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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과 식행동을 조사하여 기질 및 성격과 식행동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의 식행동의 범위는 식사빈도, 식사 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으로 제한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결과는 영양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기질 및 성격 특성을 고려한 식행동 지도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위험회피, 새로움 추구, 보상의존, 지속력)과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또한 유아의 성격(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과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에 따른 식행동을 평가하여 향후 유아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대상은 강원도 S시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21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해당 유아의 학부모를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유아의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주로 환경적 요인에 초점을 둔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유아의 개인적 요인인 기질 및 성격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았다는 점에서 최근 동향을 반영한 의미 있는 연구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아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식행동을 분석한 연구는 극히 미비하므로, 이에 대한 보다 지속적이고 질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안 방법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과 식행동을 조사하여 기질 및 성격과 식행동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의 식행동의 범위는 식사빈도, 식사 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으로 제한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영양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기질 및 성격 특성을 고려한 식행동 지도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조사대상 유아의 성별, 연령, 신체활동 정도, 수면시간을 조사하였다. 대상 유아의 환경적 요인으로 어머니의 나이, 학력, 직업, 가정의 총 수입을 조사하였다.
- 조사대상 유아의 성별, 연령, 신체활동 정도, 수면시간을 조사하였다. 대상 유아의 환경적 요인으로 어머니의 나이, 학력, 직업, 가정의 총 수입을 조사하였다.
- 조사대상 유아의 식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빈도, 식사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즐겨먹는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대상은 강원도 S시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21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해당 유아의 학부모를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측정도구는 한국어판 학령전기 기질성격검사와 연구자가 제작한 학부모용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유아 기질(위험회피, 새로움 추구, 보상의존, 지속성)과 성격(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 의 하위요인별로 평균을 중심으로 상, 하집단으로 구분하고, 각 집단별로 응답한 비율의 차이와 관계를 검증하였다.
- 측정도구는 한국어판 학령전기 기질성격검사와 연구자가 제작한 학부모용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유아 기질(위험회피, 새로움 추구, 보상의존, 지속성)과 성격(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 의 하위요인별로 평균을 중심으로 상, 하집단으로 구분하고, 각 집단별로 응답한 비율의 차이와 관계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은 강원도 S시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3개 유아교육기관에서 만 3~5세의 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중 본 연구의 협조에 동의한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228부 중 답변이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11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대상은 강원도 S시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3개 유아교육기관에서 만 3~5세의 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중 본 연구의 협조에 동의한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228부 중 답변이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11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에 따른 식행동을 평가하여 향후 유아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대상은 강원도 S시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21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해당 유아의 학부모를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측정도구는 한국어판 학령전기 기질성격검사와 연구자가 제작한 학부모용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각 기질 및 성격의 하위요인 집단별로 어머니의 연령과 같은 연속변수에 대한 두 군 간 차이 검정은 student's t-test를 실시하였고, 요인에 따른 군별 조사결과는 χ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 조사된 모든 결과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유아 기질과 성격의 7개 하위요인별로 점수의 평균을 구하여 평균을 중심으로 각 기질과 성격요인별 상, 하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각 기질 및 성격의 하위요인 집단별로 어머니의 연령과 같은 연속변수에 대한 두 군 간 차이 검정은 student's t-test를 실시하였고, 요인에 따른 군별 조사결과는 χ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유아의 기질과 성격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어판 학령전기 기질성격검사(Park 등 2004)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학령전기 유아의 부모 설문을 통하여 유아의 기질과 성격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기질을 묻는 문항 40문항, 성격을 묻는 문항 34문항, 총 74문항으로 구성된 5점 평정척도이다.
성능/효과
- 협조성은 상집단에서 만 5세의 비율이 높고, 하집단에서 만 3세와 4세의 비율이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 협조성의 경우는 상집단에서 여아의 비율이 높고, 하집단에서 남아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 기질의 4개 하위요인인 새로움 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 지속성과 성격의 3개 하위요인인 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에 대한 항목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평균 이상을 상집단, 평균 미만을 하집단으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위험회피, 보상의존, 지속력, 자기지향성, 자기초월성의 경우, 상하집단 간에 성별 분포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새로움 추구의 경우 상집단에서 남아의 비율이 높고, 하집단에서는 여아의 비율이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 연구대상자의 일반 사항에 대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전체 대상자의 성별 분포는 남아가 47.87%, 여아가 52.13%였으며, 연령별 분포는 만 3세가 18.48%, 만 4세가 29.86% 만 5세가 51.66%로 만 5세 대상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기질의 4개 하위요인인 새로움 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 지속성과 성격의 3개 하위요인인 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에 대한 항목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평균 이상을 상집단, 평균 미만을 하집단으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위험회피, 보상의존, 지속력, 자기지향성, 자기초월성의 경우, 상하집단 간에 성별 분포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새로움 추구의 경우 상집단에서 남아의 비율이 높고, 하집단에서는 여아의 비율이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
- 대상자의 일반사항 중 가정환경 요인에 해당하는 변수로 어머니의 연령, 교육수준, 직업, 가정의 총 수입을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 유아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35.2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지속력과 자기초월성에서 차이를 보여 지속력과 자기초월성 상집단의 어머니의 연령이 하집단 어머니의 평균 연령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으나(각 p<0.05), 평균 1세 범위의 작은 차이였다.
- 기질의 4가지 하위요인에서 신체활동량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것은 위험회피(p<0.01)와 새로움 추구(p<0.001)였고, 성격의 3가지 하위요인 중 신체활동량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것은 없었다.
- 5%로 나타났다. 가정의 총 수입에서 기질 및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요인은 새로움 추구, 보상의존, 협조성이었다. 새로움 추구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가정의 총 수입이 200만 원 미만인 비율이 높았고(p<0.
- 001)였고, 성격의 3가지 하위요인 중 신체활동량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것은 없었다. 위험회피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매우 활동적인 비율이 낮고 중정도의 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새로움 추구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매우 활동적인 비율이 약 40% 가량 높게 나타났다. 위험회피는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비관적인 걱정,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낯선 사람에 대한 수줍음과 같은 수동적인 회피 반응이다(Lim WS 2006).
- 또한, 새로움 추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반응으로서 충동적인 활동을 활성화하거나 개시하는 경향, 과활동성, 충동성, 탐구성, 급한 성격의 경향을 의미한다(Lim WS 2006). 이와 같은 새로움 추구 상집단의 유아도 낮은 집단의 유아에 비하여 적극적이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동적이고 활동적이며 자극 추구 성향이 높은 유아들이 공격적 행동과 같은 문제 행동을 더 많이 하고(Putnam & Stifter 2005), 위험회피가 적을수록, 새로움 추구가 많을수록, 그리고 협조성이 낮을수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성향이 높으므로(Kim & Jung 2010; McIntosh & ColeLove 1996), 새로움 추구 상집단의 유아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 협조성 상집단의 유아는 하집단의 유아에 비하여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
- 유아의 수면시간에 대한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유아가 10시간 정도 수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질 및 성격요인의 하위영역별 상하집단의 수면시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자기 지향성은 자기결정과 의지력으로 설정한 목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순응시키는 능력으로써, 성숙성, 책임감, 목표지향적, 장기간 목표에 일치하는 행동습관을 나타낸다(Lim WS 2006). 본 연구에서는 아침식사의 결식이유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지 않아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기 어려우나, 성격 및 기질의 하위요인에 대한 설명에 입각하여 볼 때 아침식사에 대한 낮은 식욕상태에도 불구하고, 자기지향성이 높은 유아는 자기지향성이 낮은 유아에 비하여 건강하고 바람직한 건강상태 유지를 위하여 권장되는 아침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서는 보다 많은 대상자와 아침 결식이유를 포함한 추후 연구를 통한 규명이 필요하다.
- 위험회피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식욕이 좋지 않다는 비율이 높았으며(p<0.05), 자기지향성 상집단은 식욕이 좋거나 양호하다는 비율이 하집단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 새로움 추구 상집단(63.74%)은 하집단(42.24%)에 비하여 편식이 있다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1), 자기지향성과 협조성의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편식이 있다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각각 p<0.05, p<0.01).
- 그러나 본 문항은 유아의 편식 유무를 단순히 질문한 것으로 이것이 해당 유아의 심각한 문제성 식행동인지에 대한 여부는 구분할 수 없다. 이러한 편식의 유무는 기질과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 중 새로움 추구, 자기지향성, 협조성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새로움 추구 상집단(63.
- 한편, 자기지향성과 협조성이 높은 유아는 편식을 하는 비율이 동일 영역의 하집단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지향성이 높은 유아는 성숙성과, 책임감, 목표지향 성이 강하고, 협조성이 높은 유아는 사회적 수용과 원칙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여, 바람직한 식행동에 해당하는 골고루 먹기를 따름으로써 편식의 경향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 유아의 식욕상태에 대한 조사에서 39.52%의 유아의 식욕이 좋고, 52.38%는 양호하며, 8.10%의 유아는 식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상태는 기질과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 중 위험회피 및 자기지향성 영역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 10%의 유아는 식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상태는 기질과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 중 위험회피 및 자기지향성 영역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위험회피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식욕이 좋지 않다는 비율이 높았으며(p<0.
-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 중 기질과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새로움 추구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과일 및 과일주스를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고(p<0.05), 보상의존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과자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 지속성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어린이용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자기지향성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유제품을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 새로움 추구의 상하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야식을 많이 먹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 이상의 결과에서 보상의존은 타인의 칭찬과 강화에 영향을 받는 성향으로 이러한 성향이 강한 유아는 통상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간식으로 거론되는 과자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보상의존 성향이 낮은 유아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속성은 좌절이나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 한편, 지속성은 좌절이나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어린이음료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낮게 나타났으나, 지속성 하집단의 유아는 상집단의 유아에 비하여 어린이 음료를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아의 기질 및 성격의 하위요인에 따른 식행동 문제점에 대한 조사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유아의 식행동 문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음식을 가려서 먹는 편식으로 전체 대상자의 41.90%가 문제성 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able 5에 제시된 단순한 편식 유무보다는 부모가 문제로 인식할 정도의 편식에 대한 질문으로 단순히 편식이 있다는 51.
- 편식은 Her & Jung(2009)이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교사가 생각하는 유아의 가장 심각한 영양문제로 나타나, 유아의 부모와 교사 모두 편식이 유아기의 교정해야 할 중요한 식습관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제성 편식의 유무는 기질과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새로움 추구 상집단의 경우 하집 단에 비하여 음식을 가려서 먹는 문제성 편식의 비율이 48.91%로 새로움 추구 하집단의 36.44%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691).
- 즉, 지속성 및 협조성의 상집단은 간식의 섭취량이 식사량보다 많다는 식행동 문제의 비율이 각 영역 하집단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각 p<0.05, p<0.05).
- 본 연구결과 유아의 기질 중 위험회피는 신체활동 상태 및 식욕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위험회피 상집단은 신체활동이 낮은 비율과 식욕이 좋지 않은 비율이 하집단에 비하여 높았다. 새로움 추구 기질은 신체활동 상태, 편식 및 야식 여부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새로움 추구 상집단이 하집단에 비하여 신체활동이 활발한 비율과, 편식과 야식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 본 연구결과 유아의 기질 중 위험회피는 신체활동 상태 및 식욕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위험회피 상집단은 신체활동이 낮은 비율과 식욕이 좋지 않은 비율이 하집단에 비하여 높았다. 새로움 추구 기질은 신체활동 상태, 편식 및 야식 여부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새로움 추구 상집단이 하집단에 비하여 신체활동이 활발한 비율과, 편식과 야식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유아의 성격 중 자기지향성과 협조성은 식행동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자기지향성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편식을 하는 비율과 식욕이 좋지 않다는 비율이 낮았고, 협조성 상집단은 식사가 규칙적인 비율, 편식을 하지 않는 비율, 간식량이 식사량보다 많다는 비율이 하집단에 비하여 낮았다.
- 새로움 추구 기질은 신체활동 상태, 편식 및 야식 여부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새로움 추구 상집단이 하집단에 비하여 신체활동이 활발한 비율과, 편식과 야식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유아의 성격 중 자기지향성과 협조성은 식행동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자기지향성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하여 편식을 하는 비율과 식욕이 좋지 않다는 비율이 낮았고, 협조성 상집단은 식사가 규칙적인 비율, 편식을 하지 않는 비율, 간식량이 식사량보다 많다는 비율이 하집단에 비하여 낮았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유아의 일부 기질과 성격 특성은 유아기에 나타나는 식행동 문제점과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특히, 유아기의 식행동 문제로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편식은 새로움 추구 기질이 강하고, 자기지향 성과 협조성이 낮은 성격의 유아에게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유아의 일부 기질과 성격 특성은 유아기에 나타나는 식행동 문제점과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특히, 유아기의 식행동 문제로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편식은 새로움 추구 기질이 강하고, 자기지향 성과 협조성이 낮은 성격의 유아에게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서 아이들의 성격이나 기질에 따라 편식과 같은 식행동 문제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유아를 위한 영양교육이나 상담시 유아의 성격과 기질이 함께 고려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유아들이 간식으로 자주 먹는 음식에 관하여 다중선택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섭취비율이 높은 간식은 과일과 과일주스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우유, 과자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와 분식류,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는 간식 메뉴의 조사항목에 포함하였으나, 섭취빈도가 전체 대상자의 5% 이하로 낮게 나타나, Table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후속연구
- 특히 가정이나 유아교육기 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면 유아 개인의 특성인 기질이나 성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선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고려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과적이리라 사료된다. 즉, 영양교육이나 영양상담 시 대상자의 기질 및 성격을 활용하면 대상자를 보다 잘 이해하고 이들에게 적합한 영양교육 및 지도방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개인의 식행동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의 식행동의 범위는 식사빈도, 식사 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으로 제한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영양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기질 및 성격 특성을 고려한 식행동 지도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위험회피, 새로움 추구, 보상의존, 지속력)과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또한 유아의 성격(자기지향성, 협조성, 자기초월성)과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 05). 이와 같이 가정의 총 수입과 같은 경제수준에 따라서 일부 기질 및 성격의 하위요인별 상하집단의 분포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경제수준은 식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기질 및 성격과 식습관의 관련성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부분도 같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는 아침식사의 결식이유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지 않아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기 어려우나, 성격 및 기질의 하위요인에 대한 설명에 입각하여 볼 때 아침식사에 대한 낮은 식욕상태에도 불구하고, 자기지향성이 높은 유아는 자기지향성이 낮은 유아에 비하여 건강하고 바람직한 건강상태 유지를 위하여 권장되는 아침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서는 보다 많은 대상자와 아침 결식이유를 포함한 추후 연구를 통한 규명이 필요하다.
- 되므로 야식의 섭취가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향의 유아는 밤에 공복감을 느끼거나 먹는 것에 대한 자극이 이루어졌을 경우, 참지 못하고 섭취하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야식과 같은 식행동은 유아의 의지에 의하여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에 대하여서는 추후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제한점과 함께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일부 지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표집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다.
- 따라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표집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식행동의 범위를 식사빈도, 식사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으로 제한하였으므로, 이와 더불어 불규칙한 식사의 원인, 식사균형도 및 기호도와 같은 보다 다양한 식행동 요인에 대한 자료 수집을 통한 분석 혹은 보다 질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 특성에 기초하여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으나, 유아의 식행동에는 어머니의 결정과 같은 주변 환경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포함한 자료수집과 분석이 요구된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식행동의 범위를 식사빈도, 식사속도, 식사의 규칙성, 식욕상태, 간식의 섭취빈도, 간식의 종류, 유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성 식행동으로 제한하였으므로, 이와 더불어 불규칙한 식사의 원인, 식사균형도 및 기호도와 같은 보다 다양한 식행동 요인에 대한 자료 수집을 통한 분석 혹은 보다 질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및 성격 특성에 기초하여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으나, 유아의 식행동에는 어머니의 결정과 같은 주변 환경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포함한 자료수집과 분석이 요구된다.
-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유아의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주로 환경적 요인에 초점을 둔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유아의 개인적 요인인 기질 및 성격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았다는 점에서 최근 동향을 반영한 의미 있는 연구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아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식행동을 분석한 연구는 극히 미비하므로, 이에 대한 보다 지속적이고 질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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