 토의한 후 서로의 생각과 가치와 이해를 발표하도록 하였다. 각 회기별로 성직자, 수도자, 호스피스를 전공한 간호대학 교수,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교육 및 집단 활동을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시청각 영상물을 학습 자료로 하였으며, 한 집단을 5∼6명씩 3집단으로 구성하여 토의한 후 서로의 생각과 가치와 이해를 발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죽음준비 교육(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삶을 위한 교실)은 문헌(1,9,21)과 호스피스 실무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간호대학 교수 2인과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2인의 자문을 받았다.
연구의 목적, 방법 및 절차에 대하여 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CUMC106144)을 받았다. 사전조사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였다. 설문에 대한 응답은 익명으로 처리됨을 알려주었으며, 설문지 작성시간은 약 20분 정도였다.
학문적인 것보다는 실제적인 것에, 이론적인 것보다는 응용적인 것에, 정보나 지식보다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하였다. 죽음준비 교육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까지(150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시청각 영상물을 학습 자료로 하였으며, 한 집단을 5∼6명씩 3집단으로 구성하여 토의한 후 서로의 생각과 가치와 이해를 발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울산광역시의 장애인 종합복지관 게시판에 소개한 죽음준비 교육내용과 목적을 보고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서명한 장애우 가족 16명이었으며, 교육을 받는 동안 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여 장애우를 돌보도록 하였으므로 탈락자는 없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2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였다. 연구의 목적, 방법 및 절차에 대하여 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CUMC106144)을 받았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삶의 의미와 극복력, 부담감 및 죽음에 대한 태도는 중간값과 범위로 제시하였으며, 실험 전ㆍ후 삶의 의미, 극복력, 부담감 및 죽음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파악하였다.
이론/모형
1) 삶의 의미: 삶의 의미는 Won 등(22)이 Steger, Frazier, Oishi와 Kaler가 개발한 도구를 번안, 타당화한 10문항의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최저 10점부터 최고 70점으로 의미추구 5문항과 의미발견 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미추구 영역은 점수가 높을수록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함을 나타내고, 의미발견 영역은 점수가 높을수록 삶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2) 극복력: 극복력은 Song(23)이 Wagnild와 Young의 도구를 번역, 수정한 25문항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개인의 유능성에 관한 17문항과 자신과 삶의 수용에 관한 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저 25점부터 최고 12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극복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3) 부담감: 부담감은 Montgomery 등(24)이 개발한 도구를 Choi(25)가 번안한 23문항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최고 23점부터 최고 115점으로, 장애우를 돌보면서 주관적으로 느낀 부담감에 관한 15문항과 사회활동, 경제적, 환경적 제약 등을 포함하는 객관적 부담감에 관한 8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담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4) 죽음에 대한 태도: 죽음에 대한 태도는 Park(26)이 Thorson과 Powell의 도구를 번역하여 수정한 25문항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최저 25점부터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극복력은 실험 전 중앙값이 90.0점에서 실험 후 93.5점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Table 2).
극복력은 인간이 어려움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힘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개념이다(27). 본 연구에서 사용한 극복력 척도는 개인의 유능성과 자신의 삶을 수용하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역경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기능의 수행을 다시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는 극복력이 높은 집단이 효과적인 대처기전을 사용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며 자기 주도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나 우울 증상이 적고, 스트레스 수준이 낮다고 하였다(28).
본 연구에서 장애우 가족의 극복력은 Lee(27)가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암환자 111명의 극복력보다 높았으며, 본 연구와 측정도구가 달라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비교한 결과 Song(23)이 보고한 재가 신체 장애인의 극복력보다 높았으나 만성질환을 앓는 아동이 있는 가족의 극복력(29)보다는 낮았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질병기간이 평균 9년인 장애우의 가족으로서 암 환자나 신체장애인보다 극복력이 높아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다기보다는 역경에서도 적응해나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장애우 가족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교육 후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이는 죽음교육에 참여한 대학생은 죽음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이었으며(4), 대학생들에게 죽음에 관한 가상강좌를 실시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3), 노인을 대상으로 죽음교육을 실시한 결과 죽음 불안이 감소하였다고한(12)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장애우 가족의 극복력은 교육 후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극복력은 인간이 어려움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힘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개념이다(27).
본 연구의 결과 장애우 가족의 부담감은 교육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와 측정도구가 달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장애우 가족의 부담감은 66.
본 연구의 결과 장애우 가족의 삶의 의미는 죽음준비 교육 후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삶의 의미란 삶의 가치에 관한 질문으로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해 인간의 참된 본질을 실현하는 것이다(23).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볼 때, 죽음준비 교육은 장애우 가족들이 삶과 죽음에 관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 당면한 삶의 역경을 잘 극복하여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며, 장애우를 돌보는 정서적인 반응과 태도를 변화시켜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죽음에 대한 태도는 실험 전 중앙값이 59.5점에서 실험 후 67.0점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P=0.040) (Table 2).
002). 하부영역인 주관적 부담감은 실험 전 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객관적 부담감 정도는 실험 전 중앙값이 34.0점에서 29.0점으로 감소하였다(P=0.011) (Table 2).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가족들이 죽음준비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기관에서 가정으로 사회복지사를 파견하여 장애우를 돌보아 주었으나 다른 사람이 장애우를 돌보아 주는 것을 꺼려하여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들이 있어서 대상자 표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상자 수가 적다보니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설정하지 못하였으나 앞으로는 대조군을 확보하여 죽음준비교육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 후 장기적인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와 노인이나 대학생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상자 수가 적다보니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설정하지 못하였으나 앞으로는 대조군을 확보하여 죽음준비교육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 후 장기적인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와 노인이나 대학생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죽음교육을 실시한 Shin(14)의 연구에서는 죽음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없어서 본 연구와 달랐다. 지금까지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하였던 선행연구의 결과에 일관성이 없었으므로 대상자의 연령이나 특성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인지, 죽음교육의 내용이나 기간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인지 앞으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의 실험 전후의 죽음에 대한 태도에 대한 변화는 어떠한가?
죽음에 대한 태도는 실험 전 중앙값이 59.5점에서 실험 후 67.0점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P=0.040) (Table 2).
장애우를 둔 부모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환자관리에 있어 가족이 담당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가정에서 장애우를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돌보는 가족들이 경험하는 고통도 큰 실정이다. Lee(16)는 장애진단을 받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심리적인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직면한다고 하였으며, Seo(17)는 장애자녀는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녀의 성장과 함께 부모들이 경험하는 부담감은 가중된다고 하였다. Han(18)은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양육 스트레스로 인해 좌절감, 불행감, 자신없음, 죄책감, 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며, 이러한 감정들을 극복하지 못할 때 가정의 갈등이 만성화되고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하였다. Yu(19)는 장애아 어머니의 삶의 의미수준은 비장애아 어머니보다 낮았다고 하였고, Eker와 Tüzün(20)은 자녀가 뇌성마비인 어머니는 정상인 자녀의 어머니 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고 하였다. 죽음은 삶의 결과이며 생의 의미는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우 가족이 삶과 고통과 죽음에 관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 위기와 역경에 잘 대처하도록 돕기 위하여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죽음준비 교육이란 무엇인가?
죽음은 또 다른 형태의 삶으로서 삶과 죽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교육하여 죽음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를 가지도록 하고, 정보를 나눔으로써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즉 죽음준비 교육은 죽음에 대한 준비이자 각자에게 남은 생을 좀 더 잘 살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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