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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이 위험심각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Risk Characteristic and Risk Perception on Risk Severity of Natural Disast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3 no.4, 2013년, pp.198 - 207  

송해룡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  김원제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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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연재해에 대한 공중의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이 위험 심각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재해 위험평가 차원에서 일반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분류한 결과, 지변재해, 풍수해, 한해로 분류되었고, 자연재해 중 태풍을 가장 심각한 자연재해로 인식하였다. 자연재해 대한 위험특성은 '친근하지 않은', '과학에 의해 알려지지 않은', '발견할 수 없는' 등이 비교적 높은 평균을 보여 자연재해를 미지의 위험영역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둘째,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 위험특성과 위험인식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이 위험평가 차원의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위험특성은 위험평가 차원의 심각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자연재해 중에서도 호우나 태풍, 홍수와 같은 풍수해를 지변재해나 한해보다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넷째, 공중의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인식이 위험평가 차원의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인식은 자연재해의 심각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자연재해 심각성 중에서도 풍수해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risk characteristic and risk perception on risk severity of natural disaster.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risk severity of natural disaster were classified into geographical disaster, storm and flood damage, drought damage. Typhoon among storm and flood dam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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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즉, 위험 자체가 주관적이기에 사망률이나 치사율 등 단일차원적인 측정으로 나타내어 질 수 없고,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위험을 인식하기 때문에 일반 공중의 위험인식을 고려하는 접근을 통해 정책결정이나 집행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6].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일반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평가 차원으로서 그 심각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상의 목적 수행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안하는데 목표를 둔다.
  • 본 연구는 일반 공중의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을 통해 위험평가 차원의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동안 국내에서 일반 공중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일반 공중이 자연재해의 위험성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었다.
  • 본 연구는 일반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 그리고 위험평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문헌검토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일반 공중의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평가를 위해 특정 자연재해에 대해 위험을 주관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즉 심각성 정도를 측정하였다. 자연재해 유형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제시한 자연재해 유형을 참조로 총 18개의 자연재해 유형(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지진, 대설, 황사, 폭염, 화재, 가뭄, 해일, 한파, 적조, 우박,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화산폭발, 우주재해)을 도출하였고, 각 자연재해에 대한 심각성 정도를 5점 척도(1점: 전혀 심 각하지 않음, 5점: 매우 심각함)로 평가하였다.
  •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일반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평가 차원으로서 그 심각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상의 목적 수행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안하는데 목표를 둔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 심각성을 홍보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제작할 때, 그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9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적합도가 적합기준을 충족하였고,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델이 비교적 타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다음의 [표 5]와 같이,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 위험특성이 자연재해 위험평가 차원의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연재해 위험특성은 심각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β=.
  • 그러므로 이제는 일반 공중의 주관적인 위험 컨셉에 근거한 예견과 설명을 밝혀내고, 전반적인 위험상황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요인들을 추적함으로서 자연재해와 같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한 위험에 대해 환경심리학적 측면의 위험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7].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자연재해에 대한 일반 공중의 위험특성과 위험인지가 위험평가 차원에서 일반 공중이 인식하는 자연재해 심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추가적으로 위의 결과를 중심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그 타당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확인적 요인 분석을 통해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χ2 =151.

가설 설정

  • 특정 위험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과 같은 위험특성과 위험인식은 일반 공중의 위험평가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된다[7][9][13]. 즉, 사람들에게 있어서 위험이 비자발적이고 알려져 있지 않거나 친숙하지 않으며, 치명적이라고 인식되면 그 위험을 더욱 위험스럽다고 평가한다는 것이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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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연재해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은 그 성격이나 특성, 발생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일반 공중이 받아들이는 인지나 반응양식이 상이하게 나타나는데, 그 예는? 자연재해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은 그 성격이나 특성, 발생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일반 공중이 받아들이는 인지나 반응양식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예컨대, 방사능폐기물저장소나 쓰레기매립지 등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이해당사자들 간에 갈등과 대립, 반목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곤 하지만, 태풍이나 홍수,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 대부분의 공중은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체적 의식에 따라 대처하는 성향을 보인다
매년 반복되는 지진, 해일, 태풍, 홍수, 대설, 산사태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무엇을 유발하는가? 매년 반복되는 지진, 해일, 태풍, 홍수, 대설, 산사태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우리사회에 엄청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를 유발한다. 자연재해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은 그 성격이나 특성, 발생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일반 공중이 받아들이는 인지나 반응양식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 이에 따라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위험평가가 중요하다. 즉,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평가는 지속적으로 위험을 감소시키고, 성찰적 위험사회로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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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김형섭, "자연재해에 의한 2차 환경피해의 국내법적 대응", 환경법연구, 제34권, 제1호, pp.59-94, 2012. 

  2. 국가재난정보센터, "2013년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2012. 

  3. M. Dilley, R. S. Chen, U. Deichmann, A. L. Lerner-Lam, M. Arnold, J. Agwe, P. Buys, O. Kjekstad, B. Lyon, and G. Yetman, "Natural disaster hotspots: A global risk analysis," The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The World Bank and Columbia University, 2005. 

  4. D. Xiaoyan and L. Xiaofei, "2012 international symposium on safety science and technology conceptual model on regional natural disaster risk assessment," Procedia Engineering, Vol.45, pp.96-100, 2012. 

  5. A. Varley, "Disasters: From the exceptional to the every day," In Disasters, development and environment. Chichester: John Wiley, 1994. 

  6. 차용진, "위험인식모형과 원자력위험: 심리측정패러다임 검증 및 적용", 한국정책학보, 제21권, 제1호, pp.285-312, 2012. 

  7. 송해룡, 김원제 엮음, 위험커뮤니케이션과 위험수용,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8. P. Slovic, B. Fischhoff, and S. Lichtenstein, "Behavioral decision theory perspectives on risk and safety," Acta Psychologica, Vol.56, pp.183-203, 1984. 

  9. P. Slovic, B. Fischhoff, and S. Lichtenstein, "Characterizing perceived risk," In R. W. Kates, C. Hohenemser, & J. X. Kasperson (Eds.), Perilous progress: Managing the hazards of technology (pp.91-125), Boulder, CO: Westview, 1985. 

  10. R. R. Ulmer, "Effective crisis management through established stakeholder relationshipmalden mills as a case study," Management Communication Quarterly, Vol.14, No.4, pp.590-615, 2001. 

  11. J. S. Lerner, R. M. Gonzalez, D. A. Small, and B. Fischhoff, "Effects of fear and anger on perceived risks of terrorism: A national field experiment," Psychological Science, Vol.14, pp.144-150, 2003. 

  12. J. S. Lerner and D. Keltner, "Beyond valence: Toward a model of emotion-specific influences on judgement and choice," Cognition & Emotion, Vol.14, pp.473-493, 2000. 

  13. P. Slovic and E. Peters, "Risk perception and affect,"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Vol.15, No.6, pp.322-325, 2006. 

  14. E. Yamamura, "Experience of technological and natural disasters and their impact on the perceived risk of nuclear accidents after the Fukushima nuclear disaster in Japan 2011: A cross-country analysis," The Journal of Socio-Economics, Vol.41, pp.360-363, 2012. 

  15. W. K. Viscusi and R. J. Zeckhauser, "National survey evidence on disasters and relief: Risk beliefs, self-interest and compassion,"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 Vol.33, pp.13-36, 2006. 

  16. R. Zeckhauser, "The economics of catastrophes,"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 Vol.12, pp.113-140, 1996. 

  17. 서보윤, "디지털사회의 위험커뮤니케이션", 서울: KT문화재단, 2006. 

  18. D. Bem, "The winding passage: Essays and sociological journeys, 1960-1980," Cambridge: Abt, 1980, 서규환 역, 정보화사회와 문화의 미래, 서울: 디자인하우스, 1996. 

  19. 조항민, 디지털미디어 등장과 새로운 위험유형에 관한 연구: 스마트폰의 위험특성과 이용자 위험인식분석을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1. 

  20. L Zhong, L. Liu, and Y. Li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gricultural risk and food security 2010 natural disaster risk assessment of grain production in dongting lake area, china," Agriculture and Agricultural Science Procedia, Vol.1, pp.24-32, 2010. 

  21. J. Bogardi and J. Birkman, "Vulnerability assessment: The first step towards sustainable risk reduction," In Malzahn, D., Plapp, T. (Eds.), Disaster and Society: From hazard assessment to risk reduction, Berlin: Logos Verlag, pp.75-82, 2004. 

  22. E. Planas, J. Arnaldos, B. Silvetti, A. Vallee, and J. Casal, "A risk severity index for industrial plants and sites,"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Vol.130, pp.242-250, 2006. 

  23. T. A. Morton and J. M. Duck, "Communication and health beliefs: Mass and interpersonal influences on perceptions of risk to self and others," Communication Research, Vol.28, No.5, pp.602-626, 2001. 

  24. M. Kahn, "Environmental disasters as risk regulation catalysts? The role of bhopal, chernobyl, exxon valdez, love canal, and three mile island in shaping U.S. environmental law,"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 Vol.35, No.1, pp.17-43, 2007. 

  25. 송해룡, 김원제, 정세일, "과학기술 위험에 대한인지 및 태도: 전자파 위험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0권, 제5호, pp.436-44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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