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공사 수주 증가 및 건설산업의 발주방식의 변화로 인해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획단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 구매와 관련한 업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그에 따른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설계관리는 설계단계에 국한되어 성과품의 품질을 위한 관리에 치중해 있었으며, 건설생애주기를 포괄하여 정의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포괄적인 관점에서의 설계관리 개념, 범위 그리고 활용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통합설계관리의 개념과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한 개념적 틀(Framework)을 제안하고, 이러한 개념 요소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플랜트와 건축의 사업특성을 비교하여 실무에서 가장 관심이 높다고 판단되는 건설사업관리 기법 네 가지(공정원가 통합관리, 설계관리, 형상관리 그리고 인터페이스관리)를 선정하였으며, 그 개념 및 활용 범위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설계관리 선행연구 문헌을 조사함으로써 설계관리의 포괄적인 의미 변화와 발전 방향의 모색을 통한 통합설계관리의 틀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이에 대한 타당성 및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각 건설사업관리 기법 등 상관관계 및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으며, 현장 방문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하여 제시된 현황 분석 및 개념 요소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플랜트와 대형 건설 사업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설계관리 구현을 위한 우선순위 선정과 전략적인 활용 방안으로서 설계관리를 위한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해외공사 수주 증가 및 건설산업의 발주방식의 변화로 인해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획단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 구매와 관련한 업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그에 따른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설계관리는 설계단계에 국한되어 성과품의 품질을 위한 관리에 치중해 있었으며, 건설생애주기를 포괄하여 정의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포괄적인 관점에서의 설계관리 개념, 범위 그리고 활용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통합설계관리의 개념과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한 개념적 틀(Framework)을 제안하고, 이러한 개념 요소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플랜트와 건축의 사업특성을 비교하여 실무에서 가장 관심이 높다고 판단되는 건설사업관리 기법 네 가지(공정원가 통합관리, 설계관리, 형상관리 그리고 인터페이스관리)를 선정하였으며, 그 개념 및 활용 범위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설계관리 선행연구 문헌을 조사함으로써 설계관리의 포괄적인 의미 변화와 발전 방향의 모색을 통한 통합설계관리의 틀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이에 대한 타당성 및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각 건설사업관리 기법 등 상관관계 및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으며, 현장 방문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하여 제시된 현황 분석 및 개념 요소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플랜트와 대형 건설 사업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설계관리 구현을 위한 우선순위 선정과 전략적인 활용 방안으로서 설계관리를 위한 효과를 기대한다.
Recent diversification of project delivery systems coupled with increasing mega-projects requires highly advanced construction management techniques. Among those techniques, procurement and design management are recognized as being the first priority for overseas construction projects. Nevertheless,...
Recent diversification of project delivery systems coupled with increasing mega-projects requires highly advanced construction management techniques. Among those techniques, procurement and design management are recognized as being the first priority for overseas construction projects. Nevertheless, previous research in design management has been limited to the quality management of the design documents at design stag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plore the design management from a comprehensive perspective throughout the project life cycle. In this contex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a conceptual framework for integrated design management (IDM). Several different concepts in relation to design management were investigated first in order to identify the major variables of the IDM framework. A comprehensive comparison of construction management methodologies was also analyzed in order to identify key factors of IDM. Finally, an IDM framework was proposed by combining those factors and relevant issues. Based on the proposed framework, a survey was conducted in order to validate the framework as well as to identity important areas for improving competitive capability of Korean construction companies.
Recent diversification of project delivery systems coupled with increasing mega-projects requires highly advanced construction management techniques. Among those techniques, procurement and design management are recognized as being the first priority for overseas construction projects. Nevertheless, previous research in design management has been limited to the quality management of the design documents at design stag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plore the design management from a comprehensive perspective throughout the project life cycle. In this contex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a conceptual framework for integrated design management (IDM). Several different concepts in relation to design management were investigated first in order to identify the major variables of the IDM framework. A comprehensive comparison of construction management methodologies was also analyzed in order to identify key factors of IDM. Finally, an IDM framework was proposed by combining those factors and relevant issues. Based on the proposed framework, a survey was conducted in order to validate the framework as well as to identity important areas for improving competitive capability of Korean construction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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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외 및 국내건설 사업을 위한 통합설계관리에 대한 개념 및 구성요소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건설산업 차원에서 설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우선순위 선정 및 전략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네 가지의 기법은 각 특징을 반영하고 있지만, 통합관점에서 설계관리에 적용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물론 Table 3에서 소개한 사업관리 기법은 각각 다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하여 산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고도화된 설계관리에 적합한 개념으로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또, 현재까지 Design Review 단계에 머물러 있는 설계관리를 ‘설계 성과물을 프로젝트 전체 생애주기를 포괄하여, 프로젝트의 품질, 비용, 일정, 안전을 중심으로 설계의 요건, 변경, 협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설계관리 개념으로 성장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생애주기를 포함하는 통합관점에서의 설계관리에 대한 첫 번째 연구로서 프레임웍과 현재 설계관리의 상황 및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관리요소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설계단계에서만 국한되었던 관리개념을 발주자의 유지관리 (Facility Management, FM)에 대한 관심 증대와 발주방식 변화, 참여자간의 협업 등을 고려 하여 통합설계관리를 위한 생애주기 관점으로 확대하고자 하였다. 즉, 기획단계 (Planning), 설계단계 (Design), 구매·조달단계 (Procurement), 시공단계 (Construction), 유지보수단계 (Management & Operating, 시운전 포함), 그리고 건물폐쇄단계 (Disposal)로 정의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관리기법이 발전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개념을 재정립하고자, 현재 학계 및 실무 관점에서 관심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설계관리와 관련된 네 가지 사업관리기법으로서, 공정원가 통합관리 (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 EVMS), 설계관리 (Design Management, DM), 형상관리 (Configuration Management, Confi. M) 그리고 인터페이스 관리 (Interface Management, IM)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플랜트와 건축 사업에서의 설계관리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설계관리를 위해 강화해야할 역량요소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러나 플랜트와 건축 사업은 업무체계 및 발주방식의 특성 등으로 직접적인 비교분석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건축사업의 경우 설계시공 분리 (턴키) 발주방식의 프로젝트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모든 참여자 중심의 생애 주기 및 업무기능을 포괄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술요소를 포함하여 공정, 원가, 품질, 범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통합설계관리의 Framework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설계관리를 위한 중요요소를 파악하고 빈도수가 높게 등장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통합설계관리의 개념요소를 선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설계단계에 국한 되어있는 설계관리개념을 전생애주기로의 확장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14가지 업무기능 중 공정, 품질, 원가의 우선순위 및 선정된 네 가지의 기술요소 가운데 요건관리가 상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임과 함께 변경, 협업, 정보관리의 연계성을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1) 선행연구 조사를 통하여 설계관리의 문제점, 범위, 그리고 현황을 파악하고, 2) 실무에서 가장 관심이 높다고 판단되는 건설사업관리 기법을 선정하여 각각의 개념 및 활용요소를 확인하였다.3) 이를 바탕으로, 설계관리의 포괄적인 의미변화와 발전방향을 위한 통합설계관리 개념 (Framework)을 제시하였으며, 4)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한 사례분석을 실시하여 제시된 현황분석 및 개념요소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1) 선행연구 조사를 통하여 설계관리의 문제점, 범위, 그리고 현황을 파악하고, 2) 실무에서 가장 관심이 높다고 판단되는 건설사업관리 기법을 선정하여 각각의 개념 및 활용요소를 확인하였다.3) 이를 바탕으로, 설계관리의 포괄적인 의미변화와 발전방향을 위한 통합설계관리 개념 (Framework)을 제시하였으며, 4)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한 사례분석을 실시하여 제시된 현황분석 및 개념요소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Table 3에서 나타나듯이 14가지 업무기능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설계관리 기술요소 (IDM Technique)로서, 요건관리, 변경관리, 협업관리, 정보관리를 선정하였다.
국내외 설계관리 문헌조사를 통하여 용어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플랜트와 건축으로 구분하여 ‘적용대상’, ‘업무기능’, ‘생애주기’, 참여자’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플랜트와 건축 사업에서의 설계관리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설계관리를 위해 강화해야할 역량요소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러나 플랜트와 건축 사업은 업무체계 및 발주방식의 특성 등으로 직접적인 비교분석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건축사업의 경우 설계시공 분리 (턴키) 발주방식의 프로젝트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플랜트와 건축사업의 사례를 총 8개 회사로 한정하여, 추후 지속적인 연구에서 다수의 Data 축적 후각 사업의 설계관리에 투입노력에 대한 정량적 재검증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설계관리와 관련 있는 네 가지 사업관리기법을 비교 분석하여, 공통의 목적과 개념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산업 규모 및 환경 변화로 인하여 관리범위가 확대됨을 알수 있었다. 또, 고도화된 설계관리를 위하여, 통합설계관리의 개념 및 14가지 업무기능과 네 가지 기술요소 선정을 통한 Framework을 제시하였으며,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한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의 플랜트와 건축 전문성을 지닌 건설사, 설계사무소 및 엔지니어링사, CM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계관리 주요 고려요소에 대한 절차, 내용, 형식 및 빈도수 관련된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복잡한 사업관리를 위한 문서관리, 변경관리, 상호교환에 대한 요소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형상관리와 인터페이스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하였다.
선정된 네 가지 기술요소(IDM Technique)는 형상관리 개념 중 변경 발생하는 경우 요건과 물리적 형상, 형상 정보가 일치되도록 하는 관리요소와 조직 간의 물리적 흐름을 중요시하는 인터페이스 관리요소를 반영하였다. 기술요소의 우선순위는 발주자의 요구사항이 먼저 발생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경이 일어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참여자간 협업을 통해 결정되는 사항을 정보로서 관리해야하는 일련의 흐름을 반영하였다.
선정된 평가요소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계관리 영향도 분석을 위한 중요도는 5점 척도 (1점 매우 낮음~ 5점 매우 높음)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투입노력은 전체 100%에 대한 비중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다만 설문 결과는 응답의 수가 제한적이므로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우며 사례 분석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설계관리의 영향도는 생애주기와 업무기능 관점의 중요도 (Importance) 및 투입노력 (Man Hour)으로 구분하여 총 4문항, 30항목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엔지니어링사 및 건축사사무소, CM사, 건설사 등의 플랜트와 건축 분야 각 4개 기업씩 8개 기업을 선정하여, 경력 20년 이상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설문하여 신뢰도와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각 기업당 대표자 1~2명으로 실시하였고, 응답자의 주요 업무분야로 사업관리 (6명), CM기술 (1명), ENG및 설계 (3명)이다.
위와 같은 분석 내용을 Table 7과 같이 설계관리의 ‘영향도’ 및 ‘기술요소 (요건, 변경, 협업, 정보관리)’관점에서 설계관리의 영향도 평가요소를 도출하고, 생애주기와 업무기능을 중심으로 ‘중요도’ 정성적인 요소와 ‘투입노력’ 정량적인 요소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Fig. 1에서 보이듯이 통합설계관리의 개념요소로서 세 가지 관점으로 건설생애주기 (Project Life Cycle), 업무기능 (Business Function) 그리고 통합설계관리 기술요소 (Integrated Design Management Technique, IDM Technique)를 선정하였다. 즉 본 연구에서 ‘통합설계관리란 설계 성과물을 건설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여 프로젝트의 품질, 비용, 일정을 중심으로 설계의 요건, 변경, 협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참여자 (Participants)를 발주자 (Owner), 설계자 (Designer /Engineer), 시공자 (Contractor)로 구분하였다. 공정원가 통합관리와 설계관리에서는 시공자와 설계자만 일부참여에서 관리기법이 다양해질수록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설계관리 개념요소 간의 유사성 및 연계성을 확인하고자, Table 5와 같이 통합설계관리 기술요소 (IDM Tech nique)를 생애주기와 업무기능관점으로 다시 분석하였다.
플랜트 기업은 발전소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서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플랜트와 건축사업의 각기 다른 사업특성을 고려하여, 발주방식은 설계시공일괄발주 (EPC발주, 턴키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Table 6에서 나타나듯이 기업 내 설계관리 전담부서 혹은 사업관리부서 내 설계 관리 팀이 존재하였으며, 전담부서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설계 공정관리에 한정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선정된 평가요소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계관리 영향도 분석을 위한 중요도는 5점 척도 (1점 매우 낮음~ 5점 매우 높음)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투입노력은 전체 100%에 대한 비중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다만 설문 결과는 응답의 수가 제한적이므로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우며 사례 분석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성능/효과
참여자 (Participants)를 발주자 (Owner), 설계자 (Designer /Engineer), 시공자 (Contractor)로 구분하였다. 공정원가 통합관리와 설계관리에서는 시공자와 설계자만 일부참여에서 관리기법이 다양해질수록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과 같이 100% 기준 누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획단계에서 요건관리와 변경관리에 대한 투입노력이 약 60%이상으로 가장 높다. 구매, 시공, 유지보수 단계로 갈수록 협업관리와 정보관리에 대한 투입노력이 약 50%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정보관리는 설계관리와 인터페이스관리에서 중요하게 나타나고 필요성 인식 또한 높으나 아직까지 관리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통합설계관리 기술요소 (IDM Technique) 관점으로 분석한 결과 첫째, 요건관리는 대부분 기법에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다. 공정원가 통합관리 및 형상관리의 경우 일반적인 관리체계가 정립되어 있는 반면, 설계관리는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표준관리체계는 미흡하다.
이를 통하여 설계단계에 국한 되어있는 설계관리개념을 전생애주기로의 확장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14가지 업무기능 중 공정, 품질, 원가의 우선순위 및 선정된 네 가지의 기술요소 가운데 요건관리가 상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임과 함께 변경, 협업, 정보관리의 연계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플랜트와 건축 사업의 통합설계관리에 대한 현 시점의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설계관리의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변경관리는 형상관리에서만 개념 및 절차, 관리 방법이 체계적으로 확립되어있는 반면, 공정원가 통합관리와 설계관리는 공정 및 원가관리의 일부 업무기능에 국한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설계관리는 개념조차 정립되어있지 않다.
둘째, 업무기능별로 보면, 품질, 공정, 원가관리에 대한 투입노력은 전체의 41.4%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외에 계약관리 (10.
또한, 설계관리의 중요도 관점에서 플랜트는 설계 (22%) 보다 기획단계 (26%)에서의 설계관리가 중요도가 높고, 구매, 시공, 유지보수의 생애주기 순서의 중요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설계관리와 관련 있는 네 가지 사업관리기법을 비교 분석하여, 공통의 목적과 개념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산업 규모 및 환경 변화로 인하여 관리범위가 확대됨을 알수 있었다. 또, 고도화된 설계관리를 위하여, 통합설계관리의 개념 및 14가지 업무기능과 네 가지 기술요소 선정을 통한 Framework을 제시하였으며,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한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첫째 생애주기 관점에서 플랜트와 건축사업의 평균 투입노력은 41%로 설계단계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설계관리의 생애주기별 중요도관점에서 설계단계 (22%)와 기획단계 (21%)로 비슷하며 시공, 유지보수, 구매도 약 12~15% 의 중요도를 보인다.
설계관리 영향도 및 중요요소 분석을 위하야 건설산업의 설계관리영향 요소에 관한 기존 연구를 고찰한 결과, 유지 관리 관심 증대 및 발주방식 변화로 인하여 생애주기 확대가 필요하며, 품질·공정관리 이외에도 정보, 협업 등의 향후 관리되어야 하는 업무기능 요소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Fig. 9에서 보이듯이 요건관리에 대한 노력투입이 생애주기 관점 (29.6%), 업무기능 관점 (33.3%)에서 변경, 협업, 정보관리보다 상대적으로는 높은 편이나, 아직까지약 25%내외로 비슷한 비중의 투입노력이 소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발주방식의 변화 및 발주자의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증대 등으로 인하여 요건관리가 가장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함에 따라 요건관리에 대하여 좀 더 Manhour를 집중투입 해야 한다.
셋째, 협업관리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며, 형상관리는 발전소사업 대상의 관리개념으로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협업관리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
앞서 정의한 통합설계관리 Framework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관리기법인 공정원가 통합관리 (EVMS), 설계관리 (DM), 형상관리 (Confi.M), 인터페이스관리 (IM)를 Table 4과 같이 비교 분석한 결과, 사업관리기법이 다양해질수록 포괄하는 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요건관리는 생애주기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기획과 설계단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업무기능 관점에서 공정, 원가, 품질 외에 초기단계로 볼 수 있는 기획, 영업, 설계, 계약관리가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정보시스템개발 및 관리기술개발 업무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를 다시 Fig. 5과 같이 100% 기준 누적으로 분석 결과, 요건관리와 변경관리는 품질, 공정, 원가를 포함하고 계약, 기획, 자재에서 투입노력이 약 60%로 높다.
5%), 구매 (13%)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플랜트와 건축 사업에서 설계단계를 제외하고 기획단계에서 가장 높은 중요도를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설계관리가 초기단계에서부터 관리되어야 함을 알수 있다. 이 외에도 기획단계 (18%) 및 시공, 구매와 유지보수에도 15% 내외로 낮지 않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제시한 Framework은 실무적용을 위한 통합 설계관리 계획 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공헌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건설산업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설계관리 구현의 우선순위 선정을 통한 설계관리의 역량강화와 플랜트 및 건축 사업에서 국내외 활용 방안으로서 효과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Framework은 실무적용을 위한 통합 설계관리 계획 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공헌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건설산업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설계관리 구현의 우선순위 선정을 통한 설계관리의 역량강화와 플랜트 및 건축 사업에서 국내외 활용 방안으로서 효과를 기대한다.
플랜트와 건축 산업의 국내외 진출을 위한 설계관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통합설계관리의 개념요소로 세 가지 축인 건설생애주기, 업무기능, 통합설계관리 기술요소로 확대해야 하며, 편중되어있는 투입노력들 분산시켜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설계, 조달, 시공단계의 동시진행 가능성을 고려하여, BIM을 활용한 3D, 4D 및 nD CAD와 연계하여 지식관리(Know-ledge Management)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플랜트와 건축 사업은 업무체계 및 발주방식의 특성 등으로 직접적인 비교분석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건축사업의 경우 설계시공 분리 (턴키) 발주방식의 프로젝트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플랜트와 건축사업의 사례를 총 8개 회사로 한정하여, 추후 지속적인 연구에서 다수의 Data 축적 후각 사업의 설계관리에 투입노력에 대한 정량적 재검증 필요하다.
반면, 건축 기업은 사업관리부서에서 설계관리의 필요성과 관리체계를 일부분 정립되어 있으나, 설계자의 입장에서는 필요성 인식 정도에 머무르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사업관리부서 뿐만 아니라, 설계팀 및 엔지니어링 팀에서 절차와 지침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직 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며, 변경관리는 가장 관리체계가 부족하므로 관리 절차와 방법에 대한 정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재 우리나라 해외 건설 수주는 어디에 편중되어 있는가?
우리나라 해외건설 진출은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정부는 향후 5년 이내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과 1천억 불 수주를 목표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해외 건설 수주는 ‘상품 관점’에서 플랜트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나, 세계 건설시장은 건축, 토목, 플랜트 부문의 시장이 유사한 규모를 가진다 (Sung et al. 2012).
‘발주방식 관점’에서의 국토해양부 보도 자료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5%가 턴키 공사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설계시공 분리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전반을 함께 추진하는 EC 또는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와 같은 발주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ung et al. 2012).
정부의 해외건설 관련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나라 해외건설 진출은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정부는 향후 5년 이내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과 1천억 불 수주를 목표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해외 건설 수주는 ‘상품 관점’에서 플랜트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나, 세계 건설시장은 건축, 토목, 플랜트 부문의 시장이 유사한 규모를 가진다 (Sung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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