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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에 제시한 문항변별도, 요인분석, 타당도, 신뢰도 검증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에 제시한 문항변별도, 요인분석, 타당도, 신뢰도 검증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에 관한 여러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부모-자녀 간 문해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를 개발하여 그 타당성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1.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 척도의 문항 변별도는 어떠한가?
- 2.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 척도의 타당도는 어떠한가?
제안 방법
- Table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대부분의 문항이 양호하였으나, 문항 11, 12, 14, 15, 20, 22의 카이제곱(χ2) 값이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 글자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예: 글자블럭, 글자자석 등)을 이용하여 맞춤법에 맞게 글자를 맞춰보게 한다. 12.
- 가정 문해 환경, 가정 문해 활동, 부모 문해 신념과 관련된 국내외의 척도[5, 8, 9, 11, 13, 22]에서 문해 상호작용과 관련된 문항들을 분석하여 공통 항목을 찾고, 만 3∼5세 유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들과의 면접을 통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해 활동을 알아보았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 대상 어머니는 서울, 경기, 대전으로 국한되어 있고, 특히 중류층의 취업 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추후 연구에서는 좀 더 폭넓은 지역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을 부모 보고에 의한 질문지 형식으로 평가하였다. 보다 정확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에 대한 탐색을 위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을 관찰 할 수 있는 척도의 개발이 필요하다.
- 연구자가 개발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11년 7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연구자가 개발한 질문지를 현장경험 5년 이상 석사 1명, 박사과정 2명에게 질문지 문항의 적절성, 이해 정도를 검토 받았다. 표현이 애매한 몇 가지 문항을 수정한 후 수정한 질문지를 서울, 경기, 대전에 거주하는 3, 4, 5세 유아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문항의 이해정도, 표현의 적절성, 소요시간 등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측정치로 만 3∼6세 아동용 EC-HOME(Early Childhood-Home Observation for Measurement of the Environment)[4]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을 사용하였다.
-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HOME이 아동의 언어능력과 문해 기술을 가장 잘 예측한다는 선행연구[19]에 따라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을 준거도구로 선택하였다.
- 서울, 경기, 대전의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3곳을 임의 표집 한 후 그 곳에 다니는 만 3∼5세 자녀를 둔 어머니 611명에게 담임교사를 통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를 배부하고 10일 후 회수하였다.
- 연구문제 1의 부모 문해 상호작용의 문항변별도를 알아보기 위해 총점 분포에 따라 전체를 상, 하 집단으로 구분한 후 두 집단 간의 문항반응의 카이검증(χ2), Cramer V값을 산출하였다.
- 연구자가 개발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11년 7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연구자가 개발한 질문지를 현장경험 5년 이상 석사 1명, 박사과정 2명에게 질문지 문항의 적절성, 이해 정도를 검토 받았다.
-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6개 문항 내용의 중요성과 문항을 삭제했을때와 포함 했을 때의 α를 고려하여 이 들 문항을 포함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적절한 요인의 수를 알아보기 위해 스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3∼4개의 요인이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각각의 요인의 수로 회전시킴으로서 적절한 요인구조를 찾고자 하였다. 이 때 각 요인이 독립적이라고 할 없기 때문에 직접 오블리민을 실시하였다. 질문지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요인의 고유치가 .
- 이렇게 추출된 문해 활동들이 가정에서 일어날 때 나타나는 상호작용 행동들을 총체적 언어접근법, 발음중심 언어접근법 두 가지 이론적 배경에 입각하여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문항으로 개발하였다.
- 적절한 요인의 수를 알아보기 위해 스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3∼4개의 요인이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각각의 요인의 수로 회전시킴으로서 적절한 요인구조를 찾고자 하였다.
- 먼저, 연구자가 개발한 질문지를 현장경험 5년 이상 석사 1명, 박사과정 2명에게 질문지 문항의 적절성, 이해 정도를 검토 받았다. 표현이 애매한 몇 가지 문항을 수정한 후 수정한 질문지를 서울, 경기, 대전에 거주하는 3, 4, 5세 유아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문항의 이해정도, 표현의 적절성, 소요시간 등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들이 질문지 내용을 무리없이 이해하여 그대로 사용하였고, 소요시간은 10분정도였다.
대상 데이터
- 서울, 경기, 대전의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3곳을 임의 표집 한 후 그 곳에 다니는 만 3∼5세 자녀를 둔 어머니 611명에게 담임교사를 통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를 배부하고 10일 후 회수하였다. 그 결과 총 381부가 수거되었으나, 무응답 문항이 많은 질문지를 제외한 34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문항들을 만 3∼5세의 자녀가 있는 현장경험 5년 이상의 석사 1명, 박사과정 2명에게 보여주고 문항의 적절성, 표현의 이해정도 등에 대해 검토 받았다.
- 본 연구는 서울, 경기, 대전에 거주하는 만 3∼5세 자녀를 둔 어머니 3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본조사는 2011년 8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루어졌다.
- 연구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 경기, 대전의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3곳을 임의로 선정하고, 그 곳에 다니는 만 3∼5세 어머니에게 담임교사를 통해 질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 둘째, 척도의 타당도에 대한 검증은 요인분석 및 EC-HOME의 학습자극요인 및 언어적 자극 요인과의 관계분석에 의해 이루어졌다. 요인분석 결과 19개 문항의 3개의 요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세 요인은 전체 변량의 56.
-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가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적절한 요인의 수를 알아보기 위해 스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3∼4개의 요인이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각각의 요인의 수로 회전시킴으로서 적절한 요인구조를 찾고자 하였다.
- 연구문제 1의 부모 문해 상호작용의 문항변별도를 알아보기 위해 총점 분포에 따라 전체를 상, 하 집단으로 구분한 후 두 집단 간의 문항반응의 카이검증(χ2), Cramer V값을 산출하였다. 연구문제 2의 구인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을, 공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과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연구문제 3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내적 합치도 계수인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 연구문제 3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내적 합치도 계수인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HOME이 아동의 언어능력과 문해 기술을 가장 잘 예측한다는 선행연구[19]에 따라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을 준거도구로 선택하였다.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총점과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의 총점간의 관계를 산출한 결과 r = .
성능/효과
- 요인 3은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부모가 보이는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문항으로 이루어져있다(예: ‘자녀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책의 내용과 아이의 경험을 관련 지어 읽어준다’). 각 요인의 고유치는 개방적 상호작용이 5.97, 지시적 상호작용이 3.09, 그림책 읽기 상효작용이 1.76으로 나타났다.
- 표현이 애매한 몇 가지 문항을 수정한 후 수정한 질문지를 서울, 경기, 대전에 거주하는 3, 4, 5세 유아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문항의 이해정도, 표현의 적절성, 소요시간 등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들이 질문지 내용을 무리없이 이해하여 그대로 사용하였고, 소요시간은 10분정도였다.
- 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내적합치도 계수는 문항 수의 영향을 받아 문항수가 적은 경우 더 낮게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요인에 비해 그림책 읽기 상호작용의 내적합치도 계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전체 문항의 내적합치도 계수가 낮아진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내적 합치도 계수가 .
- 먼저,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KMO (Kaiser-MayerOlkin)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KMO의 표본 적절성 측정치는 .88이었으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결과치는 5033.79(df = 465)로 유의하게 나타나(p < .001) 수집된 자료는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총점과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의 총점간의 관계를 산출한 결과 r = .39로(p < .01)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공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총점과 EC-HOME의 학습자극 요인 및 언어적자극 요인 총점 간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 r = .39로(p < .01)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다.
- 셋째,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내적합치도 계수 Cronbach’s α를 산출한 결과, 전체 19개 문항은 .68, 요인 1인 ‘개방적 상호작용’은 .86, 요인 2인 ‘지시적 상호작용’은 .87, 요인 3인 ‘그림책 읽기 상호작용’은 .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둘째, 척도의 타당도에 대한 검증은 요인분석 및 EC-HOME의 학습자극요인 및 언어적 자극 요인과의 관계분석에 의해 이루어졌다. 요인분석 결과 19개 문항의 3개의 요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세 요인은 전체 변량의 56.9%를 설명해주었다. 요인 1은 ‘개방적 상호작용(open interaction)’으로 총체적 언어접근 방법에 기초하여 자녀의 요구와 흥미에서 출발하며 글자의 맞춤법 보다는 자연스럽게 자녀가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개발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는 그동안 가정의 물리적인 문해 환경, 부모와 자녀의 문해 활동에 국한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척도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부모와 자녀 간 문해 활동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질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취학전 유아를 둔 부모가 자녀의 문해 상호작용 관련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과 같이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별 문항들을 확인하고 요인명을 부여하여 총 3개의 요인과 19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부모 문해 상호작용 평정척도의 타당성을 입증하였다.
- 이처럼,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와 언어적 상호작용 및 문해 활동을 많이 하고,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줄수록 아동의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부모와 자녀 간 문해 활동은 아동의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 첫째,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의 각 문항이 부모 문해 상호작용의 질을 변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문항별 상, 하집단 간 문항반응의 카이제곱(χ2) 과 Cramer V를 산출하여 문항 양호도를 알아본 결과, 39개의 문항 중 6개의 문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문항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 대상 어머니는 서울, 경기, 대전으로 국한되어 있고, 특히 중류층의 취업 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추후 연구에서는 좀 더 폭넓은 지역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을 부모 보고에 의한 질문지 형식으로 평가하였다.
-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개발한 부모 문해 상호작용 척도는 그동안 가정의 물리적인 문해 환경, 부모와 자녀의 문해 활동에 국한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척도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부모와 자녀 간 문해 활동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질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취학전 유아를 둔 부모가 자녀의 문해 상호작용 관련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문항 양호도,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 결과에 기초해보면 우리나라 가정에서 일어나는 부모와 유아기 자녀 간 문해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본 척도는 부모 문해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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