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봄으로써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011년 10월에서 11월까지 서울소재 2개 대학과 지방소재 2개 대학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서울소재 A대학의 국어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보통이상이나 사회적 인식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낮게 나타났으며 국어나 수학교육과와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학교에 따라서도 학과만족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고려하는 직업으로 타과교사와 전공 비관련 직업을 들었고 가정교사는 가장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전공 비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보다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은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모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진로결정수준은 학과만족도 중 일반적 관심 만족에만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가정교과가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타 교과와 차별화되는 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 가정교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과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개발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학생들의 가정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의를 높여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진로상담 등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봄으로써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011년 10월에서 11월까지 서울소재 2개 대학과 지방소재 2개 대학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서울소재 A대학의 국어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보통이상이나 사회적 인식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낮게 나타났으며 국어나 수학교육과와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학교에 따라서도 학과만족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고려하는 직업으로 타과교사와 전공 비관련 직업을 들었고 가정교사는 가장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전공 비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보다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은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모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진로결정수준은 학과만족도 중 일반적 관심 만족에만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가정교과가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타 교과와 차별화되는 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 가정교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과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개발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학생들의 가정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의를 높여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진로상담 등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Home Economics Education major college students, to investigate factors influencing on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an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areer counseling. A survey was conduc...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Home Economics Education major college students, to investigate factors influencing on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an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areer counseling. A survey was conducted to students majoring Home Economics Education at four universities, and students major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Mathematics Education at one same university in Seoul from October to November, 2011. General satisfaction in major of Home Economics Edu. students was above average, but social perception satisfaction was low. The social perception satisfaction was lower for Home Economics edu. students than Korean Language edu. and Mathematics edu. stude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jor satisfaction by university and class standing,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 Students showed the lowest value in Home Economics teacher as considering job, and most of students considered teacher and major unconcerned job. Students considering major concerned job showed higher major satisfaction compared to students considering major unconcerned job. Career decision level was medium and there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ces in career decision level by major, university, class standing, gender, considering job. Career decision level was affected positively by only general satisfaction in maj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Home Economics Education major college students, to investigate factors influencing on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an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career counseling. A survey was conducted to students majoring Home Economics Education at four universities, and students major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Mathematics Education at one same university in Seoul from October to November, 2011. General satisfaction in major of Home Economics Edu. students was above average, but social perception satisfaction was low. The social perception satisfaction was lower for Home Economics edu. students than Korean Language edu. and Mathematics edu. stude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jor satisfaction by university and class standing,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 Students showed the lowest value in Home Economics teacher as considering job, and most of students considered teacher and major unconcerned job. Students considering major concerned job showed higher major satisfaction compared to students considering major unconcerned job. Career decision level was medium and there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ces in career decision level by major, university, class standing, gender, considering job. Career decision level was affected positively by only general satisfaction in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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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보고,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등의 효과를 살펴보고,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아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선행연구에 따라 학과만족도를 일반적 관심 만족과 사회적 인식 만족으로 나누어 살펴봄과 동시에 진로결정수준도 살펴보았다. 또한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등의 효과를 살펴보고,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선행연구에 따라 학과만족도를 일반적 관심 만족과 사회적 인식 만족으로 나누어 살펴봄과 동시에 진로결정수준도 살펴보았다. 또한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등의 효과를 살펴보고,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 수준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진로에 있어 열악한 상황에 처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참고가 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과에 따른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를 보기 위하여 타 전공교육으로 국어와 수학을 선정하였다. 이는 중고등학교 수업시수 감소에 따른 임용고사 정원의 차이로 현재 사범대학내에서 가정교육과는 비인기학과로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는 인기학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과연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이 차이가 나는지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교를 A대학으로 한정해 국어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A대학의 가정, 국어, 수학 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 수준을 비교분석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진로지도를 해야 하는 가정교과 교육자들에게 학생들의 가정교과에 대한 만족도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시사점을 제공한다. 현재 가정교육과에 대한 사회의 좋지 않은 인식으로 가정교과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를 계기로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타 교과와 차별화되는 가정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 가정교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근본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학생들의 진로결정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직업을 자유 기술하도록 하였다. 자유 기술된 응답은 연구자가 전공 관련 직업과 비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으며 전공 관련 직업은 다시 가정교사, 타과교사, 교사 관련 직업, 가정 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다.
제안 방법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고려하고 있는 직업을 [Table 8]과 같이 전공 관련 직업과 전공 비관련 직업으로 크게 나누고, 전공 관련 직업은 다시 가정교사, 타과교사, 교육관련 직업(유치원, 보육, 상담 교사, 교육공무원, 연구원, 교수, 학원), 가정관련 직업(패션, 영양, 상담, 아동, 소비 영역의 직종)으로 분류해 보았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고려하고 있는 직업은 타과교사>전공 비관련 직업>가정관련 직업>교사관련 직업>가정교사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고려하는 직업에 따라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복수응답을 한 경우 제일 먼저 고려한 직업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 살펴보았다. 결과는 [Table 9]와 같이 학과만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알기 위해 임의로 서울소재 2개 대학(A, B)과 지방소재 2개 대학(C(A대학 지방캠퍼스), D) 가정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학과에 따른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를 보기 위하여 타 전공교육으로 국어와 수학을 선정하였다. 이는 중고등학교 수업시수 감소에 따른 임용고사 정원의 차이로 현재 사범대학내에서 가정교육과는 비인기학과로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는 인기학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과연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이 차이가 나는지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설문지는 학과만족도, 진로결정수준,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직업 및 개인적 특성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Table 2]와 같이 구성하였다.
895로 나타났다. 원척도는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가 더 미결정되어 있음을 의미하나 해석의 편의를 위해 역점 수화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을 나타낸다.
진로결정수준 문항은 Koh(1992)가 Osipow et al.의 척도를 번안한 문항 중 진로미결정검사에 해당하는 18문항을 선택하여 5점 리커트척도로 측정하였다. 문항들의 신뢰도 값은 .
이는 중고등학교 수업시수 감소에 따른 임용고사 정원의 차이로 현재 사범대학내에서 가정교육과는 비인기학과로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는 인기학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과연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이 차이가 나는지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교를 A대학으로 한정해 국어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A대학의 가정, 국어, 수학 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 수준을 비교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수업시간 후 실시되었다.
학생들의 진로결정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직업을 자유 기술하도록 하였다. 자유 기술된 응답은 연구자가 전공 관련 직업과 비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으며 전공 관련 직업은 다시 가정교사, 타과교사, 교사 관련 직업, 가정 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다. 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학교, 학과, 학년, 성별을 조사하였다.
자유 기술된 응답은 연구자가 전공 관련 직업과 비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으며 전공 관련 직업은 다시 가정교사, 타과교사, 교사 관련 직업, 가정 관련 직업으로 분류하였다. 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학교, 학과, 학년, 성별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10월에서 1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알기 위해 임의로 서울소재 2개 대학(A, B)과 지방소재 2개 대학(C(A대학 지방캠퍼스), D) 가정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학과에 따른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를 보기 위하여 타 전공교육으로 국어와 수학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10월에서 1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알기 위해 임의로 서울소재 2개 대학(A, B)과 지방소재 2개 대학(C(A대학 지방캠퍼스), D) 가정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수업시간 후 실시되었다. 회수된 437부 설문지 중 불완전한 응답을 제외한 419부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sion 19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t-test, 일원분산분석, Duncan의 사후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학과만족도 문항은 나동진이 번안한 Illinois대학에서 개발된 학과평가조사지(Program Evaluation Survey)를 토대로 한 Ha(1999)의 연구결과에서 본 연구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요인인 학과에 대한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일반적 관심 만족)과 학과의 사회적 인식에 대한 개인의 지각에 따른 만족(사회적 인식 만족)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일반적 관심을 측정하는 문항은 ‘우리 학과의 교과내 용에 흥미를 느낀다.
성능/효과
학교에 따라 학과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은 A, C > B > D 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A와 C는 동일대학 서울과 지방캠퍼스로 B학교보다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이 높게 나타났고 세 학교 모두 평균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D학교는 2.
가정교육과 학생들은 가장 고려하는 직업으로 타과교사와 전공 비관련 직업을 들은 반면 자신들의 전공인 가정 교사는 가장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진로 고민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보다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복지학 전공의 전북지역 학생들의 경우 성별, 학교에 따라서는 진로결정수준에 차이가 없고, 학년이 높을수록 사회적 인식수준에 따른 학과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 결정수준이 높게 나타났다(Kang & Lee, 2006). 의류학 전공의 학생들은 성별과 학년에 따라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학생들은 전공위주의 매우 다양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비관련 직종을 고려하는 학생의 경우 전공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진로결정수준에 일반적 관심보다는 사회적 인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Lee et al.
A대학에서 가정, 국어, 수학 교육과를 비교해보았는데 학과만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과 사회적 인식에 따른 만족 모두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가 가정교육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인식에 따른 만족의 경우 국어나 수학교육과는 3.
진로결정수준에 학과만족도 중일반적 관심 만족만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 관심 만족과 사회적 인식 만족 모두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Kang & Lee, 2006; Lee et al.
결과는 [Table 9]와 같이 학과만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보다 일반적 관심 만족과 사회적 인식 만족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과에 대한 만족이 높을수록 전공 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대학에 입학할 때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들어오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학과만족도가 떨어지고 전공과 무관한 대안적 진로를 모색하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이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가 [Table 10]에 나타나있다. 진로결정수준에 학과만족도 중일반적 관심 만족만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은 보통으로 나타났으나 진로결정을 위해 여러 직업에 대한 많은 정보가 필요하고,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진로결정수준은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학년에 따라 진로결정수준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졸업을 앞둔 고학년의 경우 진로지도가 더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진로결정수준은 학과만족도 중 일반적 관심 만족에만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즉,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지도에 있어 학생들의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진로결정수준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과 사회적 인식에 따른 만족 모두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가 가정교육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인식에 따른 만족의 경우 국어나 수학교육과는 3.7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가정교육과는 2.60으로 낮게 나타나면서 매우 심한 차이를 보여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사회적 인식에 따른 학과만족이 타과에 비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사회에서 가정교육과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함으로써 오는 차이로 결과적으로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을 떨어뜨려 학생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심지어는 사범대학내에서 타과로의 전과 등을 유발시키고 있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학과만족도 중 일반적 관심 만족은 3.44로 나타났는데 모든 설문문항에서 3점이상으로 나타나 일반적 관심에 따른 내용에 대한 만족은 보통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측정방법은 다르지만 가정교육과 3학년을 대상으로 재학만족도를 조사한 Kim과 Chae(2008)의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 학과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일반적 관심에 따른 만족은 A, C > B > D 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는 학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만족이 낮게 나타난 것과 연관되는 것으로 가정교과가 중고등학교에서 주요교과목에서 밀려남으로써 임용고사 정원의 축소로 인한 졸업 후 가정교사로서의 진로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전공인 가정교과 교사로의 진로를 위해 임용고사 정원을 늘이려는 대책 외에도 근본적으로 사회에서 가정교과가 꼭 필요한 교과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그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사회에서 인정받는 교과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가정교육과에 대한 사회의 좋지 않은 인식으로 가정교과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를 계기로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타 교과와 차별화되는 가정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 가정교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근본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교과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개발, 사용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학생들의 가정 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의를 높여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복수전공을 유도함으로써 모자라는 진로기회를 열어주고,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진로상담 등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이 한정적이어서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전국의 가정교육과를 대상으로 추후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범대학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사범대학은 중등교원양성이라는 목적을 가진 특수목적 대학으로 타 대학에 비해 교사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임용 고사의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부터 임용고사 정원의 대폭 축소로 인하여 사범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각 학과에서도 진로지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학 평가에 취업률이란 지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최근 들어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취업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www.kostat.go.kr)의 ‘경제 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2년 9월 실업률은 2.9%로 나타났으나 청년실업률은 6.7%로 전체 실업률보다 2배 이상이나 높게 나타나 특히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힘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힘들어 지면서 대학 평가에 취업률이란 지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이 중학교에서부터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이유는?
이렇듯 사회적으로 취업에 대한 비상한 관심과 함께 진로지도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결과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이 중학교에서부터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목의 운영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올 때는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와 관련 없이 성적이나 사회적 인식에 의해 학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으므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와서도 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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