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형성과 영향에 관한 연구

박종필; 최영은

doi:10.9716/kits.2013.12.2.055

문제 정의

또한, Ragu-Nathan et al.[21]의 연구에서 상황적요인으로 제시된, 테크노스트레스 억제요소(technostress inhibitors)를 바탕으로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테크노스트레스와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의 관계에 있어서 조절효과를 가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구체적인 선행변수로서는, 기술적 스트레스(technical stress) 차원으로는 Ragu-Nathanet al.
다시 말해, 이러한 억제요인을 통해, 기업에서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본 연구에서 제공해 주고 있다.
이러한 경우, 공통측정오류(common method bias)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자, 장치적으로 마커변수(marker variables)를 사용하였고, 상관분석결과(r = 0.02) 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공통측정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의 경우, 어느 한시점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축적된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longitudinal study)가 수행된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구성원들에게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조직구성원들의 심리적(psychological) 및 행위적 증후군(behavioral strain)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줄이는 억제요소들에 대해 단순히 개념적(conceptual)으로만 제안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의 억제차원으로서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이를 실증적(empirical)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현재 조직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단순히 조직구성원의 스트레스현상의 일종으로만 볼 것인가? 앞으로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27], 조직구성원들이 경험하고 있는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은 실제로 조직구성원들의 직무만족이나 업무성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21, 25]. 이러한 상황 하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 기업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테크노스트레스가 조직구성원 및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구성원들에게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조직구성원들의 심리적(psychological) 및 행위적 증후군(behavioral strain)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이 지각하는 테크노스트레스가 심리적(psychological)및 행위적(behavioral) 차원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에서 테크노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기술적, 기술-업무적, 개인적 스트레스 차원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연구에 적용하였다.
우선, 현재까지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들이 계속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요인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은 세부변수가 제시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기존연구들을 토대로, 기술적, 기술-업무적, 개인적 스트레스 차원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앞으로,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들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테크노스트레스 형성요인은 개인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조직에서 직접적으로 통제하기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기술지원을 테크노스트레스 억제요인으로 채택하여 검증해 봄으로써, 기업입장에서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줄일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다시 말해, 이러한 억제요인을 통해, 기업에서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본 연구에서 제공해 주고 있다.

가설 설정

H1：테크노스트레스는 조직구성원들의 직무만족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테크노스트레스는 조직구성원들의 개인생산성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조직의 기술지원은 테크노스트레스와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정(+)의 조절역할을 할 것이다.
H4：조직의 기술지원은 테크노스트레스와 개인생산성간의 관계에서 정(+)의 조절역할을 할것이다.

제안 방법

그리고 기술-업무 스트레스 관련 하위변수로 제시된 기술초과성(techno-overload)는 Tarafdaret al.[23]의 연구에서, 기술-업무 부적합(technojob mismatch)는 Goodhue and Thompson[12]의 연구를 토대로 본 설문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아울러, 조절변수로 제시된 조직의 기술지원(technical support provision)은 Tarafdar et al.[25]의 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다.
[21]이 제안한 기술초과성(techno-overload)와 Goodhue and Thompson[12]의 연구에서 언급된 정보기술-업무 미스매치(techno-job mismatch), 그리고 개인적 스트레스(individual stress)차원으로는, Ayyagari et al.[2]의 연구에서 제시된 일-가정 갈등(work-homeconflict)과 프라이버시 침해(invasion of privacy)를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주요 선행변수로 설정하였다. 한편, 통제변수로서는, 조직구성원들의나이(age), 성별(gender), 학력(education), 컴퓨터경험년수(computer experience), 그리고 컴퓨터효능감(computer efficacy)등을 고려하였다.
또한, 개인적 스트레스 관련 하위변수로 제시된일-가정 갈등(work-home conflict)와 프라이버시침해(invasion of privacy)는, Ayyagari et al.[2]의연구에 사용된 설문항목을 본 연구에 부합되게 사용하였다. 한편, 종속변수로 제시된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을 각각 Tarafdar et al.
이러한 대기업을 통한 자료수집은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설명하고,이해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본 연구는 회사의 조직구성원 개인을 분석단위로 설정하였고, 자료수집은1차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설문지를 수정하고 세개 대기업의 인사담당자의 협조를 통해 직접배부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본 설문조사는 2012년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3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21]의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 억제요소들을 개념화하여, 기술지원제도(technical-support provision), 활용지원제도(literacy facilitation), 그리고 참여촉진제도(involvement facilitation) 등이 조절변수로서 고려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지만, 단순히 개념적으로만 제안하였을 뿐, 이를 실제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의 차별점이있다. 이를 향후, 조절효과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에 확대하여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할 수있다.
그러나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의 경우, 어느 한시점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축적된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longitudinal study)가 수행된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채택한연구방법은 설문지로 측정한 서베이(survey) 조사이다. 그러나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단순히 서베이 조사로 수행되기 보다는,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in-depth interview)을 실시한다면, 기업측에 보다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유사한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측정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문항은 기존 연구들에서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증되었고, 본 연구의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사용하였다.
본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우선 정보시스템분야에서 논의된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일련의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연구모형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기업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증적 검증을 수행하여, 학문적, 경영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각각의 문항들은 1점에 해당되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7점에 해당되는 ‘매우 그렇다’로 응답할 수 있는 리커트 7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각각의 구성개념에 대한 세부적인 측정문항 및 출처는 과 같다.
본 연구는 유사한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측정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문항은 기존 연구들에서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증되었고, 본 연구의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사용하였다. 우선,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구성개념중 테크노스트레스는 1차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2차 구성개념(second-order construct)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을 토대로, 테크노스트레스의 형성요인으로서, 기술적 스트레스, 기술-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개인적 스트레스 차원으로 범주화 하였다. 먼저, 기술적 스트레스 차원에는 Ragu-Nathan et al.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테크노스트레스와 직무만족 및개인생산성 관계에서,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Ragu-Nathan et al.
아울러, 테크노스트레스와 심리적, 행위적 차원의 증후군으로제시된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과의 관계에서,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조절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레임웍안에서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그러나본 연구가 테크노스트레스 형성과 관련한 영향요인들을 다 다루었다고 할 수 없다.
우선, 측정모델 평가를 위해 신뢰도(reliability),집중타당도(convergent validity), 그리고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평가하였다. <표 2>와같이 모든 측정 변수들의 복합신뢰도(compositereliability)의 수준이 0.
이러한 상황 하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 기업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테크노스트레스가 조직구성원 및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구성원들에게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조직구성원들의 심리적(psychological) 및 행위적 증후군(behavioral strain)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줄이는 억제요소들에 대해 단순히 개념적(conceptual)으로만 제안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의 억제차원으로서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이를 실증적(empirical)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0(M3)을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이용해 우선, 변수의 타당성을 측정하는 측정모델(measurement model)과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모델(structural model)로 두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AVE의 제곱근 값이 다른 상관계수 값 보다 상회하여, 판별타당성이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이상과 같이 분석결과, 신뢰도, 집중타당도, 그리고 판별타당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어,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인 구조모델분석(structural mod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2]의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과는 다소 맥락을 달리하여, 정보기술적 특성(technological characteristic)을 테크노스트레스인자들의 선행변수로 제안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연구에서는 개인-조직환경간 적합성 이론(personenvironment fit theory)을 기본모델로 하여, 정보기술적 특성이 테크노스트레스인자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실증 분석을 시도하였다.
우선,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구성개념중 테크노스트레스는 1차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2차 구성개념(second-order construct)으로 측정하였다. 테크노스트레스는 기술적 스트레스(technical stress), 기술-업무 스트레스(techno-job stress),그리고 개인적 스트레스(individual stress)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기술적 스트레스의 하위변수로 제시된 기술복잡성(techno-complexity)는 Ragu-Nathan et al.
이러한 상황하에서,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이 지각하는 테크노스트레스가 심리적(psychological)및 행위적(behavioral) 차원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에서 테크노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기술적, 기술-업무적, 개인적 스트레스 차원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연구에 적용하였다. 아울러, 테크노스트레스와 심리적, 행위적 차원의 증후군으로제시된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과의 관계에서,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조절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2]의 연구에서 제시된 일-가정 갈등(work-homeconflict)과 프라이버시 침해(invasion of privacy)를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주요 선행변수로 설정하였다. 한편, 통제변수로서는, 조직구성원들의나이(age), 성별(gender), 학력(education), 컴퓨터경험년수(computer experience), 그리고 컴퓨터효능감(computer efficacy)등을 고려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으로는 본 연구는 회사의 조직구성원 개인을 분석단위로 설정하였고, 자료수집은1차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설문지를 수정하고 세개 대기업의 인사담당자의 협조를 통해 직접배부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본 설문조사는 2012년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3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총 200부를 배부하여, 120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것으로 보이는, 13부를 제외한 107부를 최종 분석으로 사용하였다.
본 설문조사는 2012년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3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총 200부를 배부하여, 120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것으로 보이는, 13부를 제외한 107부를 최종 분석으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설 검정을 위해 먼저 경로계수에 대한 유의성검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구조모형에 대한경로계수를 먼저 구하고 PLS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부트스트랩(bootstrapping, 300 resamples) 방법을 적용하여 경로계수에 대한 t-값을 구하였다.
또한 주요 연구변수가 조형지표(formative construct)로 구성되는 경우, 적합한 분석방법이다[11, 20]. 본 연구에서 구체적으로사용한 분석 프로그램은 Smart PLS 2.0(M3)을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이용해 우선, 변수의 타당성을 측정하는 측정모델(measurement model)과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모델(structural model)로 두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테크노스트레스 관련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Tarafdar et al.[23]의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추후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순히 자기보고식(self-reports)의 주관적 측정방식에서 벗어나, 상사의 평가나 기업의 개인업무 평가점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사용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결과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종속변수로 제시된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을 각각 Tarafdar et al.[25]의 연구를 바탕으로 사용되었다. 아울러, 조절변수로 제시된 조직의 기술지원(technical support provision)은 Tarafdar et al.
[21]의 연구, 변화속도성은 Ayyagari et al.[2]에서 사용되었던 설문항목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기술-업무 스트레스 관련 하위변수로 제시된 기술초과성(techno-overload)는 Tarafdaret al.
가설 검정을 위해 먼저 경로계수에 대한 유의성검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구조모형에 대한경로계수를 먼저 구하고 PLS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부트스트랩(bootstrapping, 300 resamples) 방법을 적용하여 경로계수에 대한 t-값을 구하였다.분석결과는 [그림 2]와 같다.
설문결과의 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의 일종인PLS(partial least squares)을 적용해 수집된 설문을 분석하였다. PLS는 비교적 샘플사이즈가 적거나, 연구모델이 아직 이론개발의 초기단계에서 실증적으로 철저하게 검증되지 않았을 때, 이용적합한 분석방법이다[6, 11].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문항은 기존 연구들에서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증되었고, 본 연구의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사용하였다. 우선,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구성개념중 테크노스트레스는 1차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2차 구성개념(second-order construct)으로 측정하였다. 테크노스트레스는 기술적 스트레스(technical stress), 기술-업무 스트레스(techno-job stress),그리고 개인적 스트레스(individual stress)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구체적으로는 기술적스트레스 차원으로 제시된, 기술-복잡성(β = 0.30,p < 0.01), 변화속도성(β = 0.25, p < 0.01), 기술업무 스트레스차원으로 제시된 기술-초과성(β =0.22, p < 0.01), 기술-업무부적합(β = 0.16, p <0.05), 마지막으로 개인 스트레스 차원으로 제시된일-가정갈등(β = 0.18, p < 0.01), 프라이버시 침해(β = 0.26, p < 0.01) 등의 일련의 경로계수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그동안 기업입장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그저 막연한 현상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경향이 있었는데, 본 연구를 통해 그러한 것이 단순히막연한 현상이 아닌, 실제적으로 직무불만족이나,개인생산성 감소 등과 같은 손실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테크노스트레스가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뜨리거나 개인생산성을 낮추게 됨으로써 기업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아울러,조직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테크노스트레스가 조직구성원들의 개인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이에, 조직에서는 위험관리차원으로서테크노스트레스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조직의 기술지원은 테크노스트레스와 직무만족 그리고 개인생산성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기업입장에서 중요한 논의점을 가진다.
끝으로, 테크노스트레스는 직무만족도(18.4%)와개인생산성(16.2%)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Falk and Miller[10]가 제시한 적정 검정력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2, 21, 23, 25]에서 다루어진 일련의 세부변수들을 기반으로 하여,조직구성원의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질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기술’ 자체에서 느끼는 조직구성원들의 스트레스, 둘째, 기술과 업무적 차원에서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 셋째, 기술의 진보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개인 삶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이다.
본 연구에 이용된 수집자료들의 특성들을 정리하면, 성별은 남성이 62명(57.9%), 여성이 45명(42.0%)으로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나타났으며, 연령은 20대와 30대가 각각 34명(31.8%),48명(44.9%)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컴퓨터 이용년수는 3년 이상 5년 미만이 32명(29.
판별타당성 검증은 <표 3>과 같이 대각선 축에표시되는 AVE의 제곱근 값과 다른 구성개념들 간의 상관계수를 비교함으로써 검정될 수 있다. 분석결과, AVE의 제곱근 값이 다른 상관계수 값 보다 상회하여, 판별타당성이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이상과 같이 분석결과, 신뢰도, 집중타당도, 그리고 판별타당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어,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인 구조모델분석(structural mod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업무에 적용되는 정보통신기기들과애플리케이션에 매번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많은지식과 학습비용(learning cost)이 요구되어 지기때문이다. 셋째, 현대 정보통신기술은 조직의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기업문화까지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데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직면하게 됨으로써 조직구성원들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23]의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를 기술-초과(techno-overload), 기술-침입(techno-invasion), 기술-복잡성(techno-complexity), 기술-불안성(techno-insecurity) 그리고 기술-불확실성(techno-uncertainty)와 같이 구체적인 5가지 하위차원을 설정하여, 이러한 테크노스트레스가 조직차원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는 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실증분석결과, 테크노스트레스가 조직구성원의 생산성에 부(-)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실증분석결과, 테크노스트레스는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에 각각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 간의 관계에서, 조직의 기술지원제도는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실제적으로검증되었다.
아울러, 예측과 같이 테크노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β = -0.23,p < 0.01), 가설 1이 채택되었다.
실증분석결과, 테크노스트레스는 직무만족과 개인생산성에 각각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 간의 관계에서, 조직의 기술지원제도는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실제적으로검증되었다.
아울러, 테크노스트레스는 조직구성원들의 개인생산성에도 강하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조직에서, 민감하면서도 가장 중요하게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이 바로 생산성이다.
분석결과는 [그림 2]와 같다. 이를 구체적으로살펴보면, 먼저 테크노스트레스의 세부차원으로제시된 기술적 스트레스(technical stress), 기술업무 스트레스(techno-job stress), 그리고 개인스트레스(individual stress)과 관련된 모든 세부변수들을 2차 구성개념(second-order construct)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전으로조직구성원들의 개인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게 되는 스트레스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일-가정 갈등(work-home conflicts)과 프라이버시(invasion of privacy)가 포함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정리해 보면, 테크노스트레스를 형성하는 차원으로는 기술적 스트레스(technical stress)차원, 기술-업무 스트레스(techno-job stress) 차원,그리고 개인 스트레스(individual stress) 차원으로 나눌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가설 1과 같이, 테크노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강하게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β = -0.23, p < 0.01).
한편, 테크노스트레스와 직무만족 그리고 개인생산성과의 관계에 있어 조절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조직의 기술지원이 이들 간의 관계에 있어서 각각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 = 0.18, p < 0.05; β = 0.16, p < 0.05).

후속연구

특히, Ayyagari etal.[2]의 연구에서와 같이, 정보(information) 및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인들이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유발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시스템 분야 연구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본 연구의 다른 한계점으로는 횡단적인 조사(cross-sectional study)로 데이터를 수집했다는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단순히 서베이 조사로 수행되기 보다는,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in-depth interview)을 실시한다면, 기업측에 보다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1차적으로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수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2차적으로 서베이 조사 등의 실증적인 연구가 수행된다면, 상호보완적(complementary)효과를 통해, 더욱 심도깊은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샘플 수가 다소 작은점을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23]의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추후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순히 자기보고식(self-reports)의 주관적 측정방식에서 벗어나, 상사의 평가나 기업의 개인업무 평가점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사용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결과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02) 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공통측정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의 경우, 어느 한시점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축적된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longitudinal study)가 수행된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채택한연구방법은 설문지로 측정한 서베이(survey) 조사이다.
그러나본 연구가 테크노스트레스 형성과 관련한 영향요인들을 다 다루었다고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잠재적인 주요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 추후연구에서 추가적으로 다루어진다면, 더욱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Ayyagari etal.
아울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샘플 수가 다소 작은점을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대기업 전일근무자(full-time employees)인 관계로 많은 샘플 수를 확보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존재하지만, 보다 많은 샘플 수가 확보된다면, 추후 연구에서 보다 공신력있는 실증결과제공이 기대된다. 끝으로, 개인 생산성 측정과 관련해 주관적 지표가 아닌 객관적 측정지표의 제시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핵심개념인 테크노스트레스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정보시스템이나 다양한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에서상대적으로 쉽게 관련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대기업을 통한 자료수집은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을 설명하고,이해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2]의 연구에서와 같이, 정보(information) 및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인들이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유발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시스템 분야 연구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본 연구의 다른 한계점으로는 횡단적인 조사(cross-sectional study)로 데이터를 수집했다는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공통측정오류(common method bias)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기존연구들을 토대로, 기술적, 기술-업무적, 개인적 스트레스 차원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앞으로, 테크노스트레스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들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업내에서의 정보기술 관련 헬프데스크나 전산부서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제도가 조직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경감시켜줄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에서는 우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정보기술관련 헬프데스크를 점검해 보고, 조직구성원들이 이러한 기술지원제도를 더욱 쉽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제도개선을 한다면 많은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기술지원을 조절변수로 채택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의 차별점이있다. 이를 향후, 조절효과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에 확대하여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할 수있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테크노스트레스현상은 무엇인가?	조직구성원들은 이러한 다양한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함 없이 업무를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근무시간 이외에도 계속적으로 업무연장선에 처해 있게 되는,역설적인 현상(paradoxical phenomenon)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조직구성원들은 기업 내에서계속적인 새로운 정보시스템의 출현과,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적응으로 인해, 정보기술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는, 소위 테크노스트레스(technostress)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21].
	조직환경에서 조직구성원들은 어떤 배경 하에서 테크노스트레스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21]은 크게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현대조직에서 조직구성원들이 대부분의 업무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테크놀러지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을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상황이다. 둘째,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업무에 적용되는 정보통신기기들과애플리케이션에 매번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많은지식과 학습비용(learning cost)이 요구되어 지기때문이다. 셋째, 현대 정보통신기술은 조직의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기업문화까지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데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직면하게 됨으로써 조직구성원들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컴퓨터, 모바일, 태블릿PC 등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출현으로 인해 조직의 업무환경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기존의 시간적, 물리적 환경에 의해 제약을 받던조직의 업무환경은 최근 컴퓨터, 모바일, 태블릿PC 등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출현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조직구성원들은 이러한 다양한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함 없이 업무를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근무시간 이외에도 계속적으로 업무연장선에 처해 있게 되는,역설적인 현상(paradoxical phenomenon)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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