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거주자 지불의사금액 추정: 분당,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An Estimation of Residents'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in the New Development Areas: Focused on Bundang and Dongtan원문보기
최근 도시민의 먹거리와 관련한 환경.안전문제, 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정책의 효율성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원이나 녹지, 도시농업농장 등 공공용지의 일부를 활용하여 도시텃밭을 임대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신도시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였다. 분당과 동탄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주민들의 지불의사와 희망 이용행태를 조사하고, 도시 내 텃밭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여 실제 도시근교의 주말농장 이용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텃밭임대비용 및 교통비용과 비교하였다. 신도시 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거주자 지불의사를 1.5양분선택형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하여 추정하고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6%가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신시가지의 거주자들에게 도시텃밭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시농업 도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둘째, 도시텃밭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결과 1구좌($16.5m^2$ 기준)당 연간 약 23만 6천원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수도권의 도시근교나 외곽에 위치한 주말농장의 텃밭임대료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도시텃밭이 조성될 경우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이 기존 주말농장의 임대료 수준보다 높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설명 변수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다른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와 도시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시민의 먹거리와 관련한 환경.안전문제, 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정책의 효율성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원이나 녹지, 도시농업농장 등 공공용지의 일부를 활용하여 도시텃밭을 임대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신도시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였다. 분당과 동탄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주민들의 지불의사와 희망 이용행태를 조사하고, 도시 내 텃밭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여 실제 도시근교의 주말농장 이용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텃밭임대비용 및 교통비용과 비교하였다. 신도시 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거주자 지불의사를 1.5양분선택형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하여 추정하고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6%가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신시가지의 거주자들에게 도시텃밭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시농업 도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둘째, 도시텃밭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결과 1구좌($16.5m^2$ 기준)당 연간 약 23만 6천원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수도권의 도시근교나 외곽에 위치한 주말농장의 텃밭임대료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도시텃밭이 조성될 경우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이 기존 주말농장의 임대료 수준보다 높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설명 변수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다른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와 도시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cently multifaceted advantages of urban agriculture are emerging in civil society and related policy arena such as food safety, environment, and social welfare. This study tried an estimation of residents'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to examine feasibility of using part of urban green inf...
Recently multifaceted advantages of urban agriculture are emerging in civil society and related policy arena such as food safety, environment, and social welfare. This study tried an estimation of residents'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to examine feasibility of using part of urban green infrastructure as urban farm (e.g. allotment garden). A survey targeting Bundang and Dontan new-town residents was carried out and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 rental was estimated by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The estimated rent was cross-checked with the rental cost and travel cost paid by hobby farm users in the outskirt of metropolitan area.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potential demand for urban farming is ample if urban farms or allotment gardens are planned within new development areas. That is, 72.6 percent of new-town residents questioned had intention of using allotment garden within urban parks and green spaces. Estimated willingness-to-pay for renting a plot, $16.5m^2$ of urban farm, was about 236,000 won(KRW), which is higher than rent for a plot of allotment garden which is located out of city. Variables which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estimated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were sex, age, and occupation of respondents, among other explanatory socio-demographic variables, while expected frequency and duration of visit to urban farm were insignificant.
Recently multifaceted advantages of urban agriculture are emerging in civil society and related policy arena such as food safety, environment, and social welfare. This study tried an estimation of residents'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to examine feasibility of using part of urban green infrastructure as urban farm (e.g. allotment garden). A survey targeting Bundang and Dontan new-town residents was carried out and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 rental was estimated by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The estimated rent was cross-checked with the rental cost and travel cost paid by hobby farm users in the outskirt of metropolitan area.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potential demand for urban farming is ample if urban farms or allotment gardens are planned within new development areas. That is, 72.6 percent of new-town residents questioned had intention of using allotment garden within urban parks and green spaces. Estimated willingness-to-pay for renting a plot, $16.5m^2$ of urban farm, was about 236,000 won(KRW), which is higher than rent for a plot of allotment garden which is located out of city. Variables which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estimated willingness-to-pay for urban farming were sex, age, and occupation of respondents, among other explanatory socio-demographic variables, while expected frequency and duration of visit to urban farm were in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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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주민들의 지불의사와 함께 구체적인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실제 수도권 주말농장 이용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텃밭임대비용 및 교통비용과의 비교를 통해 본 연구에서 추정한 도시농장 임대료에 대한 신도시 거주자 지불의사금액의 신뢰성을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도시 거주자의 지불의사금액에 대한 신뢰성을 비교검토하기 위해 수도권 주말농장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제 지불비용에 대한 대면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서울시 강동구, 성북구, 인천시 남동구, 경기도 군포시, 경기도 고양시 등 도시외곽부에 위치한 주말농장 이용자들로부터 171부의 유효한 설문이 수거되었다.
또한 도시농업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김태곤(2010)의 연구 또한 도시농업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기금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고 있을 뿐이어서 이 결과를 실제 개발사업에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신도시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지불의사와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고 또한 여러 독립변수들이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사업 지구 내 도시농장을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주민들의 지불의사가 있는지, 또 지불의사가 있다면 구체적인 지불의사금액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주민들의 지불의사와 함께 구체적인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실제 수도권 주말농장 이용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텃밭임대비용 및 교통비용과의 비교를 통해 본 연구에서 추정한 도시농장 임대료에 대한 신도시 거주자 지불의사금액의 신뢰성을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추정은 전체 응답자중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도시농업의 생활농업화 전략으로 크게 도시 내 경작기회 확대를 위한 공한지 활용, 시범농장사업·도시농업지역 도입, 도시농업법 제정, 전문성 지원을 위한 파트너쉽 형성 등을 제안하였으며, 이외에도 상세한 도시농업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경작기회 확대 및 전문성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분석모형의 독립변수로는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함께 도시농장 이용특성을 이용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성별, 나이, 결혼여부, 가족 구성원수, 직업, 학력, 주택유형, 거주하는 주택규모, 가구 월 평균 소득, 도시 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또한 분석모형의 종속변수로는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 응답 가격 구간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지불의사와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기 위해 분당신도시와 동탄신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분당신도시와 동탄신도시를 대상지로 선택한 것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되어 입주까지 완료된 단계의 수도권 신도시로서 대표성을 지닌 곳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결정요인 분석을 위한 변수 구성은 표 1과 같다. 분석모형의 독립변수로는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함께 도시농장 이용특성을 이용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성별, 나이, 결혼여부, 가족 구성원수, 직업, 학력, 주택유형, 거주하는 주택규모, 가구 월 평균 소득, 도시 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또한 분석모형의 종속변수로는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 응답 가격 구간을 이용하였다.
설문은 2011년 10월 1일과 2일, 그리고 10월 8일 분당신도시와 동탄신도시 상업시설 및 주거밀집지역에서 조사원의 대면접촉에 의한 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의 내용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함께 도시농장에 대한 이용 및 지불의사가격으로 구성하였다1).
설문은 2011년 10월 1일과 2일, 그리고 10월 8일 분당신도시와 동탄신도시 상업시설 및 주거밀집지역에서 조사원의 대면접촉에 의한 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의 내용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함께 도시농장에 대한 이용 및 지불의사가격으로 구성하였다1). 분당신도시(야탑역 및 서현역 일원)과 동탄신도시(반송동 중심상업지역 및 중앙공원 일원) 두지역(그림 1 참조)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각각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총 설문지는 300부로 확인되었다.
토윤영호 외(2010)은 공공임대주택의 건설과 관리를 맡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LH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단지에 도시농업을 도입함으로써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먹을거리 생산 및 일자리 제공, 커뮤니티활성화, 삶의 질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LH가 보유한 전국의 영구임대단지 건물 옥상과 대지 내 녹지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도시농업 재배면적 총 760,000m2 조성계획을 제안하였다.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추정은 전체 응답자중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우선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거주자의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기 위하여 1차로 모형을 추정하였으며, 2차로 지불의사금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을 중심으로 추정식을 재구성하였다. 각각의 모형에 대한 추정결과는 표 4, 표5와 같다.
5 양분선택형 질문법은 2002년 Cooper가 제안한 것으로 단일양분선택형 질문법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이중양분선택형 질문법의 효율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유승훈, 2007). 지불의사금액 구간 설정은 기존 연구결과를 참조하여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6개 구간을 설정하여 각 구간의 상한값과 하한값을 지불의사를 묻는 금액으로 설정하였다. 질문은 ‘귀하는 현재 살고있는 신도시 내에 있는 도시농장을 이용하기 위해 1년에 한 구좌(16.
대상 데이터
또한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 추정을 위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지불의사금액 관련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일부를 제거하고 20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함께 도시농장에 대한 이용 및 지불의사가격으로 구성하였다1). 분당신도시(야탑역 및 서현역 일원)과 동탄신도시(반송동 중심상업지역 및 중앙공원 일원) 두지역(그림 1 참조)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각각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총 설문지는 300부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되는 설문지와 일정한 변수들에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거함으로써, 전체 293부(분당 150부, 동탄 143부)의 설문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도시 거주자의 지불의사금액에 대한 신뢰성을 비교검토하기 위해 수도권 주말농장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제 지불비용에 대한 대면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서울시 강동구, 성북구, 인천시 남동구, 경기도 군포시, 경기도 고양시 등 도시외곽부에 위치한 주말농장 이용자들로부터 171부의 유효한 설문이 수거되었다.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결정요인 분석을 위한 변수 구성은 표 1과 같다.
분당신도시(야탑역 및 서현역 일원)과 동탄신도시(반송동 중심상업지역 및 중앙공원 일원) 두지역(그림 1 참조)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각각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총 설문지는 300부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되는 설문지와 일정한 변수들에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거함으로써, 전체 293부(분당 150부, 동탄 143부)의 설문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 추정을 위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지불의사금액 관련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일부를 제거하고 20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신도시 내 도시농업 도입의 가치를 1.5양분선택형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하여 추정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추정을 위해 조건부가치추정법(CVM)을 이용하였다. CVM은 일반적으로 질문 형태에 따라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구분되는데, 개방형에서는 응답자 자신이 지불의사금액을 진술하도록 되어있는 반면에 폐쇄형에서는 제시된 금액에 대해 응답자가 답을 선택하게 된다(이상경과 이우종, 2010).
본 연구에서는 폐쇄형 질문으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며 구체적으로는 1.5 양분선택형을 이용하였다. 1.
또한 위의 자료가 중도절단자료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속기간모형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존 분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며, 구체적으로는 SAS(release 9.1)의 lifereg procedure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1차 모형에 대한 분석결과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들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장 임대료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여성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6은 지불의사금액 추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을 중심으로 2차로 추정한 결과이다. 2차 추정식에서는 표 5와 마찬가지로 성별, 나이, 직업이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1차, 2차 추정식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변수들의 평균값과 상수를 대입하여 신도시 거주자들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값은 약 235,582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결과 1년에 한 구좌(16.5m2 기준)당 임대료로 약 23만 6천원을 지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주말농장의 텃밭임대료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도시텃밭이 조성될 경우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이 기존 주말농장의 임대료 수준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여성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무직, 공무원,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다른 직업군의 주민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설문 분석결과 신도시 내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72.6%로 나타났다. 반대로 이용의사가 없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7.
셋째, 설명변수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다른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와 도시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로 2,30평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득수준은 200~300만원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3 참조).
2%로 2,30평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득수준은 200~300만원이 2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3 참조).
5m2 기준)당 1년에 평균 11만 9천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만원 이하 19.7%, 3~5만원 20.5%, 5~10만원 37.0%, 10~20만원 12.6%, 20~30만원 3.9%, 30~50만원 1.6%, 50만원 이상 4.7%로 분석되었으며 5~1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순위에 나타나 항목들은 안전한 식품조달 27%, 자녀교육 25%, 식재료자급 22%, 취미·여가 19%, 사회적교류 7%로 나타났으며, 3순위는 취미여가 26%, 식재료 자급 25%, 안전한 식품조달 18%, 자녀교육 16%, 사회적 교류 13%, 기타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보면 주민들이 도시농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유가 대부분 취미 및 여가, 식재료자급 및 안전한 식품조달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농장을 이용할 의사가 없는 이유에 대한 분석결과는 그림 3과 같다.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 중 2순위로는 ‘텃밭을 경작할 시간 부족’ 33%, ‘비용이 많이 들어서’ 26%,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부족’ 21% 등으로 나타났으며, 3순위로는 ‘도시농장에 대한 정보 부족’ 20%, ‘주변민원발생우려‘ 20%, ‘민원발생우려’ 20%, ‘비용이 많이 들어서’ 19% 등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 9% 사회적 교류 2% 순으로 취미·여가 목적으로 도시농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m2 기준)당 1년에 약 235,582원으로 나타났다. 즉, 신도시주민들의 경우 살고 있는 신도시 내에 공원이나 녹지 등을 이용하여 도시농장을 조성할 경우 1구좌(16.5m2 기준)당 1년에 약 23만 6천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현재 도시농장을 유료로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도시농장 임대비용은 1구좌(16.
1차 모형에 대한 분석결과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들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장 임대료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여성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무직, 공무원,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다른 직업군의 주민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6%가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텃밭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시농업을 도입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2차 추정식에서는 표 5와 마찬가지로 성별, 나이, 직업이 도시농장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1차, 2차 추정식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변수들의 평균값과 상수를 대입하여 신도시 거주자들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값은 약 235,582원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농업 토지가격에 관한 연구가 미미한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CVM을 이용하여 도시농업 토지의 이용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며 본 연구의 결과물은 향후 개발사업 지구 내 도시농업 토지의 가격 및 임대료 산정 과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책적인 관점에서 보면, 개발사업에서 무상으로 공급되는 도시공원이나 녹지의 일부를 할애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장을 조성할 경우 시민들이 지불하는 텃밭임대료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 시민들이 농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비공식적인 자투리 토지 등의 확보가능성이 낮은 반면, 인구밀도가 낮고 도·농 복합형태인 지방중소도시 거주자들은 텃밭농사나 농업에 대한 접촉기회가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각 지역별 특성차이를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는 수도권에 위치한 신도시(분당신도시와 동탄신도시)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위 결과를 모든 개발사업지구에 일반화하여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수도권 이외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역여건에 따라 본 연구에서 추정한 지불의사금액과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시농업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가?
최근 도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환경·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시농업은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먹을거리를 가까이에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계 및 푸드체인에 대한 체험교육, 여가활동, 커뮤니티 활동 및 의식에 대한 제고 효과가 크다. 또한 베이붐 세대의 은퇴와 급속한 노령인구비율 증가에 따른 복지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가지고 있다.
도시농업의 이점은 무엇인가?
최근 도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환경·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시농업은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먹을거리를 가까이에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계 및 푸드체인에 대한 체험교육, 여가활동, 커뮤니티 활동 및 의식에 대한 제고 효과가 크다. 또한 베이붐 세대의 은퇴와 급속한 노령인구비율 증가에 따른 복지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가지고 있다.
신도시 내 도시농업 도입에 대한 거주자 지불의사를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5양분선택형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하여 추정하고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6%가 도시공원 또는 녹지의 일부를 도시농장으로 조성하여 임대할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신시가지의 거주자들에게 도시텃밭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시농업 도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둘째, 도시텃밭 임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결과 1구좌($16.5m^2$ 기준)당 연간 약 23만 6천원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수도권의 도시근교나 외곽에 위치한 주말농장의 텃밭임대료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도시텃밭이 조성될 경우 주민들의 지불의사금액이 기존 주말농장의 임대료 수준보다 높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설명 변수 중에서 성별과 나이, 직업이 도시농업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다른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와 도시농장 방문가능횟수, 도시농장 방문시 희망체류시간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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