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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Focused on the Mothers of Developmental Risky Infants Group 원문보기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care and Education, v.10 no.6, 2014년, pp.333 - 346  

김균희 (인하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전공) ,  김현정 (인하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전공) ,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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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 3세 이전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변화궤적을 살펴보고,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2008년부터 2011년도까지의 총 4차년도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만 3세 이전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아동 476명의 어머니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는 출산 후 4년 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개인별로 증가폭도 차이가 있었으나, 우울의 경우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은 자녀를 출산한 해의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당해의 우울 수준이 높고, 출산 직후 4년간 양육스트레스의 증가폭이 클수록 우울의 증가폭도 커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 3세 이전 영아기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통하여 우울 수준도 감소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looked into changes in the parenting stress and the depression of mothers whose children at the age of three or younger have been suffering from developmental risk, and discussed how the parenting stress would constantly influence the depression.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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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 유승연, 임지선과 김연하(2014)의 연구에서도 위험발달군 영아 어머니가 일반 영아 어머니보다 상대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보고,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변화궤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변화궤적을 살펴보고,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의 양육스트레스 점수범위를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양육스트레스 점수 산출시 추가된 문항은 고려하지 않고 1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동일한 문항에 대해서만 산정하였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10점부터 50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분석 자료의 결측치를 고려한 모수추정방법인 FIML(Full Information Maximum Likehood)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FILM 추정방법의 경우 자료의 다변량 정규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위해 왜도와 첨도의 값을 확인하였다. 한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값과 함께 절대적합지수인 RMSEA, 증분적합지수인 TLI, NFI, CFI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주요 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표 3>에 제시된 바와 같이,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련성이 있었으며,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측정년도가 근접할수록 관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만 3세 이전 영아기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출산 후 4년 동안 어떤 형태로 변화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각각에 대해 무변화모형과 선형변화모형의 두 가지 잠재성장모형을 설정하여 모형적합도를 살펴보았다(<표 4> 참고).
  • 본 연구의 목적은 2008년도부터 2011년도까지의 한국아동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수준의 변화궤적을 종단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었다. 연구를 위해 Denver Ⅱ 검사에서 한 시점이상 ‘위험스러운 발달’로 판정된 대상을 추출하여 영아기 발달위험집단으로 보았으며 이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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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아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일반 영유아 어머니보다 높아지는 이유는? 일반 영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출산 후에 어머니가 느끼는 양육스트레스는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미예, 박동영, 2009).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아 어머니의 경우 불안감과 좌절감, 죄의식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경험하며 자녀의 발달지연 의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자녀 양육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발달지연 판정을 받았을 때 어머니는 극한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면서도 자녀의 발달지연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곳의 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인터넷 정보 등을 찾으며 노력하기 때문에(손경희, 2009) 과중된 양육역할이 어머니의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기 쉽다.
발달지연을 보이는 영유아에게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가? 발달지연 영아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때 부정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정상아동보다 언어발달이 늦고 대화의 발화 수가 적으며,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경향을 보인다(이혜숙, 2010; 임명희, 1998). 김혜원(2003)에 의하면 발달지연을 보이는 영유아는 거친 행동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또래와 어울리지 못해 혼자서 놀이를 하거나,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발달지연 영아의 일부는 호전되기도 하지만, 다른 일부는 발달장애로까지 이어져 5~1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발달장애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 발달지연 영아의 일부는 호전되기도 하지만, 다른 일부는 발달장애로까지 이어져 5~1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발달장애는 한 가지 영역보다는 두 영역 이상의 복합장애를 갖는 경우가 많아 정신지체, 자폐장애, 뇌성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윤지현, 송종근, 송동호, 김영기, 김성우, 정희정, 2005).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아를 양육하는 과정은 정상아 양육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발달지연 의심아동의 어머니는 정상아 어머니에 비해 높은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경험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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