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숲에서 유아들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제주시 H 유치원의 만 4세 유아 24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매회 2시간씩 자신들의 흥미와 요구에 따라 자발적으로 숲에서의 자유놀이를 하였다. 이 자유놀이는 매주 2회씩, 총 12주에 걸쳐 수행되었다.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후검사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유아의 사회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사회성의 하위요인인 협동성, 조망수용능력, 자율성, 그리고 상호작용 모두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숲은 유아들 스스로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 수 있는 풍부한 자연물을 제공하며, 숲에서의 이러한 놀이활동은 유아들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숲에서 유아들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제주시 H 유치원의 만 4세 유아 24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매회 2시간씩 자신들의 흥미와 요구에 따라 자발적으로 숲에서의 자유놀이를 하였다. 이 자유놀이는 매주 2회씩, 총 12주에 걸쳐 수행되었다.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후검사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유아의 사회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사회성의 하위요인인 협동성, 조망수용능력, 자율성, 그리고 상호작용 모두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숲은 유아들 스스로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 수 있는 풍부한 자연물을 제공하며, 숲에서의 이러한 놀이활동은 유아들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fants' free play in forests on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ality. The 24 infants of a kindergarten in Jeju city, who is four years old,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Participants freely played in forests for two hours at each time accordin...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fants' free play in forests on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ality. The 24 infants of a kindergarten in Jeju city, who is four years old,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Participants freely played in forests for two hours at each time according to their own interests and demands, and this play performed twice every week for total 12 weeks.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ly, the free play activities in forests improved the infants' sociality. Secondly, the activities improved every sub-factors of the sociality such as cooperativeness, the acceptance of view, the free will, and the interac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forests provide rich natural objects for infants to create various and new play by themselves. In addition, the free play activities in forests could build good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rough active interaction among the infants and lead positive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alit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infants' free play in forests on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ality. The 24 infants of a kindergarten in Jeju city, who is four years old,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Participants freely played in forests for two hours at each time according to their own interests and demands, and this play performed twice every week for total 12 weeks.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ly, the free play activities in forests improved the infants' sociality. Secondly, the activities improved every sub-factors of the sociality such as cooperativeness, the acceptance of view, the free will, and the interac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forests provide rich natural objects for infants to create various and new play by themselves. In addition, the free play activities in forests could build good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rough active interaction among the infants and lead positive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ality.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공적인 환경에서의 간접체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숲에서 유아들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자유놀이활동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오감과 기능을 통한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숲이라는 환경에서 어떠한 자유놀이활동의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와 가설을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이 연구는 숲에서의 자유놀이에 참여할 실험집단의 실험 전과 후의 사회성 발달을 측정하는 ‘사전-사후 검사 설계’이다. 사전검사는 2011년 9월 14일～9월 16일까지 3일간 담임교사에 의해 교실에 준비된 환경에서 실시되는 자유놀이 시간을 통해 유아를 관찰하여 유아의 사회 성에 대해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그 결과를 평정척도에 표시하였다. 유아들은 2011년 9월 19일～12월 9일까지 12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숲에서의 자유놀이를 실시하였다.
사전검사는 2011년 9월 14일～9월 16일까지 3일간 담임교사에 의해 교실에 준비된 환경에서 실시되는 자유놀이 시간을 통해 유아를 관찰하여 유아의 사회 성에 대해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그 결과를 평정척도에 표시하였다. 유아들은 2011년 9월 19일～12월 9일까지 12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숲에서의 자유놀이를 실시하였다. 자유놀이는 오전 10:00～12:00까지 유아들이 흥미와 요구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숲에서의 자유놀이에 참여할 실험집단의 실험 전과 후의 사회성 발달을 측정하는 ‘사전-사후 검사 설계’이다. 사전검사는 2011년 9월 14일～9월 16일까지 3일간 담임교사에 의해 교실에 준비된 환경에서 실시되는 자유놀이 시간을 통해 유아를 관찰하여 유아의 사회 성에 대해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그 결과를 평정척도에 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한 숲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사려니숲을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숲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식생은 78과 254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있어 연구에 적합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유치원이며, 사전검사 후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의 진행에 적합한 H유치원을 선정하고 연구의 목적 설명 후 담임교사의 동의를 구한 다음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24명의 유아를 실험집단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의 교사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경력이 5년차인 자유놀이 숲 활동에 적합한 H유치원 만4세 담임교사이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양적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Windows SPSS 12.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사후 검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이 연구에서는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측정하기 위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김숙경[16]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유아의 사회성 발달 도구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사회성 발달 측정도구는 유아의 협동성(α=.
성능/효과
넷째, 숲에서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자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자율성은 자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중시하며, 스스로 행위를 제어하고, 독립적, 자주적, 자발적이고, 인습과 전통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기 나름의 독특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주체적인 특성을 말한다.
다섯째, 숲에서의 자유놀이 경험은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유아는 집단에 참여하고 협력하며 나누고 양보하는 경험을 통하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게 되며, 자신도 만족감을 느끼고 집단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둘째, 숲에서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협동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유아의 사회적 능력은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협동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발달하며 따라서 유아에게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을 알려주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숲에서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조망수용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유아들의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추론능력은 의사소통행동과 놀이나 게임 활동, 이야기 분석 등이 있으며, 만4세경의 유아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숲에서의 자유놀이가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사회성 발달은 사회 환경과 유아 간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고, 유아로 하여금 남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터득케 하면서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며, 스스로 절제하고 자신을 책임지는 민주 시민의 기본 자질을 익히도록 하는 영역이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단일 실험집단으로 연구를 하여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다양한 연령과 많은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비교집단 등 최소한더 많은 집단으로 구성하여 그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셋째, 숲에서의 자유놀이 활동 및 체험활동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숲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담임교사에 의해 교육. 보육. 누리 과정과 연계되어 이루어질 수 있는 숲 활동 자유놀이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아기에 자연이 교육의 장소로 적합한 이유는?
이처럼 유아는 자연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오감을 자극하고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성장․발달시킬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유아기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 속 생명체와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을 갖는 시기이며[3], 자연은 유아에게 가장 좋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의 원천이며[4], 자연세계 자체가 직접 체험하고 조작할 수 있는 자료의 보고이기 때문에 교육의 장소로 매우 적합하다. 이러한 자연의 속성을 있는 그대로 있는 곳은 ‘숲’이다.
인위적인 놀이 공간의 한계는?
그 결과 강, 개천, 동네, 길, 산과 들등 어린이들의 자연스럽게 놀이장소였던 곳이 인위적인 놀이터, 계획된 주거지 내에서의 인위적인 놀이공간으로 한정되어지게 되었다[2]. 인위적인 놀이 공간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후검사 t-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후검사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유아의 사회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숲에서의 자유놀이활동은 사회성의 하위요인인 협동성, 조망수용능력, 자율성, 그리고 상호작용 모두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숲은 유아들 스스로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 수 있는 풍부한 자연물을 제공하며, 숲에서의 이러한 놀이활동은 유아들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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