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에 대한 성별 시간관 차이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분석 Analysis of Gender Difference in Time Perspectives and Relationship with Self-Efficacy about Mobile Phone Addiction of Adolescent원문보기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휴대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휴대폰 중독의 역기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휴대폰 중독은 아직 정신적으로 발달단계에 있는 청소년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성별과 시간관의 차이, 시간관과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1차로 1,224명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별 학교급별 시간관과 휴대폰 중독의 차이 분석을 실시하고 기존 연구와의 차이점을 기술하였다. 2차로 269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간관과 자기효능감이 휴대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함을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적 제언을 하였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휴대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휴대폰 중독의 역기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휴대폰 중독은 아직 정신적으로 발달단계에 있는 청소년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성별과 시간관의 차이, 시간관과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1차로 1,224명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별 학교급별 시간관과 휴대폰 중독의 차이 분석을 실시하고 기존 연구와의 차이점을 기술하였다. 2차로 269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간관과 자기효능감이 휴대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함을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적 제언을 하였다.
Due to the rapid increase in mobile-phone use, various kinds of malfunctions have occurred recently. Among them, the mobile-phone addiction causes serious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since teenagers are immature, they are easily addicted to new technology. In order to prevent from the mobile-pho...
Due to the rapid increase in mobile-phone use, various kinds of malfunctions have occurred recently. Among them, the mobile-phone addiction causes serious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since teenagers are immature, they are easily addicted to new technology. In order to prevent from the mobile-phone addiction, a lot of research has been performed in various ways. This paper focuses on the differences in gender and time perspectives of adolescent and analyze the relationships between time perspectives and self-efficacy for preventing mobile-phone addiction. In order to achieve our research goals, we firstly survey on 1,224 secondary school students to analyze the gender differences about time perspectives. And then, we secondly survey on 269 high school students to examine the mediation role of self-efficacy between time perspectives and mobile-phone addiction by a structural equation model. Based on the results of our analyses, we provide an educational guide that can prevent mobile-phone addiction from secondary school students.
Due to the rapid increase in mobile-phone use, various kinds of malfunctions have occurred recently. Among them, the mobile-phone addiction causes serious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since teenagers are immature, they are easily addicted to new technology. In order to prevent from the mobile-phone addiction, a lot of research has been performed in various ways. This paper focuses on the differences in gender and time perspectives of adolescent and analyze the relationships between time perspectives and self-efficacy for preventing mobile-phone addiction. In order to achieve our research goals, we firstly survey on 1,224 secondary school students to analyze the gender differences about time perspectives. And then, we secondly survey on 269 high school students to examine the mediation role of self-efficacy between time perspectives and mobile-phone addiction by a structural equation model. Based on the results of our analyses, we provide an educational guide that can prevent mobile-phone addiction from secondary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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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1차 설문은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미래지향적 시간관, 휴대폰 중독에 대해서 성별간 및 학교급별간 차이를 분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차 설문은 1차 설문의 후속 연구를 위한 것으로, 휴대폰 중독에 관한 주요 요인 중 자기효능감과 현재지향적 시간관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휴대폰 중독값과 시간관에 대해 성별의 차이를 학교급별로 비교해 봄으로써 단지 점수차 뿐만 아니라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관과 자기효능감, 휴대폰 중독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에서 중독에는 미래지향적 시간관보다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훨씬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31]. 본 연구는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현재쾌락적 시간관과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으로 나누어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 효과를 가지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1차와 2차 설문은 인구 50만 정도의 지방 소도시에서 실시되었으며, 설문 기간은 각각 30일 정도 소요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인 특성 요인 중에서 시간관과 자기효능감에 초점을 두고 이 요인들이 어떻게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이 때,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성별, 학교급별로 성장하면서 요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분석하고 휴대폰 중독과 시간관에 각각 어떤 조절 효과 (moderation effect)를 갖는지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휴대폰 중독의 예방을 위해 휴대폰 중독값을 시간관과 성별, 학교급별로 어떤 특성을 갖는지를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휴대폰 중독값과 시간관에 대해 성별의 차이를 학교급별로 비교해 봄으로써 단지 점수차 뿐만 아니라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관과 자기효능감, 휴대폰 중독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 절에는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자기효능감, 휴대폰 중독값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가설 3]이 채택되는지의 여부를 살펴본다.
이 절에서는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시간관, 자기효능감, 휴대폰 중독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내리고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설문항목의 작성과 내용을 기술한다.
가설 설정
[가설 1] 여학생의 휴대폰 중독값은 학년이 증가하면 감소하는 반면, 남학생의 휴대폰 중독값은 학년이 증가하면 증가할 것이다.
[가설 2] 여학생의 현재지향적 시간관은 학년이 증가하면 감소하는 반면, 남학생의 현재지향적 시간관은 학년이 증가하면 증가할 것이다.
[가설 3]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휴대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이다.
제안 방법
다음 [표 2]와 같이 1차에서는 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1,224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휴대폰 중독에 관한 설문은 보고서 [22]에서 제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다음은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mediation effect) 분석을 한다. 매개변수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개입되는 변수이다.
이 절에서는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또한, 측정변수들의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 : AVE) 값을 구함으로써 판별타당성 분석을 실시한다. 분석을 위해 2차 설문 결과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휴대폰 중독의 예방을 위해 휴대폰 중독값을 시간관과 성별, 학교급별로 어떤 특성을 갖는지를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요인 중에서 자기효능감과 시간관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시간관 중에서 특히 현재쾌락적 시간관과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에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기효능감은 주어진 상황에서 얼마나 유능하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적 판단으로 정의한다[21]. 본 연구 사용한 자기효능감 척도는 밴두라의 상황-특수적인 항목이 아닌 일반적인 자기효능감 척도로 국내의 차정은의 연구[20]에서 제시한 일반적인 자기효능감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 척도는 자기보고 형식의 리커트(Likert) 척도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을 위하여 2차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다음 [표 2]와 같이 1차에서는 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1,224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휴대폰 중독에 관한 설문은 보고서 [22]에서 제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1차 설문은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미래지향적 시간관, 휴대폰 중독에 대해서 성별간 및 학교급별간 차이를 분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차 설문은 1차 설문의 후속 연구를 위한 것으로, 휴대폰 중독에 관한 주요 요인 중 자기효능감과 현재지향적 시간관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인 특성 요인 중에서 시간관과 자기효능감에 초점을 두고 이 요인들이 어떻게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이 때,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성별, 학교급별로 성장하면서 요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분석하고 휴대폰 중독과 시간관에 각각 어떤 조절 효과 (moderation effect)를 갖는지 분석한다. 조절효과는 하나의 독립변수와 하나의 종속변수의 관계만을 살피지 않고, 다른 독립변수를 함께 고려하여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이 절에서는 1차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가설 2]를 살펴보기 위하여 현재지향적 시간관에 대해서 성별 및 학교급별 차이점을 분석한다.
이 절에서는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또한, 측정변수들의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 : AVE) 값을 구함으로써 판별타당성 분석을 실시한다.
본 연구에서 시간관은 시간에 대해 개인이 갖는 생각, 감정, 행동 기준이 되는 가치관으로 정의한다[8]. 짐바르도가 제시한 대로 시간관을 본 연구에서는 현재숙명 론적 시간관, 현재 쾌락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으로 구분한다.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이 숙명이 중심이 된다는 믿음으로 정의한다.
측정변수들의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표준 요인 부하량에서 현재쾌락적 시간관의 표준 요인 부하량은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중독의 척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시한 척도[22]를 기반으로 중독값을 측정하였다. 측정항목에는 (1)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2)학업에 문제가 생기는 일상생활 장애, (3) 자기 통제력 부족, (4) 몰입, (5)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는 심리적 현상, (6) 가상세계와의 매개감으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현재숙명론적 시간관과 현재쾌락적 시간관을 하나의 현재지향적 시간관 점수로 분석을 하였다[14]. 하지만, 연구[25]에서 나타냈듯이 아직 쾌락에 대한 인지와 경험이 낮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간관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현재쾌락적 및 현재숙명론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다음 [표 2]와 같이 1차에서는 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1,224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휴대폰 중독에 관한 설문은 보고서 [22]에서 제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2차에서는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남자 76명, 여자 193명으로써 총 269명의 1학년 및 2학년 학생들이었다. 실제 1차와 2차의 학생들은 중복되지 않았다.
또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요인 중에서 자기효능감과 시간관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시간관 중에서 특히 현재쾌락적 시간관과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에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교육적 제언을 한다.
데이터처리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래 지향적 시간관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마찬가지로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휴대폰 중독이란 휴대폰 사용에 대한 조절 능력을 잃고 과다하게 사용하여 일상생활에 문제를 야기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중독의 척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시한 척도[22]를 기반으로 중독값을 측정하였다. 측정항목에는 (1)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2)학업에 문제가 생기는 일상생활 장애, (3) 자기 통제력 부족, (4) 몰입, (5)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는 심리적 현상, (6) 가상세계와의 매개감으로 구성하였다.
약속에 늦지 않고, 미리 계획을 세우고, 일을 제시간에 마치는지를 측정한다. 세 가지 시간관을 측정하기 위한 항목은 짐바르도가 제시한 항목[10] 중에서 선택하였다.
성능/효과
037)를 보였다. 구조 방정식 모형의 분석결과, 자기효능감이 현재쾌락적 시간관과 현재숙명론적 시간관과 휴대폰 중독 사이에서 매개변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가설 3]이 채택되었다.
시간에 대한 관리를 통해 자기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36]에 의하면, 자기조절 학습을 위해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과 함께 시간의 단위를 크게는 학기로부터 작게는 일일 계획표까지 여러 단계로 나누어 학생들에게 플래너를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조절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타운센드(Townsend)의 연구[37]에 의하면, 계획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자기통제에 도움을 준다고 기술하였다.
즉, 높은 자기효능감을 갖는다면 휴대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런데,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며, 자기효능감이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감각추구의 전반적인 수준은 이 기간 동안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크게 나타났다. 남학생의 현재쾌락적 시간관이 여학생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약물중독 등의 위험한 행동을 남학생들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Ko의 연구[30]에 의하면, 나이가 많을수록 남학생의 온라인 게임 중독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하는 t-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중학교에서 휴대폰 중독값 평균은 성별 간 유의미한 차이를 가졌다. 즉, 여학생의 평균이 통계적으로 남학생보다 높았으나 (t = 8.
50)로 나타났다.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하는 t-테스트에서 중학교 여학생의 미래지향적 시간관이 남학생에 비해 낮았으나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t = -.63, p = .532, df = 626).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의 미래지향적 시간관이 보다 높아졌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하였다 (t =2.
50)로 드러났다.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하는 t-테스트에서 중학교 여학생의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남학생에 비해 낮았으나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t = -.99, p = .32, d f = 626).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의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남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다(t = -4.
짐바르도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식 교육을 받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높은 미래지향적 시간관과 낮은 현재쾌락적 시간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10]. 또한 선진국과 상류층으로 갈수록 현재지향적(현재쾌락적, 현재숙명적) 시간관보다는 미래지향적 시간관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미래지향적 시간관을 갖는 학생들일수록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17].
분석결과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과 동일하게 현재쾌락적 시간관 및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은 휴대폰 중독에는 모두 양(+)의 관계를 가짐을 알았다. 또한, 기존의 연구와 동일하게 자기효능감은 휴대폰 중독과 부정적인 음(-)의 관계를 가짐을 알았다. 하지만, 현재쾌락적 시간관의 경우에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서 현재숙명론적 시간관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양(+)의 효과를 가지는 것도 알게 되었다.
0005, d f = 594). 또한,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현재지향적 시간관 점수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기효능감이 휴대폰 중독값에 미치는 영향은 음(-)의 관계(β = -.26, p = .037)를 보였다.
분산분석으로 개체 간 효과 검정을 해보았을 때 성별, 학년 및 성별과 학년을 모두 고려한 경우에 유의확률이 모두 .0005보다 작은 값을 가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변인 간 조절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 휴대폰 중독값에 대해서 성별간과 학교급별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성별과 학교급별 상호작용도 존재한다.
분석결과를 통해 기존의 연구들과 동일하게 현재쾌락적 시간관 및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은 휴대폰 중독에는 모두 양(+)의 관계를 가짐을 알았다. 또한, 기존의 연구와 동일하게 자기효능감은 휴대폰 중독과 부정적인 음(-)의 관계를 가짐을 알았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미래지향적 시간관을 갖는 학생들일수록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17]. 시간관을 중독과 관련지어 연구한 대부분의 결과에서는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알코올, 마약, 흡연 등에 중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미래보다는 지금 당장의 만족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연구모형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결과, χ2 (82) =154.69 (p < .001)로서 데이터와 제안된 모형간 차이가 있는 것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변수들의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표준 요인 부하량에서 현재쾌락적 시간관의 표준 요인 부하량은 .57 ~ .73, 현재숙명론적 시간관의 표준 요인 부하량은 .51~.67, 미래지향적 시간관은 .80~.81, 자기효능감은 .41~.75값을 가졌다. 또한 표준 요인 부하량에서 나머지 값의 범위는 .
위의 분석 결과로부터 여학생의 경우에는 중학생 때에 비하여 고등학생이 되면 미래지향적 시간관이 증가고, 이와 반대로 남학생의 경우에는 중학생 때에 비하여 고등학생이 되면 현재지향적 시간관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미래지향적 시간관에 대한 여학생과 남학생의 격차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더욱 커졌는데, 이는 Romer의 연구 결과[29]와 일치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성별과 학교급별간의 조절 효과는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서는 현재 지향적 시간관과 미래지향적 시간관이 모두 성별 및 학교급별 요인이 상호작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기존의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과는 달리 휴대폰 중독의 경우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중독정도가 높다고 성별간의 차이만을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학생의 경우는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휴대폰 중독값이 감소하는 반면 미래지향적 시간관은 증가하였다.
따라서 하위 요인들은 각각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미래지향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을 잘 설명하고 있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표 6]에 나타난 바와 같이 미래지향적 시간관에 대한 AVE 값은 0.5보다 컸지만,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한 AVE 값이 0.5보다 작게 나타났다.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한 측정변수들이 낮은 수렴타당성을 보인 것은 성인이 아닌 고등학생 응답자들이 측정문항에 대한 언어이해능력이 낮은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32].
후속연구
만일, 성별 및 학교급별 개인 특성의 차이와 자기효능감과 시간관 간의 관계가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다면, 향후 휴대폰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능감의 매개변수 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표본의 수가 작아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현재쾌락적 시간관, 현재숙명론적 시간관, 자기효능감에 대한 측정변수들이 낮은 수렴타당성을 보인 것은 성인이 아닌 고등학생 응답자들이 측정문항에 대한 언어이해능력이 낮은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32]. 시간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측정항목을 쉬운 단어로 쉽게 표현한 측정항목을 추후연구에서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편, [표 6]에서 변수들의 AVE 값이 상관계수의 제곱보다 모두 커서 판별타당성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폰 중독을 예방하려면, 미래지향적 시간관은 높여주고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낮출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아울러 성별과 학교급별 기준을 함께 고려하여 청소년에 대한 적절한 시간관 교육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서,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능감의 매개변수 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표본의 수가 작아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그녀는 문제해결의 관점에서 계획은 사람을 보다 조직화하고 목표 추구의 관점에서 계획은 목표를 자꾸 상기시키며 목표에 도달하게 돕는다고 하였다. 현재, 계획을 통한 긍정적 시간관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 중이며 향후 학교에 적용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중독에 대한 영향에서 현재숙명론적 시간관과 현재쾌락적 시간관의 차이를 밝히고 있지 않다. 현재지향적 시간관의 하위차원을 구분하여 중독과의 관계를 분석한다면 청소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교육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페트리(Petry)와 그의 동료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인과 마약중독자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지평은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는가?
중독자들이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지평은 일반인보다 훨씬 짧다. 페트리(Petry)와 그의 동료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인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지평이 4.7년 후를 생각하는 반면에 마약중독자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지평은 9일 후인 것으로 나타났다[16]. 미래지향적 시간관을 가진 사람은 현재지향적 시간관을 가진 사람보다 훨씬 더 눈앞의 만족을 미래로 미루고 미래의 보상을 기대한다[10].
자기효능감이란 무엇인가?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다[18]. 또한 주어진 상황에서 얼마나 유능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판단으로서, 어떤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다 26].
짐바르도 (Zimbardo)는 시간에 대한 가치관을 객관적인 척도로 나타내고자 어떻게 구분하였는가?
그는 시간에 대한 가치관을 객관적인 척도로 나타내고자 6 가지로 구분하였다. 즉, 과거긍정적, 과거부정적, 현재쾌락적, 현재숙명론적, 미래지향적, 초월적 미래지향적 시간관으로 구분하였다[10]. 시간관에 대한 측정은 과거와 현재 미래 중 언제의 일을 더 생각하며 높은 가중치를 두는가와 과거나 현재, 미래를 생각할 때 드는 느낌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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