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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10) 등이 주로 수행되어 왔으므로 연구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특별한 스포츠 활동에의 참여도가 낮은 노인을 위한 신체활동 측정도구인 Physical Activity Scale for Elderly (PASE)를 사용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량을 조사하고 유형별 신체활동량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신체활동량을 조사하고 유형별 신체활동량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량을 조사하고 유형별 신체활동량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PASE 점수 산출방법은 여가 시간 신체활동은 일차적으로 활동 시간에 대한 ‘하루 당 시간’ 환산표에 따라 계산하였고 그 다음 모든 항목에 각기 다르게 부여된 PASE 가중치를 각 신체활동의 빈도에 곱하여(신체활동 빈도×PASE 가중치) 계산하였다.
-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은 PASE 점수로 측정되었는데 PASE 점수는 표준 정규 분포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분석은 평균과 중위수를 같이 사용하였고 집단 간 차이 검증은 비모수 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걷기를 포함한 총 신체활동량과 유형별 신체활동량으로 제시하였다(Table 2). 총 신체활동량은 평균 146.
- 자료수집 전 각 병원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과 관련 부서의 연구 진행 협조를 거쳤다. 본 연구에 사용된 질문지는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거친 후 수정 보완한 것을 최종적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6년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각 자료수집 병원의 당뇨병 센터 외래에서 연구자와 설문 조사 교육을 받은 연구보조원 2인이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뒤 연구참여를 수락하는 자에게만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6년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각 자료수집 병원의 당뇨병 센터 외래에서 연구자와 설문 조사 교육을 받은 연구보조원 2인이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뒤 연구참여를 수락하는 자에게만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비교적 연령대가 높아 대부분 1: 1 면담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였고 대상자의 신체 계측치들은 자료수집이 끝난 직후 2인의 간호사가 측정한 값의 평균을 사용하였으며 생화학적 검사 결과들은 병원 의무기록 조회 승인과정을 거친 후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조회하였다. 모든 검사 수치는 자료수집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시행된 결과를 사용하였는데 본 연구의 자료수집 병원에서는 당뇨병 센터 방문 약 7~10일 전에 혈액검사를 하게 되어 있어 혈당 검사는 자료수집 시점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검사 결과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질문지는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거친 후 수정 보완한 것을 최종적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6년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각 자료수집 병원의 당뇨병 센터 외래에서 연구자와 설문 조사 교육을 받은 연구보조원 2인이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뒤 연구참여를 수락하는 자에게만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비교적 연령대가 높아 대부분 1: 1 면담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였고 대상자의 신체 계측치들은 자료수집이 끝난 직후 2인의 간호사가 측정한 값의 평균을 사용하였으며 생화학적 검사 결과들은 병원 의무기록 조회 승인과정을 거친 후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조회하였다.
- 신체활동 측정도구는 Physical Activity Scale for the Elderly (PASE) (Washburn et al., 1993)를 먼저 영문학 전공자와 영어에 능숙한 간호학 전공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였고 이는 의학, 간호학, 사회 체육학 전공 교수 4인에게 내용타당도를 검증 받아 수정하였다. 그 다음에 영문학 전공 미국인 강사, 영어에 능숙한 사회체육학과 강사와 간호학 박사생이 번역된 한글판 도구를 영어로 역 번역하였다.
-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총 신체활동량의 차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던 변수인 성별, 교육정도, 결혼 상태, 직업유무, 유병기간을 통제한 후 혈당 조절이 양호(FBS 11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7%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하게 될 오즈비를 구하였다(Table 5).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걷기 제외)은 사분위수를 사용하여 각각 4그룹으로 구분하였다(Q1: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Q4: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높은 그룹). 여가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중정도로 높은 그룹이 당화혈색소가 7% 미만으로 될 확률이 2.
- 본 연구에서 조사한 신체활동의 여러 유형 중에서 당화혈색소와 식후 2시간 혈당 조절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총 신체활동량의 차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던 변수인 성별, 교육정도, 결혼 상태, 직업유무, 유병기간을 통제한 후 혈당 조절이 양호(FBS 11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7%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하게 될 오즈비를 구하였다(Table 5).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걷기 제외)은 사분위수를 사용하여 각각 4그룹으로 구분하였다(Q1: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Q4: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높은 그룹).
- 혈당 조절 정도는 공복시 혈당(Fasting blood glucose, FBG),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HbA1c), 식후 2시간 혈당(2 hour postprandial glucose, 2hrPG)을 측정하였으며, 혈액 검사는 12시간 공복 후에 시행되었고 당화혈색소는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로, 그 외는 자동화학 분석기(Hitachi 736-40)로 측정한 수치이다.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11)에서 제시한 Standard of Medical Care Guideline에 근거하여 FBG, <110 mg/dL, HbA1c, <7%, 2hrPG <180 mg/dL를 혈당조절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 혈당 조절 정도에 따른 유형별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공복시 혈당, 당화혈색소,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를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10)에서 제시한 Standard of Medical Care Guideline에 근거하여 두 그룹(FBG, <110 mg/dL vs. ≥110 mg/dL; HbA1c, <7% vs. ≥7%; 2hrPG <180 mg/dL vs.≥180 mg/dL)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Table 4).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서울과 부산 소재 1곳의 종합병원 당뇨병 센터에 등록된 제2형 당뇨병 환자로 각 자료수집 병원에서 당뇨치료기간이 1년 이상인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240명을 임의표출 하였다. 이 중 자료수집 과정 중 연구참여를 중간에 포기한 자, 의무 기록 조회 중 결측치가 많았던 대상자 25명은 제외되어 최종 분석에 사용된 연구대상자는 수는 총 215명이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서울과 부산 소재 1곳의 종합병원 당뇨병 센터에 등록된 제2형 당뇨병 환자로 각 자료수집 병원에서 당뇨치료기간이 1년 이상인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240명을 임의표출 하였다. 이 중 자료수집 과정 중 연구참여를 중간에 포기한 자, 의무 기록 조회 중 결측치가 많았던 대상자 25명은 제외되어 최종 분석에 사용된 연구대상자는 수는 총 215명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수는 G power analysis 3.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질병 관련 특성, 주요 변수에 대한 분석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 중위수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Kruskall-Wallis test와 Kolmogorov-Smirnov Z test를 사용하였다.
- ● 혈당조절 정도에 따른 유형별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Kolmogorov-Smirnov Z test를 사용하였 다.
-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은 PASE 점수로 측정되었는데 PASE 점수는 표준 정규 분포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분석은 평균과 중위수를 같이 사용하였고 집단 간 차이 검증은 비모수 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걷기를 포함한 총 신체활동량과 유형별 신체활동량으로 제시하였다(Table 2).
- 본 연구에서 조사한 신체활동의 여러 유형 중에서 당화혈색소와 식후 2시간 혈당 조절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총 신체활동량의 차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던 변수인 성별, 교육정도, 결혼 상태, 직업유무, 유병기간을 통제한 후 혈당 조절이 양호(FBS 11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7%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하게 될 오즈비를 구하였다(Table 5).
이론/모형
- ● 신체활동량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 마지막 직업 또는 봉사활동 관련 신체활동은 수행하는 경우 5개의 세부 문항에 응답해야 한다. 신체활동 정도는 Washburn 등(1993)이 개발한 도구에 제시되어 있는 PASE Scoring 방법에 따라 산출되었고 Choe, Kim, Jeon과 Chae (2010)가 한국판 노인 신체활동 측정도구(K-PASE)의 평가를 참고하였다. PASE 점수 산출방법은 여가 시간 신체활동은 일차적으로 활동 시간에 대한 ‘하루 당 시간’ 환산표에 따라 계산하였고 그 다음 모든 항목에 각기 다르게 부여된 PASE 가중치를 각 신체활동의 빈도에 곱하여(신체활동 빈도×PASE 가중치)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 공복 시 혈당, 당화혈색소, 식후 2시간 혈당조절 여부에 따른 걷기를 포함한 총 신체활동량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공복 시 혈당이 양호한 그룹은 걷기량이 많았고, 당화혈색소와 식후 2시간 혈당이 양호한 그룹은 걷기를 제외한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많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Biachi, Rossi, Muscari, Magalotti 와 Zoli (2008)는 65세 이상 대사 증후군 환자의 신체활동을 PASE 도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는데 모든 종류의 신체활동이 허리둘레, 중성지방 수치, 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 index와 역상관관계가 있었고 여가 시간 신체활동의 유의성이 가장 높았음을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러나 신체활동의 유형별로는 공복시 혈당은 110 mg/dL 미만인 그룹이 110 mg/dL 이상인 그룹보다 걷기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Z=1.39, p=.041), 당화혈색소는 7% 미만인 그룹이 7% 이상인 그룹보다, 식후 2시간 혈당도 180 mg/dL 미만인 그룹이 180 mg/dL 이상인 그룹에 비해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Z=2.29, p<.001; Z=1.99, p=.001).
- 그리고 본 연구의 PASE 도구의 신뢰도가 비교적 낮았는데 PASE 도구가 여러 유형의 신체활동을 측정하도록 되어있어 각 문항의 일관된 개념을 검증하는 Cronbach's ⍺값 사용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 3년이었고 당뇨 치료 형태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74%로 가장 많았다. 당뇨병 가족력과 당뇨 관리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없는 경우가 69.8%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4.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 중 성별, 결혼 상태, 교육정도, 직업유무, 당뇨 유병기간에 따라 총 신체활동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여성보다 남성이(Z=2.
- 대상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4.9±2.9 kg/m2로 대한 비만학회에서 제시한 아시아인 기준을 적용했을 때 과체중 상태였고 당화혈색소 수치는 평균 7.5%, 공복시 혈당은 평균 131.5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평균 194.3 mg/dL 로 나타났다(Table 1).
-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비교적 연령대가 높아 대부분 1: 1 면담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였고 대상자의 신체 계측치들은 자료수집이 끝난 직후 2인의 간호사가 측정한 값의 평균을 사용하였으며 생화학적 검사 결과들은 병원 의무기록 조회 승인과정을 거친 후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조회하였다. 모든 검사 수치는 자료수집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시행된 결과를 사용하였는데 본 연구의 자료수집 병원에서는 당뇨병 센터 방문 약 7~10일 전에 혈액검사를 하게 되어 있어 혈당 검사는 자료수집 시점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검사 결과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 본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가장 활동량이 많았던 신체활동의 유형은 가사 관련 신체활동이었으나 실제로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었던 신체활동의 유형은 걷기와 여가 시간 신체활동으로 나타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신체활동과 당뇨병 관리 차원에서 효과적인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신체활동과는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연령 증가에 따른 여가 시간 증가와 직업 관련 신체활동 감소와 같은 일상생활 패턴을 고려한 운동요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포함한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도록 격려함과 동시에 여가 시간에 별도의 운동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권고안이 마련되어져야 하겠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지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형별 신체활동량이 달랐는데,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 지표들이 가지는 의미도 조금씩 다르게 해석된다. 공복 혈당은 전날의 평균 혈당을 대변할 수 있는 지표이므로 운동과 식사요법만으로 조절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의 조절 정도를 추적관찰 할 수 있다.
- 또한 심박동 측정기를 사용한 걷기 프로그램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 시 혈당, 당화혈색소, 체질량지수 감소에 효과적임을 검증한 Shenoy, Guglani 와 Sandhu (2010)의 연구와 신체적으로 활동적이고 자가 보고한 신체활동량이 높을수록 식후 2시간 혈당은 낮았으나 총 신체활동량과 공복 시 혈당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보고한 Healy 등(2006)의 연구결과와도 일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주목해야 할 결과는 신체활동의 유형 중 가사 관련 신체 활동량이 가장 많았던 반면 실질적으로 혈당 조절에 차이를 보였던 신체활동은 걷기와 여가 시간 신체활동이었다라는 것이다. 즉 절대적인 운동량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혈당조절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고 가사일과 같이 집안에서 몸을 움직이는 행위를 질병 관리 차원의 운동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서는 운동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 본 연구의 연구측면에서의 의의는 특별한 스포츠 활동에의 참여도가 낮은 연령이 높은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정도를 측정하기에 유용한 PASE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구체적인 신체활동량을 조사하였고 신체활동의 유형별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들이 실무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3점, 중위수 128점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유형별로는 가사 관련 신체활동 평균 점수가 6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업및 봉사 관련 신체활동, 걷기를 제외한 여가 시간 신체 활동, 걷기 순으로 나타났다. 중위수로는 가사일, 걷기, 여가 시간, 직업 및 봉사 활동 순이었다.
-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걷기 제외)은 사분위수를 사용하여 각각 4그룹으로 구분하였다(Q1: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Q4: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높은 그룹). 여가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중정도로 높은 그룹이 당화혈색소가 7% 미만으로 될 확률이 2.64배 (p=.022, 95% CI=1.14~6.10), 가장 높은 그룹은 3.84배 높았고(p=.002, 95% CI=1.65~8.95), 식후 2시간 혈당이 180 mg/dL 미만으로 될 확률도 각각 2.75배, 4.0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4, 95% CI=1.23~6.14; p=.001, 95% CI=1.77~9.27).
- 이 중 자료수집 과정 중 연구참여를 중간에 포기한 자, 의무 기록 조회 중 결측치가 많았던 대상자 25명은 제외되어 최종 분석에 사용된 연구대상자는 수는 총 215명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수는 G power analysis 3.0 program을 이용하였는데 적절한 표본 수는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30, 검정력 .95로 했을 때 138명이었으므로 본 연구대상자 수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적절한 신체활동이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예방 및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운동의 실천율이 낮고 지속하기가 어려우며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 차원의 운동은 신체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의 양, 종류, 빈도, 강도, 지속시간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 관리의 중요한 한 방법으로 운동의 역할과 효과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 실태 또는 신체활동에 관한 연구는 양적인 면에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선행연구들은 당뇨병 자가 관리의 일부분으로 운동수행과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거나(Xu, Toobert, Savage, Pan, & Whitmer, 2008), 대상자의 실제 일상생활 패턴이나 신체활동의 종류에 관계없이 특정 운동의 효과나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Healy, Dunstan, Shaw, Zimmet, & Owen, 2006; Shenoy et al.
- ≥180 mg/dL)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Table 4). 총 신체활동량은 공복시 혈당이 110 mg/dL 미만, 당화혈색소가 7% 미만, 식후 2시간 혈당이 180 mg/dL 미만인 그룹이 각각 그 이상인 그룹보다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신체활동의 유형별로는 공복시 혈당은 110 mg/dL 미만인 그룹이 110 mg/dL 이상인 그룹보다 걷기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Z=1.
-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걷기를 포함한 총 신체활동량과 유형별 신체활동량으로 제시하였다(Table 2). 총 신체활동량은 평균 146.3점, 중위수 128점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유형별로는 가사 관련 신체활동 평균 점수가 68.
- 혈당 조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걷기 제외)을 사분위수로 구분하여 성별, 교육정도, 결혼상태, 직업유무, 당뇨병 유병 기간을 공 변수로 통제한후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여가 시간 신체활동량이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당화혈 색소가 7% 미만일 확률이 3.84배, 식후 2시간 혈당이 180 mg/dL 미만일 확률이 4.0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ekal 등(2008)의 연구에서도 총 신체활동량이 가장 낮은 그룹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신체활동량이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경구 당부하 혈당 200 mg/dL 이상일 확률이 6배 높은 것으로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또한 당뇨병의 대표적인 대 혈관 합병증의 하나인 뇌졸중과 신체활동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Krarup 등(2008)의 연구에서는 뇌졸중 전에 신체활동(PASE score)이 가장 높았던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의 심각성이 낮았고 예후가 더 좋았음을 보고하여 신체활동이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와 같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정도에 대한 횡단적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정도와 변화 양상을 종단적으로 조사하여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추후 연구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증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운동 목표는 고혈당으로 인한 합병증 관리가 최종 목표이므로 Lee (2008)는 전신의 근육을 움직여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상 연령 증가에 따른 직업 관련 신체활동 감소와 상대적인 여가 시간 증가 경향을 고려하여 이미 많이 권장되고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외에 하루 중 여가 시간에 특정 시간을 정하여 운동에 할애하도록 하는 보다 적극적인 권고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보다 먼저 당뇨병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찾을 때부터 그리고 추후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이나 건강관리 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간단한 신체활동 측정 도구를 의무 기록지 형태로 구성하여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조사와 기본적인 신체 사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런 결과들이 실무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에서 수행하는 신체 활동의 패턴과 실제 당뇨병 관리 차원에서 혈당조절 효과를 유도하는 신체활동과는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어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한 건강전문가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다시 말해 운동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 교육을 1차 보건 의료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제공해야 하는 타당성 확보와 이를 위해 기초 건강 사정 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조사지가 의무기록지의 형태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근거를 제공한 점이본 연구의 교육과 실무 측면에서의 의의라고 생각된다.
- 둘째,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정도와 변화를 종단적으로 조사하여 혈당 조절 및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 그러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상 연령 증가에 따른 직업 관련 신체활동 감소와 상대적인 여가 시간 증가 경향을 고려하여 이미 많이 권장되고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외에 하루 중 여가 시간에 특정 시간을 정하여 운동에 할애하도록 하는 보다 적극적인 권고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보다 먼저 당뇨병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찾을 때부터 그리고 추후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이나 건강관리 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간단한 신체활동 측정 도구를 의무 기록지 형태로 구성하여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조사와 기본적인 신체 사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일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으며 PASE 도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체활동 측정 도구이므로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 해석에 있어 신중을 요한다. 그리고 본 연구의 PASE 도구의 신뢰도가 비교적 낮았는데 PASE 도구가 여러 유형의 신체활동을 측정하도록 되어있어 각 문항의 일관된 개념을 검증하는 Cronbach's ⍺값 사용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 셋째, 다양한 신체활동의 종류에 따라 식후, 식전, 장기간의 혈당 조절 정도를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 본 연구의 연구측면에서의 의의는 특별한 스포츠 활동에의 참여도가 낮은 연령이 높은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정도를 측정하기에 유용한 PASE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구체적인 신체활동량을 조사하였고 신체활동의 유형별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들이 실무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에서 수행하는 신체 활동의 패턴과 실제 당뇨병 관리 차원에서 혈당조절 효과를 유도하는 신체활동과는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어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한 건강전문가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 Cavalot 등(2006)은 공복 혈당보다는 식후 혈당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정도를 예측하는 강력한 지표임을 보고하였고 Ceriello와 Motz (2004)는 식후혈당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가 혈관 상피세포에 미치는 독성 영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하여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식후 혈당 조절이 중요한 전략임을 주장하였다. 이와 같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지표들이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므로 어떤 종류의 신체활동이 여러 가지 혈당 조절 지표 중 어떤 지표에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첫째,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신체활동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신체활동 정도를 조사하는 반복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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