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 비교 Comparisons of Body Image Perception, Health Related Lifestyle and Dietary Behavior Based on the Self-Rated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in Seoul원문보기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erceived body weight and image and various lifestyles based on the self-rated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when gender was adjusted. Five hundred fifty-five participants were asked their perceived health condition, and 58, 289, 160 and 48 stu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erceived body weight and image and various lifestyles based on the self-rated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when gender was adjusted. Five hundred fifty-five participants were asked their perceived health condition, and 58, 289, 160 and 48 students answered themselves as "very healthy", "healthy", "normal", and "unhealthy", respectively. As compared to the other 3 groups, "unhealthy" group showed higher proportions in dissatisfaction of body weight and negative perception of body image (P < 0.01). As health related lifestyles, "very healthy" group reported longer sleeping time than "unhealthy" group (P < 0.05), and had a higher proportion of people with regular exercise. Among the dietary behaviors, the frequencies of following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groups: "Regularity of meal time" (P < 0.01), "Eat protein foods more than twice a day" (P < 0.001), "Eat vegetables" (P < 0.01), "Eat fruit and fruit juice" (P < 0.01), "Eat vegetable oil added foods" (P < 0.01), "Eat seaweed" (P < 0.01), "Eat breakfast" (P < 0.01), "Modulation in animal fat and high in cholesterol intake" (P < 0.01). Particularly, higher proportion of subjects answered "very healthy" had higher frequencies (6-7 times/week) of these dietary behaviors. Overall results suggest that healthy lifestyle including adequate sleeping time, regular exercise, and good dietary behaviors might be potential factors affecting positive perception of health. In addition, positive perception of body weight and image were related with positive perception of health.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erceived body weight and image and various lifestyles based on the self-rated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when gender was adjusted. Five hundred fifty-five participants were asked their perceived health condition, and 58, 289, 160 and 48 students answered themselves as "very healthy", "healthy", "normal", and "unhealthy", respectively. As compared to the other 3 groups, "unhealthy" group showed higher proportions in dissatisfaction of body weight and negative perception of body image (P < 0.01). As health related lifestyles, "very healthy" group reported longer sleeping time than "unhealthy" group (P < 0.05), and had a higher proportion of people with regular exercise. Among the dietary behaviors, the frequencies of following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groups: "Regularity of meal time" (P < 0.01), "Eat protein foods more than twice a day" (P < 0.001), "Eat vegetables" (P < 0.01), "Eat fruit and fruit juice" (P < 0.01), "Eat vegetable oil added foods" (P < 0.01), "Eat seaweed" (P < 0.01), "Eat breakfast" (P < 0.01), "Modulation in animal fat and high in cholesterol intake" (P < 0.01). Particularly, higher proportion of subjects answered "very healthy" had higher frequencies (6-7 times/week) of these dietary behaviors. Overall results suggest that healthy lifestyle including adequate sleeping time, regular exercise, and good dietary behaviors might be potential factors affecting positive perception of health. In addition, positive perception of body weight and image were related with positive perception of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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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 이러한 사실이 결과에 미쳤을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성별에 대한 차이를 배제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군 간의 신체계측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성별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신장의 경우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174.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Kim 등 2008a)에서는 대상자 수가 적은 관계로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수를 선행연구의 2배 수준으로 하여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의 차이를 배제한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건강상태를 조사하여 이에 따른 체중,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식습관 실태를 조사하여 다양한 생활 습관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매우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총 5명으로 나타나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빈도에 포함하여 본 연구에서는 네 군으로 분석하였다(Table 1).
’라는 설문을 통해 체중조절관심도를 알아보았고, ‘관심이 많다’, ‘관심이 약간 있다’, ‘그저 그렇다’, ‘관심 없다’, ‘전혀 관심 없다’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건강관련 생활습관은 수면, 흡연여부, 음주여부 및 운동여부를 조사하였다. 수면은 충분한 수면을 하는지에 대해 ‘매우 그렇다’, ‘그렇다’, ‘그저 그렇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5문항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평가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으로 평가하였으며,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상태를 ‘매우 건강하다’, ‘건강하다’, ‘보통이다’, ‘건강하지 않다’, ‘매우 건강하지 않다’의 5 문항으로 구성하여 그 중에서 하나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12월 스키캠프에 참가한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 녀 대학생 58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 수거하였고, 그중 불성실하게 작성된 25부를 제외한 55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나이, 성별, 영양교육 경험 유무, 거주형태, 용돈 등을 일반사항으로 조사하였고 신장과 체중을 대상자가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체질량 지수(BMI;Body Mass Index)는 ‘BMI = 체중(kg)/(신장(m))2’과 같이 계산하였고, 저체중(underweight, BMI < 18.
문항은 ‘규칙적으로 하루 식사함’,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먹음’,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 섭취’, ‘채소 섭취’, ‘식물성기름이 첨가된 식품 섭취’, ‘유제품 섭취’,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 ‘해조류 섭취’, ‘천천히 식사함’, ‘아침식사를 먹음’,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에 관한 문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1주에 0~2회’, ‘1주에 3~5회’, ‘1주에 6~7회’의 3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지역 대학생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인식에 따른 일반사항,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체중조절관심도, 건강관련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에 따라 ‘매우 건강하다’, ‘건강하다’, ‘보통이다’, ‘건강하지 않다’ 네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고, ‘건강하다’ 군 52.1%, ‘보통이다’ 군 28.8%, ‘매우 건강하다’군 10.5% 그리고 ‘건강하지 않다’ 군 8.7% 순이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체중에 대해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바람직하지 않은 체중목표를 설정하여 무리한 체중조절을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 남성와 비교하여 여성의 체중조절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 성별을 보정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및 체중조절 관심도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는 성별을 보정하여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체중조절 관심도,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을 성별을 보정하여 비교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자신이 느끼는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에 따라 건강추구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은 충분한 수면을 하는지에 대해 ‘매우 그렇다’, ‘그렇다’, ‘그저 그렇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5문항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식습관 평가 점수는 ‘규칙적으로 식사함’,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 먹음’,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 섭취’, ‘채소 섭취’, ‘식물성기름이 첨가된 식품 섭취’, ‘유제품 섭취’,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 ‘해조류 섭취’, ‘천천히 식사함’, ‘아침식사를 먹음’,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에 대한 응답은 모두 더하고,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에 대한 응답은 빼서 총점을 점수화하여 군 간 비교하였다.
수면은 충분한 수면을 하는지에 대해 ‘매우 그렇다’, ‘그렇다’, ‘그저 그렇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5문항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운동여부에 대해서는 규칙적 운동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고, 규칙적 운동을 할 경우 운동횟수, 운동시간, 운동강도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5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일반사항, 체중.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주관적 인식,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조사하였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한 긍정적인 주관적 평가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잠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면을 갖지 못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9년 12월 스키캠프에 참가한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 녀 대학생 58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 수거하였고, 그중 불성실하게 작성된 25부를 제외한 55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나이, 성별, 영양교육 경험 유무, 거주형태, 용돈 등을 일반사항으로 조사하였고 신장과 체중을 대상자가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5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일반사항, 체중.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주관적 인식,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총 555명으로 남자는 434명(78.2%), 여자는 121명(21.8%)이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상태에 대해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총 58명,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89명, ‘보통이다’ 160명, 그리고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총 48명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상태에 대해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총 58명,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89명, ‘보통이다’ 160명, 그리고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총 48명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신체계측 결과, 수면시간, 영양지식 및 식습관 평가점수는 평균 ± 표준오차로 표시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군 간의 비교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배제하기 위하여 ANCOVA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에 의해 유의성 검증(p < 0.05)을 하였다.
수집된 모든 자료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ver 9.1)를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χ2-test를 통해 검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χ2-test를 통해 검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체중조절관심도 및 충분한 수면 여부에 대한 결과는 각 항목 당 5 이하의 빈도를 보이는 항목이 다수 나타나 체중만족도의 경우 ‘매우만족’과 ‘만족’이라 응답한 사람의 빈도를 합하고,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이라 응답한 사람의 빈도를 합하여 χ2-test를 재실시하였으며, 체형인식도의 경우 ‘말랐다’와 ‘약간 말랐다’, ‘약간 비만이다’와 ‘비만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빈도를 합하였고, 체중조절관심도 역시 ‘관심이 많다’와 ‘관심이 약간 있다’, ‘관심 없다’와 ‘전혀 관심 없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빈도를 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05)을 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체중조절관심도,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대한 결과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다분항 로지스틱 (cummulative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식습관은 대상자의 일상적인 식생활 습관을 평가하기 위해 You & Kim(2003)의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을 인용하여 12문항으로 조사하였다.
영양지식은 Kim 등(2002)의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을 인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양은 같다’, ‘무기질과 비타민은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이다’, ‘밥, 빵, 국수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있다’, ‘기름은 전혀 안먹어도 건강할 수 있다’, ‘바람직한 체중 감량은 1주에 0.5~1 kg이다’ 등 영양소, 식생활 및 체중조절에 관한 20문항에 대해 맞으면 1점 틀리거나 모르면 0점으로 하여 총점을 20점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서는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대상자가 68.8%를 차지해 체중에 대해 불만족 비율이 다른 세군과 비교하여 높았으며, 이러한 체중에 대한 인식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을 보정하여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성별에 관계없이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은 사람에게서 체중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1) 조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성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는 남자의 비율이 여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p < 0.001)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군 간의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건강관련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차이에 대한 비교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통계적으로 배제하여 실시하였다.
12개의 식습관 문항 중 에서 ‘규칙적으로 식사함’,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 섭취’, ‘채소 섭취’,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 ‘해조류 섭취’, ‘아침식사 함’, ‘식물성 기름 섭취’,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 및 ‘유제품 섭취’에 대한 빈도가 건강하다고 느끼는 대상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사대상자의 평균 BMI는 21.93 kg/m2이었으며,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다른 군과 비교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 대상자의 BMI 분포는 정상체중 비율이 63.
3)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체중에 대한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체형인식도에 대한 결과 역시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4) 조사대상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이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매우 건강하다’라고 인식하는 군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5)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식 점수는 20점 만점에 평균 14.67점이었고,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6) 매우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에게서 식습관 평가점수가 다른 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 < 0.05), ‘규칙적으로 하루 3끼 식사함’,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섭취’, ‘채소 섭취’, ‘식물성 기름이 첨가된 식품 섭취’,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 ‘해조류 섭취’, ‘아침식사를 먹음’,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 및 ‘유제품 섭취’에 대한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거주형태의 경우 전체대상자 중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70.6%), ‘매우 건강하다’ 또는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보통이다’ 또는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경우 보다 유의하지는 않지만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간의 비교를 보면, 수면시간이 ‘매우 충분하다’ 또는 ‘충분하다’라고 대답한 비율을 합쳐서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은 56.9%, ‘건강하다’ 군은 46.1%, ‘보통이다’군은 26.9%,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은 20.8% 수준으로 충분한 수면을 할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그 결과, 신장의 경우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174.25 cm)이 ‘보통이다’로 응답한 군(172.33 cm) 또는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172.18 cm)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p < 0.05) 체중의 경우에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67.60 k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93 kg/m2이었으며,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다른 군과 비교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 대상자의 BMI 분포는 정상체중 비율이 63.4%, 과체중 20.7%, 비만 9.4%, 저체중 6.5% 순이었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군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군에서 저체중과 비만인의 비율이 다른 세 군에 비해 높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건강한 군에서 자신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시간도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우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m(2009)의 연구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상태를 양호하게 인식하였다고 보고하고 있어 규칙적 운동 및 충분한 수면 등 건강증진 행위를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매우 건강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건강한 군에서 자신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시간도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건강한 군에서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말랐다’ 또는 ‘약간 말랐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다른 군과 비교하여 많았으며, 건강하지 않은 군은 다른 군과 비교하여 ‘약간 비만이다’ 또는 ‘비만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다른 군과 비교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해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과 비교하여 신장은 높았으며, 체중과 BMI는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하지는 않지만 높게 나타났다.
식습관 평가 점수는 높을수록 식행동이 바람직한 것을 의미하며 평균 22.54점이었으며,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이 다른 세 군보다 유의하게 점수가 높아 건강한 식습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식습관 평가 점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건강한 군에서 높아 건강한 식습관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의 식습관 문항 중 에서 ‘규칙적으로 식사함’,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 섭취’, ‘채소 섭취’,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 ‘해조류 섭취’, ‘아침식사 함’, ‘식물성 기름 섭취’,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 및 ‘유제품 섭취’에 대한 빈도가 건강하다고 느끼는 대상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을 평가하기 위한 12개의 문항 중에서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식사함’(p < 0.01), ‘하루 2끼 이상 단백질 식품 섭취’(p < 0.001), ‘채소 섭취’(p < 0.01), ‘식물성기름이 첨가된 식품 섭취’(p < 0.01),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p < 0.01), ‘해조류 섭취’(p < 0.01), ‘아침식사를 먹음’(p < 0.01) 그리고 ‘동물성 기름 및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여 식사함’(p < 0.01)을 ‘1주에 6~7회’로 응답한 빈도가 다른 세 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제품 섭취’(p < 0.01)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운동을 하는 조사대상자 중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55.2%)이 다른 세 군과 비교하여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고 있는 대상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을 보정한 후, 운동 강도에는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비만도가 정상범위에 속할수록 유의하지는 않지만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 경향을 보였고, 체형과 체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과 관계없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에게서 체중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주관적 인식,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조사하였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한 긍정적인 주관적 평가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잠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면을 갖지 못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군에서 영양지식점수는 유의하지는 않지만 높은 경향이 있었고, 식습관 평가점수는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의 평균 신장은 172.81 cm, 체중은 65.80 kg이었으며,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평균 신장(175.33 cm)과 체중(67.93 kg)이 ‘보통이다’ 또는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BMI는 21.93 kg/m2이었으며,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에서(22.08 kg/m2)이 다른 군과 비교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Table 3).
조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하지는 않지만 높은 경향을 나타냈고, 식습관 평가 점수는 ‘매우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남성와 비교하여 여성의 체중조절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 성별을 보정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 체형인식도 및 체중조절 관심도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체중만족도는 성별을 보정하여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체중이나 BMI는 개인의 신체 만족도나 건강위험요인과 관련이 깊다(Fallon 1990).
즉, 남학생의 50% 이상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여학생의 50% 이상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통(40.0%)이거나 건강하지 않다(16.5%)라고 인식하고 있어 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성별에 의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Table 1).
체중만족도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대상자는 194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35.0%를 차지하였고,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대상자는 227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40.9%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체중조절관심도에 대한 응답은 전체 대상자의 75.7%가 ‘관심이 많다’거나 ‘관심이 약간 있다’라고 응답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자들이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충분한 수면시간에 대한 설문에서 총 대상자의 41.6%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충분하다’ 또는 ‘매우 충분하다’ 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이 40.0%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특히, 대학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중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 신체이미지를 가지게 하도록 하며, 지속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하여 주관적 건강상태를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학생들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관련된 적절한 영양교육 및 생활습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함께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관적 건강상태란?
주관적 건강상태(self-rated health)는 자기가 인식하고 있는 건강상태와 함께 건강수준을 예견하는 지표중의 하나로서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매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건강추구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주관적 건강상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제보다 높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으나(Idler & Angel 1990) 측정이 용이하고 의료비 지출과 사망의 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Mossey & Shapiro 1982; Idler & Angel 1990; Crystal 등 2000).
본인의 신체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가?
긍정적인 신체이미지는 비만도와 유의적인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hin & Paik 2003). 그러나 실제로 비만이 아닌 경우라도 자신의 체형을 뚱뚱하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며, 자아효능감이 떨어지고, 식습관이 올바르지 않았으며(Jung 등 2005; Verplanken & Velsvik 2008),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할수록 올바른 건강증진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Wood 1991; Edmonds 2006; Werch 등 2007). 특히, 대학생은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체중조절과 관련된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ranzoi & Koehler 1998).
주관적 건강상태를 예측하는 요인은?
비록 주관적 건강상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제보다 높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으나(Idler & Angel 1990) 측정이 용이하고 의료비 지출과 사망의 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Mossey & Shapiro 1982; Idler & Angel 1990; Crystal 등 2000). 국내 연구에 의하면 연령, 교육수준, 수입, 생활환경 및 식사의 다양성이 주관적 건강상태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Ahn & Joung 2006), BMI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Chang & Kim 2000). 또한, Kim 등 (2008b)은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은 방향으로 인식할수록 사회적,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측면의 질이 높게 평가가 된다고 보고하고 있어 주관적 건강상태는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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