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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걷기와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 수행적 공간으로서 대구 근대골목투어
Walking in the City and the Museumification of Urban Space: Daegu's Modern Street Tour as a Performative Space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48 no.5, 2013년, pp.728 - 749  

이희상 (대구서부고등학교 교사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초록

박물관화라고 할 때, 그것은 흔히 가짜 역사, 장소상실 혹은 모조품의 의미로 접근되어왔다. 하지만 본 연구는 도시 속 걷기라는 육체적-공간적 수행과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육체적-공간적 수행으로서 걷기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한다. 그런 다음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사례를 통해 특히 그 투어 지도에 초점을 두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수행이 그 투어의 도시 공간을 어떻게 박물관화된 공간으로 구성하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투어 참여자들의 블로그와 여타의 웹사이트를 또 다른 수행적 공간으로 보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실천이 투어의 담론과 공간을 현실 공간뿐만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어떻게 재생산하는지를 조사한다. 본 연구는 도시 공간에 내재된 이질적이고 다중적인 시공간의 미묘한 결합체를 박물관 공간의 절대적이고 선형적인 시공간 질서와는 다른 속성으로서 제시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hen it comes to museumification, it has often been approached in terms of false history, placelessness or simulacra. However, this research aims at exploring the relation between the bodily-spatial performance of walking in the city and the museumification of urban space. For this, first it reviews...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박물관화에 관한 논의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가? 박물관화에 관한 논의는 단지 물리적 위치나 형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념이나 담론의 영역까지 포함한다. 1980년대 영국에서는 유산(heritage)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대표적인 연구자로는 『오래된 나라에서 사는 것에 대하여(On Living in an Old Country)』를 저술한 Patrick Wright(1985)와 『유산산업(The Heritage Industry)』을 저술한 Robert Hewison(1987)이 있다.
지리학 논의에서 박물관화라고 하면 어떤 연구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본 연구는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에 대한 것이다. 지리학 논의에서 박물관화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는 연구자는 Edward Relph(1976)일 것이다. 그는 『장소와 장소상실(Place and Placelessness)』에서 대중문화의 확산 과정에서 증대된 장소상실의 공간을 디즈니화, 박물관화 등으로 표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본 연구에서 도시 속 걷기라는 육체적-공간적 수행과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의 관계를 탐구하기 위해 어떤 순서로 연구를 진행하였는가? 하지만 본 연구는 도시 속 걷기라는 육체적-공간적 수행과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육체적-공간적 수행으로서 걷기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한다. 그런 다음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사례를 통해 특히 그 투어 지도에 초점을 두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수행이 그 투어의 도시 공간을 어떻게 박물관화된 공간으로 구성하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투어 참여자들의 블로그와 여타의 웹사이트를 또 다른 수행적 공간으로 보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실천이 투어의 담론과 공간을 현실 공간뿐만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어떻게 재생산하는지를 조사한다. 본 연구는 도시 공간에 내재된 이질적이고 다중적인 시공간의 미묘한 결합체를 박물관 공간의 절대적이고 선형적인 시공간 질서와는 다른 속성으로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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