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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라 성장상태 및 취학전 아동 영양지수를 활용한 식생활 평가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유아의 올바른 식행동 실천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유아의 올바른 식행동 실천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세~5세 유아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유아의 성장상태 및 식생활을 비교 검토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각 문항은 ‘거의 없음(1점)’~‘거의 항상(5점)’으로 Likert 척도로 평정하였으며, 합산 점수를 통해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분류 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식습관에 해당하는 군과 해당하지 않는 군으로 나누어 이분형 변인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류 기준은 각 질문에 해당점수가 중간값 초과 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유아로 가정하였다. 즉, ‘소량섭취’와 ‘새식품 거부’는 해당 항목의 평균이 3점 초과 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제안 방법
- 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해당 없음으로 응답하여 ‘특정식품군 거부’ 유아로 분류하지 않았다. 각 문항은 ‘거의 없음(1점)’~‘거의 항상(5점)’으로 Likert 척도로 평정하였으며, 합산 점수를 통해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분류 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식습관에 해당하는 군과 해당하지 않는 군으로 나누어 이분형 변인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류 기준은 각 질문에 해당점수가 중간값 초과 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유아로 가정하였다.
- 따라서 2개 이상의 식품군을 거부한 유아는 ‘특정식품군 거부’로 분류 되었다. 따라서 ‘소량섭취’, ‘새식품 거부’, ‘특정식품군 거부’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이 되는 유아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로 평가하였다.
- 본 연구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담당 교사를 통해 각 가정에 설문지를 배부하고, 어머니가 직접 설문에 응답한 뒤 유아를 통해 해당 원으로 설문지와 동의서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387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52 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65%),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경우를 제외한 237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 영양지수(NQ-P) 점수는 각 평가항목별로 산출된 점수에 NQ-P 내 평가항목 가중치를 곱한 후 합산한 것이며, 각 영역별 점수는 각 평가 항목별 점수에 각 영역 내 평가항목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합산한 것이다. 영양지수 등급별 기준[21]을 토대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유아와 그렇지 않은 유아의 해당인원의 비율을 분석하였다. 영양지수 총 점수를 기준으로 66.
- 식생활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유아의 성장상태는 신장(cm)과 체중(kg)을 이용하여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를 기준으로 연령대비체중, 연령대비신장 및 연령 대비 BMI의 z-score를 구하였으며, 영양상태와 식사의 질은 영양지수(NQ-P)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세~만 5세 유아를 둔 어머니 237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유아의 성장상태와 식생활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유아의 성장상태는 신장(cm)과 체중(kg)을 이용하여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를 기준으로 연령대비체중, 연령대비신장 및 연령 대비 BMI의 z-score를 구하였으며, 영양상태와 식사의 질은 영양지수(NQ-P)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 본 조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3 개소 및 유치원 1개소에 재원 중인 만 3세~5세 유아를 둔 어머니 237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이었다.
-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387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52 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65%),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경우를 제외한 237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가천대학교에서 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받아 실시되었다(1044396-201802-HR-041-01).
데이터처리
- ,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아 및 어머니의 일반특성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아의 연령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성장상태 및 영양지수 점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으며,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을 공 변량으로 처리하였다.
- 유아 및 어머니의 일반특성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아의 연령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성장상태 및 영양지수 점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으며,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을 공 변량으로 처리하였다.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영양지수 등급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교차분석으로 카이제곱 검정(Chi-squared test)을 실시하였다.
-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성장상태 및 영양지수 점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으며, 유아의 연령 및 성별을 공 변량으로 처리하였다.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영양지수 등급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교차분석으로 카이제곱 검정(Chi-squared test)을 실시하였다.
- 유아의 성장상태는 어머니가 기록한 유아의 신장과 체중을 근거하여 2017년 한국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26]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표준성장도표의 함수식을 이용하여 연령대비체중(weight-for-age), 연령 대비 신장(height-for-age) 및 연령대비 체질량지수(BMI- for-age)의 z-score로 환산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평가하기 위해 까다로운 식습관을 다면적으로 정의하고 평가를 목적으로 개발된 측정도구[6, 20, 25]를 이용하였다. 본 척도의 하위항목은 소량 섭취 3문항, 새 식품 거부 2문항, 특정 식품군 거부 12문항,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평가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표준성장도표의 함수식을 이용하여 연령대비체중(weight-for-age), 연령 대비 신장(height-for-age) 및 연령대비 체질량지수(BMI- for-age)의 z-score로 환산하였다.
- 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취학 전 아동 대상 영양지수(Development of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preschoolers, NQ-P)[4]를 평가도구로 사용하였다. 영양지수 체크리스트는 총 14문항으로 균형(Balance), 절제(Moderation), 환경(Environment) 의 3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성능/효과
- 1) 조사대상 유아의 경우 전체 237명 중 만 3세가 36.3%, 만 4세가 37.5%, 만 5세가 26.2%이었으며, 성별은 남아가 50.6%, 여아가 49.4%였다. 어머니의 경우 평균 연령은 37.
- 2)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실태는 소량섭취에 해당하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분류된 유아는 237명 중 70명으로 29.5%였다. 그리고 새 식품 거부의 까다로운 식습관에 해당되는 유아는 111명으로 46.
- 3)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유아들의 성장상태는 연령대비체중과 연령대비BMI에서 z-score를 분석한 결과 소량섭취 군에서만 정상군에 비하여 점수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 < 0.001).
- 4)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영양지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영양지수 총 점수는 소량섭취군, 새식품 거부군, 특정식품군 거부군에서 모두 각 정상군에 비하여 낮은 점수를 보였다. 영양지수 중 균형점수는 새식품 거부군(P < 0.
- 결과는 Table 4와 같다. 까다로운 식습관 중 소량섭취 군에 속하면서 영양지수 등급이 상이나 중상에 해당하는 유아는 47.2%이었고 정상군은 65.8%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영양지수 등급 상이나 중상에 속하는 유아는 새 식품 거부 군과 정상군은 각각 53.
- Shim 등[6]의 연구에서도 적은 섭취량의 항목에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분류된 3~4세의 유아들이 그렇지 않은 유아들에 비해서 연령 대비 신장과 신장대비체중의 z-score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위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까다로운 식습관이 절대적인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에는 성장상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Dubois 등[13]은 캐나다 유아 1, 498명을 대상으로 식 행동과 사회적 요인 및 체중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서 4.
- 나타냈다. 또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는 매끼 식사에서 여러 식품군의 균형적인 섭취가 떨어지고 가공식품, 단 음식 및 패스트푸드 등을 절제하지 못하였으며,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바른 식생활을 노력하는 정도와 음식 먹기 전 손 씻기 등의 바람직한 식생활 환경에 대한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
- 섭취, 가공육류 섭취를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특정 식품군 거부군의 절제 점수가 정상군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특정식품군 거부군 유아들이 상기 음식들을 절제하는 정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Choi & Lee[40] 의 연구에서도 편식하는 비만아동은 짠맛을 선호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으며, Sohn[41]의 연구에서도 편식하는 아이는 가공 햄류와 초코렛, 과자와 같은 단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본 연구 중 특정식품군을 거부한 유아에서 거부 빈도가 조개, 콩, 버섯, 새우, 채소 순으로 높았고, 거부빈도가 낮은 식품은 생선과 과일로 나타났다. Kwon 등[20]이 수행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를 대상으로 특정식품군에 대한 거부 빈도를 알아 본 연구에서도 조개, 콩, 채소, 버섯이 가장 많이 거부되었고 가장 적게 거부된 식품군은 생선과 과일 및 달걀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 소량섭취군에 해당하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유아들이 그렇지 않은 정상군 유아에 비해서 성장발육의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는 매끼 식사에서 여러 식품군의 균형적인 섭취가 떨어지고 가공식품, 단 음식 및 패스트푸드 등을 절제하지 못하였으며,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바른 식생활을 노력하는 정도와 음식 먹기 전 손 씻기 등의 바람직한 식생활 환경에 대한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 영양지수 환경점수는 ‘소량섭취’, ‘새식품 거부’ 및 ‘특정식품군 거부’의 세 가지 항목에서 까다로운 식습관에 해당되는 유아들이 정상군에 속한 유아들보다 낮은 점수를 나타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환경 요인은 아침식사 섭취, 정해진 장소에서의 식사, 바른 식생활 노력 정도, 음식 먹기 전 손 씻기, 화면보기 시간 등 환경적인 요인들에 관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환경요인은 유아가 스스로 실천하기보다는 부모나 보육교사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21].
- 본 연구를 통해서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즉 소량 섭취,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 특정 식품이나 식품군 거부 등의 특성에 따라 새로운 식품을 받아들이지 않고 식사 다양성의 부족,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의 절제가 낮고 식생활 환경의 관리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품의 선호 정도는 식품의 선택과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자로서 의도된 인지적 학습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라기보다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그 맛에 노출됨으로써 경험적으로 학습하고 선호도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성장상태를 연령대비체중, 연령대비신장 및 연령대비BMI에 대한 z-score 를 이용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소량섭취군이 정상군에 비해서 연령대비체중, 연령대비신장 및 연령대비BMI의 z-score 모두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식품 거부 군과 특정식품군 거부군의 성장상태는 각 정상군과 비교시유의적인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 본 연구에서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여부에 따른 식생활에 대한 평가 결과 까다로운 식습관 항목인 ‘소량섭취’, ‘새 식품 거부’ 및 ‘특정식품군 거부’의 영양지수 총 점수는 까다로운 식습관에 해당되는 유아의 점수가 정상군의 유아에 비하여 모두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본연구에서 새식품 거부군과 특정식품군 거부군의 균형 점수가 정상군보다 낮았으며 이러한 유아들은 새식품이나 특정 식품의 거부로 인하여 섭취식품의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him 등[6]의 기준을 적용하여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실태를 파악한 결과 소량섭취 군에 속하는 유아의 비율은 29.5%이었고 새식품 거부군에 속하는 유아의 비율은 46.8%이었으며, 특정식품군 거부군에 해당하는 유아의 비율은 61.6%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 판단을 위해 본 연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 Shim 등[6]의 연구결과에서는 까다로운 식습관 항목별로 해당 인원의 비율이 본 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 8%에 해당되었다. 본연구에서 특정식품군을 거부한 유아는 145명(61.2%)으로 거부 빈도가 조개(46.6%) > 콩(45.9%) > 버섯(42.5%) > 새우(29.5%) > 채소(28.1%) > 우유(12.3%) > 달걀 (11.0%)·요거트(11.0%) > 해조류(8.9%) > 육류 (8.2%)·과일(8.2%)·생선(8.2%) 로 나타났다(Fig. 2).
- 05), 새식품 거부군과 특정식품군 거부군에서는 정상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비 BMI에 대한 z-score를 분석한 결과는 소량섭취 군에 속하는 유아들의 평균 점수가 정상군의 평균 점수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 < 0.01).
- 그러나 새식품 거부군과 특정 식품군 거부군의 연령대비 체중 z-score는 정상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비 신장에 대한 z-score는 소량섭취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점수가 낮았으며 (P < 0.05), 새식품 거부군과 특정식품군 거부군에서는 정상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비 BMI에 대한 z-score를 분석한 결과는 소량섭취 군에 속하는 유아들의 평균 점수가 정상군의 평균 점수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 < 0.
- 2에 제시하였다. 연령대비 체중에 대한 z-score를 분석한 결과 소량섭취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P < 0.001). 그러나 새식품 거부군과 특정 식품군 거부군의 연령대비 체중 z-score는 정상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 8%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영양지수 등급 상이나 중상에 속하는 유아는 새 식품 거부 군과 정상군은 각각 53.1%, 66.7%이었고, 특정식품군거부군과 정상군은 각각 52.4%와 72.8%로 조사대상 유아에서 까다로운 식습관 종류에 따라 영양지수 등급별 분포가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 001). 영양지수 중 균형 점수는 특정식품군 거부군이 63.30점, 정상군이 68.44점 (P < 0.01), 절제 점수는 특정식품군 거부군이 52.79점, 정상군이 58.25점(P < 0.05), 환경 점수도 특정식품군 거부 군이 66.44점, 정상군이 73.31점(P < 0.01)으로 모든 영역에서 특정식품군 거부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영양지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 보였다. 영양지수 중 균형점수는 새식품 거부군(P < 0.001)과 특정식품군 거부군(P < 0.01)에서 정상군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영양지수 중 절제점수는 소량섭취군과 특정 식품군 거부군에서 정상군보다 낮은점수를 보였다(P < 0.01). 영양지수 중 환경점수는 소량섭취군(P < 0.
- 01)에서 각 정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영양지수의 등급별 분포를 보면 소량섭취군(P < 0.05), 새식품 거부군(P < 0.05), 특정 식품군 거부군(P < 0.001)에 해당하는 유아들은 영양지수 등급이 상이나 중상에 속하는 비율이 세 군 모두에서 정상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 Carruth 등[8]은 미국 4개월~2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품섭취를 조사한 결과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유아와 그렇지 않은 유아간의 주요 식품군 섭취량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까다로운 식습관 해당 유아들이 비해당 유아들보다 단맛의 즉석 시리얼과 감자 프렌치 프라이를 더 많이 섭취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위의 연구들의 결과를 통해서 편식하는 아이들은 가공육류와 패스트푸드 및 과자와 단 음식의 섭취 빈도가 높고 이러한 식품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본 연구 중 특정식품군을 거부한 유아에서 거부 빈도가 조개, 콩, 버섯, 새우, 채소 순으로 높았고, 거부빈도가 낮은 식품은 생선과 과일로 나타났다. Kwon 등[20]이 수행한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는 유아를 대상으로 특정식품군에 대한 거부 빈도를 알아 본 연구에서도 조개, 콩, 채소, 버섯이 가장 많이 거부되었고 가장 적게 거부된 식품군은 생선과 과일 및 달걀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 3%로 가장 많았다.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 어머니의 97.0%가 ‘매우 관심’과 ‘대체로 관심’에 응답하여 대부분의 어머니가 자녀의 건강과 영양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비타민 E, 칼슘, 엽산의 섭취량은 미국의 영양권장량 미만이었음이 관찰되었다고 하여, 까다로운 식습관 판정 이전에 전체 유아들의 적절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선행연구들마다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 기준이 다름을 고려해 볼 때 까다로운 식습관에 대한 정확한 판단 기준과 이를 적용한 유아들의 영양 섭취 평가가 추후 연구에서 심도 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그러나 Goulet[37]은 성장정체의 가장 일반적인 이유로 음식의 섭취부족을 지적하였고, Corvalán 등[38]은 저소득 국가에서 식품공급의 부족으로 인한 식품 섭취의 부족은 성장정체를 유발하고 이후에 이러한 섭취부족이 해소되어 유아의 따라잡기 성장이 나타날 때 체지방의 축척 등 신체 조성성분의 변화를 통해서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유아의 까다로운 식습관이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판단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한 심층 연구를 통해 보완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Seo[39]는성장부진의 위험요인이 숟가락 사용을 시작한 시기, 식사와 관련된 문제점, 열량섭취량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였으며 열량 섭취량이 적을수록 성장지연 발생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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