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삶의 질 조사에 응한 만 50세 이상 응답자 6,146건을 대상자로 하였다. 분석대상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당뇨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당뇨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은 성, 연령, 교육수준, 보험유형, 가구소득, 당뇨질환 외래진료비, 기타질환 외래이용 건수 등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여성,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의료급여 환자인 경우,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당뇨질환 외래 진료비가 높을수록, 기타질환 외래 이용 건수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문제의 원인과 대상에 맞는 구체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되어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삶의 질 조사에 응한 만 50세 이상 응답자 6,146건을 대상자로 하였다. 분석대상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당뇨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당뇨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은 성, 연령, 교육수준, 보험유형, 가구소득, 당뇨질환 외래진료비, 기타질환 외래이용 건수 등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여성,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의료급여 환자인 경우,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당뇨질환 외래 진료비가 높을수록, 기타질환 외래 이용 건수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문제의 원인과 대상에 맞는 구체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되어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utilization status of medical care and factors to affect quality of life in diabetes mellitus patients. The research selected 6,146 adults aged over 50, who appeared with EQ-5D,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We analyzed states of medical care utilization using descriptiv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utilization status of medical care and factors to affect quality of life in diabetes mellitus patients. The research selected 6,146 adults aged over 50, who appeared with EQ-5D,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We analyzed states of medical care utilization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ain factors associated with quality of life in diabetes patients. The result shows that quality of life(EQ-5D) in diabetes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gender, age, insurance type, education level, household income, diabetes ambulatory medical cost and the number of ambulatory medical utilization for other diseases. Females, higher age, lower levels of education, medicaid, the lower household income, the higher diabetes ambulatory medical cost, and the higher the number of ambulatory medical utilization for other diseases were the significant factors of lower quality of lif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social programs and individualized approach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diabetes patients. In the future, these findings can be used as important data for health care policy and assessmen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utilization status of medical care and factors to affect quality of life in diabetes mellitus patients. The research selected 6,146 adults aged over 50, who appeared with EQ-5D, from the Korean health panel. We analyzed states of medical care utilization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ain factors associated with quality of life in diabetes patients. The result shows that quality of life(EQ-5D) in diabetes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gender, age, insurance type, education level, household income, diabetes ambulatory medical cost and the number of ambulatory medical utilization for other diseases. Females, higher age, lower levels of education, medicaid, the lower household income, the higher diabetes ambulatory medical cost, and the higher the number of ambulatory medical utilization for other diseases were the significant factors of lower quality of lif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social programs and individualized approach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diabetes patients. In the future, these findings can be used as important data for health care policy and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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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2009년 한국의료패널데이터’ 자료를 활용하여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인구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가구소득과 의료이용 현황을 포함한 여러 가지 변수와 당뇨환자의 삶의 질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으며, 당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자료를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교육수준은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의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보험유형은 공무원, 교직원, 직장 건강보험, 지역 건강보험을 모두 포함하여 건강보험으로 구분하고, 의료급여와 국가유공자 특례를 포함하여 의료급여로 구분하였다. 가구소득은 가구 단위의 소득이므로 가구원수의 제곱근으로 나누어 가구원수를 보정하여 5분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혼인유무는 혼인과 별거, 사별 또는 실종, 이혼을 포함한 미혼으로 구분하였다. 교육수준은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의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보험유형은 공무원, 교직원, 직장 건강보험, 지역 건강보험을 모두 포함하여 건강보험으로 구분하고, 의료급여와 국가유공자 특례를 포함하여 의료급여로 구분하였다. 가구소득은 가구 단위의 소득이므로 가구원수의 제곱근으로 나누어 가구원수를 보정하여 5분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의료이용 요인은 입원, 외래, 응급 의료이용 횟수와 의료비 부담으로 보았다. 한국의료패널 자료에서는 의료비 부담이 건당 지출비용으로 계산되어 있으므로 이를 개인별 의료비용으로 합산하여 평균비용을 산출하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해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는 2009년 5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6,798가구의 21,182명이 조사대상자였다. 이 가운데 삶의 질 관련 조사에 응한 만 50세 이상 응답자 6,806건을 추출하였으며, 해당사항없음/무응답을 제외한 6,146건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는 2009년 5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6,798가구의 21,182명이 조사대상자였다.
2009년 한국의료패널조사는 2009년 5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6,798가구의 21,182명이 조사대상자였다. 이 가운데 삶의 질 관련 조사에 응한 만 50세 이상 응답자 6,806건을 추출하였으며, 해당사항없음/무응답을 제외한 6,146건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분석대상자 및 당뇨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행태,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대상자 및 당뇨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당뇨 유무,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에 따라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EQ-5D가 차이가 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당뇨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립변수를 더미처리 후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당뇨 유무,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에 따라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EQ-5D가 차이가 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당뇨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립변수를 더미처리 후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 회귀분석 시 연령, 가구소득, 의료이용량, 의료비용 변수는 연속형 변수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자 및 당뇨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행태,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대상자 및 당뇨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당뇨 유무,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에 따라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EQ-5D가 차이가 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EQ-5D 는 243개의 건강상태에 대한 가치점수 혹은 가중치를 통해 0과 1사이의 단일한 점수인 ‘EQ-5D index’로 환산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2007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추정한 질 가중치를 이용하여산출하였으며 모형은 다음과 같다[21].
건강관련 삶의 질은 건강상 변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삶의 영역을 의미한다[20]. 본 연구에서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EuroQoL Group에서 개발한 EQ-5D를 이용하였다. EQ-5D는 전반적인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고 평가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는 도구 중의 하나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의 5개 영역에서 현재의 건강상태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3개의 수준으로 이루어져 총 243개의 건강상태로 분류할 수 있다.
성능/효과
가구소득에 있어서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득이 낮은 계층의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경제적 윤택함으로 인하여 병원방문의 편의성 및 당뇨병성 합병증 관리의 기회 증가, 여러 사회문화적 혜택 경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13].
건강행태에 의해서도 당뇨환자의 삶의 질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현재 흡연을 하지 않는 그룹이 흡연을 하는 그룹에 비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고, 음주를 하는 경우가 비음주자의 삶의 질 보다 유의 하게 높게 나타나, 선행 연구에서 비흡연자와 비음주자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보고한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29]. 이처럼 기존의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인 이유는 본 연구에서 음주의 기준을 ‘월 1회 이상’으로 정의하였기에 적절한 음주량은 폭넓은 대인관계와 원만한 사회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어진다.
혼인유무별로는 미혼보다 혼인한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 교육수준별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유무별로는 경제활동 무보다 경제활동 유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가구소득별로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험유형 또한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건강보험의 비율이 높았다. 경제활동 유무별로는 당뇨 환자의 경우 경제활동 무의 비율이 높은 반면 비 당뇨 환자의 경우 경제활동 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는 당뇨 환자의 경우 하위 20%가 29.
당뇨 환자의 삶의 질(EQ-5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별로는 중학교 이하보다 대학 이상의 삶의 질이 높았고, 보험유형별로는 의료급여보다 건강보험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질환으로 인한 외래 진료비가 낮을수록, 기타 질환으로 인한 외래 의료이용 건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였다.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의 규칙적 식사율은 각각 82.9%, 80.9% 이었으며, 비만율은 각각 34.8%, 26.2%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의 건강행태에 따른 삶의 질(EQ-5D)차이를 파악한 결과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비음주자보다 음주자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뇨 환자의 삶의 질(EQ-5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별로는 중학교 이하보다 대학 이상의 삶의 질이 높았고, 보험유형별로는 의료급여보다 건강보험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EQ-5D)차이를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 혼인유무별로는 미혼보다 혼인한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 교육수준별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별로는 중학교 이하보다 대학 이상의 삶의 질이 높았고, 보험유형별로는 의료급여보다 건강보험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질환으로 인한 외래 진료비가 낮을수록, 기타 질환으로 인한 외래 의료이용 건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모형의 설명력은 27.
당뇨환자의 삶의 질(EQ-5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 연령, 교육 수준, 보험유형, 가구소득, 당뇨질환 외래진료비, 기타질환 외래이용 건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을 보였다. 삶의 질과 관련된 유사한 기존 연구결과로,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삶의 질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요인으로 성, 연령, 인종, 소득, 교육수준, 결혼상태, 직업, 만성질환, 비만 및 주관적 건강상태 등을 제시 하였다[30,31].
첫째, 단면조사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으로 조사 시점에서 건강행태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한 것이므로 이들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당뇨환자들의 중증도가 반영되지 않았다. 당뇨환자의 중증도에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에는 구체적인 임상자료의 결과나 동반질환 등을 포함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혼인유무별, 교육수준별로는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미혼보다 혼인이 높았으며, 중학교 이하가 가장 높았다. 보험유형 또한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건강보험의 비율이 높았다. 경제활동 유무별로는 당뇨 환자의 경우 경제활동 무의 비율이 높은 반면 비 당뇨 환자의 경우 경제활동 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은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 비해 낮았으며, 성, 연령, 교육수준, 보험유형, 가구소득, 당뇨질환 외래진료비, 기타질환 외래이용 건수 등이 당뇨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었다.
분석대상자의 건강행태를 파악한 결과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의 흡연율은 각각 57.0%, 60.8%였으며, 음주율은 각각 37.6%, 45.4%였다.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의 규칙적 식사율은 각각 82.
분석대상자의 삶의 질을 파악한 결과 운동능력 지장 없음은 당뇨 환자 64.8%, 비 당뇨 환자 78.7%였으며, 자기관리 지장 없음은 당뇨 환자 90.4%, 비 당뇨 환자 96.6%로 나타났다. 일상활동 지장 없음은 당뇨 환자 75.
분석대상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당뇨환자의 경우 평균 응급 이용횟수, 입원 이용횟수, 외래 이용횟수는 각각 1.19, 1.25, 17.64건 이었으며, 평균 응급의료비, 입원비, 외래비는 각각 98,493원, 903,049원, 397,983원 이 었다. 비 당뇨 환자의 경우 평균 응급 이용횟수, 입원 이용횟수, 외래 이용횟수는 각각 1.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당뇨 환자의 경우 60-69세가 가장 높은 반면 비 당뇨 환자의 경우 50-59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인유무별, 교육수준별로는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미혼보다 혼인이 높았으며, 중학교 이하가 가장 높았다.
5%로 나타났다. 삶의 질 측정요소를 종합하여 산출된 전반적인 삶의 질 지표인 EQ-5D 평균을 비교한 결과 당뇨 환자 0.86, 비 당뇨 환자 0.89로 비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이 당뇨 환자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은(0.86±0.13) 당뇨병이 없는 경우(0.89±0.1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에 비해 여자 당뇨환자의 삶의 질이 낮았는데, 이것은 당뇨환자 관리를 위한 방안이 성에 따른 차이를 두고 마련해야 될 것을 시사해 주며, 여성의 건강관리, 긍정적 자아 존중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대책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연령에 있어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험유형은 건강보험에 비해 의료급여자의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연령의 증가와 함께 동반질환이 많아지고 당뇨의 유병기간도 길어짐으로써 신체활동 능력 저하나 통증, 불안감 등이 더 커지게 되어 나타나는 결과라 생각되어진다.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평균 외래이용 건수가 17.64건으로 당뇨병이 없는 경우인 12.40건 보다 높았으며, 평균 외래의료비도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397,983원으로 당뇨병이 없는 경우인 266,960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달리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당뇨로 인한 평균 외래이용 건수가 5.
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경제적 윤택함으로 인하여 병원방문의 편의성 및 당뇨병성 합병증 관리의 기회 증가, 여러 사회문화적 혜택 경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13]. 의료이용에 있어서는 당뇨 질환 외래진료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질환 외래이용건수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비록 외래이용에 국한된 의료 비용이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는 주요 만성질환의 하나인 당뇨가 환자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이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40건 보다 높았으며, 평균 외래의료비도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397,983원으로 당뇨병이 없는 경우인 266,960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달리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당뇨로 인한 평균 외래이용 건수가 5.33건으로 기타질환으로 이용한 평균건수인 15.60건 보다 낮았으며, 평균 외래의료비도 당뇨로 인한 경우가 131,447원으로 기타질환으로 이용한 경우인 352,159원 보다 낮았다. 이는 당뇨환자들이 당뇨가 없는 환자들보다 기타 다른 질환을 동반하고 의료이용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결과로, 당뇨환자들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6%로 나타났다. 일상활동 지장 없음은 당뇨 환자 75.1%, 비 당뇨 환자 87.6%이고, 통증/불편 없음은 당뇨 환자 48.3%, 비 당뇨 환자 57.2%였다. 불안/우울 없음은 당뇨 환자 78.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당뇨 환자의 경우 60-69세가 가장 높은 반면 비 당뇨 환자의 경우 50-59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인유무별, 교육수준별로는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미혼보다 혼인이 높았으며, 중학교 이하가 가장 높았다. 보험유형 또한 당뇨 환자, 비 당뇨 환자 모두 건강보험의 비율이 높았다.
당뇨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EQ-5D)차이를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 혼인유무별로는 미혼보다 혼인한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 교육수준별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유무별로는 경제활동 무보다 경제활동 유의 삶의 질이 높았으며, 가구소득별로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문제의 원인과 대상에 맞는 구체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당뇨환자들의 중증도가 반영되지 않았다. 당뇨환자의 중증도에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에는 구체적인 임상자료의 결과나 동반질환 등을 포함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의료이용 측정에 있어서 의료비용만을 산출하고 질병부담 비용을 산출하지 못하였다.
셋째, 의료이용 측정에 있어서 의료비용만을 산출하고 질병부담 비용을 산출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비용으로 지불된 모든 수납금액과 처방 약값을 산출하였는데, 교통비, 생산성 손실 등을 반영한 질병부담 비용을 산출할 경우 의료이용 현황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당뇨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당뇨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지표는 보건사업의 유효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단면조사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으로 조사 시점에서 건강행태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한 것이므로 이들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당뇨환자들의 중증도가 반영되지 않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보장의 확대, 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른 의료의 접근성 개선에 의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으나[1], 고령화, 생활습관의 변화 등과 함께 만성질환의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의 증가는 국민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증가하는 의료비로 의료재정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2].
당뇨병의 사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만성질환의 증가는 국민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증가하는 의료비로 의료재정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2].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식생활 양식의 서구화, 운동량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유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1997년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 당 18.
당뇨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가?
당뇨병은 스스로 질병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습득한 후 평생 동안 자기관리 및 자가 조절을 필요로 하는 질환으로[33],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상자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에 가족들과 자조모임을 통한 사회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모임을 통한 규칙적인 운동실천 등은 삶의 질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실제로 당뇨 노인, 관절염, 고혈압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운동을 포함한 건강증진행위를 잘 수행할수록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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