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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현황,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과 수행도 등 혈액과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혈액 및 체액 매개질환의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병원 임상실습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현황을 파악하고, 감염 관리 지식과 수행도 등 혈액과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임상실습 중 혈액 및 체액 매개질환의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마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현황과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 수행도 및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현황,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과 수행도 등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혈액과 체액 매개질환의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국내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연구가 주로 간호사 등의 의료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음을 감안할 때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확인 하여 학생을 위한 혈액 및 체액 매개질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서울 및 대구지역 소재 4년제 간호대학 간호학과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한하였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제한이 있다.
제안 방법
- Park 등(2010)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한 후 도구의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학 전공 교수 2인, 감염관리전공 간호사 1인의 검토를 거쳐 대학생 10명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응답하기 쉬운 용어로 수정.보완하였다.
- 보완하였다. 내용의 범주는 일반적 특성 5문항, 혈액 및 체액노출 특성 9문항, 노출 후 관리현황 8문항, 감염관리교육 관련 문항 3문항으로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감염관리 지식은 홍선영(2010)이 개발한 병원 감염관리 표준주의 인지도 측정도구를 CDC의 감염관리 최신 지침을 활용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한 후 간호학 전공 교수 2인, 감염관리전공 간호사 1인에게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각 문항을 ‘매우 타당하다’ 4점, ‘대체로 타당하다’ 3점, ‘대체로 타당하지 않다’ 2점, ‘타당하지 않다’ 1점으로 구분하고 이중 평균 3점이상을 받은 문항을 선정하였다.
- 각 문항은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 1점, ‘거의 수행하지 않는다’ 2점, ‘가끔 수행한다’ 3점, ‘자주 수행한다’ 4점, ‘항상 수행한다’ 5점의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학생으로서 수행할 수 없는 내용을 고려하여 척도에 ‘무경험’을 추가하였다.
- 감염관리 지식은 홍선영(2010)이 개발한 병원 감염관리 표준주의 인지도 측정도구를 CDC의 감염관리 최신 지침을 활용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한 후 간호학 전공 교수 2인, 감염관리전공 간호사 1인에게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각 문항을 ‘매우 타당하다’ 4점, ‘대체로 타당하다’ 3점, ‘대체로 타당하지 않다’ 2점, ‘타당하지 않다’ 1점으로 구분하고 이중 평균 3점이상을 받은 문항을 선정하였다. 내용의 범주는 손 위생, 개인보호장비 착용, 호흡기 감염 예방, 치료기구 및 물품 관리, 환경 관리, 혈액 및 체액 노출 후 조치 등의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지식수준은 정답인 경우 1점, 오답인 경우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경우 0점으로 배점하였다.
- 본 연구 자료 수집은 C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CUMC11U195, 2012년 1월 30일)을 받은 후 2012년 1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하였다. 해당 간호대학 및 간호학과 학과장의 허락을 받은 후 연구자가 3, 4학년 강의실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 연구 참여로 인한 이익과 불이익, 중도에 중단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불이익이 없음 등에 대해 설명한 후 동의를 얻은 학생에 한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자가보고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즉석에서 회수하였다.
- 해당 간호대학 및 간호학과 학과장의 허락을 받은 후 연구자가 3, 4학년 강의실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 연구 참여로 인한 이익과 불이익, 중도에 중단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불이익이 없음 등에 대해 설명한 후 동의를 얻은 학생에 한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자가보고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즉석에서 회수하였다.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이었으며 설문을 마친 후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 설문지는 자가보고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즉석에서 회수하였다.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이었으며 설문을 마친 후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 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혈액 및 체액 노출 여부는 χ2 검정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혈액 및 체액 노출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대상자의 특성 중 혈액 및 체액 노출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년, 교육방법, 실습기간, 총 지식 점수 등을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이때 범주형인 변수는 가변수(dummy)화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 연구대상
대상자는 서울 및 대구지역에 소재하는 4년제 간호대학 간호학과 3, 4학년 재학생이었다.
- 연구표본수 결정은 G*power program (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회귀분석을 하기 위해 유의수준 0.05, 검정력 95%, 낮은 수준의 효과크기인 0.2로 하여 산출된 표본수는 262명이었으나 탈락율을 고려하여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300부중 설문지가 미완성되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20부를 제외한 총 280부(회수율 93.
- 2로 하여 산출된 표본수는 262명이었으나 탈락율을 고려하여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300부중 설문지가 미완성되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20부를 제외한 총 280부(회수율 93.3%)가 최종 자료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혈액 및 체액 노출현황 및 특성은 실수,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 2) 대상자의 감염관리 지식과 수행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 4)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감염관리 지식 및 수행 도는 t-test와 one way ANOVA를 이용하였다.
- 5) 대상자의 감염관리 지식, 수행도와 혈액 및 체액 노출 횟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6) 대상자의 혈액 및 체액 노출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된 횟수는 평균 3.51회이었으며, 노출 종류는 혈액이 36.1%로 가장 많았다. 노출경로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이 튀어서 노출된 경우가 49.
- 영역별 감염관리 수행도를 보면 호흡기 감염 예방 영역이 4.76±0.49점으로 가장 높았고, 평균보다 낮은 영역은 혈액 및 체액 노출 후 조치 영역이 3.72±1.24점으로 가장 낮았고, 치료기구 및 물품 관리 영역이 3.80±0.97점, 개인보호장비 착용 영역이 4.14±0.86점 순으로 낮았다 (Table 3).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관리 지식 점수는 노출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노출된 경우는 22.13±2.28점, 노출되지 않은 경우는 22.86±1.77점으로 접촉하지 않은 경우의 점수가 더 높았다(t=8.29, p=0.004).
- 감염관리 지식정도는 감염관리 수행도와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r=.258, p<0.001), 혈액 및 체액 노출 횟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171, p=0.045).
- 또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2 log 우도가 174.446(χ2=42.636, p<0.001)이고, Hosmer- Lemeshow test로 확인한 결과 p=0.135로 유의수준보다 크므로 본 모형은 적합한 모형임이 검증되었다(Table 6).
- 이때 범주형인 변수는 가변수(dummy)화 하였다. 분석결과 혈액 및 체액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방법과 지식 점수로 임상 실습 전 교육을 하는 경우(OR=4.021, p=0.011)가 병원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보다 접촉되지 않을 확률이 1.377～11.739배 더 높았으며, 지식 점수(OR=1.423, p=0.002)가 높을수록 접촉되지 않은 확률이 1.138～1.779배 높았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감염관리 지식 총 점수 평균은 24점 만점에 22.44(±2.11)점이었고, 수행도 점수 평균은 4.31(±0.50)점이었다.
- 본 연구에서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현황을 살펴보면, 노출의 종류는 혈액이 가장 많았고, 노출경로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이 튀어서 노출된 경우나 날카로운 기구나 란셋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주사바늘에 의한 자상이 많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사바늘 보다는 날카로운 기구나 란셋에 의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임상실습중 학생들의 실습내용이 환자에게 직접 주사업무를 하기보다는 혈당 검사 등 덜 침습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며 주로 노출되는 상황은 처치 후 정리할 때나 혈당검사 시에 많았다.
- 이 결과에 비추어볼 때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실습전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연구결과 감염관리 교육형태 외에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감염관리 지식 정도로 나타났는데 감염관리 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횟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경우 지식에 비해 임상실습시의 수행도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식에 비해서 수행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점과 유사 하였다(신혜연, 2010; 양경희, 2010; 홍선영 등, 2012;최성수와 윤성우, 2013).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임상실습중 학생들이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학생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염관리 지식수준과 교육 방법이었으며, 특강 및 실습전 교육을 하는 경우와 지식정도가 높은 경우에 접촉되지 않을 확률이 높았고, 두 변수중 지식점수가 영향력이 더 높았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임상실습중 학생들이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학생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염관리 지식수준과 교육 방법이었으며, 특강 및 실습전 교육을 하는 경우와 지식정도가 높은 경우에 접촉되지 않을 확률이 높았고, 두 변수중 지식점수가 영향력이 더 높았다. 따라서 임상실습 시 혈액 및 체액에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 간호대학생의 경우 임상실습 중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학생의 안전과 병원 감염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 중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고,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염관리 지식수준과 교육방법 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시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실습 전에 적절한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 지식수준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혈액 및 체액으로부터의 노출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고, 감염관리 임상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이는 학생들은 수업시간보다 임상실습을 하기 직전에 이루어지는 실습 전 교육시 감염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 나타난 결과로 보이며 이때 적절한 교육을 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감염관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에 비추어볼 때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실습전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연구결과 감염관리 교육형태 외에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감염관리 지식 정도로 나타났는데 감염관리 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횟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 학생의 경우에도 지식수준 이외에 다른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지식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행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적절한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혈액과 체액 노출의 위험성,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시 보고체계방법 등을 충분히 강조하여 혈액 및 체액 매개질환의 위험성을 충분히 지각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야 할 뿐 아니라 다른 장애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지미와 이선혜(2012)의 연구에서는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병원감염 관리 수행에 미치는 요인으로 지각된 행위통제를 보고하였는데, 이는 행위를 하는데 있어 장애물로 작용하는 부분을 의미한다.
- 감염관리 교육은 임상실습을 처음 시작하는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직전에, 처치 후 정리할 때나 혈당검사 등 노출빈도가 높은 상황에 대해 특히 더 강조하는 등 대상자를 고려한 적절한 교육시기 선정과 교육내용 선정이 필요할 것이다. 임상실습 전 적절한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본 연구 결과를 감안한 중재가 이루어진다면 학생의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감염관리 임상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 국내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연구가 주로 간호사 등의 의료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음을 감안할 때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확인 하여 학생을 위한 혈액 및 체액 매개질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서울 및 대구지역 소재 4년제 간호대학 간호학과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한하였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제한이 있다.
- 추후 감염관리 지식 이외에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실습 전 감염관리 교육의 효과를 파악하는 후속연구를 제안한다. 아울러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횟수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인 관찰을 통한 후속 연구도 제안한다.
- 추후 감염관리 지식 이외에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실습 전 감염관리 교육의 효과를 파악하는 후속연구를 제안한다. 아울러 혈액이나 체액에의 노출횟수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인 관찰을 통한 후속 연구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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